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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쉐보레 콜벳 7세대'(위), 아우디 'RS Q3'(아래). / 조선일보DB

‘고성능의 수퍼카와 고연비의 친환경차.’

2013년 자동차 시장을 설명하는 키워드들이다. 지난 1월 디트로이트 모터쇼를 시작으로 제네바·상하이·프랑크푸르트·도쿄로 이어진 세계적인 모터쇼에 출품된 차들을 보면 이런 추세가 두드러졌다.

미국 브랜드는 고성능 차량을 내놓은 것이 눈길을 끌었고, 유럽 브랜드는 전기차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량(PHV) 등으로 자사의 차량 기술을 과시했다. 일본 브랜드는 비교 우위를 자랑하는 하이브리드차량의 신모델과 미래 이동수단을 여럿 제시하기도 했다. 국산차는 지역 전략 차종과 브랜드 강화에 힘을 쏟는 모습을 보였다. 올해 전 세계 모터쇼에 출품됐던 신차를 다시 한 번 만나보자.

◆ 고성능으로 업그레이드 된 양산차

도요타 렉서스 '뉴 제너레이션 IS'(위), 현대차 '그랜드 싼타페'(아래). / 조선일보DB

한해 모터쇼의 서막을 알리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는 고성능 차의 향연이 펼쳐졌다. GM은 미국 스포츠카 대명사인 ‘쉐보레 콜벳 7세대’를 선보였다. 역대 콜벳 중 가장 강력한 힘을 자랑하는 모델이다. 6.2리터(L) 8기통 LT1 엔진이 장착돼 최고 출력 450마력, 최대 토크 62.2㎏·m의 성능을 낸다.

아우디는 RS 모델을 내놨다. RS는 ‘레이싱 스포츠’의 약자로, 아우디에서 성능이 가장 뛰어난 모델에 붙여지는 이름이다. 아우디는 최고 출력 560마력, 최고 속도 시속 250㎞의 성능을 자랑하는 ‘RS7’과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Q3의 RS 모델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포르쉐는 최고 속도 시속 312㎞의 ‘911 GT3’ 신형 모델을, 벤틀리는 최고 출력 625마력, 최대 토크 81.6㎏·m의 ‘컨티넨탈 GT 스피드 컨버터블’과 최고 속도 시속 322㎞를 뽐내는 ‘플라잉 스퍼’를 각각 공개했다.

일본 브랜드도 다양한 신차를 내놨다. 도요타의 고급 브랜드인 렉서스는 소형 스포츠 세단 ‘IS’ 완전변경(풀체인지) 모델을 선보였다. 닛산은 인피니티 중형 세단인 ‘G37’의 디자인을 변경한 ‘Q50’을 출시했다.

국산차 업체는 지역별 전략 차종을 여럿 내놨다. 기아자동차(000270)는 북미와 중국에서 ‘K7’·’K9’을 공개하며 대형차 시장 진출을 알렸다. 현대자동차(005380)는 지난 9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소형차인 ‘i10’ 신형 모델과 유럽 전략 차종인 ‘씨드 GT’, ‘그랜드 싼타페’를 출시하며 유럽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했다. 쌍용자동차(003620)는 제네바모터쇼와 상하이모터쇼에서 ‘코란도 투리스모’와 ‘렉스턴W’를 각각 공개했다.

폴크스바겐 'XL1' 콘셉트카(위), BMW 'i8'(아래). / 조선일보DB

이제는 수퍼카도 친환경, 본격적인 전기차 시대 열어

그런가 하면 2013년 모터쇼는 친환경차의 시대가 도래했음을 알리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최첨단 기술이 집약된 전기차(EV)와 하이브리드차량(HV)이 대거 출품된 것.

올해 가장 눈에 띈 친환경차는 폴크스바겐 ‘XL1’ 콘셉트카다.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량(PHV)인 XL1은 1L로 최대 111㎞까지 주행 할 수 있다. 전기 힘만으로 최대 50㎞를 갈 수 있으며, 최고 속도는 시속 160㎞까지 낼 수 있다. 알루미늄 합금과 탄소섬유만으로 차체를 구성해 차량의 무게는 800㎏에 불과하다. 폴크스바겐은 이 밖에 전기차 ‘e-업’과 한번 충전으로 190㎞까지 주행할 수 있는 ‘e-골프’도 공개했다.

BMW는 전기차 ‘i3’와 PHV인 ‘i8’을 출시했다. i3는 BMW가 전기차 전용으로 제작한 순수 전기차다. 다른 브랜드는 대부분 기존 차에 전기차 시스템을 얹었지만, BMW는 처음부터 전기차 만을 위한 차량을 따로 개발했다. i8은 전기 모터와 고성능 3기통 내연 엔진을 결합해 L 당 37㎞의 연비를 실현했다.

이제는 수퍼카도 친환경차 바람을 비켜갈 수 없게 됐다. 포르쉐는 파나메라 PHV를 공개했다. 마세라티는 최초의 디젤차 ‘기블리’를 공개하며 친환경차 대열에 합류했다.

도요타 코롤라 차세대 모델인 '퓨리스' 콘셉트카(위), 현대차 신형 제네시스 콘셉트카였던 'HCD-14'(아래). / 조선일보DB

미래 이동수단을 제시한 콘셉트카

이 밖에도 올해 모터쇼에서는 콘셉트카를 통해 가까운 미래에 나올 차는 물론 먼 미래 차량 개발 흐름을 볼 수도 있었다.

미리 만난 양산차로는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공개된 현대차 ‘HCD-14’가 대표적이었다. 이 차량은 최근 신형 제네시스로 출시됐다. 현대차가 중국 전략차종으로 개발한 밍투는 HND-10이란 이름으로 지난 3월 상하이모터쇼에 등장했다. BMW는 4시리즈 쿠페는 1월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콘셉트카로 처음 얼굴을 알렸다.

다소 먼 미래를 가늠할 수 있는 콘셉트카도 연이어 등장했다. 도요타는 글로벌 베스트셀링카인 ‘코롤라’의 차세대 모델 콘셉트카인 ‘퓨리아’를 공개했다. 기아차는 고급 소형차 시장 진출을 위한 ‘프로보’와 ‘니로’를, 재규어는 자사의 최초 SUV 기반이 될 콘셉트카 ‘C-X17’을 선보였다.

형태를 완전히 달리한 미래 이동수단도 눈에 띄었다. 도요타는 11월 도쿄모터쇼에서 운전자의 체중 이동으로 차를 움직이는 1인승 이동수단인 ‘FV2’와 2인승 전기차인 ‘아이로드’를 공개했다. 친환경 콘셉트카도 눈을 사로잡았다. 도요타는 세단형 수소연료전지차량(FCV) 콘셉트카를 공개했다. 3분이면 충전이 완료되며 한번 충전으로 500㎞까지 주행할 수 있는 차다.

 

Posted by 우유얼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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