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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29)이 후반 추가시간만을 소화한 가운데 왓포드가 승리를 거두며 중위권까지 치고 올라왔다.

왓포드는 3일 0시(한국시간) 비캐래지 로드 스타디움서 열린 2013/2014 잉글랜드 챔피언십 29라운드 브라이튼 앤 호브전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승점 34점을 쌓은 왓포드는 중하위권이었던 16위에서 13위까지 3계단 상승, 강등의 압박을 한결 벗어 던졌다.

교체선수로 출전명단에 이름을 올린 박주영은 이날 경기종료 직전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냈다. 반면 경쟁자로 꼽히는 페르난도 포레스티에리는 골맛을 보며 승리를 이끌었다.

첫 골은 이른 시간에 터졌다. 전반 13분 이케치 아냐의 왼발이 불을 뿜었다. 알렉산데르 메르켈의 패스를 놓치지 않고 골로 연결했다.

후반전에도 왓포드의 기세가 이어졌다. 후반 15분 왓포드의 포레스티에리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을 터트리며 2점차 리드를 이끌었다. 

후반 막바지에 삼바 디아키테와 박주영을 투입한 왓포드는 마지막까지 공격을 이어갔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박주영은 프리킥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추가시간 5분까지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2-0 승리를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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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아이닷컴 이규연 기자 multimedia@hankooki.com


빅뱅.싸이.2NE1 이어 신인도 4팀이나 데뷔 

YG엔터테인먼트의 양현석 대표가 올 한해 야심찬 계획을 밝혔다.

26일 양현석 대표는 스포츠한국과 만난 자리에서 “2014년은 YG엔터테인먼트에게 무척이나 중요한 해다. 빅뱅의 세 번째 정규 앨범이 여름에 나오며 2NE1이 걸그룹 사상 처음으로 두 번째 월드투어에 나선다. 여기에 월드스타 싸이의 신보 발표와 신인그룹도 4팀이나 데뷔시킬 것이다”고 계획을 밝혔다.


눈길을 끄는 것은 YG엔터테인먼트의 신인 4팀의 데뷔다. 그동안 YG 신인이 귀했던 것을 감안한다면 이들의 등장은 반갑다. 오는 2월 위너의 데뷔가 공식화됐으며 2NE1의 뒤를 잇는 신인 걸그룹이 등장할 예정이다. 양 대표는 “섣부른 세대교체는 아니다. 이들을 통해 YG 아티스트의 스펙트럼이 훨씬 넓어질 것이다”고 했다.

YG의 신인 데뷔 프로그램은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위너는 엠넷 ‘위너TV’를 통해 인지도 굳히기에 들어갔다. 양현석 대표는 “보통 신인 그룹은 디지털 싱글로 데뷔하기 마련이지만 위너는 정규 앨범을 준비 중이다. 멤버들의 프로듀싱 능력과 YG엔터의 프로듀서의 힘이 합쳐진 무시무시한 곡들이 나올 것”이라 자신했다. 신인 걸그룹 역시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위너와 경쟁했던 ‘WIN’ B팀(B.I, 김진환, 송윤형, 바비, 김동혁, 구준회)이 YG 데뷔 그룹에 포함되어 있느냐라는 질문에 양 대표는 “그건 비밀이다”고 말을 아꼈다. 긍정도 부정도 아닌 표현이라 궁금증을 자아냈다. 

‘WIN’ B팀은 현재 연습생 신분으로 돌아가 데뷔를 목표로 정진 중이다. 이날 진행된 빅뱅 콘서트에 깜짝 등장해 현장을 술렁이게 만드는 등 여전한 인기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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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선두싸움과 6강 경쟁으로 재미있어지고 있는 남자프로농구. 일단, SK-모비스-LG 세 팀이 벌이는 선두 싸움이 시즌 끝까지 가봐야 결과가 나올 것이라는게 중론이다. 이와중에 6강 경쟁은 사실상 현 체제로 굳어지는 것이 아니냐는 얘기가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KT와의 4대4 빅딜 이후 확 달라진 경기력을 과시하고 있는 오리온스 때문에 6강 경쟁이 싱거워질 수도 있겠다. 

