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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엔투스 프로스트 미드 라이너였던 '빠른별' 정민성이 공식적으로 은퇴 소식을 전했다.

CJ 엔투스 프로게임단은 10일, 리그오브레전드 팀의 미드라이너 정민성(21) 선수가 공식 은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민성은 지난 2011년 데뷔 이후 2012 Azubu LOL Champions summer 대회 에서 뛰어난 기량으로 팀을 이끌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곧바로 열린 LOL 시즌2 월드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기록 하였으며, 2012 대한민국 e스포츠대상 올해의 미드라이너 부문을 수상하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2013년에 들어서며 빠르게 바뀌는 시즌3 환경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왔던 정민성은 결국 은퇴를 결정했다. 정민성은 은퇴 이후 영어 공부 등 학업을 이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정민성은 “갑작스런 은퇴 결정을 하게 되어 죄송하다” 며 “선수 생활 동안 항상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CJ엔투스는 금일 공식 페이스북(facebook.com/entus.progaming)을 통해 정민성 선수의 영상 메시지를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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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브스가 선정한 게임 부문 30대 이하 스타로 선정

이블 지니어스 이제동이 포브스가 선정한 30세 이하 각 분야별 스타에서 게임 부문 30명 안에 포함되는 영광을 안았다.

포브스는 최근 3년간 금융, 문화, 기술, 사회, 음악, 스포츠, 게임, 과학, 교육, 법, 미디어, 마케팅, 예술, 에너지, 음식 등 15개 부문에서 30세 이하의 30명씩을 선정했다. 각 분야에서 젊고 야망있는 유명인들을 뽑아 알리는 과정에서 이제동은 게임 분야에서 영향력 있는 사람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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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브스가 선정한 게임 부문의 30세 이하 영향력 있는 30인에 포함된 EG 이제동(사진=포브스 웹사이트 캡처).

이제동은 게임 부문의 30대 셀리브리티로 뽑혔다. 폭군 또는 레전드 킬러라는 별명으로 알려진 이제동은 월드 사이버 게임즈의 챔피언이며 두 번의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 리그의 우승자로,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프로게이머 중에 한 명으로 소개됐다. 이제동은 e스포츠 프로게이머들 가운데 많은 돈을 번 선수로 꼽히며 상금 수입으로만 48만 9,000달러(한화 약 6억원)를 벌었다고 설명되어 있다.

게임 부문에서는 팔러 럭키 오큘러스 VR 대표, 마리아 알레그레 차트부스트의 공동 창업자, 알렉산더 브루스 뎀루스 오너 등이 포함됐으며 이제동의 소속팀인 이블 지니어스의 알렉산더 가필드도 포함됐다. e스포츠 프로게이머 가운데에는 이제동이 유일하게 30세 이하 영향력 있는 30인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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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에 리그오브레전드는 게임 내부적인 면은 물론이고 e스포츠적인 면에서도 큰 성장을 이루어냈습니다. 늘 똑같은 모습이 아닌, 다양한 프로팀과 프로게이머들의 활약과 그들이 사용하는 다양한 챔피언과 전략들은 e스포츠팬들로 하여금 더욱 열광하게 하였죠.

이런 리그오브레전드를 후에 추억할 때, 재미있고 쉽게 기억할 수 있는 방법의 하나로 숫자와 연결시키는 방법이 있는데요. 현재 예능 프로그램에도 진출한 e스포츠계 1대 프로게이머인 홍진호를 예로 들어보면 그는 언제나 숫자 2와 밀접하고 '콩'이란 별명으로 일반 사람에겐 상당히 친숙합니다.

이처럼 꼭 1이나 1등을 뜻하는 숫자가 아니어도 특정 숫자로 의미를 되새기기는 어려운 게 아닙니다. 특히, 급격한 변화에 다양한 이슈가 발생하는 리그오브레전드 e스포츠의 팬이라면 2013년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숫자를 통해 한번 되새겨보는 것도 흥미로울 일입니다.


