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우유얼려

카테고리

축구이야기 (565)
경기 일정/정보 (85)
A 매치(친선전,평가전,예선전) (7)
UEFA Champions Leagu.. (4)
UEFA Europa League (3)
K LEAGUE CLASSIC (12)
★Premire League★ (41)
★Liga BBVA★ (1)
★Italy Serie A★ (2)
★Bundesliga★ (7)
★France Ligue1★ (0)
--------------------.. (0)
NBA (12)
야구이야기 (41)
농구이야기 (32)
e스포츠이야기 (33)
--------------------.. (0)
데일리이슈 (140)
유용한정보 (0)
인테리어이야기 (12)
영화이야기 (11)
주식이야기 (6)
재테크이야기 (13)
자동차이야기 (5)
TV프로그램정리 (5)
쇼핑워너비!! (8)
케이팝 뮤비 (20)
버미군의 맛있는 이야기 (40)
다시보기 (16)
Total
Today
Yesterday

 

2014년 브라질월드컵 본선 진출팀 32개국이 모두 가려졌다.

'지구촌 축제' 브라질월드컵에 참가하는 32개국의 운명은 다음달 7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바히아에서 열리는 조추첨을 통해 결정된다. 누구는 환호할 것이며 누구는 아쉬운 탄식을 내뱉는다. 결과에 따라 월드컵 16강 진출의 희비가 교차한다. 본선 진출국을 포함해 전세계가 브라질 바히아를 주목하고 있다. 8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오른 홍명보호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3년 전 남아공에서 한국은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아르헨티나, 그리스, 나이지리아와 한 조에 속해 비교적 해볼 만 하다는 평가가 많았다. 7년 전 독일에서는 프랑스, 스위스, 토고와 한 조에 편성됐다. 비슷한 예상에도 당시 한국은 1승 1무 1패로 16강행이 좌절됐다. 전통의 강호들이 톱시드에서 대거 탈락한 브라질월드컵은 더 어려워 보인다. 조추첨에 따라 16강의 운명이 달렸다.

독일월드컵 기준으로 한국은 2포트에 배정받을 가능성이 높다. 톱시드 배정팀이 있는 1포트에서는 개최국 브라질이 경계대상 1호다. 반면 스위스는 해볼 만 하다는 의견이 많다. 3포트에서는 유일한 유럽팀 프랑스를 조심해야 한다. 아프리카 팀과 남미팀이 많은 3포트 상대에 따라 홍명보호의 16강 여부가 결정될 수 있다. 4포트는 모두 유럽팀으로 채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1904년 FIFA(국제축구연맹) 창립 이래 최악의 조편성이 예상된다. 홍명보호 최악의 조, 또 최상의 시나리오에 대한 축구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어봤다.

썸네일

◎장원재 엑스포츠뉴스 편집위원

최악의 조 : 아르헨티나, 한국, 프랑스, 네덜란드
최상의 조 : 스위스, 한국, 알제리, 그리스

"브라질, 스페인과 같은 '절대강자'가 차라리 조별예선 3승을 하면, 한국은 나머지 팀들과 겨뤄 16강 진출을 노려볼 수 있다. 문제는 아르헨티나와 같은 팀들이 한국을 이기고 나머지 팀들과 비겨버리면 우리 입장에선 매우 어려운 처지에 놓일 수 있다. 이 경우가 최악의 시나리오다. 반면 브라질월드컵 최상의 시나리오는 누가 봐도 비슷하게 예측하지 않을까 싶다."

◎장지현 SBS ESPN 축구해설위원

최악의 조 : 브라질, 한국, 프랑스, 네덜란드
최상의 조 : 스위스, 한국, 에콰도르, 그리스

"개최국 브라질에 유럽 2팀이 포함되는 게 최악의 조다. 최상의 조라면 그래도 한 번 씩 이겨본 스위스, 에콰도르, 그리스가 아니겠느냐. 그러나 유럽팀으로 채워진 4포트는 물론 3포트의 팀들도 만만한 팀은 정말 하나도 없다. 월드컵 참가국은 오히려 네임밸류가 떨어져도 조직력이 좋은 팀들이 많다. 홍명보호에게는 그런 팀들이 더 까다로울 수 있을 것 같다."

