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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무리뉴 첼시 감독이 디에구 코스타, 마리오 만주키치, 에딘손 카바니 중에서 한 명의 공격수를 영입할 계획을 세웠다는 소식이다.

첼시는 지난여름 사무엘 에투를 영입했지만, 그는 어디까지나 임시 방편일 뿐 팀의 고질적인 스트라이커의 득점력 문제를 해결해주지는 못하고 있다. 이에 첼시는 겨울 이적 시장에도 대형 공격수들과 연결됐지만, 보강에는 실패하고 말았다.

이러한 상황에서 잉글랜드 일간지 '더 선'은 주제 무리뉴 감독이 디에구 코스타, 데인슨 카바니와 마리오 만주키치를 최우선 영입 대상으로 낙점했고 시즌이 종료된 이후 이들과 접촉을 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더 선'에 따르면 첼시는 공격수를 데려오기 위한 예산으로 4천만 파운드에 달하는 이적료를 준비했다고 한다.

올 시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프리메라 리가 선두로 이끌고 있는 코스타는 3천5백만 파운드에 불과한 바이아웃 조항을 갖고 있다. 이에 그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아스널 등의 러브콜 역시 받고 있는 상태다.

만주키치는 다음 시즌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합류하게 되면서 입지가 좁아졌다. 뮌헨 경영진은 만주키치가 여전히 팀내에서 중요한 선수 자원이라고 강조하며 그를 지키겠다는 뜻을 밝혔지만, 유럽 현지 언론은 꾸준히 만주키치의 이적설을 제기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카바니는 지난여름 6천만 유로에 달하는 이적료를 기록하며 파리 생제르맹(PSG)에 합류했다. 그러나 그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에게 밀려 주로 측면 공격수로 출전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로랑 블랑 감독에게 불만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이에 위 세 명의 공격수 모두 첼시에 매력적인 영입 후보로 떠오른 것이다.

과연 첼시가 마지막 퍼즐 한 조각으로 영입하게 될 선수가 누구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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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현지 매체로부터 팀 내 최고 평가를 받은 박지성 /사진 AFP=news1

캄뷔르전서 90분간 그라운드를 누빈 박지성(33, 에인트호번)이 현지 매체로부터 팀 내 최고 평가를 받았다.

에인트호번 소속 박지성은 6일(이하 한국시간) 네덜란드 레이우아르던 캄뷔르 스타디온에서 열린 캄뷔르와의 13/14 에레디비지에 22라운드서 수비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해 팀의 2-1 역전승 도왔다.

이를 지켜본 네덜란드 축구전문매체 '골닷컴 네덜란드판'은 박지성에게 3.5점(5점 만점)을 부여하며 활약을 인정했다. 오스카 힐리에마르크(에인트호번)와 함께 팀 내 최고 평점이다.

박지성은 지난 발베이크전과 마찬가지로 공격 가담을 자제한 채 수비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공수의 연결고리 역할을 맡으며 매끄러운 경기진행을 이끌었다.

역전 결승골을 기록한 위르겐 로카디아를 포함해 대부분의 에인트호번 선수들은 평점 3점으로 무난한 평가를 받았다. 동점골을 넣은 제프리 브루마는 2.5점으로 다소 박한 평가를 얻었다.

한편 이날 승리로 에인트호번은 지난 3일 발베이크전(0-2) 패배의 충격에서 벗어났다. 승점 3점을 추가한 에인트호번은 9승 5무 8패 승점 32점을 기록하며 7위 자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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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내 최고 평점인 3.5점을 받은 박지성 /사진=골닷컴 네덜란드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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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엔투스 프로게임단은 6일, 리그오브레전드 팀에 ‘코코’ 신진영, ‘Lira’ 남태유를 영입하며 팀 리빌딩을 마무리 했다.

‘헬리오스’ 신동진, ‘막눈’ 윤하운 등 주력 선수들의 계약 종료로 인해 생긴 프로스트 팀의 빈자리를 유망주인 신진영과 남태유를 영입하여 차기 시즌을 위한 담금질에 돌입했다.