■ 0

2013 롤챔스 밴픽률 0을 기록한 비운의 챔피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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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오브레전드에는 110개가 넘는 다양한 개성을 가진 챔피언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챔피언이 완벽할 순 없듯, 챔피언의 강약과 당시 메타의 흐름에 따라 특정 챔피언이 유행을 하는 게 프로들의 세계인데요. 만약 상위권 플레이어들의 수준이 큰 차이가 없고, 기본적인 전략의 흐름도 비슷하다 하면, 당연히 챔피언은 민감한 요소일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이런 대회 분위기에 휩쓸려서일까요, 불행하게도 2013년 롤 챔피언스 리그에선 수면 위에 비추지도 못했던 챔피언들이 있습니다. 이중엔 분명 NLB리그에서 모습을 비쳤던 챔피언도 있지만, 챔피언스 리그에선 그 모습을 찾을 수 없었던 챔피언도 있습니다.

그중 마스터 이나 스웨인 등과 같은 챔피언들은 간혹 이전 대회에서 보이기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티모처럼 라인전은 강하지만 팀 내에서 전방을 맡을 수 없다거나, 뽀삐처럼 라인전이 힘든 극단적인 챔피언은 여전히 대회에서 만나보기 힘들었죠.

이러한 챔피언이 '약하기'때문이라는 이유가 있을 수도 있지만, 정상급 실력으로 겨루는 그들에게 있어 챔피언과 전략의 선택은 매우 중요한 이유로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랭크에선 인기가 높거나 다양한 방면으로 연구가 진행되는 등 충분히 대회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 챔피언도 있어 앞으로의 기대가 더욱 큽니다.

2013년 챔피언스 리그에 출전하지 못한 챔피언 : 마스터 이, 스웨인, 빅토르, 뽀삐, 사이온, 오공, 징크스, 탈론, 카시오페아, 퀸, 티모, 판테온, 피오라, 하이머딩거


■ 1

챔피언스 섬머 1위, 2013 월드 챔피언십 1위, SKT T1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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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해 '넘버 원'이라는 표현과 가장 어울렸던 SKT T1 K팀. 첫 창단 후 출전한 챔피언스 스프링에선 3위를 달성하고, 그다음 섬머 시즌에선 1위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하지만 이들의 질주는 끝나지 않았죠. 바로 2013 LOL 월드 챔피언십까지 출전해 전 우승을 거두며 현재 국내뿐 아니라 세계에서도 1등 팀으로 거듭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들의 정상을 향한 독주는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현재 진행 중인 챔스 윈터 2013-2014에서도 그들은 무패의 행진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현재 이들의 챔피언스 승률은 80% 육박했으며 다른 프로팀에겐 만나기 꺼리는 팀, 팬들에게는 최고의 팀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영원한 1등은 없다고 하지만 현재까지 보여준 그들의 플레이는 충분히 앞으로도 프로세계에서 왕좌에 앉은 모습을 기대해봐도 될 것 같습니다. 그렇게 된다면 내년엔 숫자 1이 아닌, 2연속 챔피언스 우승이나 2연속 롤드컵 우승과 같은 숫자로도 만날 수 있겠죠?


■ 4

롤드컵의 정글 4대 천왕 - 리 신, 자르반 4세, 바이, 엘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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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챔피언스 시즌마다 핫하게 달구었던 챔피언들엔 트위스티드 페이트, 제드 등 다양한 챔피언들이 있었습니다. 그중 2013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시즌에는 정글에선 4대 천왕이라 불리는 존재가 있었는데요. 리 신, 자르반 4세, 바이, 엘리스가 그 주인공입니다.

이 챔피언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초반 특별한 아이템을 갖추지 않아도 대미지가 강력하다는 점. 또한, 갱킹에 유용한 이동 관련 스킬을 가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게임 초반 적의 예상 경로를 벗어나 들어오거나, 강력한 대미지로 초반부터 라인에 영향을 크게 미쳐 스노우볼을 굴려 나가기에 좋은 챔피언이죠.

리 신과 자르반 4세의 경우 이미 예전부터 강력한 갱킹과 훌륭한 이동관련 스킬들로 사랑받아온 정글러입니다. 궁극 스킬 또한 적의 움직임을 순식간에 제압하여, 킬을 노리기에 정말 좋습니다. 엘리스 같은 경우 출시부터 현재 프리시즌까지 꾸준히 인기가 있는 챔피언으로, 이번 챔피언스 윈터 2013-2014 조별리그에선 밴픽률 100%에 다다른 모습까지 볼 수 있었습니다. 엘리스의 장점이라면, '거미줄 타기'를 이용한 타워 다이브도 손꼽을 수 있습니다.