오리온스는 트레이드 효과를 톡톡히 보고있다. 트레이드 후 첫 5경기에서는 2승3패를 기록하며 반신반의하게 만들었지만, 이후 8경기에서 6승을 따내며 승승장구중이다. 18승20패로 6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7위 KCC와는 3.5경기차. 

단순히 성적 때문에 오리온스의 미래가 밝은게 아니다. 팀 컬러가 완전히 바뀌며 기복없는 안정적인 농구를 구사한다는게 중요하다. 추일승 감독은 트레이드 후 장재석과 최진수를 팀의 중심에 배치하며 젊고, 빠른 농구로 탈바꿈시켰다. 특히, 최진수-장재석-앤서니 리처드슨으로 이어지는 골밑 삼각편대는 내외곽 득점 뿐 아니라 속공에서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수비에서 역시 세 사람이 빠르고 유기적인 움직임이자 시너지 효과가 엄청나다. 신예 슈터 성재준의 발견도 전력에 큰 도움이 되고 있는 가운데 김동욱 김도수 전정규 이현민 등 베테랑 선수들이 이 젊은 선수들 사이에서 경기를 조율해 괜찮은 신-구 조화도 보여주는 중이다. 여기에 상무에서 전역하는 슈터 허일영까지 가세한다. 상무에서 에이스 노릇을 하며 클러치 능력을 장착했다. 전력 플러스 요소다. 

최근 오리온스의 경기력을 감안하면 남은 16경기에서 어처구니 없는 연패를 기록할 가능성은 매우 적어보인다. 산술적으로 따져보자. 오리온스가 남은 경기 반타작만 해도 26승28패가 된다. 추 감독이 경계하는 7위 KCC의 예를 들면 오리온스가 5할 승률을 거뒀을 때 KCC는 남은 15경기에서 11승4패를 거둬야 겨우 동률이 된다. 기복이 심한 KCC의 경기력을 봤을 때 쉽지 않은 수치다. 특히, 선두권 싸움이 치열하기에 하위팀들이 이들을 상대로 쉽게 연승 분위기를 가져오기 힘들다. KCC 입장에서는 최대한 많은 승수를 쌓고, 오리온스와의 맞대결에서 승리해 상대 전적에서 앞서야 6강 진출을 꿈꿀 수 있다. 

그 아래 있는 팀들은 더욱 힘든 상황이다. KCC를 제외한 나머지 팀들의 상황을 보자. 삼성은 8연패 늪에 빠졌다. 야심차게 외국인 선수 허버트 힐을 영입했다. 마지막 반전의 카드였다. 그런데 힐 합류 이후 허무하게 2연패를 당했다. 힐은 아무 것도 보여준게 없었다. 이런 경우에는 팀 전체 사기가 더욱 떨어질 수밖에 없다. KGC의 경우에는 완전히 포기할 상황은 아니다. 상무에서 박찬희가 돌아온다. 하지만 승차가 너무 크다. 오리온스와의 승차가 6경기다. 16경기를 남겨두고 6경기의 승차를 뒤집는 건 쉽지않다. 게다가 오리온스와의 시즌 상대전적에서 4패를 당했기 때문에 동률이 되더라도 승차 계산에서 손해를 봐야한다. 오리온스와 9경기차가 나는 최하위 동부는 이제 희망이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물론, 오리온스 말고 전자랜드와 KT가 6강 경쟁권으로 떨어질 가능성도 있을 수 있겠지만, 양팀의 전력, 분위기 등을 봤을 때 그 가능성은 극히 낮은게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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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밀란의 등번호 10번을 단 일본 미드필더 혼다 게이스케가 번호 값을 했다. 칼리아리와의 리그 21라운드 경기에서 팀의 2-1 역전승을 이끌었다. 밀라는 하위권 탈출에 성공해 리그 순위가 11위에서 9위로 상승했다.

