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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했다. 과연 세계 최강이라는 평가는 조금도 틀리지 않았다. 전 선수가 제대로 어우러지 한바탕 '롤챔스' 결승전을 제대로 즐겼다. '세계 최강' SK텔레콤 K가 흠잡을데 없는 경기력과 조직력을 앞세워 '롤챔스' 최초 2시즌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SK텔레콤 K는 25일 인천 삼산월드 체육관에서 열린 '판도라TV LOL챔피언스(이하 롤챔스)' 윈터 2013-2014시즌 삼성 오존과 결승전서 에이스 이상혁을 포함해 정언영 이정현 등 전선수가 고르게 실력을 발휘하면서 3-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SK텔레콤 K는 롤챔스 본선 16강부터 결승까지 단 한세트도 내주지 않는 전승 무실세트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게다가 '롤챔스' 역사상 최초로 2시즌 연속 우승의 기염을 토했다. 이전부터 이어오던 '롤챔스' 연승기록 '18'로 늘렸다. 대회 MVP는 '페이커' 이상혁이 MVP 포인트 1000점으로 2시즌 연속 대회 MVP라는 진기록을 세우며 차지했다. MVP 상금은 1000만원.

반면 지난해 '롤챔스' 스프링시즌서 정상에 섰던 삼성 오존은 2회 우승에 도전했지만 단 한 세트도 따내지 못한 무기력한 경기력으로 준우승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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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1세트 시작부터 공세의 고삐를 바짝 쥐면서 포문을 열었다. 먼저 이상혁이 '미드 리븐'으로 퍼스트 블러드를 따내면서 흐름을 탄 SK텔레콤 K는 레오나를 잡은 '푸만두' 이정현이 공수를 조율하는 하드 캐리로 삼성 오존을 단숨에 무너뜨려면서 손쉽게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이정현은 서포터임에도 불구하고 4킬 11어시스트를 올리면서 팀의 1세트 18-1 완승을 견인했다. 

삼성 오존이 2세트서 OP챔피언인 야스오를 잡으면서 승부수를 띄웠지만 SK텔레콤 K의 질주를 막지는 못했다. 한껏 기세를 탄 SK텔레콤 K에는 이상혁만 있는 팀이 아니었다. 1세트 이정현의 활약처럼 2세트에서는 상단 '임펙트' 정언영이 쉬바나의 생존력과 공격력을 마음껏 발휘하면서 오존의 예봉을 꺾어버렸다. 

오존은 '야스오'를 잡은 '다데' 배어진이 분전했지만 정언영은 쉬바나로 배어진을 완벽하게 막아내면서도 삼성 오존의 다른 선수들을 제압하는 괴력을 발휘, 정언영의 활약에 힘입어 SK텔레콤 K는 2세트도 19-8로 여유있게 승리하면서 스코어를 2-0으로 벌리는 데 성공했다. 

분위기를 탄 SK텔레콤 K는 3세트 역시 승리하면서 완승의 마침표를 찍었다. 벼랑 끝에 몰린 삼성 오존이 총력전으로 나서며 초반 비슷하게 경기가 흘러갔지만 SK텔레콤 K는 결코 무너지지 않았다. '뱅기' 배성웅이 엘리스로 상대 챔피언들을 기막히게 솎아내면서 승부의 균형이 SK텔레콤 K로 확 기울어졌다. 6-4로 앞서나가기 시작하자 이후는 거침이 없었다. 

8-6, 10-6으로 점수를 벌리면서 주도권을 쥔 SK텔레콤 K는 23분경 내셔남작 사냥에 성공하면서 바론버프도 획득하면서 더욱 더 달아나는데 성공했다. 바론버프를 쥔 SK텔레콤 K는 진정 거침이 없는 폭주 기관차였다. K는 27분 17-11로 사실상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K는 31분 한 타 싸움에서 대승을 거두면서 곧바로 본진으로 질주해서 그대로 경기의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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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훈 SK텔레콤 감독은 "롤챔스에서 역사를 만들어가는 시즌이라 생각해서 이번 우승이 너무 기쁘다"라고 우승 소감을 밝혔고, 김정균 코치는 "선수들에게 너무 고맙다. 우승의 공을 선수들에게 돌리고 싶다"라고 우승의 공을 선수들에게 돌렸다. 