특히 바이같은 경우 '아리'가 유행하여 함께 급부상한 정글러인데요. 바이 역시 뛰어난 기동성 스킬은 물론이고, 궁극기 스킬을 통해 라인에서 적 한 명을 확실하게 제압할 수 있다는 게 큰 매력이었습니다. 하지만 영혼의 파트너인 아리의 너프 이후 바이 역시 그 모습을 찾아보기 힘들게 되었고, 출전하더라도 높은 승률을 보여주지 못하는 챔피언이 되었습니다.


■ 5

다섯 번의 밴, 다섯 번의 픽, 챔스 섬머 아무무의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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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챔피언스 윈터리그부터는 선수에서 해설자로 변신한 '클라우드템플러' 이현우. 해설자로 변신하기 전, 마지막 2013 챔피언스 섬머 시즌엔 그와 관련된 아무무에 관한 흥미로운 수치가 있습니다.

2013 챔피언스 섬머에서 총 다섯 번의 밴을 당한 아무무. 흥미로운 건 아무무의 밴이 모두 '클라우드템플러' 이현우가 속한 CJ 프로스트 경기에서 상대팀이 밴을 했습니다. 또한, 아무무를 다섯 번 픽한 것 중 형제팀 CJ 블레이즈의 '헬리오스' 신동진의 한 번을 제외하곤 모두 '클라우드템플러'가 픽을 했습니다.

보통 육식 정글러가 많이 선호되던 분위기를 생각해 보았을 때, 초식 정글러의 대표인 아무무가 밴을 당한다는 점은 정말 흥미로운데요. 초식 정글러로도 충분히 운영을 통해 극복하던 '클라우드템플러'이기 때문에 가능했던 밴픽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 37

OP챔피언은 아니지만 무시하지는 못할걸! 평범한 37의 그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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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를 위해서 꼭 가져가야 하는 게 OP 챔피언이지만, 프로들의 세계에서는 호락호락하지만은 않습니다. 미리 준비해온 전략이 있을 수도 있겠고, 그 전략이 밴이나 상대의 전략에 불리해 사용할 수도 없을 경우가 있을 테니까요.

밴이 안됐다면 가장 우선적으로 가져오는 챔피언은 아니지만, 꾸준히 사랑받는 챔피언도 있습니다. 봇 라인의 대표주자인 케이틀린과 소나가 그 주인공입니다. 케이틀린의 경우 기본 공격 사거리가 리그오브레전드내 탑에 속할 정도로 매우 우수하며 이를 바탕으로 라인전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소나 역시 라인전에선 강력한 견제 스킬을 활용하고, 팀 파이트시엔 다양한 유틸 스킬과 궁극 스킬인 '크레센도'로 매우 임팩트 있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지난 과거부터는 물론, 2013년에도 이들의 픽률은 상당히 높게 나왔는데요. 2013 챔피언스 스프링에는 두 챔피언 모두 40번이 넘는 픽을 보여주었고, 섬머에선 두 챔피언 나란히 37번 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또 한 가지 재밌는 점은, SKT T1 K팀 'PoohMandu' 이정현 선수가 가장 잘 다룬다고 알려진 나미도 섬머 시즌에선 37번 등장하였다는 점입니다.

현재 진행되는 프리시즌에는 신규 챔피언인 루시안과 리메이크로 강력해진 시비르의 영향으로 케이틀린을, 강력한 견제 챔피언인 애니와 쓰레쉬의 활약으로 소나를 각각 예전만큼 찾아보기 힘들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아직 이들의 활용가치는 여전히 기본 이상이라는 점이 앞으로도 충분히 등장할 수 있는 기대를 모으게 합니다.

 


■ 100

희대의 밴픽률 100% 챔피언 - 트위스티드 페이트, 쓰레쉬, 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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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크고 작은 대회에서 밴픽률 100%를 달성한 챔피언을 혹시 기억하시나요? 리그별 유행했던 챔피언이 다를 수는 있지만, 사실 밴픽률 100%를 달성한 챔피언은 몇 없는데요. 올해 대회에서 밴픽률 100%를 달성한 챔피언엔 트위스티드 페이트, 쓰레쉬, 제드가 있습니다.

