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대곶 까이마트] 현지에서 먹는것 같은 맛있는 태국음식점이 김포에 있다! ~김포맛집
버미군의 맛있는 이야기 / 2014. 1. 3. 09:27
2014년 모두들 즐겁게 시작하셨나요?
이렇게 제 포스팅을 보러 오셨다면 건강한 육체와 산뜻한 정신을 가지고 계실거라 믿고 새해 첫번째 포스팅 시작합니다.
김포시 대곶면에 위치한 까이마트. 설제로 kan mart가 맞는지 까이마트가 맞는지의 여부는 중요 하지 않습니다.
다만 영수증을 보면 '까이' 라고 기재 되어 있을 뿐
편의상 까이마트로 통일 하겠습니다. 아무튼 이곳 김포 하고도 대곶이라는 동네에 숨어있지만 온라인 상에서는 맛집으로 소문난 업소
저는 두번째 방문입니다.
팟타이와 뿌팟퐁커리를 만난 첫번째 방문
12월 어느 날 방문한 이곳은 태국로컬식당을 표방(?)하는 것 처럼 역시나 많은 태국 분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계시더군요.
타국에서 맞이하는 새해가 설레여서 일까요? 두려워서 혹은 고향이 그리워서 일지도.
고향에 대한 그리움은 태국음식점 까이마트로 향하게 한듯 합니다.
저 역시도 지금은 일에 지쳐있지만...몇년전 자유롭게 태국에 몇 주씩 머물고 자유롭게 스쿠터 타고 다니던 그 때가 그리운 마음에 이곳을 찾았으니...
지난번에도 소개했짐나 100% 오픈키친입니다. 그리고 음식은 주문 받으면 그때그때 요리를 시작하니 보채면 안됩니다.
그 분들이 신나서 따라 부르던 노래는....읽기가 힘들군요
오늘의 메뉴 입니다. 가격이 상당히 저렴합니다. 인테리어비 없고, 자리세도 저렴하고.
무엇보다 태국분들이 많이 찾는곳이라 비싸면 안되겠죠
3가지 요리를 먹고 지불한 돈이 27,000원 + 공기밥 1,000원
태국음식 좋아 하는 분이라면 이 가격이 매우 저렴하다는 것에 공감 하실겁니다.
여러가지 이름이 있지만 제가 부르기 편한대로 부릅니다. 뿌팟퐁커리
뿌 = 게 팟 = 볶다 커리 = 카레
어떤 음식인지는 눈으로 봐도 느껴질거라 생각됩니다. 카레와 계란 그리고 꽃게
부드러운 소프트크랩을 쓰면 좋겠지만 그렇게 되면 단가도 오르고... 이 근처에 대명항이 있으니 가까운 곳에서 수급 가능한 꽃게가 좋겠네요
단돈 만원으로 즐기는 푸짐한 뿌팟퐁커리
제가 가장 좋아 하는 태국음식 첫번째가 팟타이 두번째가 바로 이 녀석 뿌팟퐁커리
남녀노소 그 누구라도 즐겁게 먹을 수 있는 두 가지 메뉴!
너무 좋아하다가 사진이 흔들렸나 보네요. 대단한 맛은 아니지만 색다른 꽃게요리가 생각난다면 한번쯤 접해봐도 좋겠네요
태국음식이란 편견만 버리면 새로운 세상이 열립니다.
밥과 함께 먹으면 더욱 좋으니 당연히 밥도 주문. 쌀도 괜찮은 걸 쓰는지 맛이 좋네요
이렇게 먹으면 가장 맛있다고 태국왕자에게 배웠으니 이렇게 드시는게 좋아요
긴 메뉴명이 있지만 흔하게 알려진 똠얌꿍으로 결정하고 갑니다.
개인적으로 똠얌꿍과는 별로 친하지 않지만 오늘은 용기내서 도전
아차! 똠양꿍은...다들 아시겠지만 이런 음식입니다
새우에 향신료와 소스를 넣고 끓인 것으로 타이의 대표적인 음식이다. 타이어로 톰(tom)은 ‘끓이다’, 얌(yam)은 ‘새콤한 맛’을 뜻한다. 주재료에 새우를 넣으면 톰얌쿵, 닭고기를 넣으면 톰얌카이가 된다. 그밖에 돼지고기·쇠고기 등을 넣을 수도 있다. 고추·레몬그래스·라임 등의 재료를 사용하여 매운맛·단맛·짠맛·신맛을 모두 느낄 수 있는 음식이다. 뜨거울 때 먹는 것이 맛있기 때문에 신선로나 세라믹 용기를 이용하여 먹는 동안 음식이 식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드는 방법은 먼저 닭고기로 육수를 낸다. 육수가 끓기 시작하면 향이 있는 야채인 레몬글래스·고추·갈랑가·라임 잎을 넣는다. 국물에 야채의 향이 우러나도록 한소끔 끓인 뒤, 손질한 새우와 버섯을 넣는다. 피시소스·레몬주스·톰얌소스로 간을 맞춘다. 코코넛 밀크를 넣고, 다시 끓으면 불을 끄고 고수를 얹는다.
1999년 7월에 타이의 문화부와 외무부가 공동으로 전세계의 타이음식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톰얌쿵이 외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타이음식 1위를 차지하였다.
[네이버 지식백과] 톰얌쿵 [tom yam kung] (두산백과)
고수(태국말로 팍치)....저는 너무 어렵던데...오늘은 과연?
이런 가격 받아도 되나 싶을 정도로 푸짐한 내용물
특히나 새우는 흔한 칵테일 새우가 아닌 새우 튀김에서나 볼만한 커다란 사이즈가 인상적이군요
토마토 말고는 전부 향신료 인듯....
결론은....
향신료와 저는 안친한걸로...많은 세계인이 좋아하는 똠얌꿍은 빠이빠이!
쏨땀
파파야 샐러드인데...태국에서 즐겨 먹던 녀석이라 더욱 반갑네요
어린 파파야를 채썰고 설탕, 라임, 피쉬소스, 땅콩 등과 함께 버무린 녀석
푸짐하게 한입 먹으면 이색적인 맛과 식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똠얌꿍이 어려운 저도 쉽게 먹는 음식이니 한번 도전해 보는 것도 좋은 선택일듯 하네요
김포 대명항으로 가는 길목에 위치한 이 곳 까이마트
어설프게 흉내만 낸 태국음식을 겁나 비싸게 받는 곳에 질린 분들이나 저렴한 가격으로 태국 로컬풍의 태국음식을 접하고 싶은 분들이라면... 추천!
100% 맛있는 태국 음식 맛집을 찾으신다면 역시나 추천!
내 마음대로 요약 : 개인적으론 팟타이, 뿌팟퐁커리, 쏨땀 이 세가지 메뉴가 가장 맛있네요!
- 버미군 -
경기도 김포시 대곶면 초원지리 355-5
031 983 9821
주차장 무지 넓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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