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우유얼려

카테고리

축구이야기 (565)
경기 일정/정보 (85)
A 매치(친선전,평가전,예선전) (7)
UEFA Champions Leagu.. (4)
UEFA Europa League (3)
K LEAGUE CLASSIC (12)
★Premire League★ (41)
★Liga BBVA★ (1)
★Italy Serie A★ (2)
★Bundesliga★ (7)
★France Ligue1★ (0)
--------------------.. (0)
NBA (12)
야구이야기 (41)
농구이야기 (32)
e스포츠이야기 (33)
--------------------.. (0)
데일리이슈 (140)
유용한정보 (0)
인테리어이야기 (12)
영화이야기 (11)
주식이야기 (6)
재테크이야기 (13)
자동차이야기 (5)
TV프로그램정리 (5)
쇼핑워너비!! (8)
케이팝 뮤비 (20)
버미군의 맛있는 이야기 (40)
다시보기 (16)
Total
Today
Yesterday


썸네일


CJ엔투스 프로게임단은 6일, 리그오브레전드 팀에 ‘코코’ 신진영, ‘Lira’ 남태유를 영입하며 팀 리빌딩을 마무리 했다.

‘헬리오스’ 신동진, ‘막눈’ 윤하운 등 주력 선수들의 계약 종료로 인해 생긴 프로스트 팀의 빈자리를 유망주인 신진영과 남태유를 영입하여 차기 시즌을 위한 담금질에 돌입했다.

신진영은 지난 판도라TV 롤챔스 윈터시즌 에서 제닉스 스톰의 미드 라이너로 활동하며 팀을 8강으로 이끄는 등 뛰어난 활약을 펼쳤으며, 또한 남태유는 CTU와 KT Arrow 를 거치며 안정적인 플레이를 보여준 바 있다.

썸네일

한편 새롭게 팀 구성을 완료한 CJ엔투스 LOL팀은 오는 13일 LOL 마스터즈 에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Posted by 우유얼려
, |
■ 롤챔스 윈터 주간 MVP
썸네일



◆ 탑

'샤이' 박상면(문도 박사, vs 제닉스 스톰 2세트) : 탑 문도 박사로 2주 연속 MVP. 제닉스 스톰과 가졌던 2세트에서 완벽한 전방 라인 형성은 물론, 혼자 상대방을 끌고 다니며 팀의 바론 사냥을 책임졌다. 제닉스 스톰은 박상면 손바닥 위에서 논 셈.

'세이브' 백영진(렝가, vs 에얼리언웨어 아레나 2세트) : 백영진은 태양 불꽃 망토, 정령의 형상을 구매하는 탱 렝가를 선택하지 않았다. 라인전이 길게 지속되지 않을 것 같자 빠르게 '삼위일체' 빌드를 선택한 판단이 상대방을 모두 녹여버리는 딜 렝가를 탄생시켰다.

◆ 정글

'카카오' 이병권(리 신, vs IM 2팀 1세트) : 강타 대미지가 낮아졌기 때문에 바론 스틸은 예전보다 더 정교한 컨트롤을 요구한다. 이병권의 리 신은 혼란스러운 경기 양상을 바론 스틸 한 방으로 결정지었다.

'노페' 정노철(올라프, vs 에얼리언웨어 아레나 1세트) : 마지막 남은 88라인 정글러 정노철. 올라프를 선택한 정노철은 초반 선취점을 획득한 정글러가 어떻게 움직여야 하는지에 대한 '공략 영상'을 찍었다.

◆ 미드

'코코' 신진영(니달리, vs 진에어 스텔스 2세트) : 신진영의 새로운 별명 '코코 장군.' 제닉스 스톰의 기세는 신진영의 안정감에서 나오는 게 아닐까 생각한다. 기복없이 좋은 플레이를 보여주다가, 기회가 되면 강한 한 방을 터트린다.

'다데' 배어진(니달리, vs 나진 실드 1세트) : 인간 사냥꾼 니달리 스킨에 어울리는 플레이였다. 초반 불안했던 시작과 달리 소규모 교전에서 킬을 계속 획득하며 성장했다. 결국, 12킬 1데스 7어시스트를 획득하며 19 KDA를 기록했다.

◆ 원거리 딜러

'애로우' 노동현(드레이븐, vs CJ 프로스트 1세트) : 이 세상에서 단 세 사람만 드레이븐을 잘 다룬다고 하는 우스갯소리가 사실이라면, 노동현은 그 세명중에 무조건 한 자리를 차지할 수 있을 것이다. '피바라기-최후의 속삭임-삼위일체'로 이어지는 노동현식 아이템 빌드가 유행될 듯.

'스코어' 고동빈(이즈리얼, vs IM 2팀 1세트) : 이즈리얼만 잡으면 고동빈의 자신감은 넘쳐 흐르는 듯. 아군을 믿고 펼치는 과감한 공격이 IM 2팀에 치명적인 상처를 남겼다.