트위스티드 페이트는 2013 챔피언스 스프링과 2013 상해 올스타전에서, 쓰레쉬는 2013 NLB 섬머와 2013 상해 올스타전에서 모두 밴픽률 100%를 달성했습니다. 제드는 국내 경기에서도 제법 높은 밴픽률을 보여주었지만, 단연 돋보이는 건 롤드컵에서 100%의 수치를 보여주었습니다.

트위스티드 페이트같은 경우, 궁극기 스킬인 '운명'으로 뛰어난 갱킹은 물론 일반적인 라인 클리어 능력도 좋기에 많은 프로게이머들 사이에서 사랑을 받았습니다. 쓰레쉬는 뛰어난 유틸 스킬을 가진 서포터형 챔피언으로서 지금까지도 인기가 높습니다.

제드의 경우 강력한 암살형 챔피언으로 현재 너프 이후에 예전처럼 선호되지는 않지만, 당시 미드 무법자로 군림했었습니다. 강력한 라인전은 물론 궁극기 스킬 연계에 이은 적 챔피언 암살은 신속하면서도 그림자를 통해 생존까지 되는 최고의 챔피언이었습니다. 당시 롤드컵에서 이를 카운터 치기 위해 SKT T1 K팀 'Faker' 이상혁 선수가 미드 리븐을 선보였던 것도 큰 화제였었습니다.

 


■102

CJ 프로스트의 챔피언스 최초 공식 100전 달성, 102번째 경기로 2013년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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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챔피언스 윈터 2013-2014에서 CJ 프로스트가 첫 챔피언스 공식 100경기를 달성했습니다. 프로팀 중에서 챔피언스 리그 최초 100전 경기를 기록한데 이어 순위결정전까지 총 102전을 기록하며 2013년을 마무리 지었는데요. 지난 첫 챔피언스부터 MiG로 시작된 그들의 역사는 매 대회에서 4강 안에 진입하고 우승과 준우승 등을 휩쓸며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강팀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2013 상해에서 열린 올스타전에서도 전체 5명 중, 'Shy' 박상면과 'Madlife' 홍민기가 대표로 뽑혀 출전할 정도로 한국에서 인정받는 팀입니다. 하지만 예전에 있던 모든 선수가 남아 있는 건 아닌데요. 첫 클랜의 모습으로 시작하여 지금까지 팀에 남아있고, 팀 내에서 유일하게 팀의 기록과 함께 100경기를 돌파한 선수는 'Madlife' 홍민기입니다. CJ 프로스트도 리빌딩과 선수들의 은퇴를 겪는 중에도 남아있는 유일한 선수였습니다.

CJ 프로스트는 대회에서 단순히 상위 성적을 거두었을 뿐만아니라, 한국 대표로 시즌2 롤드컵에 참여도 했었습니다. 또한, 새로운 메타를 만들어 내거나 전략적으로 봇라인을 애니-브랜드 조합의 운영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팀 내의 리빌딩과 다양한 미드 라이너들의 시험 가동으로 예전만큼의 실력은 나오지 않는다는 부정적인 평가가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명실상부한 한국의 강팀 중 하나로서 앞으로 200경기, 300경기 리그오브레전드 e스포츠에서 대기록을 이어나가고 다양한 대회에서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는 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Posted by 우유얼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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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할만하다고 자신감을 가졌던 창단 첫 '롤챔스' 4강행을 꿈꾸는 팀들의 대결답게 화끈한 난타전이었다. 나진 실드가 짜릿한 뒤집기 쇼로 3전 4기 끝에 창단 첫 롤챔스 4강 무대를 밟는데 성공했다.

나진 실드는 1일 서울 용산 온게임넷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판도라TV LOL 챔피언스(이하 롤챔스)' 윈터 2013-2014시즌 제닉스 스톰과 8강전서 3-1로 승리했다. 이번 롤챔스 돌풍의 주역인 제닉스 스톰의 파이팅에 난조를 보일 때도 있지만 포기하지 않는 근성과 집중력을 발휘하면서 분위기를 반전하는데 성공했다.