 

삼성 오존은 SK텔레콤 K 에이스 '페이커' 이상혁을 집중 견제하는 금지전략을 내세워면서 2회 우승에 도전했지만 정작 실속은 없었다. 이상혁은 1, 3세트 리븐으로 종횡무진 대활약을 펼쳤고, 이상혁 외에 이정현 정언영 배성웅 등 다른 라인에서 삼성 오존을 흔들면서 SK텔레콤 K가 완승을 거뒀다.

우승을 자지한 SK텔레콤은 800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가 수여됐고 준우승을 차지한 삼성 오존은 4000만원의 상금에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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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에 리그오브레전드는 게임 내부적인 면은 물론이고 e스포츠적인 면에서도 큰 성장을 이루어냈습니다. 늘 똑같은 모습이 아닌, 다양한 프로팀과 프로게이머들의 활약과 그들이 사용하는 다양한 챔피언과 전략들은 e스포츠팬들로 하여금 더욱 열광하게 하였죠.

이런 리그오브레전드를 후에 추억할 때, 재미있고 쉽게 기억할 수 있는 방법의 하나로 숫자와 연결시키는 방법이 있는데요. 현재 예능 프로그램에도 진출한 e스포츠계 1대 프로게이머인 홍진호를 예로 들어보면 그는 언제나 숫자 2와 밀접하고 '콩'이란 별명으로 일반 사람에겐 상당히 친숙합니다.

이처럼 꼭 1이나 1등을 뜻하는 숫자가 아니어도 특정 숫자로 의미를 되새기기는 어려운 게 아닙니다. 특히, 급격한 변화에 다양한 이슈가 발생하는 리그오브레전드 e스포츠의 팬이라면 2013년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숫자를 통해 한번 되새겨보는 것도 흥미로울 일입니다.


■ 0

2013 롤챔스 밴픽률 0을 기록한 비운의 챔피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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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오브레전드에는 110개가 넘는 다양한 개성을 가진 챔피언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챔피언이 완벽할 순 없듯, 챔피언의 강약과 당시 메타의 흐름에 따라 특정 챔피언이 유행을 하는 게 프로들의 세계인데요. 만약 상위권 플레이어들의 수준이 큰 차이가 없고, 기본적인 전략의 흐름도 비슷하다 하면, 당연히 챔피언은 민감한 요소일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이런 대회 분위기에 휩쓸려서일까요, 불행하게도 2013년 롤 챔피언스 리그에선 수면 위에 비추지도 못했던 챔피언들이 있습니다. 이중엔 분명 NLB리그에서 모습을 비쳤던 챔피언도 있지만, 챔피언스 리그에선 그 모습을 찾을 수 없었던 챔피언도 있습니다.

그중 마스터 이나 스웨인 등과 같은 챔피언들은 간혹 이전 대회에서 보이기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티모처럼 라인전은 강하지만 팀 내에서 전방을 맡을 수 없다거나, 뽀삐처럼 라인전이 힘든 극단적인 챔피언은 여전히 대회에서 만나보기 힘들었죠.

이러한 챔피언이 '약하기'때문이라는 이유가 있을 수도 있지만, 정상급 실력으로 겨루는 그들에게 있어 챔피언과 전략의 선택은 매우 중요한 이유로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랭크에선 인기가 높거나 다양한 방면으로 연구가 진행되는 등 충분히 대회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 챔피언도 있어 앞으로의 기대가 더욱 큽니다.

2013년 챔피언스 리그에 출전하지 못한 챔피언 : 마스터 이, 스웨인, 빅토르, 뽀삐, 사이온, 오공, 징크스, 탈론, 카시오페아, 퀸, 티모, 판테온, 피오라, 하이머딩거


