야구이야기

강정호 끝내기 득점, 피츠버그 승리!

우유얼려 2015. 7. 13. 14:48



피츠버그가 사흘 연속 세인트루이스를 침몰시켰다. 

피츠버그는 연장 10회초 먼저 두 점을 내줬지만 10회말 마무리 로젠탈을 상대로 석 점을 빼앗아 이틀 연속 승리했다. 강정호는 로젠탈에게 안타를 때려내면서 3타수1안타 2볼넷으로 전반기 마지막 경기를 마쳤다. 하지만 추신수는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도 출루에 실패했다. 4타수무안타의 깊은 부진. 두 타석의 득점권 기회도 살리지 못했다. 다저스는 8회 애드리안 곤살레스의 투런홈런으로 역전승을 이뤄냈다. 메츠는 커크 뉴엔하이스가 홈런 세 방으로 주인공이 됐고 양키스는 로버트 레프스나이더의 메이저리그 데뷔 첫 홈런이 나왔다. 소니 그레이(완봉), 아리에타(완투), 슈어저(8.2이닝)는 모두 10승째를 따냈다. 반면 억세게 운이 없는 코리 클루버는 잘 던지고도 10패째를 떠안았다. 휴스턴은 6연패를 탈출하는 데 실패. 이에 에인절스에게 지구 선두 자리를 내줬다. 한편 클레이튼 커쇼와 헥터 산티아고는 오늘 마운드에 오른 슈어저와 그레이 대신 신시내티로 향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