스타1 프로게이머 출신인 유병준은 그림같은 바론 스틸 등 인상적인 활약을 하면서 나진 실드의 창단 첫 롤챔스 4강행을 견인했다. 유병준은 실드가 승리한 1, 3, 4세트서 '롤챔스' MVP도 쓸어담는 괴력을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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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번 시즌 명가 CJ 프로스트를 밀어내면서 다시 부활을 외쳤던 제닉스 스톰은 아쉽게 돌풍을 이어가지 못하면서 창단 첫 8강 진출에 만족해야 했다.

1세트 경기 시작부터 쫓고 쫓기는 추격전으로 출발했다. 퍼스트블러드는 나진 실드가 먼저 올렸지만 제닉스 스톰의 반격에 역전을 당하는 밀고 밀리는 팽팽한 양상. 대치 상황에서 나진 실드는 유병준이 시즌4 이후 사장되다 시피한 암살자 챔피언 '아리' 카드를 꺼내든 것이 주효하게 통하면서 주도권을 되찾았고, 여세를 몰아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유병준의 '아리'는 매혹과 혼령질주로 기막히게 치고 빠지면서 나진 실드의 화끈한 공격의 선봉장 역할을 자처, 1세트 승리의 주역의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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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트를 다소 허무하게 내준 제닉스 스톰 또한 쉽게 물러나지 않았다. 스톰은 2세트서 하단공격수 '애로우' 노동현을 중심으로 나진 실드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킬수를 차곡차곡 올리면서 승부를 1-1 원점으로 돌리는 성공했다. 노동현의 이즈리얼과 중단 공격수 '코코' 신진영이 충격파 활용과 이즈리얼의 정조준일격은 나진 실드의 한 타 조합을 제대로 무너뜨리면서 기세를 올렸다.

자신감을 얻은 제닉스 스톰의 공격은 3세트 중후반까지 계속됐다. 김한샘의 쉬바나, 백다훈의 엘리스, 이종범의 레오나 등 단단한 챔피언을 중심으로 나진 실드의 공격을 무난하게 넘겨버리면서 중반 이후 경기를 지배하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제닉스 스톰의 기쁨은 잠시였다. 얄궃게도 승리의 아이콘이라고 할 수 있는 내셔 남작을 둘러싼 두번의 전투가 나진 실드에게 기적을 선사했다. 첫번째 전투서 내셔남작을 잡았지만 혼자 살아남으면서 팀을 구했던 유병준은 다시 이어진 전투에서 그라가스의 짜릿한 술통폭발로 내셔남작 사냥을 가로채는데 성공, 바론버프를 가져오면서 스톰의 의지를 꺾었다.

기회를 잡은 나진 실드는 곧바로 제닉스 스톰의 본진을 쑥대밭으로 만들면서 경기를 2-1로 앞서가기 시작했다. 나진 실드는 4세트서 이날 승리의 주역인 '꿍' 유병준의 그라가스를 중심으로 제닉스 스톰을 몰아치면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3세트 기적의 역전승을 만들었던 유병준의 그라가스는 4세트에서 신들린듯 술통을 던지면서 제닉스 스톰 선수들의 의지를 붕괴시켰다. 유병준의 활약에 힘을 얻은 실드의 동료들도 이전 세트와 달리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하면서 결국 창단 첫 4강행을 성사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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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롤스터 불리츠가 역전승리를 만들어냈다.


KT롤스터 불리츠(이하 KTB)는 4일 용산 e스타디움에서 진행된 ‘판도라TV <리그 오브 레전드> 롤챔스 윈터 13-14’ 16강 6회차 2경기 2세트에서 나진 블랙 소드(이하 나신 소드)에게 역전에 성공하며 승점 3점을 획득함과 동시에 나진 소드에게 8강 진출에 제동을 걸었다.

1세트에서 ‘인섹’ 최인석의 리 신에 호되게 당한 나진 블랙 소드는 바로 리 신을 밴하며 경기에 임했다.

