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우유얼려

카테고리

축구이야기 (565)
경기 일정/정보 (85)
A 매치(친선전,평가전,예선전) (7)
UEFA Champions Leagu.. (4)
UEFA Europa League (3)
K LEAGUE CLASSIC (12)
★Premire League★ (41)
★Liga BBVA★ (1)
★Italy Serie A★ (2)
★Bundesliga★ (7)
★France Ligue1★ (0)
--------------------.. (0)
NBA (12)
야구이야기 (41)
농구이야기 (32)
e스포츠이야기 (33)
--------------------.. (0)
데일리이슈 (140)
유용한정보 (0)
인테리어이야기 (12)
영화이야기 (11)
주식이야기 (6)
재테크이야기 (13)
자동차이야기 (5)
TV프로그램정리 (5)
쇼핑워너비!! (8)
케이팝 뮤비 (20)
버미군의 맛있는 이야기 (40)
다시보기 (16)
Total
Today
Yesterday

썸네일

[OSEN=이우찬 기자] 2013 프로야구를 울기고 웃긴 해프닝에는 뭐가 있을까. 심판의 권위를 떨어뜨린 오심 논란부터 해외언론에 이목을 사로잡은 전준우의 세리머니까지 올 시즌 프로야구 해프닝을 짚어봤다.

▲오심논란

올 시즌 프로야구는 여러 차례 나온 오심으로 홍역을 치렀다. 특히 지난 6월 15일 잠실 넥센-LG전에서 나온 오심은 야구팬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당시 0-0이던 경기는 오심을 시작으로 0-8까지 흐름이 바뀌었다. 당시 해당 심판은 2군 자체 징계를 받았을 뿐 별다른 제재를 받지 않았다.

9월 12일 문학 두산-SK전에서 오심이 또 나왔다. SK가 1-0으로 앞선 2회 2사후 두산 손시헌이 SK 선발 김광현의 직구를 때렸다. 타구는 좌익 선상 쪽으로 흘렀고 SK 3루수 최정이 포구한 후 1루에 송구했다. 1루수 박정권의 발은 베이스에서 떨어져 있었지만 1루심은 아웃 선언을 했다. 6월 15일 오심을 저지른 그 심판이었다. 이 외에도 올해 프로야구에서 오심은 잊을만 하면 반복됐다.

썸네일

프로야구 감독들 중심으로 오심 해결책에 대해 물밑에서 견해를 주고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4심 합의를 확대하는 쪽과 비디오 판독 확대 도입 등의 대안이 제시되고 있다. 무너진 심판의 권위를 회복하기 위해서라도 오심을 예방하고 치유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 해외도 주목한 전준우 세리머니

롯데 외야수 전준우는 한 차례의 아픔(?)을 겪어야 했다. 5월 15일 이른바 ‘홈런 설레발 세리머니’로 그는 일약 국제 언론에도 주목을 받았다. 전준우는 사직 NC전 9회 이민호를 상대로 왼쪽 담장까지 뻗어가는 큼지막한 타구를 쳤다. 홈런 타구를 직감한 그는 1루 덕아웃 쪽으로 세리머니를 했다. 하지만 뜬공이었다. 결국 1루수 모창민에게 위로를 받아야했다.

당시 미국 야후스포츠는 충격에 빠진 듯 어리둥절한 전준우의 표정에 주목했다. CBS 스포츠는 전준우의 설레발 세리모니를 통해 ‘방망이를 던지는 에티켓에 있어 중요한 교훈’이라는 제목의 기사까지 쓰며 관심을 나타냈다. 전준우는 올스타전에서 홈런을 때리며 MVP를 차지하고 나서야 ‘홈런 설레발’을 어느 정도 지울 수 있었다.

전준우에 바통을 넥센 외야수 이택근이 이어 받았다. 이택근은 9월 21일 목동 삼성전에서 3회 큼지막한 타구를 때린 뒤 왼쪽 팔을 들고 홈런인 듯 타구를 바라봤다. 하지만 타구는 담장 바로 앞에서 잡혔고 이택근은 머쓱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이를 두고 CBS 스포츠는 “배트 던지기가 너무 급했다“고 ”야후 스포츠는 “한국의 슬러거 이택근이 성급한 배트 던지기 대열에 합류했다” 표현했다.

