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미군의 맛있는 이야기

[종로/청진동 막내낙지] 매콤한게 생각날때 부들부들 매콤한 낙지볶음이 좋았는데....마지막에 뭔가를 봐버려서...ㅠ,ㅠ 맛집이라고 못하겠다. 아무리 맛있어도 기본이 안된곳은.....

우유얼려 2013. 12. 6. 12:08




느끼한걸 먹고났더니 매콤한게 생각나네요. 역시 뼈속까지 한국인의 피가 콸콸 흐르나 봅니다.







광화문? 종로? 아무튼 이 동네 맛집으로 소문났다고 하는 원조막내낙지 입니다.
손님 많은건 차량만 봐도 알 수 있지요. 장사 잘 되는 업소







열심히 먹고 마시다가 취하면 오라는 건가요? 미도모텔 사장님!







메뉴







별다른 반찬 필요 없죠. 매콤한 낙지만 있으면 그만







낙지볶음 / 18,000원







오통통한 낙지가 섭섭하지 않게 들어있습니다. 매콤 하긴 하지만 그렇게 미친듯이 맵지는 않아요







밥은 필수







콩나물 넣고







낙지 좀 넣고







공기밥 톡 털어 넣고 쓱삭쓱삭 비벼먹으면 끝!
먹는 샷은 바빠서 패스









매운게 싫다면 가볍게 파전도 괜찮고 / 10,000원

가볍게 먹고 마시기 좋은 이 곳 막내낙지. 마지막에 제 눈을 의심케하는 모습만 보지 않았더라면 매우 만족스러웠을텐데....

안좋은 모습을 봐서.... 조개탕을 하나 시켰고. 옆테이블도 시켰는데 우리는 다먹고 옆테이블은... (자세하게 적으면 고소할까봐 이렇게만)
심플하게 말하면 조개가 많이 비싼가 봅니다..... 

조개가 얼마나 비싸길래....



내 마음대로 요약 : 조개 값이 금값인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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