◆ 서포터

'매드라이프' 홍민기(쓰레쉬, vs 제닉스 스톰 2세트) : 로밍형 서포터, 캐리형 서포터의 진수를 보여줬다. 1세트에서 다소 아쉬웠던 모습을 완벽히 날려버리는 홍민기표 쓰레쉬의 정석.

'마파' 원상연(애니, vs IM 2팀 2세트) : 원거리 딜러 시팅, 과감한 이니시에이팅, 맵 컨트롤까지 완벽한 모습 선보였다. 팀이 불리해지는 상황에서도 무너지지 않았던 것은 원상연의 단단함이 있었기 때문.



■ '비슷한 듯 다른' 탑 라인 브루저들 전성시대

 

썸네일

CJ 프로스트 탑 라이너 '샤이' 박상면

요즘 LOL 경기의 포지션은 축구와 비교해서 설명할 수 있다. 미드 라이너, 원거리 딜러가 골을 넣는 포워드라면 탑 라이너는 미드필더의 역할을 부여받는다. 탑 라이너는 축구의 미드필더처럼 경기 운영의 핵심이다. 예를들면 탑 라이너가 상대방 2차 타워 앞까지 라인을 푸쉬해 놓으면 드래곤은 떼놓은 당상이다. 자신은 귀환해서 드래곤 둥지로 걸어갈 동안, 상대방 탑 라이너 또는 수비 임무를 받은 챔피언 1인 이상이 밀려오는 미니언을 처리해야 한다.

순간이동 주문을 들고 있을 때 더 다양한 운영이 가능하다. 자체적으로 체력 아이템을 많이 구매한 상태이기 때문에 상대방의 시선을 끌고 도망갈 수 있다. 안전한 위치에서 바론으로 순간이동을 해버린다면 바론까지 손쉽게 가져갈 수 있다.

예전에는 탑 라인에 다양한 챔피언이 위치했다. 엘리스, 케넨, 제이스, 라이즈, 카직스, 심지어 카서스까지 탑 라이너로 사용됐다. 팀의 조합에 따라 어쩔 수 없이 탑 라이너로 기용하는 경우도 있었지만, 대부분 라인전 자체가 강력한 '원거리' 챔피언이 선호됐다.

 

썸네일

스프링 시즌 '플레임' 이호종의 오대천왕

그때 두각을 나타낸 선수가 CJ 블레이즈의 '플레임' 이호종이다. 케넨, 제이스, 라이즈같은 테크니컬한 챔피언으로 리그를 제패했다. 2013 스프링 시즌 결승까지 무적의 모습을 보여줬던 블레이즈의 중심은 이호종이었다. 이호종은 라인전에서 상대방을 찍어 눌르는 것을 선호했고, 특히 케넨을 사용할 때 지독한 견제로 상대방이 CS를 수급하기 어렵게 만들었다.

최근 전투 지속력이 중요해짐에 따라 테크니컬한 챔피언이 사장됐다. 한타에서 전방 라인에서 주지 못하는 탑 라이너는 잘 컸더라도 쉽게 무너질 수 있는 불안함이 있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조금 성장을 하지 못하더라도 상대방의 시선과 화력을 온몸으로 받아 줄 수 있는 브루저(bruiser)형 챔피언들이 떠올랐다.

 

썸네일

'브루저들' 비슷한 각도에 입을 벌리는 게 포인트?

대표적인 브루저형 챔피언은 '레넥톤'이다. CC기 중에 으뜸인 스턴, 빠른 라인 클리어 능력, 언덕을 넘을 수 있는 도주기, 뛰어난 체력을 가진 레넥톤은 브루저의 교과서였다. 특히 미드 니달리와 콤보가 좋았다. 분노가 차 있는 레넥톤이 1.5초 스턴을 맞추면, 그 자리에 니달리가 창을 던지는 연계였다.

조금 더 라인 푸쉬가 필요한 전략이라면 '쉬바나'를 선택하면 됐다. W 스킬인 '연소'와 E 스킬인 '화염 숨결'을 대충 쏘기만 해도 모든 미니언을 쓸어담을 수 있었다. 2레벨, 3레벨에 상대방 타워를 넘어 미니언을 정리하는 '오버 파밍'은 마치 전 시즌 프록시 신지드를 보는 듯했다. 쉬바나는 오리아나와 궁합이 좋았다. 쉬바나의 궁극기로 상대방 진영 한가운데 들어갈 때 오리아나의 궁극기를 연계하는 전술이 자주 사용됐다.