픽밴: 인섹의 리 신 칼밴 당해
레드진영에서 시작한 KTB는 1세트에서 큰 역할을 수행했던 리 신을 칼밴을 당한 뒤 타릭, 엘리스 – 렝가, 엘리스 – 올라프, 이즈리얼 – 오리아나로 나진  블랙 소드의 이블린 – 렝가, 신드라 – 트위치, 소나에게 맞섰다.

인베이드: 블루에서 벌어진 1렙 교전
KTB는 자신의 블루 지역에서 나진 소드의 공격을 받아 ‘인섹’ 올라프가 퍼스트킬을 허용하고 블루마저 ‘와치’ 조재걸에게 뺏기며 시작이 좋지 않았다.

라인전: 처음부터 꼬인 카카오, 풀어가는 카카오
KTB 듀오는 탑과 라인을 바꾸는 전략을 선택했다. ‘마파’ 원상연은 7분에 ‘와치’ 조재걸의 이블린을 잡아내고, ‘카카오’와 ‘류’에게 어시스트를 제공하며 경기를 풀어나갔다. 

중반: 서서히 나진 소드로 기우는 무게추
나진 소드는 시간이 지날수록 격차를 점점 벌렸다. 포탑도 상대팀보다 많이 파괴했으며 드래곤도 챙기기 시작했다. 특히 ‘와치’ 조재걸의 이블린을 앞세워 KTB의 선수들을 잘라먹기 시작했다.

KTB는 이블린의 활약을 저지하기 위해 투명 감지 와드를 구매한 뒤 22분 벌어진 교전에서 ‘엑스페션’ 구본택을 킬한 뒤 드래곤을 챙기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나진 소드는 렝가와 트위치로 스플릿 푸시를 펼치며 KTB를 유도한 뒤 이동하는 적을 한명씩 킬하는데 성공했다. 

후반: 네버 다이 ‘엑스페션’의 렝가 vs 쉽게 무너지지 않는 KTB
나진 소드는 34분 경 KTB의 블루 진영에서 벌어진 교전에서 죽지 않는 렝가를 앞세워 우위를 점했다. 하지만 렝가가 바텀에 있다는 정보를 제공하자마자 KTB에게 내셔 남작을 허용하고 말았다. 

40분 KTB ‘카카오’는 나진 소드가 미드 2차 포탑을 파괴하러 오자 오른쪽에서 기습을 가해 완승을 거둔 뒤 미드 억제기까지 파괴하는 성과를 만들어냈다.

4분 뒤 벌어진 전투에서 에이스를 기록한 KTB는 적진으로 달려들어가 쌍둥이 포탑과 넥서스를 파괴하며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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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 종목 금메달 획득으로 대한민국 대표팀 종합 우승 확정

▶ WCG 2013 그랜드 파이널 LOL 결승전

◆ OMG 0 vs 2 CJ 엔투스 블레이즈

1세트 OMG 패 vs 승 CJ 엔투스 블레이즈

2세트 OMG 패 vs 승 CJ 엔투스 블레이즈

두 마리 토끼 잡은 CJ 엔투스 블레이즈!

대한민국 대표 CJ 엔투스 블레이즈가 1일, 중국 쿤산에서 열리고 있는 WCG 2013 그랜드 파이널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 부문 결승전에서 중국 대표 OMG를 세트스코어 2:0으로 완파하며 금메달을 획득, 한국 대표팀의 종합 우승을 확정 짓는데 성공했다.

앞선 경기에서 1승을 선취한 CJ 블레이즈는 리신-애니-쉬바나를 밴하며 레넥톤-누누-카사딘-케이틀린-소나를 골랐고, ‘앰비션’ 강찬용을 의식한 듯 니달리를 포함해 엘리스-잭스를 선택 금지한 OMG는 케넨-피들스틱-그라가스-루시안-쓰레쉬를 픽했다. 상대 정글에 들어서 와드를 심어두려다가 쓰레쉬에게 붙잡혀 퍼스트 블러드를 내준 소나 ‘러스트보이’ 함장식은 케이틀린 ‘엠퍼러’ 김진현과 바텀을 지켰고, OMG 측은 탑-바텀 라인을 스왑하는 선택을 보였다.

