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배동 육칼] 파 듬뿍 고기 듬뿍 넣고 오랜 시간 푸욱 끓은 육개장의 그 맛은 언제나 일품! ~문배동 맛집
버미군의 맛있는 이야기 / 2013. 12. 17. 09:31
요즘 같은 날씨에 가장 잘 어울리는 음식은 뭐니뭐니해도 따뜻한 국물이 있는 음식이겠죠.
거기에 적당히 칼칼까지 하다면 한국인이라면 아마도 거의 대부분 좋아라~
문배동에서 맛집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식사시간에..상당한 웨이팅이 걸리는 이 곳
문배동 육칼
예전에...이곳 사장님의 마인드가 참 개판 5분전이라서 좀 멀리했는데...그래도 생각나는걸 보면....음식은 잘하시는듯
지난번...불쾌한 방문
이번 방문에 상당히 기분 좋게 먹고 나왔습니다. 직영점을 마포,여의도에 내면서 마인드를 바꾸신건지...아무튼 친절하지도 불친절하지도 않은 평범함.
만족합니다.
시계 보이시죠? 이른 시간의 방문이라 줄은 없었고.
대신에 포장 손님이 꽤 있더군요. 어휴 부러워!
간단한 메뉴. 저의 선택은 육개장. 면도 먹고 밥도 먹어야 하니까요
심플한 반찬 무려 2번이나 리필(셀프)
깍두기와 김치도 괜찮았고.
사골국물에 끓여서 제공되는 칼국수 면발 - 보이는 건 2인분 기준 입니다.
잘 안보이니까 다시 한번 찰칵
그냥 집어 먹어도 됩니다. 위에 언급한대로 사골국물에서 끓여나온지라...이미 간이 되어있으니!
보잘것 없다고 생각되는 비쥬얼의 육개장 등장. 하지만 그 맛은 예사롭지 않으니 선입견 금지
파가 많이 들어가서 찐득한 국물. 파를 너무나 좋아해서 완전 환영. 두팔벌려 환영
손으로 북북 찢은 소고기도 듬뿍. 이렇게 정성스런 음식의 맛은...무조건 맛있다! 한표 투척
사골에 끓여낸 칼국수 퐁담 넣어주고
후루루루룩! 맛있다. 면에 적당히 스며든 진한 육개장의 맛이 좋다
듬뿍 든 건지와 함께 먹으니 더욱 좋다
같이 제공되는 공기밥 퐁당
한 겨울에 뜨끈한 육개장. 속이 따뜻해 지는 이 느낌. 참 좋네요
파와 고기 듬뿍 올려서 먹으면 더욱 좋은 문배동 육칼의 육개장
긴 말 필요없죠?
문배동 육칼
요즘처럼 날 쌀쌀할때... 정성스레 끓은 육개장에 퐁당 담궈먹는 칼국수를 즐길 수 있는 곳
이제는 마포와 여의도에 직영점까지 낸 이 곳
맛있고 푸짐하게 잘 먹고 갑니다.
내 마음대로 요약 : 뜨끈한 국물이 추운 내 마음과 몸을 샤르르...녹여주네요
- 버미군 -
서울시 용산구 문배동 34-1
02 713 6204
주차는 주변에 알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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