혼다는 26일(현지시간) 칼리아리 원정에서 밀란 입단 후 처음으로 풀타임 경기를 소화했다. 지난 1월 12일 사수올로 원정에에 후반 20분 교체 투입되어 데뷔전을 치른 뒤 15일 스페치아와의 코파이탈리아 16강전에 처음 선발 출전해 데뷔골을 넣었다. 이 경기에서 64분을 소화했다.

이어 19일 헬라스베로나와의 리그 20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전해 63분을 소화하며 1-0 승리에 기여했고, 22일에는 우디니세에 1-2로 패한 코파이탈리아 8강전에는 교체 출전했다. 경기 종료 8분 전에 투입되어 특별한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코파아틸라이 4강 진출에 실패한 밀란은 칼리아리전에 기운을 회복했다. 첫 풀타임을 소화한 혼다는 후반 44분 예리한 왼발 코너킥을 올려 잠파올로 파치니의 발리슈팅을 도왔다. 전반 28분 사우에 선제골을 내주며 어려운 경기를 치른 밀란은 후반 42분 마리오 발로텔리의 프리킥 득점에 이은 파치니의 골로 2-1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밀란이 올 시즌 리그에서 2연승을 거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개막 후 최고 순위였던 리그 8위 자리를 목전에 두게 됐다. 승점 28점을 기록한 밀란은 지역 라이벌이자 유로파리그 진출권인 5위에 올라있는 인터밀란(승점 33점)에 5점이 뒤졌다. 

한편, 밀란은 첼시 미드필더 마이클 에시엔을 영입했다. 혼다는 자신의 뒤를 받쳐줄 미드필더를 새로 만났다. 혼다를 중심으로 새로이 진용을 구축하고 있는 밀란의 후반기 도약에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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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카(24)의 한방이 첼시를 16강으로 이끌었다.

첼시는 27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3/2014 잉글랜드 FA컵 4라운드(32강)에서 전반 26분 오스카의 환상적인 프리킥 경승골로 스토크 시티를 1-0으로 물리치고 16강에 안착했다. 

홈 팀 첼시가 공격의 포문을 열었다. 이날 경기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한 사무엘 에투는 전반 1분 페널티 에어라인 안에서 수비수를 등지며 발 빠른 터닝 슈팅으로 첫 슈팅을 기록했다.

원정팀 스토크 시티는 피터 크라우치를 활용한 선 굵은 축구로 첼시 수비진을 공략했다. 크라우치는 측면에서 올라오는 크로스를 헤딩 혹은 반 박자 빠른 슈팅으로 첼시의 골문을 노렸다. 스토크 시티는 중원에서도 선수 간격을 촘촘히 유지하며 첼시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방어하기도 했다.

하지만 첼시에는 오스카가 있었다. 오스카는 전반 26분 환상적인 페널티 에어라인 근처에서 얻은 프리킥 기회를 성공시키며 스토크 시티의 골망을 갈랐다. 공의 궤적, 속도, 임팩트 세 박자가 맞아 떨어진 완벽한 프리킥이었다. 오스카는 전반 41분에도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맞히는 아쉬움을 삼켰다.

경기 후반 첼시의 공세는 더 매서워졌다. 후반 초반부터 강력한 전방 압박으로 스토크 시티의 포백 라인을 흔들었다. 후반 2분에는 안드레 쉬를레가 간결한 침투후에 강력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맞히며 추가골 기록에는 실패했다.

이후 첼시는 돌아온 네마냐 마티치를 중심으로 한 완벽한 커팅 능력으로 중원을 압도했다. 후반 38분에는 다비드 루이스가 프리킥 상황에서 강력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결국 이날 경기는 첼시의 1-0으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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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안 마타가 헬리콥터를 타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성했다.