쓰레쉬의 ‘사형선고’에 의해 탑 라인에서 누누 ‘데이드림’ 강경민의 목숨을 내주며 두 번째 킬까지 뺏긴 CJ 블레이즈는 포탑 한 개를 먼저 파괴 당했다. 그러나 이때 미드 부시에 설치된 와드를 제거 중이던 루시안을 확인한 소나 함장식은 ‘점멸-크레센도’로 진입해 카사딘 ‘앰비션’ 강찬용, 케이틀린 김진현과 함께 적군을 순간 삭제했고, 축 처져있던 CJ 블레이즈의 팀 분위기를 단번에 뒤집었다.

이어진 전투마다 킬과 데스를 주고 받은 양 팀은 한 동안 팽팽한 구도를 유지했지만, 그 와중에 꾸역꾸역 킬을 챙긴 카사딘 강찬용은 후반으로 갈수록 위협적인 대상으로 자라났다. 킬 스코어-파괴한 포탑 수-글로벌 골드에서 조금씩 격차를 벌리기 시작한 CJ 블레이즈는 바론 버프까지 확보하며 승점을 쌓았고, 선봉에 선 레넥톤 ‘플레임’ 이호종의 든든한 탱킹과 케이틀린-카사딘의 프리 딜에 힘입어 매 교전을 승리로 마쳤다.

이미 ‘무한의 대검-피바라기-유령무희’에 ‘수은장식띠’까지 구매해 생존력을 높인 케이틀린 김진현과 ‘대천사의 포옹-심연의 홀-공허의 지팡이-쓸데 없이 큰 지팡이’를 갖춘 카사딘은 두려울 것이 없는 상태였고, 상대 본진 안에서 펼쳐진 한 타 싸움에서도 엄청난 화력을 뿜어내며 OMG를 당황케 한 CJ 블레이즈는 킬 스코어가 3배 가량 벌어질 정도로 승기를 완전히 굳혔다.

결국 OMG의 본진 한 가운데에서 ‘에이스’를 띄운 CJ 블레이즈는 킬 스코어 21:8로 2세트를 마무리하며 승부를 2:0으로 끝냈고, ‘전승 우승’이란 기록으로 금메달 사냥에 성공하는 기쁨을 누렸다.

이로써 스타크래프트2 종목에서 금-은-동메달, 워크래프트3 종목에서 은-동메달을 따낸 데 이어 LOL 종목에서도 하나의 금메달을 추가로 획득한 대한민국 대표팀은 WCG 2013 그랜드 파이널의 종합 우승팀으로 우뚝 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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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오브레전드(League Of Legends, 롤)이 프리시즌 업데이트를 위한 서버 점검에 들어갔다.

27일 라이엇 게임즈는 27일 오전 7시부터 오후1시까지 게임 서버 안정화 및 업데이트를 위한 점검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업데이트는 시즌4 의 변경점을 확인해 볼 수 있는 프리시즌 업데이트로 게임시스템의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이번 프리시즌에서 가장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부분은 서포터 포지션의 플레이 방식 변경으로, 다양한 골드수급 아이템과 연속 어시스트 보상 등이 추가되면서 미니언을 처치하거나 플레이어 킬을 획득하지 않아도 충분한 골드 보상을 얻을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와드의 설치 개수가 제한되고 예언자의 영약이 삭제돼 은신 감지와 시야확보에 더욱 큰 전략을 필요로 하게 됐다.

이밖에도 장신구의 추가, 아이템 및 스킬의 밸런스 조정 등이 함께 진행된다.

이와 더불어 많은 국내 유저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팝스타 아리의 스킨과 지옥의 나서스 스킨 역시 이날 업데이트에서 추가될 예정이다.

한편 라이엇 게임즈는 지난 23일 PBE 서버에 일본서버 오픈을 기념해 만들어진 117번째 신규 챔피언 야스오의 정보를 공개해 화제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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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텔레콤 T1 S.

SK텔레콤 T1 K와 S가 창단 첫 맞대결을 펼치면서 준비 과정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SK텔레콤 T1 K와 S는 22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판도라TV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이하 롤챔스) 윈터 2013-14 시즌 16강 A조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내전을 앞두고 SK텔레콤은 K와 S에게 공평하게 시간을 줬다. 16강 첫 경기를 모두 마친 뒤 내전에 대비한 연습에 들어갔고 서로간의 연습 경기는 전혀 치르지 않았다. K와 S 모두 다른 팀들과 연습 경기를 통해 기량을 갈고 닦았다.