레넥톤과 쉬바나보다 조금 더 다른 라인에 개입하는 것을 원하면 '렝가'가 좋은 선택이었다. 라인전 도중에 갑자기 사라져서 미드 라이너를 암살하는 플레이는 상대방으로서는 공포 그 자체였다. 자체 푸쉬 능력도 좋은 편이지만 포탑 철거 능력은 앞선 브루저들 중 으뜸이다. 아이템 선택도 다소 자유로웠다. 태양 불꽃 망토, 정령의 형상을 구매하는 탱 렝가가 주로 사용됐지만, '삼위일체'나 '요우무의 유령검'을 선택하는 딜 렝가도 간간이 나왔다.

 

썸네일

문도 박사

하지만 최근 경기는 '문도 박사'의 전성시대다. 특히 순간이동 주문을 선택한 문도 박사가 유행하고 있다. 문도 박사는 앞에서 언급한 레넥톤, 쉬바나, 렝가와 조금 다르다. 푸쉬 능력은 쉬바나와 비슷하거나 한단계 아래다. 포탑 철거 능력과 암살은 렝가보다 두 단계 이상 아래에 있다. 레넥톤 같은 하드 CC나 언덕을 넘을 수도 없다. 다른 브루저에 비해 모든 능력이 안좋아 보이는 문도 박사를 선택하는 이유는 단 하나, 바로 '생존 능력' 때문이다.

문도 박사는 시즌 3 초창기에 자주 사용됐다. 이때는 정글러였다. W 스킬인 '타오르는 고통'의 CC 감소가 무려 35%에 달했고, 1스킬만 투자해도 40의 대미지를 줄 수 있었기에 시즌 3 초창기 메타인 '체력 메타'에 적격인 챔피언이었다. 하지만 곧 체력 아이템들의 너프와 문도 자체 성능까지 약간 하향됐기 때문에 문도는 자연스럽게 리그에서 찾아볼 수 없게 됐다.

하지만 최근 경기의 추세는 탑 라이너의 운영이 중요해졌다. 타워를 어디까지 파괴했는지, 어디까지 라인을 밀어놨는지가 중요해진 요즘, 괜찮은 푸쉬 능력과 무식한 체력이 장점인 '문도 박사'가 다시금 등장했다. 메타의 변화만 문도 박사 픽을 부추긴 건 아니다. 프리시즌 패치로 인한 아이템과 마스터리의 변화가 문도 박사에게 딱 맞았다.

 

썸네일

완소 아이템 정령의 형상

첫 번째는, 아이템 '정령의 형상' 구매가 부담이 없어졌다는 것이다. 하위 아이템의 효율이 워낙 좋아졌기 때문이다. 850골드인 점화석과 1,400골드인 망령의 두건은 버릴 옵션이 없는 좋은 아이템이다. 상위 아이템인 '정령의 형상'은 문도 박사에게 필요한 옵션이 가득하다. 체력과 마법 저항력, 체력 재생력, 재사용 대기시간 감소. 특히 마법 저항력 55는 LOL 내에서 두 번째로 높다.

※ 1위는 칼바람에서만 사용 가능한 '겨울의 보주' 70이다, 소환사의 협곡에서 경기를 진행하는 한 '정령의 형상'이 마법 방어력을 높여줄 수 있는 최고급의 단일 아이템이다.

썸네일

두 번째는, 새로 추가된 방어 마스터리인 '숨돌리기' 때문이다. 체력이 25% 이하일 때 자기 자신에 대한 치유, 체력 회복, 생명력 흡수, 주문 흡혈이 증가하는데, 이것은 체력이 적을 때 사용하는 문도 박사의 궁극기 '가학증'과 시너지가 엄청나다. 숨돌리기 하위 특성인 '인내심'도 구멍난 체력을 재생력으로 떼우는 문도 박사와 시너지가 좋다.

좋아진 챔피언 성능과 더불어 운영 방법도 어렵지 않다. 문도는 스플릿 푸쉬에만 집중하고 나머지 네 챔피언은 수비하거나 빈 라인의 타워를 파괴하는 식이다. 상대방은 문도를 제압하기도 어렵고, 억지로 한타를 열기에도 부담되는 이중고를 겪게 된다. 문도를 어렵사리 쥐구멍에 몰아도, 엄청난 생존력으로 살아가기라도 하면 낭패다. 경기 중반 이후에는 바론을 그냥 내주는 악수가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12월 14일(토)에 있었던 CJ 프로스트 vs 제닉스 스톰 2세트에서 '샤이' 박상면은 '문도 박사'의 정석과도 같은 플레이를 선보였다. 렝가와 벌였던 라인전에서 자신이 이길 타이밍에만 싸움을 걸어 주도권을 가져갔다. 렝가의 푸쉬를 막는 방법은 정석적이었다. 자신도 푸쉬를 하는 것. 그러면서 자신에 시선이 집중되면 궁극기를 사용하며 유유히 빠져나갔다.