신진영은 지난 판도라TV 롤챔스 윈터시즌 에서 제닉스 스톰의 미드 라이너로 활동하며 팀을 8강으로 이끄는 등 뛰어난 활약을 펼쳤으며, 또한 남태유는 CTU와 KT Arrow 를 거치며 안정적인 플레이를 보여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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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새롭게 팀 구성을 완료한 CJ엔투스 LOL팀은 오는 13일 LOL 마스터즈 에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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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진 엠파이어 프로게임단이 LOL팀을 전면 개편한다. 강도높은 팀 전면 개편을 통해 2014시즌 대약진을 예고했다. 그간 실드에서 공헌했던 정노철이 떠나고 빈자리를 조재걸이 실드로 소속을 전환한다. 조재걸의 빈자리는 프로스트에서 나온 신동진과 전 진에어 출신의 연형모가 채운다. 

나진 엠파이어는 5일 변경 사항 공지를 통해 2014시즌을 앞두고 대대적인 팀 개편 과정을 공개했다. 먼저 실드 정글러로 맹활약했던 '노페' 정노철의 은퇴를 발표했고, 정노철의 후임으로 소드에서 정글러로 활약한 '와치' 조재걸이 실드로 소속이 변경되는 사실을 밝혔다. 

이뿐만 아니라 조재걸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소드의 정글러로 CJ 프로스트 출신 '헬리오스' 신동진, 진에어 출신의 '엑토신' 연형모 영입을 알렸다. LOL 시즌4에서와 경쟁과 LOL 마스터즈 출범을 앞두고 소드와 실드, 두 팀의 라인 개편을 전격적으로 단행한 것이다. 

이 같은 변화는 정노철의 결심이 원인이 됐다. 지난 '롤챔스' 윈터시즌에서 팀을 4강까지 끌어올리는데 역할을 했지만 오존전 패배 이후 팀 동료들에 대한 미안함으로 마음 고생을 한 정노철은 자기 대신 다른 좋은 선수가 정글러를 대신하면 실드가 더욱 더 비상할 수 있다는 생각에 은퇴를 결심했다. 

박정석 나진 감독은 "정노철이 팀 동료들에 대한 미안함과 개인적인 사정으로 선수생활 은퇴를 결심했지만 은퇴 후에도 e스포츠 관련 직종에서 종사할 예정"이라며 "그동안 팀을 위해 애써줘서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정노철의 근황을 전했다. 

정노철 대신 조재걸을 실드에 보낸 이유에 대해서 박 감독은 "(조)재걸이는 워낙 팀 생활을 오래해서 호흡이 잘 맞는다. 이번 선수단 개편을 하는 과정에서 재걸이가 실드와 더욱 더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판단이 들었다. 조재걸은 실드로, 재걸의 빈자리는 신동진 연형모가 맡을 것"이라고 팀 개편 내용을 설명했다. 

나진의 개편은 이 뿐만 아니다. 소드 상단을 책임졌던 '엑스페션' 구본택이 지병으로 인해 한 시즌 요양을 요청해 휴식에 들어갔다. 구본택의 빈자리는 아마추어 주민규가 들어가게 됐다. 

한편 펭 윤영민, 윙드 박태진, 세라프 신우영 선수 3인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어, 상호 합의하에 나진 팀을 떠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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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의 최고참 선수는 감독과 코치 못치 않게 바쁘다. 후배들을 독려하는 것도,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조언도 그들의 몫이다.

서울 삼성은 지난 4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정규리그 5라운드 인천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58-91로 졌다. 이미 지난달 세 차례나 겪은 30점 차 대패였지만 이날 삼성엔 달라진 하나가 있었다. 바로 맏형이자 주장인 김승현(36, 178cm)이 벤치에서 보인 태도이다.

그동안 김승현은 벤치에서 조용했던 선수다. 올 시즌 코트를 밟는 시간이 부쩍 준 그는 작전타임 때 좀처럼 입을 여는 경우가 없었다. 또 벤치에 앉아있을 때도 가장자리에 자리 잡곤 했다. 팀이 큰 점수 차로 뒤지고 있을 때 옆 선수와 수다를 떠는 모습이 포착돼 팬들의 빈축을 사기도 했다.