■ 1

챔피언스 섬머 1위, 2013 월드 챔피언십 1위, SKT T1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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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해 '넘버 원'이라는 표현과 가장 어울렸던 SKT T1 K팀. 첫 창단 후 출전한 챔피언스 스프링에선 3위를 달성하고, 그다음 섬머 시즌에선 1위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하지만 이들의 질주는 끝나지 않았죠. 바로 2013 LOL 월드 챔피언십까지 출전해 전 우승을 거두며 현재 국내뿐 아니라 세계에서도 1등 팀으로 거듭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들의 정상을 향한 독주는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현재 진행 중인 챔스 윈터 2013-2014에서도 그들은 무패의 행진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현재 이들의 챔피언스 승률은 80% 육박했으며 다른 프로팀에겐 만나기 꺼리는 팀, 팬들에게는 최고의 팀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영원한 1등은 없다고 하지만 현재까지 보여준 그들의 플레이는 충분히 앞으로도 프로세계에서 왕좌에 앉은 모습을 기대해봐도 될 것 같습니다. 그렇게 된다면 내년엔 숫자 1이 아닌, 2연속 챔피언스 우승이나 2연속 롤드컵 우승과 같은 숫자로도 만날 수 있겠죠?


■ 4

롤드컵의 정글 4대 천왕 - 리 신, 자르반 4세, 바이, 엘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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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챔피언스 시즌마다 핫하게 달구었던 챔피언들엔 트위스티드 페이트, 제드 등 다양한 챔피언들이 있었습니다. 그중 2013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시즌에는 정글에선 4대 천왕이라 불리는 존재가 있었는데요. 리 신, 자르반 4세, 바이, 엘리스가 그 주인공입니다.

이 챔피언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초반 특별한 아이템을 갖추지 않아도 대미지가 강력하다는 점. 또한, 갱킹에 유용한 이동 관련 스킬을 가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게임 초반 적의 예상 경로를 벗어나 들어오거나, 강력한 대미지로 초반부터 라인에 영향을 크게 미쳐 스노우볼을 굴려 나가기에 좋은 챔피언이죠.

리 신과 자르반 4세의 경우 이미 예전부터 강력한 갱킹과 훌륭한 이동관련 스킬들로 사랑받아온 정글러입니다. 궁극 스킬 또한 적의 움직임을 순식간에 제압하여, 킬을 노리기에 정말 좋습니다. 엘리스 같은 경우 출시부터 현재 프리시즌까지 꾸준히 인기가 있는 챔피언으로, 이번 챔피언스 윈터 2013-2014 조별리그에선 밴픽률 100%에 다다른 모습까지 볼 수 있었습니다. 엘리스의 장점이라면, '거미줄 타기'를 이용한 타워 다이브도 손꼽을 수 있습니다.

특히 바이같은 경우 '아리'가 유행하여 함께 급부상한 정글러인데요. 바이 역시 뛰어난 기동성 스킬은 물론이고, 궁극기 스킬을 통해 라인에서 적 한 명을 확실하게 제압할 수 있다는 게 큰 매력이었습니다. 하지만 영혼의 파트너인 아리의 너프 이후 바이 역시 그 모습을 찾아보기 힘들게 되었고, 출전하더라도 높은 승률을 보여주지 못하는 챔피언이 되었습니다.


■ 5

다섯 번의 밴, 다섯 번의 픽, 챔스 섬머 아무무의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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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챔피언스 윈터리그부터는 선수에서 해설자로 변신한 '클라우드템플러' 이현우. 해설자로 변신하기 전, 마지막 2013 챔피언스 섬머 시즌엔 그와 관련된 아무무에 관한 흥미로운 수치가 있습니다.

2013 챔피언스 섬머에서 총 다섯 번의 밴을 당한 아무무. 흥미로운 건 아무무의 밴이 모두 '클라우드템플러' 이현우가 속한 CJ 프로스트 경기에서 상대팀이 밴을 했습니다. 또한, 아무무를 다섯 번 픽한 것 중 형제팀 CJ 블레이즈의 '헬리오스' 신동진의 한 번을 제외하곤 모두 '클라우드템플러'가 픽을 했습니다.

보통 육식 정글러가 많이 선호되던 분위기를 생각해 보았을 때, 초식 정글러의 대표인 아무무가 밴을 당한다는 점은 정말 흥미로운데요. 초식 정글러로도 충분히 운영을 통해 극복하던 '클라우드템플러'이기 때문에 가능했던 밴픽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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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챔피언은 아니지만 무시하지는 못할걸! 평범한 37의 그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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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를 위해서 꼭 가져가야 하는 게 OP 챔피언이지만, 프로들의 세계에서는 호락호락하지만은 않습니다. 미리 준비해온 전략이 있을 수도 있겠고, 그 전략이 밴이나 상대의 전략에 불리해 사용할 수도 없을 경우가 있을 테니까요.