특히 CJ 프로스트가 두 번째 바론을 획득할 수 있었던 것은 문도 박사의 공이었다. 경기 후반 제닉스 스톰의 챔피언들도 수준급의 아이템을 보유하고 있었지만, 문도 박사 단 하나의 챔피언을 제압하지 못했다. CJ 프로스트는 문도가 시선을 끌어줬기 때문에 가볍게 바론 버프를 획득했다.



■ 끝난 조별리그 일정. 하지만 재경기와 순위결정전이 남았다.

썸네일

조별리그 일정은 마무리되었지만, B조를 제외한 나머지 세 개의 조가 재경기 및 순위결정전을 치러야 한다. 그만큼 치열한 조 구성이었다. 먼저 소개할 A조가 가장 잔인한 대결이 펼쳐진다. 재경기 단판을 통해 8강에 진출하느냐, 16강 탈락이냐가 결정되는 '재경기'다. 그 주인공은 이번 시즌 많은 팬의 관심을 받은 SKT T1 S와 WCG 우승팀 CJ 블레이즈다.

11월 16일에 한 번 맞붙은 전력이 있는 양 팀은, 그때 가리지 못한 승부를 이번 재경기에서 확실히 가릴 예정이다. 게다가 여기서 패배하는 팀은 16강 탈락이기 때문에, 아마 양 팀이 가지고 있는 최고의 전략과 전술이 총동원될 거로 예상한다.

C조와 D조는 그나마 편하게 경기를 할 수 있다. 순위결정전을 할 팀들 모두 8강엔 진출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조 1위와 2위의 차이는 크다. 지금 조 1위가 확정된 SKT T1 K, KT 불리츠가 최근 엄청난 기세를 보여주기 때문에 상대방으로서는 피하고 싶을 것이다.

< 롤챔스 재경기 및 순위결정전 일정 >

12월 18일(수) 오후 6시 30분 용산 e스포츠 경기장

1경기. CJ 블레이즈 vs SKT T1 S - A조 재경기
2경기. 삼성 오존 vs 나진 실드 - C조 순위결정전
3경기. CJ 프로스트 vs 제닉스 스톰 - D조 순위결정전



■ 명장면 영상관

◆ '샤이' 박상면의 불사신 문도!

28분 40초부터 약 29분 5초까지 '25초'간 두드려 맞았다. '샤이' 박상면의 문도 얘기다. 문도를 때린 챔피언들은 화력이라면 둘째가라면 서러운 챔피언들이었다. 드레이븐, 루시안의 2 원거리 딜러, 정글 리븐과 탑 렝가까지 문도에 달라붙었지만 제압하지 못했다.

문도 박사가 제닉스 스톰의 시선을 한 몸으로 받을 때, CJ 프로스트는 안전하게 바론을 획득했다. 박상면의 문도가 죽어도 이득인 상황이었지만, 죽지 않았기 때문에 더욱 경악했다.


◆ '스코어' 고동빈 이즈리얼, 미친 한타 집중력

'스졸렬', '스도망' 이라는 오명을 지난 시즌에서 스스로 벗은 고동빈의 활약이 심상치 않다. IM 2팀과 가졌던 1세트 대결에서 고동빈은 무려 10킬을 쓸어 담으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원거리 딜러는 한타 때 한 번 실수했다간 자신의 목숨이 위험한 상황을 맞이한다. 맨발로 작두 위를 걷는 셈. 특히 '이즈리얼'이라면 E 스킬인 '비전 이동'이 핵심이다. 상대방 챔피언에 접근해서 사용하면 폭발적인 대미지를 줄 수 있지만, 회피기가 없어지는 셈.

이 한타에서 고동빈은 철저하게 팀을 믿었다. 자신이 앞 비전 이동을 하더라도 '마파' 원상연이 자신을 살려줄 수 있다고 판단했다. 그 판단은 훌륭했다. 앞 비전 이동으로 '쿠로' 이서행의 신드라를 순식간에 잡아내며 한타의 대승을 이끌었다. 게다가 한타 시작하기 전 '정조준 일격' 저격이 일품이었다.

 

Posted by 우유얼려
, |

■ 롤챔스 윈터 주간 MVP

 

썸네일

주간 경기에서 MVP를 획득한 선수를 기준으로 합니다


◆ 탑

'샤이' 박상면(문도 박사) : 지난 번 MVP는 렝가로 받았다고? 이번엔 문도다! 메타를 선도하는 '샤이' 박상면, 순간이동 스펠로 종횡무진. 탑으로 간 미드 트린다미어는 문도에게 크게 혼이 났다.

'인섹' 최인석(리 신) : '왜 인섹은 안 리 신요?'를 외치는 팬들을 한 번에 조용히 시켜버린 경기. 역시 '인섹' 최인석은 리 신이다. 말이 필요 없는 경기. 그의 음파-공명의 일격과 점멸은 한 세트인 것 같다. '이쿠!'할 때마다 팬들의 비명이 들리는 듯. 