하지만 이날만큼은 달랐다. 전자랜드의 무차별 폭격 앞에 팀은 무너지고 있었지만 김승현은 박수와 함께 후배들을 격려했다. 앉은 자리도 상당히 위쪽으로 올라온 모습이었다. 그는 또 이정석과 박재현이 연이어 5반칙으로 물러나자 김태주에게 몸을 풀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비록 작전타임 당시 코치진에 가담해 조언하는 모습을 볼 순 없었지만 분명 그전과는 달랐다.

삼성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이 같은 김승현의 변화는 김상식 감독대행과 이상민 코치의 지시에 따른 것이 아니었다. 자발적인 행동이었다. 이 관계자는 또 “김승현이 김 감독대행과 이 코치와 함께 최근 안 좋은 분위기를 바꾸고자 팀 미팅을 주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렇다면 작전타임 때 입을 다물고 있는 특별한 이유는 뭘까. 강동희-이상민으로 이어지는 가드 계보를 잇는 김승현이라면 후배 가드들에게 여러 조언을 할 수 있을 터. 더욱이 삼성은 가드 왕국이라 불릴 만큼 이정석, 이관희, 박재현 등 많은 가드를 보유 중인 팀이다.

관계자는 김승현의 공백기를 언급했다. 2001-2002시즌 신인왕과 최우수선수(MVP)를 동시 석권한 김승현은 어시스트 부문 1위에 네 차례나 이름을 올리는 등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포인트가드였다. 그러나 지난 2010년 당시 소속팀 오리온스와 연봉 지급 문제를 놓고 법정 공방을 벌이면서 그해 11월 KBL에서 임의탈퇴 선수로 공시됐다.

2년 가까이 농구공을 놔야 했던 김승현은 2011년 12월 다른 팀 이적을 조건으로 오리온스와 합의, 임의탈퇴 공시에서 해제되면서 삼성의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과거의 영광은 없었다. 이적 후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한 그는 올 시즌 화려한 재기를 노렸지만 부상에 발목이 잡히며 벤치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졌다.

관계자는 “김승현이 김주성(동부)이나 이현호(전자랜드)처럼 꾸준히 활약하지 못한 점을 마음에 걸려 하고 있다. 한때 천재 소리를 들었던 선수인데…”라며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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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MLB) 계약이 가시화된 윤석민(28)이 텍사스와 시카고 컵스 관계자들 앞에서 30개 가량의 공을 던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시범 투구가 향후 영입전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의 T.R 설리반 기자는 5일(이하 한국시간) “텍사스가 한국인 자유계약선수 투수 윤석민과 애리조나에서 워크아웃을 가졌다”라고 전했다. 텍사스 담당 기자인 설리반은 이어 자신의 트위터에는 “윤석민이 화요일(현지시간) 텍사스와 시카고 컵스 관계자 앞에서 30개의 공을 던졌다”라고 현지 소식을 알렸다.

이미 미 언론들을 통해 일정이 알려졌었던 이번 시범 투구는 윤석민 측에서 요청한 것은 아니다. 윤석민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텍사스와 시카고 컵스 관계자들이 그의 몸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훈련장을 직접 찾은 것이다. 지난 1일에는 샌프란시스코와 볼티모어 관계자들의 윤석민이 투구 내용을 본 뒤 돌아갔다. 네 팀이 직접 윤석민의 최근 상황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영입에 관심이 있다"라는 기존 보도는 사실로 드러났다.

미국에서 몸을 만들고 있는 윤석민은 최근 정상적인 훈련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야구계 관계자는 "지난해 말 몸 상태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었다. 한국은 벌써 스프링캠프가 시작된 시기 아닌가. 미국에서 특별한 일이 없었다면 지금 몸 상태는 괜찮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윤석민의 에이전트인 스캇 보라스 측은 여전히 의심이 남아있는 윤석민의 몸 상태에 대해 "문제가 없다"라는 것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최근 두 차례 직접 관계자들 앞에서 시범 투구를 가진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아 보인다. 정상적인 훈련의 도중이었지만 이를 검증의 기회로 삼은 것이다. 설리반도 “가장 중요한 것은 그의 건강이다”라며 이번 투구의 의미를 뒀다. 다만 설리반은 “계약이 임박한 것은 아니다. (윤석민은) 다년 계약을 원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어쨌든 적어도 네 개 팀은 윤석민의 현 상태에 대해 직접 눈으로 확인을 했다. 그 외 나머지 한 팀인 미네소타는 가장 꾸준하게 윤석민을 관찰한 팀으로 상대적으로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을 만하다. 즉 다섯 개 팀이 모두 윤석민의 상황을 파악했다고 볼 수 있다. 내부 회의를 거쳐 영입 의사를 굳힐 팀들은 이제 본격적인 금액 조율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협상 기간을 "열흘"로 내다봤던 보라스의 말이 점차 현실화되고 있다.

