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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투어의 마지막 종착지 수원 육미옥

수원이라는 동네를 태어나서 몇번이나 와봤을까... 아무튼 2차에서 먹고 멀미에 취해서 힘들어 할때쯤 도착한 곳. 
여기는 어딘가? 수원종합운동장도 보이는 것 같고 아무튼 수원 장안구 송죽동이라는 동네. 
어휴...고기 먹을려고 여기까지 오다니...이러니까 살이 찌지..ㅠ,ㅠ (그렇다고 절대 돼지는 아니니까 오해 마시길. 187 / 78 입니다)







마지막 종착지임을 확인해주듯 날이 어두워졌네요. 

육미옥이라~ 24시간 영업을 하는건가? 등이 꺼져있어서 정확히는 모르겠구.







요즘 갈비 잘하는 곳 참 많죠. 여기도 캬라멜은 지양하고 과일 듬뿍 넣어서 깔끔한 맛을 낸다고 하니...살짝 기대해 봅니다.







가마솥으로 펄펄 끌히고 있는데~ 뭘까요?

수많은 생수는 이곳이 더러운 세균 많은 그 물통을 사용 하지 않는 다는 바람직한 모습이겠죠







손님 많습니다. 보이는 것 처럼 철푸덕이구요







한쪽에는 입식도 있습니다. 제 도가니는 소중하니까 ~







꺄아~~~쌈 좀 봐!!!! 너무 좋아~ 갈비집에서 이렇게 푸짐하고 럭셔리한 쌈이라니~

이쯤되면 박수 한번 치고 가야죠~ 짝짝짝!







만들기 쉽고 내주기도 쉬워서 업주에게 좋은 장아찌류. 게다가 이것과 함께 하면 더 많은 고기를 먹을 수 있으니 손님도 좋고 업주도 좋은 바람직한 찬







이런것도 고기 먹는데 있으면 감사한거죠







튀김은 아이들이 좋아할테고







수북한 양파는 리필 해달라는 요청 안해도 되니까 서로 좋은 방식







여성들이 좋아라 하는 샐러드도 함께 제공. 물론...저도 샐러드 좋아합니다.



 

 

 

 

돼지갈비에 사용하기엔 아까운 숯. 그만큼 좋다! 라는 거죠. 저는 이상하게 붉게 타고 있는 숯을 보면 마음이 짠 해지는게 이상하더라구요.

어렸을때 종이컵에 초 끼워 놓고서 어머니 은혜 부르던 기억 때문인지는 모르겠으나...왠지 인생을 반성하게 되고...막 그래요.ㅎㅎㅎ

 

 

 





실실이 불판 이제는 익숙하시죠? 갈비대 붙은 갈비와 목살로 추측되는 부분이 골고루 제공.

저야 갈비를 좋아하지만 많은 손님들이 진짜 갈비를 제공해주면 살 많은걸로 바꿔달라는 컴플레인을 건다고 하는데...참 아이러니 합니다.

 

아무튼 고기 괜찮아 보입니다. 진한 색이 아니라서 더더욱 만족스럽고

 

 






촘촘한 칼집 사이로 숯의 기운이 솔솔 들어가겠죠

 

 






뒤집기 한판!

 

 






먹기 좋게 잘라주고

 

 








경건한 마음 가짐으로 기다려 봅니다.

 

 

 

 

 

 

 

지금 이 순간~~~~~

 

 

 





먹을 타이밍이 되었으니 주저 말고 한점!

음~ 깔끔한 단맛. 과일을 많이 사용했다고 하는데 정말 그런가 봅니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누구라도 좋아할 바로 그런 맛

 

그래서 이렇게 손님이 가득차 있는거겠죠. 

 

 






양념갈비는 쌈 싸먹는 것 아니라고 배웠지만... 세상이 어디 그리 호락호락 한가요?

배운대로만 살아갈 수 있으면 좋겠지만 직진만 하면 재미 없잖아요. 이렇게 삐뚤어진 일탈도 좀 하고 그래야 인생 사는 재미가 있는 거 아닌가요?

 

쌈 하나 싸먹는데 뭔 말이 이리 많은지...ㅎㅎ

 

 






장아찌와 함께 해도 좋습니다.

 

 


 

 

 

 

수북한 양파와 함께 해도 좋고요~

 

 

 

육미옥

 

손님이 너무 많아서 이런 초대까지 할 필요 있나 생각 되는 이 곳

 돼지갈비 충분히 맛있고 푸짐합니다. 물론 쌈과 반찬도 훌륭하고요!

송죽동이라는 이 동네에서는 벌써 맛집으로 소문 난것 같은데. 번창하시길 기원하며....

 

 

내 마음대로 요약 : 좋은 참숯으로 구운 돼지갈비가 맛이 있을까요? 없을까요? 긴 말하면 입 아프죠!

 

 

- 버미군 -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송죽동 504-4

 

031 255 8040

 

주차장 꽤나 넓음

 

Posted by 우유얼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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