◆ 정글

'엑토신' 연형모(리븐) : 형제팀인 스텔스에게 바톤 터치! 왜 '엑토신' 연형모가 팀 성적이 그렇게 좋았던 적이 없었더라도, 손꼽히는 정글러 중 한 명으로 남을 수 있는지 보여줬던 경기. 대체 몇 명이 지원을 왔는데…. 무서운 리븐은 전부 쫓아내 버렸다.

◆ 미드

'이지' 이지훈(오리아나) : 퍼펙트 스코어의 주역. 팀 엔비는 단 1킬도 따내지 못했다. 암살 인형이 던지는 공에 속수무책으로 쓸려나가는 모습이 안타까웠을 정도. 

'페이커' 이상혁(그라가스) : 솔직히 너무 잘해서 이제 적당히 잘하는 건 잘하는 것 같지도 않다. 그런데 이 그라가스는 봐도 봐도 놀랍다. '국대 미드' 엠비션의 오리아나의 KDA를 0/5/0으로 만들어 버린 주인공. 절대 '엠비션' 강찬용이 못한 게 아니다. 단지 '페이커' 이상혁을 막을 수 없었던 것 뿐.

'류' 류상욱(오리아나) : '입롤'로만 될 것 같은 그림같은 충격파와 불협화음. 2세트 33분 경의 한타에서, 그의 더블 킬이 없었다면 경기가 어떻게 됐을지 모른다. 

◆ 원거리딜러

'벳쿄' 이승민 : '다음팟의 아들' 벳쿄 하면 역시 베인이다. 베인만 잘한다는 세간의 평가는 무시해도 될 것 같다. 이 정도로 잘하면 다른 건 필요 없다. 불리한 경기를 역전해내는 바로 그 맛에 베인을 하는 것.

'뱅' 배준식 : '루시안 너무 좋아요'를 외치던 그가 바로 루시안으로 MVP를 따냈다. KDA가 무려 9킬 0데스 9어시스트다. 게임하면서 '세나!'를 백 번은 외쳤을 듯. 이미 복수는 완료다.

◆ 서포터

'푸만두' 이정현 : 역시 '나미의 아버지' 이정현! 나미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보여줬다고 보면 될 듯. 그가 해내는 여러 번의 슈퍼 세이브를 보고 나면, 서포터의 참 매력을 느끼고 전향할 지도 모른다. 참, 그의 메자이는 귀엽게 봐달라.

'하트' 이관형 : GSG 출신들이 해냈다! '푸만두' 이정현과 함께 서포터로 나란히 12월 8일의 MVP를 수상했다. 스킬을 아끼며 원거리딜러를 살려내는 모습을 보면 정글러에서 서포터로 전향한 것에 박수를 쳐주고 싶을 정도다. 사실 1세트의 카르마가 너무 인상적이었기에 2세트의 쓰레쉬까지 그 여파가 이어진 듯. 



■ '요새 뜨는 챔피언!' 롤챔스 핫 챔프

시즌 4 프리 시즌 들어 가장 많이 변한 포지션은 어디일까? 단연 서포터다. 사실 미드 라인에는 신인들이 별로 등장하지 않는다. 많은 선수들도 '미드 라인은 크게 변한 게 없는 것 같다'고 입을 모아 말하기도 한다. 탑 챔프로 브루저형을 선호하는 것은 시즌 3 말부터 이어져 왔던 것이고, 정글 챔프도 여전히 벽을 넘어다니는 기동력 챔피언들이 대세다.

하지만 시즌 3과 시즌 4 프리 시즌에서의 서포터는 확연히 달라졌다. 가장 큰 이유는 아이템 상황 변화 때문이다. 골드 획득 아이템을 초반부터 살 수 있게 됐고, 골드 획득과 관련한 보조 특성이 상향되는 등 서포터의 골드 수급이 원활해진데다 와드 개수를 제한한 후부터는 시야 장악 때문에 골드를 사용할 필요가 없어졌다.

때문에 서포터의 아이템이 라이너만큼 잘 나오는 것이 가능해졌다. 시즌 3의 서포터들은 한 시간 경기를 하더라도 코어 아이템이라고는 고작 시야석과 신발, 잘 나와봤자 이속을 올려주는 '슈렐리아의 몽상' 정도 갖출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이제는 다르다.

아이템 영향을 많이 받는 챔피언들이 각광받기 시작한 것도 그 이유에서다. 소위 '입롤'을 실현시킬 수 있는 다재다능한 서포터 챔피언들이 많았으나, 후반부로 가더라도 다른 라이너들에 비해 아이템을 갖출 수 없기에 외면 받았던 것. 

하지만 이제는 유틸성을 갖추거나, 서포터라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딜이 강하거나, 원거리딜러를 지킬 수 있을 정도로 탱키한 서포터의 출현이 가능해졌다. 이번 리뷰에서는 시즌 4 프리 시즌으로 진행된 롤챔스 첫 주차에 떠오른 '핫' 서포터 챔프인 타릭과 카르마에 대해 짚어보겠다.