맨유는 공식 홈페이지와 트위터를 통해 25일 오후(이하 한국시각) 맨유 캐링턴 훈련장에 헬리콥터를 타고 내린 마타의 모습을 전하면서 그가 메디컬테스트를 진행한 뒤 공식 사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훈련장에는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미리 대기하고 있다가 도착한 마타를 반갑게 맞았다.

로빈 판 페르시와 리오 퍼디낸드, 다비드 데 헤아도 마타의 도착과 함께 자신들의 트위터에 환영의 인사를 남겼다.

맨유는 25일 첼시와 후안 마타 영입에 대한 협상을 끝냈다며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이적료는 3700만 파운드로 추정되며 이는 2008년 디미타르 베르바토프(토트넘) 영입에 든 3075만 파운드를 뛰어넘는 구단 최고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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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동부를 11연패로 몰아넣으며 다시 선두로 올라섰다.

창원 LG는 25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원주 동부와의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정규리그 5라운드 맞대결에서 75-67로 이겼다.

LG는 이날 승리로 울산 모비스, 서울 SK와 공동 선두에 어깨를 나란히 했다. 특히 LG가 이날 승리로 달성한 6연승은 2011년 10월 15일 울산 모비스전 이후 833일만이다.

문태종(21득점 3점슛 4개 6리바운드)이 고비마다 3점슛을 터뜨렸고, 크리스 메시(10득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 2블록)는 골밑을 지켰다. 김종규(10득점 4리바운드)도 덩크슛을 3개 성공시키며 분위기를 이끌었다.

반면, 동부는 경기 초반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며 역전패했다. 올 시즌 2번째 11연패에 빠진 동부는 사실상 플레이오프 진출이 힘들어졌다. 동부는 정규리그 종료까지 14경기를 남겨뒀으며, 6위 고양 오리온스와의 격차는 9경기다.

LG의 출발은 불안했다. 공격이 정체돼 1쿼터 중반 7점차로 뒤처진 것. 하지만 LG는 문태종이 3점슛을 터뜨린 후 금세 전열을 재정비했다. LG는 이후 데이본 제퍼슨과 김영환까지 공격에 가담, 17-17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에도 팽팽한 승부가 계속됐다. LG는 메시가 골밑에서 분전했고, 김시래는 적극적으로 돌파를 시도했다. 리바운드 싸움에서 밀려 분위기를 주도하지 못하던 LG는 문태종이 2쿼터 종료 25초전 3점슛을 성공, 3점 앞선 채 전반을 끝냈다.

3쿼터에도 이어지던 살얼음판 승부는 3쿼터 중반 이후 LG 쪽으로 급격히 기울었다. 박병우, 마이클 더니건의 4번째 반칙을 유도하며 동부 수비를 무너뜨린 것. LG는 박래훈의 3점슛, 김종규의 덩크슛 등을 묶어 57-47로 3쿼터를 마무리했다.

LG가 보여준 3쿼터 막판의 기세는 4쿼터까지 이어졌다. 4쿼터 초반 공격이 다소 주춤했지만, 리바운드 싸움에서 앞서며 리드를 유지했다. 4쿼터 중반 림을 가른 문태종의 3점슛도 큰 도움이 됐다.

LG가 승기를 굳힌 건 경기종료 직전이었다. LG는 5점차로 쫓긴 경기종료 3분 16초전 문태종이 골밑득점에 이은 추가 자유투를 성공시키며 8점차로 달아났다. LG는 이어 공격 리바운드를 장악했고, 공격제한시간을 최대한 활용했다. 결국 LG는 동부에 11연패라는 악몽을 안겼다.