◎박찬하 SBS ESPN 축구해설위원

최악의 조 : 스페인, 한국, 칠레, 이탈리아
최상의 조 : 스위스, 한국, 알제리, 그리스

"톱시드를 배정받은 팀 중 유럽팀과, 한국이 한 조에 걸리는 게 최악의 시나리오다. 이 말은 한국이 브라질월드컵에서 유럽 2팀을 상대해야 한다는 얘기다. 유럽 팀이 포함된 4포트에서는 이탈리아가 껄끄러워 보인다. 이탈리아는 전력도 전력이지만 이미 과거 월드컵을 통해 브라질 무대를 충분히 경험해 봤기 때문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썸네일

Posted by 우유얼려
, |

 

크리스티안 호날두(28, 레알 마드리드)가 천금의 결승골로 포르투갈의 브라질행을 앞당겼다. 스웨덴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2, 파리 생제르맹)는 별 다른 기회를 잡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포르투갈은 16일 새벽(한국시간) 리스본의 스포르트 리스보아 이 벤피카 경기장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유럽예선 플레이오프 1차전서 스웨덴을 1-0으로 꺾었다. 후반 37분에서야 터진 호날두의 결승골에 힘입은 승리였다.

경기 초반부터 포르투갈이 스웨덴을 몰아 붙였다. 호날두를 비롯해 주앙 무티뉴와 나니가 공격을 이끌었다. 주앙 페헤이라 또한 공격에서 더욱 두각을 나타냈다. 전반 7분 호날두와 메이렐레스의 패스에 이어 무티뉴가 1대1 찬스를 맞았고 골키퍼까지 흔들었으나 슈팅 각도가 나오지 않아 옆그물을 때렸다.

초반에 쏟아진 공격에 벙벙하던 스웨덴은 이내 전열을 가다듬고 공격에 나섰다. 전반 8분 루스티그가 멀리서 요한 엘만더를 보고 길게 올려줬고 이내 슈팅까지 이어졌지만 골대에 미치지 못했다. 전반 19분엔 라르손의 논스톱 중거리 슈팅을 루이 파트리시오가 손 끝으로 걷어내는 선방으로 막아냈다. 즐라탄이 공을 받는 척 하고 내준 것이 라르손에게 공간을 내준 장면이었다.

전반 28분 스웨덴에겐 아찔한 순간이 있었다. 무티뉴의 크로스가 포스티가와 호날두가 있는 박스 안으로 향했다. 골문 바로 앞이라 공이 연결된다면 아주 위험한 순간이었으나 수비의 발에 먼저 맞고 나갔다. 포스티가는 크게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이후 포르투갈의 우세 속에 공방전이 계속됐다. 슈팅은 있었지만 실속은 없었다. 호날두와 이브라히모비치 모두 번쩍이는 움직임을 보여주지 못해 아쉬움을 더했다. 40분 나니가 돌파에 이어 포스티가에게 패스를 연결했다. 포스티가는 공을 받아내며 수비진을 뚫어냈지만 터치가 길어 이내 뒤따라 들어온 수비의 커버에 막히고 말았다.

후반 4분 포르투갈이 결정적인 찬스를 놓쳤다. 브루노 알베스가 왼쪽에서 문전으로 크로스를 올렸고 이것이 혼전상황을 만들었다. 포스티가가 골키퍼와 경합을 해 공을 따냈지만 골문 바로 앞 수비진의 육탄방어에 막혔고 뒤로 흐른 볼을 호날두가 빠르게 슈팅으로 가져갔으나 공은 높게 뜨고 말았다.

포르투갈의 공세는 계속 이어졌지만 골이 나지 않았다. 후반 12분 파비우 코엔트랑이 박스 안 측면에서 공을 받아낸 뒤 닐손을 제쳐 들어갔으나 옆에서 따라 들어온 루스티그가 간신히 걷어냈다. 후반 17분엔 코너킥에 이은 포스티가의 헤딩 슈팅이 골대 위를 스쳐 지나갔다. 23분에 나온 나니의 왼발 중거리 슈팅도 골키퍼에 막혔다.

후반 37분 포르투갈이 드디어 골을 터트렸다. 에이스 호날두가 골을 터트린 것이다. 미구엘 벨로수가 왼쪽을 돌파해낸 뒤 올린 크로스를 호날두가 다이빙 헤딩 슈팅으로 연결하며 굳게 잠겼던 스웨덴의 골문을 열어젖혔다.

후반 40분 호날두가 이번엔 골대를 맞혔다. 우구 알메이다가 올려준 크로스를 또 헤딩으로 연결했지만 골대 상단을 강타해 아쉬움을 남겼다.

경기 막판까지 포르투갈의 공세가 이어졌다. 무기력한 경기력을 보인 스웨덴은 에이스 이브라히모비치마저 끝까지 침묵했고 끝내 경기를 뒤집지 못하며 1차전 패배를 받아들여야만 했다.

Posted by 우유얼려
, |

최근에 달린 댓글

최근에 받은 트랙백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