 

썸네일

◆ '영롱한' 타릭, 소환사의 협곡 비추러 다시 복귀! 

외면 받았던 타릭이 돌아왔다. 패시브인 '보석학'의 버프와 함께 모든 스킬에 변화가 있었던 타릭은 전반적으로 상향됐다. 타릭이 시즌 2 이후 리그에 다시 나타나게 된 이유는 비단 챔피언의 상향 때문만은 아니다. 시즌 4 특성의 변화, 특히 방어 특성의 버프 덕에 근접 챔피언이 다시 등장할 수 있게 됐기 때문.

그간 원거리 서포터들이 많은 사랑을 받았고 근접 챔피언들이 외면을 받았던 이유는 바로 라인을 미는 것이 어려웠기 때문이 컸다. 라인전에서 2레벨을 먼저 찍는 것이 중요한 만큼, 맞으면서 라인전을 해야 하는 근접 챔피언들은 레벨링에 어려움을 겪었고, 결국 라인전에서 불리함을 안고 시작할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불굴', '인내심', '숨돌리기', '막기' 특성 등을 통한 디펜스 상향과, 시즌 4 프리 시즌 들어 새로 생긴 아이템인 '고대 유물 방패'로 라인 푸시와 라인 유지력을 둘 다 갖출 수 있게 된 것이 근접 챔피언이 다시 등장할 수 있는 배경이 됐다. 이 두 가지 점이 선 2레벨을 달성하기 어려웠던 근접 챔피언들의 숨통을 트일 수 있게 해준 것이다.

썸네일

한 대만 치면 돼요! 고대 유물 방패와 상위 아이템인 타곤산의 보호

또한 탱키한 챔피언일수록 아이템 의존도가 높아질 수 밖에 없는데, 최근 서포터들의 아이템이 시즌 3의 그것에 비해 비교도 안 될 만큼 잘 나온다는 것도 타릭이 사랑 받는 이유 중 하나가 됐다. 잘 큰 타릭은 웬만한 브루저형 탑 챔피언보다 튼튼할 뿐더러 원거리딜러를 지키는데도 탁월한 모습을 보인다.

타릭은 잘 성장하기 전에도 라인전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준다. 최근 등장하는 대부분의 탑 챔피언이 렝가, 쉬바나, 문도, 리븐 등의 AD 챔피언인 만큼 라인 스왑을 했을 때도 W 스킬로 방어력을 컨트롤할 수 있기에 수월하게 전투에 임할 수 있다. 

맞라인에서 역시 마찬가지다. 한타에서도 탱커에게 W 스킬을 활용해 방어력을 깎은 후 좀 더 딜이 들어갈 수 있도록 돕곤 한다. 탱키한 탑 챔피언을 선택하는 최근 메타에서 타릭의 궁극기와 W 스킬은 그를 한타에서 더욱 빛나게 한다.

이는 모두 서포터가 다른 라이너들 만큼 아이템을 빠르게 뽑을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후반으로 갈수록 라이너가 하나 더 늘어난 것 같은 역할을 할 수 있게 된다. 힐도 되고, 스턴도 있고, 오라까지 있어도 아이템의 영향을 너무 받기에 부름 받지 못했던 타릭이 다시 소환사의 협곡에 등장할 수 있게 된 이유다.


< 타릭 밴픽 현황 >

시즌 4 도입(13.12.04) 후 10경기 중 1회 밴 / 6회 픽 (픽률 66.6%)
도입 이전 롤챔스 윈터 0회 밴 / 0회 픽
도입 이전 롤챔스 섬머 0회 밴 / 0회 픽
도입 이전 롤챔스 스프링 0회 밴 / 0회 픽



썸네일

◆ 장인들에게만 사랑받던 카르마, 'OP 서포터'로 등극?

만트라를 쓰며 전장을 뛰어다니는 아이오니아의 명상가, 카르마를 롤챔스에서 만난 것은 이번 2013 윈터 시즌이 처음이다. 2012 인비테이셔널 이후로 약 2년 여 간 계속되고 있는 롤챔스에서는 카르마가 단 한 번도 나온 적이 없다. 앞서 언급한 타릭은 시즌 2 당시 무척 사랑 받았던 챔프인데 말이다.

심지어 랭크 게임에서도 카르마가 나오면 닷지(게임을 포기하는 현상)가 나오기 일쑤다. 그만큼 카르마는 장인들만 사랑하는 챔프였고, 아무리 실험적인 픽을 좋아하기로 유명한 선수라고 해도 절대 리그에서는 사용하지 않았다. 그런데 왜 갑자기 카르마가 등장하게 된 것일까.

사실 카르마는 스킬들로만 보면 외면 받을 이유가 전혀 없는 챔프다. 유틸성이 너무 좋기 때문이다. 스킬에 슬로우도, 속박도, 이속도 달려있는 데다 포킹도 가능하고 라인전에서도 강하다. 

