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오목교 스시웨이] 가성비 괜찮은 프랜차이즈 스시 전문점. 스시웨이 ~ 목동/오목교맛집
버미군의 맛있는 이야기 / 2013. 12. 23. 10:05
늦은 저녁. 일이 끝나고 날것과 함께 가볍게 한잔 생각이 날때. 무리 없는 스시웨이.
특히나 목동, 오목교 이쪽이 스시맛집이 딱히 떠오르지 않아서 더더욱.(육도락 앞에 스시집이 하나 생겼는데 아직 안가봐서 모름)
목동엔 부자사람도 많이 사는데 왜 제대로 된 스시야가 안생기는지 의문
이런 입식과
요런 스타일의 입식이 있네요. 당연히 창 밖을 보면서 즐길 수 있는 이곳을 선택
셋팅
오늘의 선택 / 디너스시 B / 33,000원
락교가 없고...와사비가 좀 그래서 따로 부탁
생와사비가 역시 좋죠
없으면 서운한 토마토샐러드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맛의 스프
저는 장국이 더 좋은 촌스런 1인
연어 사시미를 전채요리로 제공합니다. 연어는 무조건 맛있는거니까.
먹이사슬의 상위에 있다고는 하지만..그래도 맛있다
이렇게 4판 제공되었습니다. 첫번째 판
몇점의 회가 함께 제공되니 더욱 좋네요. 국민요정 광어와 농어
그리고 메카도로 한점씩
스시웨이니까 스시는 당연한거죠
엔가와 위에 살짝 올려놓은 마가 참 센스 돋네요
맛있는 한점~ 와사비 듬뿍 넣고 간장 살짝 찍어 먹으면... 좋아요. 숙성도 이런건 따지면 안되고
깔끔한 메카도로도 한점 냠냠~
스시에는 응당 와사비를 올려먹는게 정석이죠~
두번째 판
입안에 들어가면 살살 녹는 한우초밥
스시 못먹는 초대리야 보고있니?
불질한 녀석위에 살짝 바른 마늘소스
은근히 괜찮은데요?
담백한 아까미는 긴 말하면 입아프고
연어 싫어하는 사람 잘 못봤습니다.
세번째 판~
음 구성 화려한데...가운데 낀 소라는.... ^^
미니 우니이꾸라동. 밥이 조금 아쉬웠고. 그래도 우니이꾸라동인데 맛이야 보증된거죠. 다만 우니가 좀 쓴건 제철이 아니라 그런거고.
비싼 스시야에서 접하는 캘리포니아산 우니 이런거 생각하면 곤란해요
살살 녹는 뱃살이야 뭐~ 언제나 환영이죠
비쥬얼은...이게 뭐야! 했으나 씹을수록 고소하던 참소라. 비쥬얼 부분만 조금 신경쓰면 어떨까 하네요
아부리한 생새우야 살살 녹는거죠
마지막 판
살살 녹는 장어의 이 맛. 장어값이 하늘 높은줄 모르고 오른 이 시점엔 무조건 강추
쫀득한 갑오징어
커다란 사이즈의 감태김밥은 꽈악 차는 입안이 행복해집니다.
이건 뭐지? 주방에서 뜨거운 김이 모락모락 나는 돌판을 들고 오셔서는 이렇게 손님이 보는 앞에서 떠억!
변신 완료! 보는 재미도 놓치지 않게 해주는 센스 좋네요~
버섯과 한우의 만남은 무조건 옳다~
관자는 언제나 좋지요~
여기까지만 먹어도 배가 빵빵한데....
마지막으로 우동으로 달렷!
후루루루룩~
스시후면인가요? ㅎㅎㅎㅎ
진짜 마지막 단호박차
오래간만에 찾은 스시웨이. 큰 기대없이 편한 차림으로 편하게 방문해서 가성비 괜찮은 초밥을 만날 수 있는 이 곳
특히나 목동 오목교 이쪽에 스시집이 별로 없는걸로 아는데.... 나름 괜찮아요~ ^^
내 마음대로 요약 : 가성비 괜찮은 동네 초밥집
- 버미군 -
서울시 양천구 목동 402-505
02 6085 5787
몇대 주차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