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우유얼려

카테고리

축구이야기 (565)
경기 일정/정보 (85)
A 매치(친선전,평가전,예선전) (7)
UEFA Champions Leagu.. (4)
UEFA Europa League (3)
K LEAGUE CLASSIC (12)
★Premire League★ (41)
★Liga BBVA★ (1)
★Italy Serie A★ (2)
★Bundesliga★ (7)
★France Ligue1★ (0)
--------------------.. (0)
NBA (12)
야구이야기 (41)
농구이야기 (32)
e스포츠이야기 (33)
--------------------.. (0)
데일리이슈 (140)
유용한정보 (0)
인테리어이야기 (12)
영화이야기 (11)
주식이야기 (6)
재테크이야기 (13)
자동차이야기 (5)
TV프로그램정리 (5)
쇼핑워너비!! (8)
케이팝 뮤비 (20)
버미군의 맛있는 이야기 (40)
다시보기 (16)
Total
Today
Yesterday

 

2013/201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팀이 모두 가려졌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소속 네 팀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맨체스터시티(이하 맨시티)·첼시·아스널, 독일 분데스리가 소속 네 팀 바이에른뮌헨·도르트문트·레버쿠벤·샬케04,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소속 세 팀 바르셀로나·레알마드리드·아틀레티코마드리드를 비롯 AC밀란(이탈리아), 파리생제르맹(프랑스), 올림피아코스(그리스), 제니트상트페테르부르크(러시아), 갈라타사라이(터키) 등 16개 팀이 조별리그를 뚫고 올라왔다.

16강에선 죽음의 대진이 펼쳐질 가능성이 농후하다. 16개팀 모두 쟁쟁한 실력을 갖춘 것이 첫 번째 이유이고, 조 추첨시 같은 협회의 클럽과 같은 조에 속했던 클럽이 만날 수 없는 것도 우승후보간 대결이 예상되는 또 다른 이유다.

지난시즌을 예로 들어보자. 16강에서 맨유-레알, 바르셀로나-밀란, 바이에른-아스널 등이 경쟁했다. 셀틱을 만난 유벤투스, 샤흐타르와 맞대결한 도르트문트를 제외하면 사실상 결승전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의 불꽃 튀기는 대결이 유럽 전역에서 벌어졌다. 이 과정에서 맨유, 밀란, 아스널은 조기 탈락의 고배를 마셔야 했다.

올 시즌에도 디펜딩 챔피언 바이에른이 맨유, 첼시, 바르셀로나, 레알마드리드 등과 맞붙을 확률이 존재하고, 거부클럽 맨시티-파리생제르맹, 티키타카를 앞세운 아스널-바르셀로나, 위기의 명문 맨유-밀란, 리벤지 매치 레알-도르트문트 등 무수한 이야기 거리를 양산할 매치업이 형성될 가능성이 있다.

올림피아코스, 제니트, 갈라타사라이가 상대적으로 경기하기 편하다는 인식이 있지만, 16강이 홈&어웨이로 치러져 그리스, 러시아, 터키 원정을 떠나야 하는 부담을 안고 있다. 오히려 까다로울 수 있다는 얘기다.

각 팀들은 16일 프랑스 니옹에서 열릴 챔피언스리그 16강전 조 추첨식에서 상대전적에서 우위에 있는 팀, 최근 전력에 이상이 생긴 팀, 원정 거리가 비교적 짧은 팀 등과 한 그룹에 묶이길 바랄 듯 하다.

Posted by 우유얼려
, |

 

손흥민(21)이 선발로 출전해 90분을 소화한 가운데 레버쿠젠(독일)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진출했다.

손흥민은 11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도노스티안 산 세바스티안서 열린 2013-2014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A조 6차전 레알 소시에다드(스페인)과 원정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90분을 소화했다. 손흥민의 활약 속에 레버쿠젠은 레알 소시에다드를 1-0으로 물리쳤다.