하지만 손을 많이 타는데다, 후반으로 갈수록 아이템의 영향을 많이 받을 수밖에 없기에 외면 받아왔다. 6렙 이전부터 라인전에서 강한 모습을 보인다 해도 후반으로 갈수록 쓸모가 없어지기 마련이다. 서포터가 골드를 많이 획득하더라도 시야 장악을 우선할 수밖에 없었기에 카르마의 유틸성 장점들이 다른 서포터 챔프들에 비해 우위에 설 이유가 없었던 것.

하지만 시즌 4 프리 시즌이 된 후 서포터도 아이템을 갖출 수 있게 되면서 카르마의 위상은 갑자기 떠오르기 시작했다. 카르마가 필수로 갖춰야 하는 쿨타임 감소 아이템도, 포킹 데미지를 위한 아이템도 이젠 충분히 갖출 수 있게 됐기에 카르마는 이제 웬만한 라이너들 못지 않은 데미지를 갖춘 엄청난 유틸기의 서포터로 재탄생하게 된 것이다.

지난 7일 B조 5경기였던 삼성 갤럭시 블루와 IM 2팀의 1세트 경기를 봐도 알 수 있다. 비록 삼성 블루가 패배하긴 했으나 '하트' 이관형은 카르마로 맹활약을 펼쳤는데, 시즌 4 프리 시즌 서포터의 핵심 아이템으로 불리는 '미카엘의 도가니'를 경기 시작 후 11분 만에 뽑으면서 카르마의 존재감을 전 라인에 떨쳤다.

진에어 팰컨스의 '스타라스트' 한진희 역시 시즌 4 들어 임했던 첫 경기에서 카르마 서포터를 두 세트 연속 사용했다. CJ 프로스트를 상대로 승리한 D조 4경기 2세트에서는 무려 2킬 17어시를 기록하기도. 이처럼 최근 서포터의 캐리력이 점점 높아지면서, 카르마와 같은 유틸기 챔프들이 재조명을 받는 추세다.


< 카르마 밴픽 현황 >

시즌 4 도입(13.12.04) 후 10경기 중 0회 밴 / 3회 픽 (픽률 30%)
도입 이전 롤챔스 윈터 0회 밴 / 0회 픽
도입 이전 롤챔스 섬머 0회 밴 / 0회 픽
도입 이전 롤챔스 스프링 0회 밴 / 0회 픽


썸네일


◆ 서포터의 변화가 가져온 봇 라인 변화... 생존기는 '필수'

서포터들이 강력해진 것은 상대 원거리딜러들을 위협한다. 서포터란 원거리딜러의 '어머니'같은 존재이기에 아군의 원거리딜러가 상대 봇 듀오에게 맞는 것을 참고 볼 수가 없다. 지켜내야만 하는 것이다. 그렇기에 프리 시즌 들어 강력해진 우리의 어머니 서포터들은 더욱 공격적인 움직임을 보이기 시작했다.

그러다 보니 서포터가 원거리딜러를 상대로 솔로 킬을 내는 웃지 못할 상황도 일어났다. 그만큼 서포터들의 캐리력이 높아지다 보니, 원거리딜러들의 챔피언 선택에도 다소 변화가 있었다. 후반 캐리를 믿고 선택하던 코그모는 이제 아예 전장에서 보이질 않는다. 생존기가 없는 징크스도 마찬가지다. 나온 지 얼마 안됐는데도 리그에서 볼 수가 없게 됐다.

때문에 밸런스가 좋은 루시안과 최근 상향된 시비르는 주간 픽밴률 100%를 달성했다. 더불어 고정 대미지로 후반에도 딜링이 가능한 베인과 여전히 꾸준한 이즈리얼 등이 원거리딜러로 사랑 받고 있다.


< 롤챔스 3주차 주간 픽밴 상위 원거리딜러 >

1위 - 시비르(밴 9회 / 픽 1회, 픽밴률 100%)
1위 - 루시안(밴 5회 / 픽 5회, 픽밴률 100%)




■ 조별 리그 본선 3주차 경기 결과

썸네일

 

■ 주간 포커스 :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알 수 없는 승부

도무지 알 수가 없다. 조별 본선의 마지막 주차를 앞두고 있는데도 진출이 확정된 팀은 단 세 팀 뿐이다. 그 주인공은 A조 1위인 SKT T1 K팀과 B조 1위인 KT 불리츠, 그리고 C조의 삼성 갤럭시 오존이다. 

지난 섬머 결승전의 A, B조 두 팀과 스프링 우승팀인 삼성 갤럭시 오존은 가장 먼저 진출을 확정지으며, 마음 편히 마지막 주차를 지켜볼 수 있게 됐다. 다만 B조의 KT 불리츠는 IM 2팀과의 대결 후에, C조의 삼성 갤럭시 오존은 나진 실드와의 경기를 치른 후에 1위가 결정되므로 잔여 경기를 지켜 봐야 한다.