밴이 안됐다면 가장 우선적으로 가져오는 챔피언은 아니지만, 꾸준히 사랑받는 챔피언도 있습니다. 봇 라인의 대표주자인 케이틀린과 소나가 그 주인공입니다. 케이틀린의 경우 기본 공격 사거리가 리그오브레전드내 탑에 속할 정도로 매우 우수하며 이를 바탕으로 라인전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소나 역시 라인전에선 강력한 견제 스킬을 활용하고, 팀 파이트시엔 다양한 유틸 스킬과 궁극 스킬인 '크레센도'로 매우 임팩트 있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지난 과거부터는 물론, 2013년에도 이들의 픽률은 상당히 높게 나왔는데요. 2013 챔피언스 스프링에는 두 챔피언 모두 40번이 넘는 픽을 보여주었고, 섬머에선 두 챔피언 나란히 37번 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또 한 가지 재밌는 점은, SKT T1 K팀 'PoohMandu' 이정현 선수가 가장 잘 다룬다고 알려진 나미도 섬머 시즌에선 37번 등장하였다는 점입니다.

현재 진행되는 프리시즌에는 신규 챔피언인 루시안과 리메이크로 강력해진 시비르의 영향으로 케이틀린을, 강력한 견제 챔피언인 애니와 쓰레쉬의 활약으로 소나를 각각 예전만큼 찾아보기 힘들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아직 이들의 활용가치는 여전히 기본 이상이라는 점이 앞으로도 충분히 등장할 수 있는 기대를 모으게 합니다.

 


■ 100

희대의 밴픽률 100% 챔피언 - 트위스티드 페이트, 쓰레쉬, 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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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크고 작은 대회에서 밴픽률 100%를 달성한 챔피언을 혹시 기억하시나요? 리그별 유행했던 챔피언이 다를 수는 있지만, 사실 밴픽률 100%를 달성한 챔피언은 몇 없는데요. 올해 대회에서 밴픽률 100%를 달성한 챔피언엔 트위스티드 페이트, 쓰레쉬, 제드가 있습니다.

트위스티드 페이트는 2013 챔피언스 스프링과 2013 상해 올스타전에서, 쓰레쉬는 2013 NLB 섬머와 2013 상해 올스타전에서 모두 밴픽률 100%를 달성했습니다. 제드는 국내 경기에서도 제법 높은 밴픽률을 보여주었지만, 단연 돋보이는 건 롤드컵에서 100%의 수치를 보여주었습니다.

트위스티드 페이트같은 경우, 궁극기 스킬인 '운명'으로 뛰어난 갱킹은 물론 일반적인 라인 클리어 능력도 좋기에 많은 프로게이머들 사이에서 사랑을 받았습니다. 쓰레쉬는 뛰어난 유틸 스킬을 가진 서포터형 챔피언으로서 지금까지도 인기가 높습니다.

제드의 경우 강력한 암살형 챔피언으로 현재 너프 이후에 예전처럼 선호되지는 않지만, 당시 미드 무법자로 군림했었습니다. 강력한 라인전은 물론 궁극기 스킬 연계에 이은 적 챔피언 암살은 신속하면서도 그림자를 통해 생존까지 되는 최고의 챔피언이었습니다. 당시 롤드컵에서 이를 카운터 치기 위해 SKT T1 K팀 'Faker' 이상혁 선수가 미드 리븐을 선보였던 것도 큰 화제였었습니다.

