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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프로농구에 앞서 주목을 받은 선수들은 역시 '경희대 3인방'이었다. 김종규(LG), 김민구(KCC), 두경민(동부)은 나란히 신인 드래프트에서 1,2,3순위로 프로 유니폼을 입었다. 대형 신인들의 대거 등장으로 한층 재미를 더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과 더불어 눈에 띄는 신인이 등장했으니 바로 이대성(모비스)이다.

미국에서 농구를 배운 경력 등 이색 신인으로 주목을 받았던 그는 유재학 모비스 감독의 눈에 들었다. 신인 드래프트에서는 2라운드에 지명된 그였지만 출전 기회를 조금씩 넓힌 그는 입단 첫 해부터 모비스라는 팀에 녹아들고 있다.

지난 5일 울산에서 열린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도 11득점 7어시스트로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친 이대성은 수훈선수 인터뷰를 가졌고 그의 말마다 '팀'이라는 말이 빠지지 않았다.

반환점을 돈 올 시즌. 자신을 어떻게 평가하고 있을까. 이대성은 점수를 매겨달라고 하자 "아직은 50점도 안 된다. 배울 게 많고 채울 것도 많다"고 말했다.

이대성은 모비스에서 한층 성숙해진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다. 먼저 그는 "예전에는 내 손에서 해결되거나 만들어지면 된다는 생각으로 농구를 했었다. 팀 플레이를 배운 게 처음이다"라고 했다.

"미국에서도 농구를 배우긴 했었고 그때도 팀원들과 친하긴 했지만 언어가 통하지 않는 부분이 있었다. 지금 모비스에 있는 형들과 달리 마음으로 와닿지 않았다. 계속 배우면 앞으로 보여드릴 게 더 많을 것 같다"

신인왕 수상 가능성에 대해 물어도 그는 '팀'을 이야기했다.

이대성은 "신인왕은 (김)민구나 (김)종규가 받을 것 같다. 주변에서 나에게 신인왕에 대해 이야기라도 해주시는 게 감사하고 영광이다"라면서 "신인왕보다는 정말 우승을 했으면 좋겠다. 이런 마음을 가진 게 처음이다"라고 우승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대학에 있을 때만 해도 나만 잘 하면 됐다. 너무 이기적인 선수였다. 고등학교 때도 우승은 했는데 내가 못 뛰어서 울었다. 이젠 우승이 간절하다. 우승을 하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게 처음이다"

프로에 오자마자 팀 플레이 정신을 깨우친 그는 "앞으로 경기에서도 더 동료들을 이용하는 플레이를 보이고 서로 도우면서 경기하려고 한다"고 각오를 보이기도 했다.

프로 입문 후 첫 시즌부터 팀 스포츠로서의 농구를 깨우친 그가 모비스의 챔피언결정전 2연패 도전에 어떤 역할을 해낼지 벌써부터 기대를 모은다.

Posted by 우유얼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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