3승 1무 2패(승점 10)를 기록한 레버쿠젠은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진출했다. 같은 시간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이하 맨유)와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의 경기서 맨유가 1-0으로 승리했기 때문이다. 맨유에 패배한 샤흐타르는 2승 2무 2패(승점 8)로 3위에 머무르며 유로파리그 진출에 만족해야 했다.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좌우를 가리지 않고 활발하게 움직이며 기회를 잡기 위해 노력했다. 네 차례 슈팅 기회가 있었다. 그 중 가장 날카로웠던 것은 전반 41분의 슈팅이었다. 아크 왼쪽에서 시도한 중거리 슈팅은 골키퍼가 잡지 못하고 쳐낼 정도로 빠르고 날카로웠다. 그러나 나머지 세 차례 슈팅은 골대 밖으로 벗어났다. 손흥민은 후반 45분 도미닉 코어와 교체됐다.

손흥민의 파트너 스테판 키슬링도 마찬가지다. 키슬링은 후반 3분 절호의 노마크 기회를 잡았다.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반대쪽으로 쇄도하며 헤딩으로 연결한 것. 하지만 키슬링의 머리에 맞은 공은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며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하지만 승리는 레버쿠젠의 몫이었다. 공격수들이 침묵하자 수비수가 해결했다. 키슬링의 헤딩슛이 골키퍼에 막혀 코너킥으로 연결되자 수비수 외메르 토프락이 공격에 가담해 추가골을 넣었다. 코너킥 상황에서 공을 잡은 토프락은 공을 놓치지 않고 침착하게 레알 소시에다드의 골대 안으로 밀어 넣었다.

레버쿠젠은 귀중하게 넣은 골을 끝까지 지켜냈다. 손흥민이 후반 43분 홀로 상대 문전으로 돌파하는 등 골을 노렸지만 추가 득점은 실패했다. 그러나 1-0으로 승리한 덕분에 레버쿠젠은 샤흐타르를 제치고 조 2위로 올라서 16강에 오를 수 있었다.

Posted by 우유얼려
, |

 

[앤드류 기브니 : 데일리미러 칼럼니스트] 카타리 스포츠 인베스트먼트로부터 3년간의 지원을 받은 신흥 부호 파리 생제르맹은 마침내 경이로운 축구를 펼치기 시작했다. 이를 위해 3억 2천만 파운드와 세 명의 감독이 필요했지만, 이제 PSG의 경기력은 챔피언이라는 타이틀에 걸맞는다. 로랑 블랑 감독이 이끄는 PSG는 2년 연속으로 리게 앙 우승을 차지할 가능성이 커졌다. UEFA 챔피언스 리그의 우승후보로도 분류돼야 마땅하다. 지금의 뛰어난 경기력을 이어갈 수 있다면 아직도 PSG를 의심하는 이들은 빠르게 사라질 것이다.

이번 시즌 PSG는 리그에서 단 1패만을 기록하고 있다. 두 번의 무승부로 시즌을 시작하더니 이후 13경기에서 11승 2무를 거뒀다. 지난 시즌까지 합하면 리그 26경기 무패행진이라는 인상적인 기록이 된다. 이전에 마지막으로 패한 것은 카를로 안첼로티가 감독이고 레오나르두가 단장이던 시절 스타드 드 랭스 원정에서 0-1로 패한 경기다. 이후 레오나르두 단장은 PSG가 리그 우승을 위한 팀을 갖추지 못했다고 말했고, 이는 프랑스 전역에서 비웃음을 사며 긴장감이 고조됐다. 올여름에 레오나르두는 PSG를 떠났다. 블랑은 PSG가 가장 선호하던 감독이 아니었다. 실제로는 감독 후보 중 8순위쯤 됐던 것 같다. 그렇지만 뛰어난 결과와 내용 모두를 잡아내면서 블랑은 더 나은 조건으로 재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는 과거 프랑스 대표팀의 주장 출신인 블랑이 4개월 만에 얼마나 일을 잘해냈는지를 보여주는 증거다.

챔피언스 리그에서도 PSG는 올림피아코스를 2-1로 꺾으며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다섯 경기에서 4승 1무로 승점 13점을 획득한 PSG는 조별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벤피카를 홈으로 불러들이는데, 16점의 승점을 얻게 될 가능성이 크다. 챔피언스 리그에서의 좋은 출발은 조 편성부터 운이 따른 덕분이다. 그렇지만 지금의 PSG는 유럽의 어떤 팀을 만나더라도 힘든 경기를 선사할 팀이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는 어느 때보다 동기부여가 확실해 보이고, 에딘손 카바니는 새로운 역할에 적응을 마쳤다. 미드필드 트리오는 유럽 최고 수준이며, 유럽에서 가장 활약이 좋은 수비수도 둘이나 있다. 골문은 살바토레 시리구 골키퍼가 지키고 있으니 챔피언스 리그 우승이 가능한 팀이 완성된다.