LG는 오는 26일 SK와의 원정경기에서 단독선두 등극을 노린다. 동부는 오는 28일 안양 KGC인삼공사와 홈경기에서 11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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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했다. 과연 세계 최강이라는 평가는 조금도 틀리지 않았다. 전 선수가 제대로 어우러지 한바탕 '롤챔스' 결승전을 제대로 즐겼다. '세계 최강' SK텔레콤 K가 흠잡을데 없는 경기력과 조직력을 앞세워 '롤챔스' 최초 2시즌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SK텔레콤 K는 25일 인천 삼산월드 체육관에서 열린 '판도라TV LOL챔피언스(이하 롤챔스)' 윈터 2013-2014시즌 삼성 오존과 결승전서 에이스 이상혁을 포함해 정언영 이정현 등 전선수가 고르게 실력을 발휘하면서 3-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SK텔레콤 K는 롤챔스 본선 16강부터 결승까지 단 한세트도 내주지 않는 전승 무실세트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게다가 '롤챔스' 역사상 최초로 2시즌 연속 우승의 기염을 토했다. 이전부터 이어오던 '롤챔스' 연승기록 '18'로 늘렸다. 대회 MVP는 '페이커' 이상혁이 MVP 포인트 1000점으로 2시즌 연속 대회 MVP라는 진기록을 세우며 차지했다. MVP 상금은 1000만원.

반면 지난해 '롤챔스' 스프링시즌서 정상에 섰던 삼성 오존은 2회 우승에 도전했지만 단 한 세트도 따내지 못한 무기력한 경기력으로 준우승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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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1세트 시작부터 공세의 고삐를 바짝 쥐면서 포문을 열었다. 먼저 이상혁이 '미드 리븐'으로 퍼스트 블러드를 따내면서 흐름을 탄 SK텔레콤 K는 레오나를 잡은 '푸만두' 이정현이 공수를 조율하는 하드 캐리로 삼성 오존을 단숨에 무너뜨려면서 손쉽게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이정현은 서포터임에도 불구하고 4킬 11어시스트를 올리면서 팀의 1세트 18-1 완승을 견인했다. 

삼성 오존이 2세트서 OP챔피언인 야스오를 잡으면서 승부수를 띄웠지만 SK텔레콤 K의 질주를 막지는 못했다. 한껏 기세를 탄 SK텔레콤 K에는 이상혁만 있는 팀이 아니었다. 1세트 이정현의 활약처럼 2세트에서는 상단 '임펙트' 정언영이 쉬바나의 생존력과 공격력을 마음껏 발휘하면서 오존의 예봉을 꺾어버렸다. 

오존은 '야스오'를 잡은 '다데' 배어진이 분전했지만 정언영은 쉬바나로 배어진을 완벽하게 막아내면서도 삼성 오존의 다른 선수들을 제압하는 괴력을 발휘, 정언영의 활약에 힘입어 SK텔레콤 K는 2세트도 19-8로 여유있게 승리하면서 스코어를 2-0으로 벌리는 데 성공했다. 

분위기를 탄 SK텔레콤 K는 3세트 역시 승리하면서 완승의 마침표를 찍었다. 벼랑 끝에 몰린 삼성 오존이 총력전으로 나서며 초반 비슷하게 경기가 흘러갔지만 SK텔레콤 K는 결코 무너지지 않았다. '뱅기' 배성웅이 엘리스로 상대 챔피언들을 기막히게 솎아내면서 승부의 균형이 SK텔레콤 K로 확 기울어졌다. 6-4로 앞서나가기 시작하자 이후는 거침이 없었다. 

8-6, 10-6으로 점수를 벌리면서 주도권을 쥔 SK텔레콤 K는 23분경 내셔남작 사냥에 성공하면서 바론버프도 획득하면서 더욱 더 달아나는데 성공했다. 바론버프를 쥔 SK텔레콤 K는 진정 거침이 없는 폭주 기관차였다. K는 27분 17-11로 사실상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K는 31분 한 타 싸움에서 대승을 거두면서 곧바로 본진으로 질주해서 그대로 경기의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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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훈 SK텔레콤 감독은 "롤챔스에서 역사를 만들어가는 시즌이라 생각해서 이번 우승이 너무 기쁘다"라고 우승 소감을 밝혔고, 김정균 코치는 "선수들에게 너무 고맙다. 우승의 공을 선수들에게 돌리고 싶다"라고 우승의 공을 선수들에게 돌렸다. 