썸네일

‘회오리포’도 웃음을 선사했다. 주인공은 삼성 내야수 박석민. 박석민은 8월 14일 대구 LG전에서 ‘회오리포’를 터뜨렸다. 그는 바깥쪽 공을 잡아당긴 뒤 타석에서 여러 차례 몸을 360도 회전했다. 류중일 삼성 감독은 이를 두고 “박석민이 피겨 스테이팅에서 트리플 악셀처럼 돌았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 선수 생명 위협 사구 논란

프로야구 몸에 맞는 공 논란은 올해도 있었다. 9월 8일 잠실 삼성-LG전. ‘광속구’ 투수 LG 리즈가 삼성 외야수 배영섭에게 위협구를 던졌다. 리즈의 151km 몸 쪽 직구가 배영섭의 헬멧을 강타했다. 배영섭은 쓰러진 후 병원으로 후송됐다. 아찔한 순간이었다. 이날 장면은 한 동안 논란이 됐다. 프로야구 한 감독은 머리 부분과 같은 선수 생명과 직결되는 곳에 오는 위협구는 즉각 제재할 수 있는 장치가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몸에 맞는 공은 벤치클리어링을 유발하기도 했다. 6월 6일 목동 삼성-넥센전. 삼성 오른손 투수 심창민의 공이 이택근의 왼쪽 날갯죽지를 강타했다. 이택근은 심창민을 노려보며 달려갈 듯 한 제스처를 했다. 포수 진갑용이 이를 저지하는 과정에서 이택근과 날선 신경전을 벌였다. 이어 양 팀 덕아웃에서 선수들이 모두 그라운드로 뛰어나왔다. 당시 경기 직후 이택근은 자신뿐만 아니라 동료들이 경기 도중 몸에 많이 맞아 예민한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Posted by 우유얼려
, |

 

[일간스포츠 유병민]

내년에도 부산 사직구장에는 '롯데의 강민호'가 울려퍼진다. 강민호(28)가 프로야구 역대 최고 금액으로 원소속 팀 롯데와 FA(프리 에이전트) 계약을 체결했다.

롯데는 13일 "강민호가 롯데에 남는다. 계약기간 4년에 총액 75억원의 FA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계약금 35억원에 연봉은 10억원으로 옵션은 없다. 이로써 롯데는 FA 시장 '최대어'이자 팀의 간판 스타인 강민호를 잔류시키는데 성공했다.

◇최고 대우 약속 지켰다

롯데는 협상 테이블이 차려지기 전부터 강민호에게 역대 최고 대우를 약속했다. 프로야구 역대 FA 최고 금액은 지난 2005년 심정수가 삼성과 계약하면서 기록한 4년 총액 60억원이다. 강민호는 "자존심을 세워줬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그러자 구단은 금액을 놓고 고심을 거듭했고, 4년 총액 75억원을 제시했다. 강민호는 구단의 제시액에 만족했다는 후문이다.

구단은 통상 FA 금액으로 보장금액+옵션을 제시한다. 옵션은 성적 달성에 따라 받게되는 금액이다. 성적이 부진할 경우 옵션 금액을 주지 않아도 된다. 일종의 안전장치를 걸어두는 셈이다. 배재후 단장은 협상을 앞두고 "금액과 관련해 다양한 방안을 생각하고 있다. 강민호가 만족할 만한 대우를 해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따라서 보장금액과 옵션 규모에 궁금증이 증폭됐다. 그러나 롯데는 옵션없이 순수 보장금액을 제시해 강민호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롯데 속전속결 전략 성공

롯데와 강민호는 지난 11일 사직구장에서 첫 만남을 가졌다. 협상 테이블에는 강민호와 배 단장, 이문한 운영부장이 앉았다. 첫 만남에서 50분 정도 얘기를 나눈 구단과 강민호는 이날 오후 6시에 다시 만나 저녁 식사를 하면서 협상을 이어갔다. 구단은 이 자리에서 강민호에게 총액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더불어 '너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민호가 "진정성이 느껴졌다.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고 밝힌 이유다.

협상 첫 날 두 차례나 만남을 갖는 건 이례적이었다. 그만큼 롯데가 빠른 시일내 계약을 마무리 짓고 싶어한 것으로 보인다. 협상 첫 날 총액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롯데는 이날 강민호의 사인을 받아냈다. 속전속결 전략이 성공한 셈이다. 롯데는 FA 협상이 시작된 지 나흘 만에 최대어를 잡는데 성공했다.

롯데는 원소속 구단 협상 기간에 강민호를 잡지 못하면 잔류가 불가능 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의 장외 몸값이 너무 높게 형성됐기 때문이다. 특히 LG·한화 등 포수자원이 약한 팀들은 강민호가 시장에 나오기를 호시탐탐 기다리고 있다. 장외에선 강민호의 몸값이 4년 최대 80억원까지 뛸 것으로 전망했다. 그렇기 때문에 롯데는 원소속 구단 협상 기간에 전력을 다했다.

Posted by 우유얼려
, |

최근에 달린 댓글

최근에 받은 트랙백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