지난 일요일 리옹과의 경기에서 이브라히모비치는 두 번의 페널티킥을 모두 성공하며 11골로 리게 앙 득점 선두로 나섰다. 시즌 초반에는 발동이 늦게 걸렸지만, 그는 또다시 시즌 30골을 바라보고 있다. 32세인 이브라히모비치의 기량이 하락세에 접어들었다는 징조는 전혀 보이지 않는다. 오히려 이번 시즌 들어 그에게는 새로운 굶주림이 생긴 것 같다. 2선으로 처져서 더 창의적인 플레이로 경기에 더 많은 영향력을 행사한다. 첫 시즌에는 이브라히모비치를 향해 긴 패스가 이어지는 장면이 많았는데, 이제는 그의 발을 거치는 플레이가 대부분이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역동적이고 골에 굶주려 있다. 챔피언스 리그에서는 안더레흐트를 상대로 네 골을 퍼부으며 총 여덟 골을 기록 중이다. 지난 시즌에 모든 대회를 합해 35골을 넣었는데, 이번 시즌에는 벌써 19골이다. 발롱도르를 수상할 가능성도 충분하다.

썸네일 
이브라히모비치의 곁에는 6천만 유로의 이적료를 기록한 카바니가 있다. 중앙 공격수가 더 익숙한 카바니는 이번 시즌 측면 공격수 역할에 적응해야 했다. 이브라히모비치와 호흡을 맞추는 데는 몇 주가 걸렸지만, 이제는 호흡이 완벽하게 맞기 시작했다. 이는 카바니의 좋은 태도 덕분이라고 할 수 있다. 그는 불평하지 않고 이브라히모비치의 그림자에서도 늘 미소를 머금고 팀을 위해 뛰었다. 조용히 본인의 능력도 발휘하기 시작하며 어느새 10골을 득점하는 멋진 반전을 이뤄냈다. 앞으로는 더 많은 골을 넣을 것이다.

PSG는 처음에 카바니와 이브라히모비치를 투톱으로 기용하는 4-4-2 포메이션을 시도했지만, 블랑 감독은 중원에 마르코 베라티, 티아구 모타, 블뤼세 마튀디까지 세 명의 미드필더를 배치하게 됐다. 이 셋 중 두 명이 호흡을 맞춰도 물론 훌륭한 기량을 발휘하지만, 셋이 동시에 출전하자 그야말로 엄청난 효과가 나왔다. 모타가 포백을 보호하고, 마튀디가 90분 내내 전력을 다해 뛰어 엔진 역할을 하며, 베라티가 지휘자가 되어 패스를 연결하고 경기를 이끈다. 셋이 완벽하게 서로를 보완하고 있기에 현재 PSG보다 나은 중원 구성을 갖춘 팀을 찾아보기가 어렵다.

이 셋의 뒤에는 세계 최고의 중앙 수비수인 티아구 실바가 있다. 그는 4,500만 유로의 이적료로 AC 밀란을 떠나 PSG에 입단했는데, 완벽한 리더십으로 수비진을 이끌며 PSG의 든든한 벽 역할을 해내고 있다. 실바의 파트너로는 알렉스나 마르퀴뇨스가 있는데, 이 세 명의 브라질 수비수 모두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가장 기량이 향상된 선수는 오른쪽 풀백인 그레고리 판 데르 비엘이다. 그는 지난 시즌 거액의 이적료로 아약스를 떠나 PSG에 입단한 뒤 실패를 겪으며 실력에 의문을 낳았지만, 이번 시즌에는 자신을 향한 의심을 걷어낸 것은 물론이고 기대를 뛰어넘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오른쪽 측면에서 훌륭하게 공격을 지원하며 세 개의 도움도 기록하고 있다. 지금의 상승세를 이어가면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네덜란드 대표팀의 주전 자리도 차지할 수 있을 것이다.