경쟁이 붙은 만큼 충분한 값어치를 받고 나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윤석민은 "헐값으로는 가지 않겠다"라는 출사표를 던졌는데 연간 최소 300~500만 달러 이상의 금액을 손에 쥘 것이라 보는 분위기가 지배적이다. 그렇다면 역시 마지막 관건은 보직이 될 전망이다. 설리반은 "윤석민은 선발로 뛸 수 있는 팀을 찾고 있다"고 전했는데 윤석민을 불펜 요원으로 생각하는 팀들은 아예 협상에서 배제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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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완지 시티가 성적 부진을 이유로 미카엘 라우드럽 감독을 전격 경질했다. 

스완지는 4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라우드럽을 경질하기로 결정했다. 라우드럽의 후임으로는 게리 몽크와 코치인 알란 커티스가 맡을 것”이라고 밝혔다.

라우드럽 감독은 지난 시즌 스완지의 지휘봉을 잡아 팀 역사상 처음으로 캐피털 원 컵 우승 트로피를 안겼다. 

하지만 24라운드까지 진행된 현재 스완지는 강등권인 18위 웨스트 햄에 승점 2점이 앞선 12위에 머물러 있다. 

성적 부진과 함께 라우드럽 감독이 경질된 이유로는 스완지의 휴 젠킨스 회장과의 불화도 꼽히고 있다. 둘은 지난 시즌 캐피털 원 컵 우승 후 새로운 시즌을 구상하는 도중 의견 대립을 한 뒤 대화가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일 라우드럽 감독과 올 시즌을 치를 것이라고 했던 스완지는 라우드럽을 경질하고, 올 시즌 선수로 뛰던 몽크에게 지휘봉을 넘겼다. 

스완지는 라우드럽 감독 없이 9일 새벽(한국시간)에 카디프와의 남부 웨일스 더비를 치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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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8월 23일 베이징 우커송야구장에서 열린 한국 대 쿠바의 결승경기에서 3:2로 이겨 금메달을 딴 뒤 함께 모여 환호하고 있다. | 경향신문 자료사진


야구가 소프트볼과 함께 2020년 도쿄 올림픽에서 정식 종목으로 돌아올 가능성이 열렸다.

2014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러시아 소치에서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은 4일 “하계 올림픽 종목 결정이 조금 더 유연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USA투데이는 바흐 위원장의 이같은 발언을 전하며 ‘2020년 도쿄 올림픽에서 야구가 정식 종목으로 복귀하는 문이 열렸다’고 보도했다.

바흐 위원장은 “올해 안해 종목 선정 과정에 대한 변화가 결정되기를 바란다”며 “새 종목의 결정 여부가 올림픽 7년전에 이뤄져야 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바흐 위원장의 ‘유연한 시스템’ 발언은 지난 종목 결정때 벌어진 지나친 과열 경쟁 때문이다. 마지막 1개 종목을 두고 투표가 치러졌을 때 레슬링과 스쿼시, 야구·소프트볼이 마지막 후보에 올랐는데, 이때 로비에 사용된 금액이 거의 1000만달러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중국제레슬링연맹이 사용한 자금만 800만달러 정도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야구·소프트볼의 정식 종목 복귀는 지난해 도쿄가 2020년 하계 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된 이후 끊임없이 제기돼왔다. 야구가 일본에서 가장 인기있는 종목이라는 점이 가장 큰 이유다. 

