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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통지표를 받아들었지만 성적은 엇갈렸다. 지난 19일 미국 중앙은행(Fed)이 FOMC 성명서를 통해 테이퍼링(tapering·양적완화 축소)를 결정하자 정보통신(IT)주는 급등했지만 자동차와 부품주는 동반 하락했다.

양적완화 축소 규모는 100억 달러로 크지 않았지만 달러 강세에 따라 엔화 가치가 하락하면서 후폭풍이 불었기 때문이다. 동시에 글로벌 경제회복 기대감이 팽팽하게 맞섰다. 업종마다 중점적으로 받아들이는 부분이 달랐다. 이에 따라 국내 증시에서 업종별 희비가 갈릴 것으로 예상된다.

2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전기전자와 유통, 은행 업종은 테이퍼링이 호재로 작용할 대표 선수들이다.

손은정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테이퍼링 실시는 미국 경기 회복을 보여주는 것이기 때문에 향후 선진시장의 가전 수요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했다. 지난 3분기부터 미국의 IT 소매판매 월별 증가율이 상승곡선을 그리는 것도 긍정적 요인으로 봤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수혜를 볼 것이란 전망이다.

롯데쇼핑, 신세계, 현대홈쇼핑 등 유통업종에도 훈풍이 불 것으로 보인다.

같은 증권사의 민영상 연구원은 "엔·달러 약세가 지속될 경우 수출 중심의 국내 업종보다는 내수 업종의 투자 매력이 높아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특히 신세계와 현대홈쇼핑의 실적 개선폭이 가장 클 것으로 기대돼 이들의 비중확대 전략이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엔환율 영향이 적은 은행 업종도 주목받고 있다.

자동차업종은 엔저 공습이 관건이다. 미국시장에서 일본차와 경쟁 중인 한국산 자동차가 가격 경쟁력에서 밀릴 수 있기 때문이다.

임종필 현대증권 연구원은 "문제는 엔화 약세가 기업들의 이익 성장을 정체시킬 수 있다는 점"이라며 "엔저로 인한 주가 단기 영향보다는 이익 성장 전망을 주의깊게 관찰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반도체업종은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업체들의 경우엔 일본 경쟁사가 많지 않고, 세계 반도체 가격은 달러 결제로 고정돼 있어 부정적 요소로 보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Posted by 우유얼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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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17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열리는 FOMC에 세계의 눈과 귀가 쏠렸다. 이번 회의에선 올 한해 글로벌 증시를 뜨겁게 달궜던 테이퍼링(tapering·양적완화 축소) 이슈가 최대 관건이지만 막상 시장의 반응은 생각보다 뜨뜻미지근하다.

간밤 미국 증시는 짙은 관망심리 속에서도 일제히 상승했다. 경제지표 호조가 훈풍을 불러왔기 때문이다. 17일 국내 증시 역시 상승세다. 오전 10시3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4.80포인트(0.75%) 오른 1975.95를 나타내고 있다.

FOMC에 대한 낙관론이 퍼지고 있다. 양적완화 축소 시기는 연내, 내년 1월 또는 3월 중 하나가 되겠지만 언제가 되든지 간에 장기적인 관점에선 시장에 긍정적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이영호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5월 출구전략에 대한 첫 언급 이후 시장은 충분히 준비해왔다"며 "테이퍼링이 글로벌 금융시장이 미칠 영향은 예상외로 크지 않을 수 있다"고 판단했다.

과거 ECB(유럽중앙은행)의 양적완화 축소를 예로 들었다.

이 연구원은 "ECB가 지난해 양적완화 정책을 중단한 이후 유럽 주식시장은 상승 기조를 이어오고 있다"며 "시장이 유럽경기 회복으로 해석하면서 금융시장의 좋은 반응으로 연결됐다"고 전했다.

테이퍼링의 선행조건이 경기 회복인 데다가 최근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이자 기대감이 우려를 앞섰다는 분석이다.

김성환 부국증권 연구원은 "시장이 유동성 축소 우려 대신 경기회복에 치중하기 시작했다"며 "이에 따라 테이퍼링이 실시 혹은 연기되더라도 시장 반응은 양극화되지 않고 한 방향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단기적인 충격은 피해갈 수 없겠지만 경기회복을 반영한 장세가 연출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폐장일을 앞두고 있어 탄력적인 반등을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FOMC를 기점으로 코스피는 재차 분위기 반등을 시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FOMC 성명서는 한국 시간으로 오는 19일 새벽 4시에 발표된다.

Posted by 우유얼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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