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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엔투스 프로게임단은 6일, 리그오브레전드 팀에 ‘코코’ 신진영, ‘Lira’ 남태유를 영입하며 팀 리빌딩을 마무리 했다.

‘헬리오스’ 신동진, ‘막눈’ 윤하운 등 주력 선수들의 계약 종료로 인해 생긴 프로스트 팀의 빈자리를 유망주인 신진영과 남태유를 영입하여 차기 시즌을 위한 담금질에 돌입했다.

신진영은 지난 판도라TV 롤챔스 윈터시즌 에서 제닉스 스톰의 미드 라이너로 활동하며 팀을 8강으로 이끄는 등 뛰어난 활약을 펼쳤으며, 또한 남태유는 CTU와 KT Arrow 를 거치며 안정적인 플레이를 보여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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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새롭게 팀 구성을 완료한 CJ엔투스 LOL팀은 오는 13일 LOL 마스터즈 에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Posted by 우유얼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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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 종목 금메달 획득으로 대한민국 대표팀 종합 우승 확정

▶ WCG 2013 그랜드 파이널 LOL 결승전

◆ OMG 0 vs 2 CJ 엔투스 블레이즈

1세트 OMG 패 vs 승 CJ 엔투스 블레이즈

2세트 OMG 패 vs 승 CJ 엔투스 블레이즈

두 마리 토끼 잡은 CJ 엔투스 블레이즈!

대한민국 대표 CJ 엔투스 블레이즈가 1일, 중국 쿤산에서 열리고 있는 WCG 2013 그랜드 파이널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 부문 결승전에서 중국 대표 OMG를 세트스코어 2:0으로 완파하며 금메달을 획득, 한국 대표팀의 종합 우승을 확정 짓는데 성공했다.

앞선 경기에서 1승을 선취한 CJ 블레이즈는 리신-애니-쉬바나를 밴하며 레넥톤-누누-카사딘-케이틀린-소나를 골랐고, ‘앰비션’ 강찬용을 의식한 듯 니달리를 포함해 엘리스-잭스를 선택 금지한 OMG는 케넨-피들스틱-그라가스-루시안-쓰레쉬를 픽했다. 상대 정글에 들어서 와드를 심어두려다가 쓰레쉬에게 붙잡혀 퍼스트 블러드를 내준 소나 ‘러스트보이’ 함장식은 케이틀린 ‘엠퍼러’ 김진현과 바텀을 지켰고, OMG 측은 탑-바텀 라인을 스왑하는 선택을 보였다.

쓰레쉬의 ‘사형선고’에 의해 탑 라인에서 누누 ‘데이드림’ 강경민의 목숨을 내주며 두 번째 킬까지 뺏긴 CJ 블레이즈는 포탑 한 개를 먼저 파괴 당했다. 그러나 이때 미드 부시에 설치된 와드를 제거 중이던 루시안을 확인한 소나 함장식은 ‘점멸-크레센도’로 진입해 카사딘 ‘앰비션’ 강찬용, 케이틀린 김진현과 함께 적군을 순간 삭제했고, 축 처져있던 CJ 블레이즈의 팀 분위기를 단번에 뒤집었다.

이어진 전투마다 킬과 데스를 주고 받은 양 팀은 한 동안 팽팽한 구도를 유지했지만, 그 와중에 꾸역꾸역 킬을 챙긴 카사딘 강찬용은 후반으로 갈수록 위협적인 대상으로 자라났다. 킬 스코어-파괴한 포탑 수-글로벌 골드에서 조금씩 격차를 벌리기 시작한 CJ 블레이즈는 바론 버프까지 확보하며 승점을 쌓았고, 선봉에 선 레넥톤 ‘플레임’ 이호종의 든든한 탱킹과 케이틀린-카사딘의 프리 딜에 힘입어 매 교전을 승리로 마쳤다.

이미 ‘무한의 대검-피바라기-유령무희’에 ‘수은장식띠’까지 구매해 생존력을 높인 케이틀린 김진현과 ‘대천사의 포옹-심연의 홀-공허의 지팡이-쓸데 없이 큰 지팡이’를 갖춘 카사딘은 두려울 것이 없는 상태였고, 상대 본진 안에서 펼쳐진 한 타 싸움에서도 엄청난 화력을 뿜어내며 OMG를 당황케 한 CJ 블레이즈는 킬 스코어가 3배 가량 벌어질 정도로 승기를 완전히 굳혔다.

결국 OMG의 본진 한 가운데에서 ‘에이스’를 띄운 CJ 블레이즈는 킬 스코어 21:8로 2세트를 마무리하며 승부를 2:0으로 끝냈고, ‘전승 우승’이란 기록으로 금메달 사냥에 성공하는 기쁨을 누렸다.

이로써 스타크래프트2 종목에서 금-은-동메달, 워크래프트3 종목에서 은-동메달을 따낸 데 이어 LOL 종목에서도 하나의 금메달을 추가로 획득한 대한민국 대표팀은 WCG 2013 그랜드 파이널의 종합 우승팀으로 우뚝 서게 됐다.

Posted by 우유얼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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