 

삼성 오존은 SK텔레콤 K 에이스 '페이커' 이상혁을 집중 견제하는 금지전략을 내세워면서 2회 우승에 도전했지만 정작 실속은 없었다. 이상혁은 1, 3세트 리븐으로 종횡무진 대활약을 펼쳤고, 이상혁 외에 이정현 정언영 배성웅 등 다른 라인에서 삼성 오존을 흔들면서 SK텔레콤 K가 완승을 거뒀다.

우승을 자지한 SK텔레콤은 800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가 수여됐고 준우승을 차지한 삼성 오존은 4000만원의 상금에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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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T1 K의 미드 라이너 '페이커' 이상혁이 시즌4 챌린저 티어 입성에 성공했다. 

오는 25일 삼성 오존과의 롤챔스 윈터 결승전을 앞둔 이상혁은 리그오브레전드계의 메시로 불리며 국내외에서 최고의 리그오브레전드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롤챔스 윈터 MVP 랭킹에서도 1위를 달리고 있는 그는 소환사명 '고전파'로 활동하던 아마추어 시절에도 장기간 챌린저 1위를 수성한 바 있다. 또한, 프로 데뷔 후에도 꾸준히 챌린저 최상위권을 유지했으며, 챌린저 1위로 시즌3를 마감하여 다시 한 번 명불허전의 명성을 입증했다.

현재 그는 개인전 성적 45전 31승 14패에 승률 69%를 기록 중이다. 리븐(10회), 카직스(6회), 그라가스(4회), 룰루(3회), 리 신(3회), 카사딘(3회), 오리아나(2회) 등 이 외에도 다양한 챔피언을 사용해 그의 폭넓은 챔피언풀을 랭크 기록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지난 17일 소프트 리셋이 완료된 이래, 그의 배치고사 성적은 3승 7패로 주춤하는 듯 했지만, 6일 만에 챌린저 입성에 성공하며 2014 시즌에도 챌린저 1위를 달성할지 주목을 모으고 있다.

한편, 현재 한국 서버 챌린저 인원은 100명을 돌파해 총 129명에 달하고 있다. 챌린저 정원은 지난 시즌 50명에서 현재 4배 늘어난 200명이며, 지금 추세라면 앞으로 늦어도 일이 주 내로는 챌린저 정원을 채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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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카 마사히로(26)의 행선지가 '드디어' 뉴욕 양키스로 결정됐다. 이제는 다나카 변수에 가로 막혔던 나머지 투수들의 차례다. 메이저리그(MLB) 진출을 타진하고 있는 윤석민(28)도 그 중 하나인 가운데 현지의 ‘선입견’을 지워내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다.

미·일 언론들은 지난 22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다나카와 뉴욕 양키스의 계약 소식을 알렸다. 전 소속팀 라쿠텐에 지급해야 할 포스팅 금액(2000만 달러)를 포함, 7년간 1억7500만 달러(약 1876억 원)의 초대형계약이다. 이후 24일에는 밀워키가 또 하나의 투수 FA 대어였던 맷 가르자와 4년간 5200만 달러(약 559억 원)에 계약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한동안 꽁꽁 얼어있던 선발투수 FA시장이 다나카의 계약과 함께 점차 풀려가는 추세임은 분명해 보인다.