 


■102

CJ 프로스트의 챔피언스 최초 공식 100전 달성, 102번째 경기로 2013년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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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챔피언스 윈터 2013-2014에서 CJ 프로스트가 첫 챔피언스 공식 100경기를 달성했습니다. 프로팀 중에서 챔피언스 리그 최초 100전 경기를 기록한데 이어 순위결정전까지 총 102전을 기록하며 2013년을 마무리 지었는데요. 지난 첫 챔피언스부터 MiG로 시작된 그들의 역사는 매 대회에서 4강 안에 진입하고 우승과 준우승 등을 휩쓸며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강팀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2013 상해에서 열린 올스타전에서도 전체 5명 중, 'Shy' 박상면과 'Madlife' 홍민기가 대표로 뽑혀 출전할 정도로 한국에서 인정받는 팀입니다. 하지만 예전에 있던 모든 선수가 남아 있는 건 아닌데요. 첫 클랜의 모습으로 시작하여 지금까지 팀에 남아있고, 팀 내에서 유일하게 팀의 기록과 함께 100경기를 돌파한 선수는 'Madlife' 홍민기입니다. CJ 프로스트도 리빌딩과 선수들의 은퇴를 겪는 중에도 남아있는 유일한 선수였습니다.

CJ 프로스트는 대회에서 단순히 상위 성적을 거두었을 뿐만아니라, 한국 대표로 시즌2 롤드컵에 참여도 했었습니다. 또한, 새로운 메타를 만들어 내거나 전략적으로 봇라인을 애니-브랜드 조합의 운영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팀 내의 리빌딩과 다양한 미드 라이너들의 시험 가동으로 예전만큼의 실력은 나오지 않는다는 부정적인 평가가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명실상부한 한국의 강팀 중 하나로서 앞으로 200경기, 300경기 리그오브레전드 e스포츠에서 대기록을 이어나가고 다양한 대회에서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는 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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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팰컨스, 게임 초반부터 상대 몰아붙이며 NLB 윈터 8강 진출!

진에어 팰컨스가 접전 끝에 Mook 클랜과 IM 2팀을 물리치며 NLB 윈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진에어 팰컨스는 12강 B조 1경기에서는 Mook 클랜을 맞아 2대 0으로 승리한 후, IM 2팀을 맞이한 2경기에서는 1세트에서 50분 넘는 장기전 끝에 패배했지만 이어진 2세트와 3세트에서는 시종일관 상대를 몰아붙이며 승리를 차지했다.

12강 B조 첫 번째 경기는 진에어 팰컨스가 게임 초반부터 Mook 클랜을 밀어붙이며 완승했다. 특히 경기 시간 13분 만에 진에어 팰컨스 'Xeveveveveananan' 오장원의 시비르가 상대 루시안보다 40개 이상 CS 차이를 벌리며 우위를 점했고, 정글러와 함께 킬까지 기록했다. 봇 라인뿐만 아니라 모든 라인에서 상대보다 더 많은 미니언을 챙기며 진에어 팰컨스는 점차 글로벌 골드 차이를 벌렸다.

Mook 클랜도 당하고 있지만은 않았다. 불리한 상황 속에서도 두 번째 드래곤을 두고 싸운 한타 교전에서 서로 3킬씩 주고 받은 후, Mook 클랜이 드래곤을 차지한 것. 하지만 진에어 팰컨스는 더는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이후 벌어진 교전에서 모두 대승하며 경기 시작 25분 만에 Mook 클랜의 항복 선언을 받아냈다.

이어진 2세트에서는 Mook 클랜이 경기 초반 봇 라인에서 쓰레쉬만 내준 채 엘리스와 리 신을 잡아내며 기분 좋게 시작했다. 여기에 더해 첫 번째 드래곤까지 아무런 방해 없이 가져가며 경기 초반 양상은 Mook 클랜쪽에게 다소 유리해 보였다.

하지만 꾸준히 성장한 진에어 팰컨스 'Xeveveveveananan' 오장원의 베인은 스플릿 푸쉬를 하며 쉬바나를 두 차례 잡아내는 등 Mook 클랜을 압박했다. 여기에 더해 오리아나까지 아이템을 갖추면서 Mook 클랜은 진에어 팰컨스의 화력을 감당하지 못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결국 마지막 한타 교전에서도 대패한 Mook 클랜은 항복을 선언, 진에어 팰컨스가 12강 2경기 진출에 성공했다.

