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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3000만 달러'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13.12.11 배짱의 보라스, TEX-ARI 모두 퇴짜 - osen

 

스캇 보라스의 끝장 협상이 시작된 것일까. 추신수(31)의 거취를 놓고 무성한 추측이 오고가고 있는 가운데 추신수 영입의 유력 후보로 손꼽혔던 팀들이 좀처럼 보라스의 마음을 사로잡지 못하고 있다. 그만큼 추신수 영입전도 안개 국면이다.

메이저리그(MLB) 윈터미팅 이틀째에 접어든 11일에도 추신수를 둘러싼 루머는 쏟아지고 있다. 현지시간으로 10일 오전부터 텍사스 레인저스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추신수 영입을 놓고 경쟁을 펼치고 있다는 보도가 끊이지 않는다. 그러나 아직 구체적인 계약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다. 오히려 난색을 표하고 있다는 보도만 나온다.

외야 보강이 필요한 텍사스는 현재 추신수와 넬슨 크루스를 놓고 저울질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까지 텍사스에서 뛰었던 크루스는 추신수보다 전체적으로 가치가 떨어지는 선수이지만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드래프트 픽을 잃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다. 텍사스 지역 언론들은 11일 일제히 “텍사스가 추신수 혹은 크루스 둘 중 하나를 잡는다는 전략”이라고 보도했다. 추신수의 몸값이 너무 비싸 대안을 준비하고 있다는 의미다.

갑자기 가장 유력한 후보지로 떠오른 애리조나 역시 11일 추신수 측과 접촉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협상에서 금액차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는 못한 것으로 보인다. FOX스포츠의 켄 로젠탈은 윈터미팅 이틀째 오후인 11일 오전 애리조나가 추신수와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했다. “여전히 협상 중”이라는 단서를 달았지만 결국 마크 트럼보(LA 에인절스)를 트레이드를 통해 영입하며 외야 보강에 성공한 애리조나다. 추신수 영입전에서 철수할 가능성이 있다.

종합하면 텍사스와 애리조나는 추신수에 관심이 있으나 보라스의 마음에 들 만한 조건은 제시하지 못했다. 그리고 추신수를 영입하지 못할 것에 대비해 각자 크루스와 트럼보라는 대안을 준비 중이고 애리조나는 실제 그렇게 했다. 디트로이트는 11일 라자이 데이비스를 영입하며 사실상 추신수 영입전에서 손을 뗐고 시애틀은 오른손 외야수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려의 시각도 있지만 아직 윈터미팅은 절반 정도 밖에 지나지 않았고 여전히 추신수를 원하는 팀이 있다는 점, 그리고 보라스의 풍부한 협상 경험에서 기대를 걸어볼 수 있다. 어쨌든 윈터미팅을 통해 추신수가 6년 총액 1억3000만 달러 이상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음이 증명됐다는 점도 나쁜 것은 아니다. 보라스가 배짱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남은 윈터미팅 기간 중 추신수의 행선지가 결정될지 관심사다.

Posted by 우유얼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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