야구는 1992년부터, 소프트볼은 1996년부터 하계 올림픽 정식 종목이었으나 지난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을 마지막으로 정식 종목에서 빠졌다. 마지막 올림픽이었던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한국 대표팀은 결승에서 쿠바를 꺾고 금메달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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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또 한 번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이번에도 문제는 역시 공격수다. 월드컵마다 반복되는 공격수 고민사(史)가 이번에도 도진 분위기다.

최근 홍명보호는 자나 깨나 공격수 고민이다. 안팎으로 공격수 이야기들이 화제에 올랐다. 브라질과 미국으로 이어진 전지훈련에선 K리거 공격수들이 실험을 받았다. 김신욱과 이근호 등이 홍심 잡기에 나섰지만, 성적이 지지부진했다.

유럽에서도 브라질행을 앞둔 공격수 경쟁이 뜨겁다.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가 독일 분데스리가 복귀전에서 잔디를 밟은 지 1분이 채 안 돼 강렬한 헤딩골을 터트렸다. 박주영(왓포드)은 아스날에서 탈출해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했다.

공격수 경쟁은 월드컵 직전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돌아보면 지금까지 월드컵에서 공격수는 우리의 오랜 과제였다. 월드컵을 앞두고 공격수 고민은 항상 뒤따랐다. 지난 4차례 월드컵에서 대표팀이 안았던 공격수 고민을 살펴본다.

1. 1998 월드컵 - 황선홍 부상 낙마

1998년 프랑스월드컵을 앞둔 한국은 당시 전력 담금질이 한창이었다. 차범근 대표팀 감독 지휘 아래 최상의 조합 찾기에 심혈을 기울였다. 그러던 중 치명적인 악재를 맞이했다. 간판 공격수로 활약하던 황선홍이 부상으로 낙마했다.

시기도 월드컵 직전이어서 아쉬움은 더했다. 중국과의 A매치 평가전에서 불의의 사고가 있었다. 경기에 나선 황선홍은 중국 골키퍼와 충돌 후 사타구니 부상을 당해 프랑스행이 불발됐다.

중국 대표팀의 거친 경기에 대한 비판과 함께 차범근호는 공격진 운영에 타격을 입었다. 결국 김도훈을 선봉장으로 세우는 것으로 대표팀은 가닥을 잡았다. 이외에도 최용수 등이 출격에 대기했다. 경기 중에도 공격수 고심이 심각했던 한국은 멕시코, 네덜란드, 벨기에를 맞아 1무 2패로 조별리그 탈락을 맛봤다.

2. 2002 월드컵 - 치열했던 공격수 경쟁

2002년 한국은 자국에서 열리는 월드컵을 갖게 됐다. 2001년엔 거스 히딩크 감독이 부임하며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본선 무대에 오르기까지 히딩크호에선 치열한 공격수 경쟁이 이어졌다. 많은 후보군이 대표팀을 들락날락하며 히딩크의 마음을 사로잡고자 했다.

2001년 부임 초기엔 김도훈, 박성배 라인이 구축됐다. 4-4-1-1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했던 당시 대표팀은 김도훈과 박성배를 최전방을 맡겼다. 하지만 이후 변화는 잦았다. 각종 A매치를 통해 히딩크 감독은 최상의 공격 조합 찾기에 나선 결과였다.

결국, 한국은 황선홍과 안정환을 공격 선두주자로 낙점했다. 선발 황선홍과 교체 안정환의 구도가 유력했지만, 대회가 진행되면서 이러한 계획은 유동적으로 변했다. 대회 전부터 화두가 됐던 최용수의 대표팀 승선도 성사돼 눈길을 끌었다.

3. 2006 월드컵 - 이동국 낙마, 조재진 원톱

이동국에겐 2006년 독일월드컵이 뼈아픈 기억이 됐다. 딕 아드보카트 감독이 이끈 대표팀은 이동국, 이천수 공격라인이 두각을 나타내며 월드컵 준비에 탄력을 받았다. 당시 이동국의 몸 상태도 최고조였다.

하지만 월드컵을 불과 2개월 앞둔 2006년 4월 이동국은 불의의 부상으로 낙마했다. 포항 스틸러스에서 활약하던 이동국은 K리그 홈경기에서 무릎 십자인대 부상이란 치명적인 악재를 만나 결국 월드컵이 불발됐다.

