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양동/발산역 광주똑순이] 맛있게 매콤매콤~ 푸짐푸짐한 아구찜이나 해물찜이 생각날때! ~발산역맛집
버미군의 맛있는 이야기 / 2013. 12. 5. 12:42
오랜만에 매콤한게 먹고 싶어서 찾은 광주똑순이
그렇다고 광주에 있는건 아니고 가양동, 발산동? 아무튼 발산역 1번 출구 부근에 있는 곳 입니다. 일산에서도 행주대교만 건너면 바로~ 슝!
예전에 헬리콥터 모양의 카페(?) 아무튼 그때부터 다닌듯 하니까...한..10년은 넘은듯한 나름 단골아닌 단골
(다만...1년에 한두번 찾는다는게 함정)
얼핏봐도 다른 곳보다 가격이 조금 더 하지만 일산에서 일부러 이곳을 찾는건 다 이유가 있겠죠?
무지 많은 손님. 이걸로 첫번째 이유가 될테고
얼마나 손님이 많은지 이렇게 미리 셋팅을 딱딱! 최적화된 시스템
서버분들이 3명인가? 아무튼 대충 그정도인데... 어찌나 손발이 척척 맞는지~ 여기 사장님은 직원분들에게 월급 많이 줘야할듯
게다가! 대박집인데도 불구하고 서버분들이 얼마나 친절한지....! 박수 세번 시작! 짝짝짝
반찬이 깔끔합니다. 심심할때 하나씩~
저 샐러드 좋아하는거 아시죠?
장사 잘되는 집이라 그런지 언제나 신선~
그리고 이 들깨 미역국~ 구수한 이 맛 다들 아시죠?
맛있는 건 리필 맞죠?
살짝 달달하게 조린 단호박은 언제나 환영! 합니다.
그리고 오늘의 선택 메뉴는 해물찜 중 / 55,000원
메뉴에는 2~3인용이라고 기재 되어있지만 성인 여성분이라면 4인도 먹을만큼 푸짐한 양. 특히나 마지막에 밥을 볶아서 먹어야하기 때문에!
아무튼 푸짐푸짐~
아~~ 이 매콤해 보이는 해물찜. 저는 아구찜도 좋지만 다양한 해물을 즐길 수 있는 이 해물찜이 더 좋더라구요.
아차! 당연히 매운맛은 조절 가능합니다. 저요? 저는 외치죠~ 맵게 해주세요!
요즘 값 좀 오르고 있는 오징어가 통째로 터억. 가위로 쓱쓱 잘라서~
큰 조개와 홍합도 가득
꼴뚜기 왕자님과 미더덕. 꽃게~
아구와 왕따시 새우까지 룰루랄라~~ 이럴때 노래를 부릅니다.
해물잔치를 벌려보자~~해물잔치야아~
아삭아삭한 콩나물과 함께 먹으면 오른손에는 젓가락으로 해물찜을 들고 왼손에는 소주잔을 들고~
먹고 마시고 먹고 마시고~
러블리한 새우부터 냠냠~
오통통한 새우님하는 언제나 환영.
아시죠? 장사 잘되는 집은 회전이 빨라서 선도가 좋다는 것
꼴뚜기 왕자님 반가워요~
모양이 새조개와 비슷한데 빨갛게 염색을 하고 있어서 잘은 모르겠네요~
튼실한 아구도 한손으로 잡고 뜯어줘야죠~
못생겼지만 맛은 너무 좋은 아구님하
해체식에 앞서 장렬히 사진 한방
내 너의 노고는 잊지 않으마 다음 세상엔 랍스터로 태어나서 다시 만나자꾸나~
살점 두둑한 아구와 쫄깃한 아구를 고르라면 ...저는 아직 애기라서 살점 두둑한 아구가 더 좋네요
이쯤 먹었으면 이제 아삭한 콩나물도 좀 먹어야겠죠.
이상하게 제 주변엔 아구찜이나 해물찜 먹으면 콩나물만 무한 흡인하는 분들이 계신데...
그런 분들하고 이런곳에 같이오면... 사랑합니다~~~ ^^
어렸을때는 쳐다도 보지않던 알! 고소하니 맛있는데 왜 안먹고 그랬는지 몰르겠네요
하지만...고니는 아직도 뭔 맛인지 몰라서 패스
그렇게 열심히 먹었지만 그래도 끝은 보이지 않으니...이쯤에서 볶음밥을 주문해야겠네요. 헉헉...먹느라 힘들다.
콩나물과 양념을 접시에 살짝 덜어간 후 주방에서 제조되어 등장한 볶음밥
볶음밥이 있는 집에서는 무조건 먹고 가는게 맞는겁니다. 왜! 저도 그렇게 배웠으니까~ 좋은 문화(?)는 대대손손 물려줘야하니까~
조미김이라서 한번에 많이 먹으면 조금 짭조름하다고 느낄 수 있으니 잘 섞어서 먹어줘야합니다.
이렇게 잘 섞어서 맛있게 냠냠냠~
발산동 아니..발산역 코앞에 위치한 이 곳 광주똑순이아구찜
맛있고 푸짐하고. 이런 메뉴라면 당연히 들어가는 익숙한 맛이 그다지 강하지 않아서 좋고.
무엇보다 바쁜데도 불구하고 생글생글 웃으면서 일하는 친절한 서버분들이 있어서 더더욱 좋은 곳
가양동맛집,발산동맛집, 발산역맛집으로 추천~
내 마음대로 요약 : 손님이 많다! 다 이유가 있지 않을까요?
- 버미군 -
서울시 강서구 가양1동 1444-4 1층
(발산역 1번출구 도보 1분)
02 2668 3030
주차가능(요즘은 공사중이라 발렛파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