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T1 내전 어떻게 준비했나 -데일리e스포츠
e스포츠이야기 / 2013. 11. 22. 09:23
◇ SK텔레콤 T1 S. |
SK텔레콤 T1 K와 S가 창단 첫 맞대결을 펼치면서 준비 과정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SK텔레콤 T1 K와 S는 22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판도라TV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이하 롤챔스) 윈터 2013-14 시즌 16강 A조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내전을 앞두고 SK텔레콤은 K와 S에게 공평하게 시간을 줬다. 16강 첫 경기를 모두 마친 뒤 내전에 대비한 연습에 들어갔고 서로간의 연습 경기는 전혀 치르지 않았다. K와 S 모두 다른 팀들과 연습 경기를 통해 기량을 갈고 닦았다.
롤챔스에서 내전을 치르기 전까지 두 팀은 대회를 준비하면서 상당히 많은 연습 경기를 치렀기 때문에 패턴을 잘 알고 있다는 것이 SK텔레콤 내부의 평가다. 10명의 선수가 선호하는 챔피언이 무엇이고 어떤 조합을 이뤘을 때 효과를 극대화시키는지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이번 경기를 앞두고 챔피언 선택이나 조합, 연습 상대 팀 등을 서로에게 알려주지 않으면서 완벽 보안을 유지했다는 것이 SK텔레콤 측의 설명이다.
SK텔레콤 리그 오브 레전드 팀의 경우 공식전에서 만날 기회가 없었다. 특히 SK텔레콤 T1 S의 경우 장경환, 조재환, 이지훈, 방준식, 이재완으로 팀을 구성한 이후 공식전을 치른 것이 CJ 엔투스 블레이즈와의 롤챔스 윈터 경기가 처음이었기에 방송 무대에서 같은 팀 동료들과 대결하는 것도 처음이다.
김정균 SK텔레콤 T1 리그 오브 레전드 팀 코치는 "K나 S 모두 서로가 어느 팀과 연습했는지 궁금해 하지도 않을 자기 팀 연습에만 집중하고 있다"며 "경험에서는 K가, 패기에서는 S가 조금 나아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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