이어 진행된 진에어 팰컨스와 IM 2팀 간의 경기가 펼쳐진 2경기 1세트에서는 50분 넘는 장기전 끝에 IM 2팀이 승리했다. 경기 초반은 봇 라인 우세를 바탕으로 진에어 팰컨스가 앞서 나갔다. 더불어 'Rynder' 최상문 니달리의 창 견제에 IM 2팀은 계속 끌려다녀야 했다. 하지만 불리한 상황 속에서도 'Betkyo' 이승민의 베인이 파밍하며 역전의 기회를 엿봤다.

마침내 기회는 왔다. 미드에서 펼쳐진 한타 교전에서 베인이 놀라운 무빙을 보여주며 승리, 미드 2차 타워까지 파괴한 것. 38분경에는 바론 스틸까지 하며 양팀의 글로벌 골드 차이를 대등하게 만들었다. 마지막 한타 교전에서 IM 2팀은 아무런 피해 없이 진에어 팰컨스 선수 네 명을 잡아내며 항복을 받아냈다.

연이어 진행된 2세트, 승부는 초반부터 급격히 진에어 팰컨스 쪽으로 기울었다. 경기 시작 5분 만에 모든 라인에서 IM 2팀의 선수들을 잡아내며 6킬을 기록한 것. 진에어 팰컨스는 탑과 미드에서 라인전 상성상 불리한 위치에 있었으나 '엑트신' 연형모 엘리스의 날카로운 갱킹을 통해 이를 극복할 수 있었다.

경기 초반 우위를 바탕으로 스노우볼을 굴린 진에어 팰컨스. 25분경 양팀의 글로벌 골드 격차는 만 골드까지 벌어졌다. 양팀간 화력 차이 때문에 교전이 일어날 때마다 진에어 팰컨스가 이득을 가져갈 수 있었다. 결국 진에어 팰컨스는 엘리스가 쿼드라 킬을 기록하며 대승, 경기 시간 28분 만에 IM 2팀의 항복을 받아냈다.

8강 진출을 두고 펼쳐진 마지막 3세트에서는 경기 초반부터 다수의 교전이 일어나며 접전이 펼쳐졌다. 서로 3킬씩 주고받은 양팀, 킬 스코어는 동률이었지만 진에어 팰컨스가 드래곤을 두 번 연속 가져가며 글로벌 골드에서 2천 골드 정도 우위를 점했다.

제드와 베인의 화력을 바탕으로 연이은 한타 교전에서 승리를 거둔 진에어 팰컨스는 지속적으로 이득을 챙겨나갔다. IM 2팀도 역전을 위해 노력했지만 승리의 여신은 진에어 팰컨스의 손을 들었다. 경기 시간 37분경 미드 지역에서 벌어진 한타에서 '솔로탈출하면닉변' 이은택의 쓰레쉬가 사형 선고로 오리아나를 묶어내며 IM 2팀의 챔피언 4명을 처치한 것. 연이어 바론 버프까지 획득한 데 성공한 진에어 팰컨스는 미드 억제기 타워 앞에서 벌어진 교전에서 에이스를 기록하며 승리. KT 애로우즈에 이어 두 번째 NLB 윈터 8강 진출팀으로 이름을 올렸다.


진에어 팰콘스는 12월 27일(금)에 펼쳐지는 롤챔스 윈터 8강전 KT 불리츠와 CJ 블레이즈 간 패자와 NLB 8강에서 맞붙는다. 한편, 오는 28일(토)에는 NLB 12강 C조 제닉스 블라스트와 진에어 스텔스의 8강 진출전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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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꽃 시비르

눈꽃 시비르 출시가 다가왓다.

최근 라이엇게임즈는 20일 “눈꽃 시비르가 겨울맞이 차비를 마쳤다”며 출시를 예고했다.

이는 눈맞이 축제 스킨으로 공개된 ‘겨울 동화 룰루’, ‘눈싸움 달인 신지드’에 이어 세 번째 스킨으로 ‘눈꽃 시비르’를 공개한 것.

새로 공개된 스킨은 모두 화려한 이펙트를 적용시켜 겨울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눈 결정이나 눈이 내리는 모션등을 적용시켰다.

‘눈꽃 시비르’ 출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눈꽃 시비르, 요즘 시비르 많이 보이던데” “눈꽃 시비르, 난 눈꽃 시비르보다는 눈싸움 달인 신지드가 더 기대된다” “난 서포터 많이 하니까 룰루사야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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