롤챔스에서 내전을 치르기 전까지 두 팀은 대회를 준비하면서 상당히 많은 연습 경기를 치렀기 때문에 패턴을 잘 알고 있다는 것이 SK텔레콤 내부의 평가다. 10명의 선수가 선호하는 챔피언이 무엇이고 어떤 조합을 이뤘을 때 효과를 극대화시키는지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이번 경기를 앞두고 챔피언 선택이나 조합, 연습 상대 팀 등을 서로에게 알려주지 않으면서 완벽 보안을 유지했다는 것이 SK텔레콤 측의 설명이다.

SK텔레콤 리그 오브 레전드 팀의 경우 공식전에서 만날 기회가 없었다. 특히 SK텔레콤 T1 S의 경우 장경환, 조재환, 이지훈, 방준식, 이재완으로 팀을 구성한 이후 공식전을 치른 것이 CJ 엔투스 블레이즈와의 롤챔스 윈터 경기가 처음이었기에 방송 무대에서 같은 팀 동료들과 대결하는 것도 처음이다.

김정균 SK텔레콤 T1 리그 오브 레전드 팀 코치는 "K나 S 모두 서로가 어느 팀과 연습했는지 궁금해 하지도 않을 자기 팀 연습에만 집중하고 있다"며 "경험에서는 K가, 패기에서는 S가 조금 나아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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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폭발적 인기…e스포츠 단일 종목으론 이례적

세계적인 e스포츠 이벤트 중 하나인 ‘롤드컵’이 또 다시 대기록을 작성했다.

라이엇게임즈는 지난달 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린 인기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의 세계 대회 ‘LoL 시즌 3 월드 챔피언십 2013’(이하 롤드컵) 결승전을 3000만명 이상이 시청했다고 20일 발표했다. TV와 온라인 스트리밍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롤드컵 결승전을 관람한 전 세계 순시청자 수는 무려 3200만명. 이는 지난해와 비교해 약 4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결승전 순간 최고 시청자 수도 850만명으로 지난 시즌 결승전 전체 순시청자 수인 828만명을 상회했다.

e스포츠에서 단일 종목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의 순시청자가 3200만명을 돌파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결과다. 이러한 흥행은 1만1000석의 결승전 유료 좌석 1차 판매 분이 1시간 만에, 2차 판매 분이 6분 만에 전량 매진되면서 이미 예견됐다. 결승전 당일 한국에서도 ‘롤드컵’의 인기는 높았다. 관련 검색어가 국내 주요 포털 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 순위를 싹쓸이하는 등 큰 화제를 낳았다. 이에 힘입어 한국의 SK텔레콤T1은 중국의 로얄클럽 황주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최근 한국e스포츠협회와 라이엇게임즈는 내년 롤드컵 최종 결선을 한국에서 개최한다고 발표해 국내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일정과 진행방식 등 자세한 내용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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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리그 개막 확정 후 스타2 연습에 열중

10년차 올드 프로게이머 송병구가 무결점의 총사령관으로 돌아오기 위한 몸 만들기에 한창이다.

송병구가 오는 12월 28일에 개막이 예정된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를 위해 맹연습에 돌입했다. 삼성 칸 주영달 코치는 자신의 SNS에 “프로리그 개막 날짜가 확정된 이후 그의 연습은 시작된다! Stork”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송병구는 새벽 2시 30분경 트위치tv의 Koreasbg 채널에서 ‘SAMSUNG GALAXY KHAN Stork’라는 제목으로 스타2 군단의 심장 방송을 시작했고, 1시간 가량 진행한 뒤 종료했다. 앞으로도 늦은 저녁 시간대에 종종 방송을 할 예정이라고.

지난 SK플래닛 스타2 프로리그 12-13 당시 송병구는 무려 11연패를 기록하면서 슬럼프에 빠진 채 시즌을 마감했다. 주 코치는 "차기 시즌에 11연승을 하기 위한 것이 아니었다 싶다"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송병구가 다음 프로리그에서는 연습의 결과를 성적으로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감이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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