썸네일

많은 이들의 예상처럼, A조의 1위를 거머쥔 SKT T1 K팀은 전승으로 조별 본선을 통과했다. '목표는 전승 결승 진출'이라고 밝혔던 '페이커' 이상혁의 말처럼 SKT T1 K팀은 창단 후 불과 세 번째 시즌 만에 노련미와 패기를 모두 갖춘 팀이 됐음을 널리 알렸다. 

문제는 2위인데, 형제팀인 S팀의 진출 여부는 불투명하다. 현재 승점 4점으로 2위를 지키곤 있으나 CJ 블레이즈가 팀 엔비와의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있다. SKT T1 S팀은 잔여 경기를 모두 마무리하고 결과만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NLB에 내려갈 팀을 우리 손으로 고르고 싶다'고 말했던 '롱판다' 김윤재의 말처럼 팀 엔비가 CJ 블레이즈를 상대로 한 세트라도 따내게 된다면 그대로 SKT 형제팀이 진출하게 되지만, 아무래도 상대가 상대이니만큼 재경기의 가능성이 높다. 

썸네일

'죽음의 조'로 낙인찍힌 B조는 말 그대로 혼돈의 도가니다. 어렵사리 진출을 확정지은 KT 불리츠는 다른 조와 비교했을 때 아마 가장 승점이 낮은 1위가 될 가능성이 높다. 그만큼 B조에서의 승점 4점이란 의미가 크다. 나진 소드와의 혈투에서 불리한 상대 전적을 극복한 KT 불리츠는 이른바 '무재배'인 B조의 연이은 무승부를 뚫고 첫 승리를 신고했다.

B조의 두 번째 진출권을 놓고 벌어지는 싸움도 지옥이다. 진출권을 결정짓는 경기가 될 수도 있었던 삼성 갤럭시 블루와 IM 2팀의 대결은 또다시 무승부로 끝났다. 삼성 갤럭시 블루 입장에서는 다 잡은 경기를 놓쳤으니 무척 안타까울 것이다. IM 2팀 입장에선 기적과도 같은 1세트 역전승을 통해 자력 진출의 가능성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하지만 마지막 남은 한 경기가 KT 불리츠와의 대결이다. 최근 기세로 봤을 때 분명 전력 상 우위를 점하고 있는 KT 불리츠를 상대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IM 2팀은 승리하면 자력 진출, 적어도 한 세트만 따내게 되면 재경기다. 그러나 패배하면 3무를 기록하고 있는 삼성 갤럭시 블루가 그대로 2위로 진출하게 된다.

썸네일

 

C, D조는 잔여 경기가 적어도 1~2경기 씩은 남아있다. 가장 먼저 진출을 확정지은 삼성 갤럭시 오존은 승점 6점으로 현재 1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만일 나진 실드와의 경기에서 패배하고 나진 실드가 에일리언웨어 아레나와의 대결에서 승리를 거둔다면 공동 1위로 순위결정전을 치르거나, 승자승 원칙으로 2위로 진출하게 된다.

에일리언웨어 아레나는 부전승을 얻었기 때문에 나진 실드와 함께 공동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에일리언웨어 아레나도 잔여 경기를 승리하고, 나진 실드가 삼성 오존과의 경기에서 패배하게 되면 2위로 자력 진출이다. 

어쨌든 재경기 가능성이라도 노려보기 위해선 나진 실드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차지해야 한다. 무승부를 기록할 경우 나진 실드와 삼성 갤럭시 오존과의 경기 결과로 운명이 결정된다. 나진 실드 입장에서는 잔여 경기가 두 경기이기 때문에 다소 부담이 적은 편.

D조는 '꿀조'라는 세간의 평가와는 달리 아직까지도 진출이 확정된 팀이 없다. CJ 프로스트가 진에어 팰컨스를 잡아냈다면 최소 2위로 진출이 확정됐겠지만, 진에어 팰컨스가 한 세트를 잡아내며 형제팀이 진출할 수 있는 가능성을 만들어 냈다.

진에어 스텔스 입장에서는 제닉스 스톰과의 남은 한 경기를 어떻게든 잡아내고 재경기 가능성을 만들어야 한다. 하지만 제닉스 스톰의 잔여 경기가 2경기이기 때문에 가능성은 좀 낮은 편. CJ 프로스트는 제닉스 스톰과의 경기에서 패배하지만 않으면 순위와 상관 없이 자력 진출이 가능하다.

이처럼 많은 경우의 수가 가능한 각 조의 2위 결과는 본선 마지막 주차에서 확인할 수 있다. 

Posted by 우유얼려
, |

최근에 달린 댓글

최근에 받은 트랙백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