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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판왕' 바이에른 뮌헨, 손흥민 원한다 - 스포탈코리아

우유얼려 2014. 1. 7.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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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이하 바이에른)이 손흥민(21, 레버쿠젠)에게 관심을 보였다.

독일 언론 '뉴스 워크'는 30일 "바이에른이 손흥민의 마음을 잡길 원한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바이에른이 손흥민의 영입으로 공격진을 강화하고 싶어한다"고 덧붙였다.

16경기서 총 42골이 터트린 바이에른이지만 여전히 공격강화에 목이 마르다는 것이다.

손흥민의 시장가치로는 1,400만 유로(약 203억원)가 책정됐다. 레버쿠젠으로 옮기며 기록했던 1,000만 유로(약 145억원)의 이적료를 웃도는 금액이다.

허나 레버쿠젠이 손흥민을 쉽게 놔줄 리 만무하다. 손흥민이 레버쿠젠의 전력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을 뿐 더러 계약이 끝나는 2018년 여름은 아직도 많이 남았다.

이적을 한다 해도 바이에른에서의 주전경쟁은 험난하다. 손흥민이 주로 출전하고 있는 왼쪽 측면 공격수 자리의 터줏대감은 프랑크 리베리로 올해 국제축구연맹(FIFA) 발롱도르의 유력 후보다. 최전방으로 눈을 돌려도 마리오 만주키치가 자리잡고 있다. 어느 자리 하나 만만치 않은 경쟁이 기다린다.

도르트문트, 유벤투스 등에 이어 바이에른도 탐을 낸다. 올 시즌 '슈퍼탤런트' 손흥민의 활약에 많은 팀들이 눈을 떼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