물론 다나카의 계약이 윤석민의 빠른 진척으로 이어진다는 보장은 없다. 다나카를 원하는 팀, 그리고 다나카 외에 다른 투수들을 원하는 팀들은 명확히 나뉘어져 있다. 다만 “다나카의 거취가 결정되면 입찰에서 떨어진 팀들이 그 아래 단계의 투수들을 찾게 되고, 여기서도 패하는 팀들은 윤석민을 비롯한 다른 투수들에게 관심을 보일 수 있다”라는 이론은 여전히 유효하다. 때문에 다나카보다는 가르자의 계약에 더 주목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가르자를 시작으로 이제 나머지 투수들도 속속 새 둥지를 찾아갈 것을 보인다. 아직 우발도 히메네스와 어빈 산타나라는 또 다른 대어들이 남아있다. 여기에 그 아래 단계로 눈을 돌리면 브론슨 아로요, 폴 마홀름, 제이슨 하멜, 크리스 카푸아노 등 준척급 선수들과 요한 산타나, 배리 지토, 프레디 가르시아 등 베테랑 선수들이 공존하고 있다. 윤석민도 여기에 포함되어 있다. 현지에서도 꾸준히 이 레벨의 선수로 언급되는 등 일단 전반적인 분위기는 나쁘지 않은 편이다.

다만 선입견은 여전하다. “메이저리그에서 선발감은 아니다”라는 것이다. 불펜 요원이 더 적합하다는 시각이 많다. 실제 < CBS스포츠>의 마이크 액시사는 지난 18일(이하 한국시간) 뉴욕 연고 프로팀들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블로그 <리버애비뉴블루스>에 기고한 독자와의 Q&A 코너에서 이런 시각을 적나라하게 밝혔다. 액시사는 양키스의 윤석민 영입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뉴욕 양키스의 관심이 있었다”라고 전제하면서도 “그는 다나카가 아니고 천웨인(29, 볼티모어)만한 투수도 아니다”라고 단언했다.

액시사는 “그는 메이저리그에서 선발투수보다는 스윙맨이나 계투요원으로 뛰는 것이 어울린다는 것이 중론”이라고 현지 여론을 대변하면서 “다나카 영입전에 참여하는 팀에게 윤석민은 그다지 임팩트가 없을 것이다. 심지어 나는 그가 양키스 내부의 데이빗 펠프스나 애덤 워렌보다 업그레이드된 선수인지 확신할 수 없다. 어쨌든 양키스는 불펜 요원이 필요하고 윤석민은 불펜의 대안이 될 수는 있을 것”이라고 선발보다는 불펜에 무게를 뒀다.

또 하나의 영입 가능성 팀으로 떠오르는 시카고 컵스 관련 여론도 마찬가지다. <시카고나우>의 존 아르겔로는 24일 다나카를 놓친 컵스의 대안을 분석하는 글에서 윤석민을 언급했으나 “구위와 체력 측면에서 7회를 막는 불펜의 몫이 주어질 수도 있다. 부상에 대한 위험도 있다”라고 지적했다. 역시 선발보다는 불펜 요원이 나을 수 있다는 이야기였다.

큰 의미를 둘 필요는 없다. 이들은 윤석민이 실제 던지는 것을 제대로 보지 못했을 공산이 크다. 정보의 한계 때문이다. 우리가 실시간으로 MLB 선수들을 볼 수 있는 것과는 다르다. 다만 구단 쪽의 생각도 크게 다르지 않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한 에이전트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윤석민을 원하는 팀은 있으나 불펜 요원으로 보는 팀도 있다”라고 전했다. 불펜 투수로 본다면 제시하는 조건은 크게 떨어지기 마련이다. 

그러나 윤석민은 선발로 뛸 때 가장 좋은 활약을 펼쳤다. 마무리로 뛴 적은 있었으나 이는 팀 내 사정 때문이었다. 선발의 옷이 가장 잘 맞는다. 최고 시즌으로 기억되는 2011년(17승5패 평균자책점 2.45)도 그는 선발투수였다. 불펜보다 선발 경험이 더 많은 것도 당연하다. 결국 이런 현지의 시선과 구단의 선입견을 지워내는 것이 좋은 계약의 첫 걸음으로 보인다. 윤석민이 과거로 돌아갈 수 없기에 결국 에이전트인 스캇 보라스의 어깨가 무거워질 전망이다.

Posted by 우유얼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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