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백석동 백석솥뚜껑쌈밥] 밑반찬과 삼겹살이 괜찮은 쌈밥 전문점 부제 : 쌈 좀 푸짐하게 먹고파! ~일산/백석동맛집
버미군의 맛있는 이야기 / 2014. 1. 8. 10:53
요즘 쌈밥에 꽂혀서 그런건지..아니면 고기를 너무 먹는다고 생각 하는건지.... 아무튼 야채가 그리워서 찾은 쌈밥집
백석터미널 맞은편에 쭈욱 펼쳐진 먹자골목에 위치한 이 곳
백석솥뚜껑쌈밥. 좋다는 얘기는 많이 들었는데 처음 방문해 보는군요
식사 중간쯤 찍은 사진인데...만석. 장사 잘되네요.
좌석은 보이는 것 처럼 100% 좌식. 행신동의 모 업소처럼 바닥이 미끌거리지 않아서 좋네요
가격은 11,000원
솥뚜껑 오랜만이네요. 많이 구워서 그런지 반진반질합니다.
쌈 값이 비싼 겨울이라 그런지 특수쌈은 좀 부실하네요(사진상으로는...많아보이는군요)
저처럼 쌈 많이 먹는 사람은 조금 아쉽네요. 리필을 해주긴 하지만 거의 대부분이 상추.
식사전에 제공 되는건 이게 전부
아차! 삼겹살이 있었죠. 보이는 양이 쌈밥 2인분에 포함 된 양
얼마전 포스팅한 모 업소보다 2,000원 더 내야 하지만 삼겹살도 국산인듯하고(그러고 보니 원산지표시가 안되어있네요)
보기에도 괜찮아 보이고 실제 맛도 괜찮았습니다.
솥뚜껑 위에 올려주고
잘 익혀줍니다.
먹어야죠. 맛있게 냠냠. 삼겹살 맛도 괜찮고 쌉싸름한 야채와 함께 먹으면 몸에도 좋고 맛도 좋고
그렇게 삼겹삼을 다 먹어갈때쯤 제공되는 반찬류. 꽤나 다양한 종류의 찬이 제공 되네요.
특히나 쓸데없는 반찬 말고 나물류가 많아서 만족만족! 조미료 이런건 따지면 곤란하고
하지만 서빙 속도가 너무 느려서 중간에 살짝 먹는 템포를 늦추야 함. 추가 삼겹살 주문을 노린것인지 아니면 반찬을 아끼기 위해서인지
그것도 아니라면 돌솥밥 타이밍 때문인지는 모르겠으나 삼겹살을 먹다보면 금새 바닥을 보이고 반찬과 밥이 나올때까지 멍~ 하면서 기다려야 함.
특히나 남성들은 밥 먹는 속도가 매우 빠르다는걸 감안하면...성질 급한 사람은 속터질듯
종류가 너무 많으니 사진만. 맛은 좋은편 입니다. 그래서 손님이 이렇게 많은가 보네요
돌솥에 제공된 밥을 이렇게 덜어주고
별거 아니지만 흑미라서 좋고
쌈채소 추가는 야박한 편.
이래서 저는 셀프로 먹을 수 있는 쌈밥집을 좋아합니다. 헤이리에 있는 세발자전거 처럼 말이죠
쌈밥이니까 당연히 쌈 싸먹고
맛이 괜찮은 찬과 함께 한쌈!
마지막은 누룽지로 하면. 완벽한 저녁식사
일산 백석동에 위치한 백석솥뚜껑쌈밥.
맛집 동호회 분들이 여기 괜찮다고 해서 와봤는데...허허! 손님 많은 집은 다 이유가 있더군요.
일산에서 쌈밥이 생각날 때 가끔 찾을 듯 합니다. 쌈채소 리필이 좀 더 수월하다면 맛집으로 10번쯤 추천할 듯
내 마음대로 요약 : 기본찬, 삼겹살, 돌솥밥까지 모두 괜찮다. 하지만 쌈채소 리필에 인색한 건 조금 아쉽다.
일산 근처에 눈치 안보고 쌈채소 리필 가능한 곳 좀 알려주세요! 쌈채소 좀 푸짐하게 먹고 싶습니다.!!!
(풍동 애니골의 잎새는 제외)
- 버미군 -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동 1273-2
031 903 7903
주차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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