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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는 윤석민(28·전 KIA)이 오는 15일 께 미국행 비행기에 오른다. 지난달 21일 귀국 후 국내에서 휴식을 취했던 그는 본격적인 협상을 위해 다시 한 번 고삐를 쥘 전망이다. 윤석민의 에이전트인 전승환 스콧 보라스 아시아 담당 이사는 "아직 날짜는 확정하지 않았지만 조만간 출국할 것이다. 국내 잔류설은 사실이 아니다. 몇 개의 구단이 윤석민에게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다사다난한 연말과 연초였다. 윤석민은 귀국 이후 끊임없는 국내 복귀설에 시달렸다. 지방 몇몇 구단에서 그를 영입하기 위해 이미 거액을 준비했다는 소문도 돌았고, 수도권의 한 구단은 "영입 의사가 없다"며 선을 긋기도 했다. 최근에는 전 소속 구단이었던 KIA관계자를 만나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KIA 관계자는 "프로야구 복귀보다는 메이저리그 진출에 대해 강한 의지가 있었다"며 윤석민의 확고한 의지를 전했다.

한동안 잠잠했던 메이저리그 구단의 관심도 끊임없이 이어졌다. 미국 보스턴 지역지 보스턴글로브는 13일(한국시간) "보스턴과 미네소타가 여전히 윤석민에 강한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보라스는 작년 윤석민이 부상을 입었다는 루머에 강력하게 부인하고 있다"고 소식을 전했다. 지난 11일에는 미국의 야구 칼럼니스트인 피터 개몬스가 자신의 트위터에 "미네소타와 보스턴이 한국의 오른손 투수 윤석민에게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다른 관계자는 윤석민이 샌프란시스코와 잘 어울릴 것으로 전망했다"고 설명했다. 윤석민 측 관계자는 "아직도 복수의 구단에서 끊임없이 연락을 취하고 있다"며 뜨거운 현지 분위기를 확인했다.

'변수'는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으로 미국 진출을 노리는 다나카 마사히로(26·라쿠텐)의 계약 시점이 될 전망이다. 현재 미국 FA(프리에이전트) 투수 시장은 무패 신화를 쓴 다나카에 집중돼 있다. 그러나 다나카 최근 메이저리그 10개 구단 관계자들을 만난 후 11일 일본으로 돌아가 개인 훈련을 하고 있다. 관심이 있는 구단은 많지만, 계약 여부는 아직 오리무중이다. 다나카의 포스팅 마감 시한은 25일로, 윤석민 등 아시아계 투수를 원하는 구단들 역시 이날 이후 본격적으로 영입 전을 펼칠 전망이다. 윤석민도 두 번째 출국 이후 약 열흘 동안 현지 시장을 지켜보며 마지막 승부수를 띄울 것으로 보인다.

윤석민은 선발과 불펜을 오갈 수 있는 전천후 투수다. 최고 150㎞까지 측정되는 직구와 140㎞대 중반의 고속 슬라이더가 최대 강점으로 꼽힌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과 2009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으로 나서 경험을 쌓았다. 해외구단 역시 그의 풍부한 경험을 높이 산다. 전승환 이사는 "다나카 등 변수가 해소가 남아있다. 윤석민도 조만간 좋은 소식을 전할 것이다"고 말했다.

 

Posted by 우유얼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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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긴 했는데, 진척은 없었다. 답답한 심정이다.”

KIA가 프리에이전트(FA) 윤석민(28)과 면담을 통해 국내무대 유턴 가능성을 타진했지만 별다른 소득을 얻지 못했다. KIA 구단 관계자는 9일 “최근 윤석민과 만나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 우리 구단측 생각도 전했다. 하지만 현재로선 변함없이 윤석민이 메이저리그 진출에 대해 강한 의지를 갖고 있는 사실만 확인했다”며 “선수 본인의 뜻을 존중하겠다는 구단의 당초 입장은 그대로다. 그러나 한편으론 답답한 심정이다”고 밝혔다.

2013시즌 종료 직후 메이저리그 입성을 꿈꾸며 직접 미국으로 건너갔던 윤석민은 지난해 12월 22일 휴식차 귀국해 현재 국내에 머물고 있다. 전 소속구단인 KIA는 만약 윤석민이 미국행 의지를 접고 국내무대에서 뛰는 쪽으로 선회할 경우, 국내 타 구단에 빼앗기지 않고 반드시 잔류시키겠다는 입장을 지니고 있다. 윤석민과의 만남은 이런 기대 속에서 이뤄졌지만, 윤석민의 입장을 재확인하는 선에서 끝난 셈이다.

윤석민의 향후 진로와 관련해 미국 쪽에서 별다른 진척 없이 시간만 자꾸 흐르면서 여러 가지 설이 제기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KIA를 제외한 복수의 국내 구단이 그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일본 구단과 접촉창구를 갖고 있는 한 에이전트가 최근 윤석민에게 ‘미국 대신 일본에서 뛰는 것은 어떤가’라며 일본 진출 의사를 타진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KIA측의 전언대로 현재 윤석민은 메이저리그 외에는 다른 변수를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윤석민의 에이전트를 맡고 있는 보라스코퍼레이션의 관계자 역시 9일 “윤석민은 여전히 미국에서 뛰겠다는 입장”이라며 “메이저리그 FA 투수들의 진로 확정이 예년에 비해 늦춰지고 있을 뿐이다. 다나카 마사히로(라쿠텐)의 행선지가 결정되면 순차적으로 (윤석민의) 진로도 결정될 것이다. 곧 좋은 소식이 있을 것”이라고 긍정적 전망을 내놓았다.

지난해 12월 비밀리에 돌아와 뒤늦게 귀국 사실이 밝혀졌던 윤석민은 조만간 다시 미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보라스코퍼레이션의 관계자는 “올 때도 조용히 왔으니, 갈 때도 조용히 가고 싶다는 게 선수의 생각”이라고 전했다.

 

Posted by 우유얼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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