아드보카트 감독의 고심도 커졌다. 결국, 대표팀은 조재진을 앞세운 스리톱으로 승부수를 띄웠다. 안정환 역시 대표팀에 합류해 지원사격했고 박주영 등이 처음으로 월드컵 무대를 밟기도 했다. 

4. 2010 월드컵 - 판타지 스타, 안정환 합류

허정무호로 무장했던 2010년 남아공월드컵을 앞두고도 공격수 고민이 대표팀을 찾아왔다. 박주영의 남아공행이 유력한 상황에서 파트너, 제 2 옵션을 둘러싼 경쟁이 치열했다. 허정무 감독도 마지막까지 고심을 거듭했다.

여기엔 이동국, 안정환, 이근호 등이 명함을 내밀었다. 예선전에서 좋은 투톱 호흡을 보인 이근호가 우선 앞서 있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변화가 일었다. 이동국이 월드컵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이면서 이동국 쪽으로 분위기가 쏠렸다.

중국 다롄 스더에서 활약하던 안정환 합류 여부도 화두였다. '판타지 스타' 안정환의 경험과 노련미 등이 좋은 점수를 얻으면서 결국 대표팀에 승선했다. 공격진엔 이동국과 염기훈 등이 합류했고 이근호가 막바지 탈락하는 불운을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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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브라니슬라프 이바노비치의 결승골로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원정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맨시티가 첼시에 이번 시즌 프리미어 리그 홈경기 첫 패배를 허용하며 11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첼시는 네마냐 마티치와 다비드 루이스를 수비형 미드필더로 투입해 맨시티의 공격 전개를 철저하게 막아냈다. 맨시티가 주도권을 잡고 있는 듯 보였지만, 정작 결정적인 득점 기회는 거의 만들어지지 않았다.

오히려 첼시가 전반 27분에 역습 상황에서 완벽한 기회를 맞이했다. 맨시티의 코너킥을 막아낸 첼시는 곧바로 공격으로 전환하며 상대 수비 한 명에 공격 세 명이 달려 들어가게 됐다. 그러나 윌리안의 패스를 받은 하미레스의 슈팅이 조 하트 골키퍼에게 막혔고, 이어진 윌리안의 슈팅이 크게 벗어나며 기회를 놓쳤다.

완벽한 기회를 놓친 첼시였지만, 곧이어 골은 터졌다. 전반 32분, 에당 아자르가 오른쪽 측면에서 오프사이드 라인을 뚫고 들어가 공을 가운데로 이어줬다. 하미레스가 그대로 슈팅한 것이 뱅상 콤파니를 맞고 나왔고, 이어진 브라니슬라프 이바노비치의 왼발 대포알 슈팅이 맨시티의 골망을 흔들었다.

맨시티는 실점 이후 크게 동요하는 모습을 보였고, 전반이 끝날 때까지 첼시의 맹공이 이어졌다. 전반 44분에는 왼쪽 측면에서 아자르가 돌파해 들어가서 낮게 크로스한 공을 사무엘 에투가 달려 들어오며 슈팅으로 연결한 것이 크로스바를 때리기도 했다.

후반에도 경기 양상은 달라지지 않았다. 맨시티보다 첼시가 훨씬 위협적인 공격을 펼쳤고, 후반 7분 마티치의 중거리 슈팅과 후반 22분 게리 케이힐의 헤딩슛이 연달아 골대를 때리며 맨시티를 위협했다.

반격에 나선 맨시티는 후반 28분에 다비드 실바의 프리킥이 첼시의 골문 안으로 향했으나, 페트르 체흐 골키퍼가 이를 극적으로 선방하며 득점에 실패했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교체투입된 스테판 요베티치가 날카로게 감아찬 슈팅이 다시 한 번 체흐 골키퍼의 선방에 걸렸다.

결국, 맨시티는 첼시에 이번 시즌 프리미어 리그 홈에서 첫 패배를 허용했다. 순위는 그대로 2위 맨시티, 3위 첼시로 유지됐지만 두 팀 모두 53점의 승점으로 동률을 이루게 됐다. 선두 아스널은 55점의 승점을 기록 중이다.

Posted by 우유얼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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