비록 에비앙 원정에서 0-2로 패하며 무패행진은 마감했지만, 현재 PSG에는 쉽사리 패하지 않을 듯한 무적의 분위기가 감돌고 있다. 지금의 경기력과 자신감을 유지할 수 있다면 PSG는 리게 앙 우승은 물론이고 챔피언스 리그에서도 결승까지 오를 수 있을 것이다.

Posted by 우유얼려
, |

 

FC 바르셀로나가 리오넬 메시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메시가 부상으로 빠진 공백을 메꾸지 못하며, 리그 첫 패배이자, 시즌 첫 연패의 아픔을 겪었다.

바르셀로나는 2일 오전 5시 스페인 빌바오 산 마메스 바리아에서 펼쳐진 2013/14시즌 프리메라리가 15라운드 아슬레틱 빌바오와의 원정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순위는 1위(13승 1무 1패, 승점 40)로 변동이 없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챔피언스리그 아약스 원정에서 1-2로 패한 후, 빌바오전에서도 승점을 획득하지 못하면서 연패의 늪에 빠지게 됐다.

내용면에서는 나쁘지 않았다. 바르셀로나는 경기를 지배했지만, 골 결정력에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11분 네이마르의 슈팅은 골키퍼 선방에 막혔고, 3분 뒤 네이마르가 또 다시 시도한 슈팅은 골대를 맞췄다.

후반전에도 마찬가지였다. 주인공은 네이마르. 네이마르는 후반 5분과 후반 13분에 얻은 득점 기회를 모두 놓치며, 경기 균형을 깨뜨리지 못했다.

반면 열세에 놓인 빌바오는 집중력이 좋았다. 빌바오는 후반 25분 무니아인이 잡은 찬스를 놓치지 않으며 바르셀로나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0-1 리그 첫 패배이자, 연패를 당했다.

 

 

Posted by 우유얼려
, |

 

손흥민(21)이 70분을 뛴 가운데 바이어 레버쿠젠(독일)이 안방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잉글랜드)에 무너지면서 조 3위로 떨어졌다.

손흥민은 28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에 위치한 바이아레나서 열린 2013-201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A조 5차전 맨유와 홈경기에 선발로 출전했다. 손흥민은 왼쪽 측면 공격수로 나서 측면과 박스 정면을 오고가는 등 활발한 움직임을 선보였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레버쿠젠은 안방에서 맨유에 0-5로 대패를 당했다.

2승 1무 2패(승점 7)를 기록한 레버쿠젠은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 승점 8)에 밀려 A조 3위로 밀렸다. 레버쿠젠은 최종전 상대인 레알 소시에다드(스페인)를 물리치더라도 샤흐타르 도네츠크와 맨유의 결과를 지켜봐야만 한다. 반면 맨유는 3승 2무(승점 11)를 기록하며 최종전 결과와 상관없이 16강에 올랐다.

손흥민은 전반 초반부터 활발한 공격을 선보이며 맨유를 압박했다. 전반 3분과 18분에는 아크 정면에서 과감한 중거리슛을 시도하며 맨유의 골문을 노리기도 했다. 하지만 슈팅의 정확성이 떨어진 탓에 골대 안으로 향하지는 않았다. 손흥민은 후반 25분 에렌 데르디요크와 교체됐다.

맨유는 조금 달랐다. 한 번 잡은 기회는 절대 놓치지 않았다. 맨유는 전반 22분 왼쪽 측면에서 웨인 루니가 올린 크로스를 먼 포스트로 쇄도하던 안토니오 발렌시아가 미끄러지며 발을 갖다 대 선제골로 연결했다. 또한 전반 30분에는 루니가 올린 프리킥이 레버쿠젠의 수비수 에미르 스파히치 머리에 맞고 골로 연결되는 행운의 자책골로 도망갔다.

후반전에도 맨유의 공세는 계속됐다. 레버쿠젠이 이렇다 할 공격을 펼치지 못하는 가운데 맨유의 공세를 견디지 못하고 잇달아 실점했다. 맨유는 후반 20분 코너킥 상황에서 루니의 슈팅이 골키퍼에 맞고 나오자 조니 에반스가 골로 마무리 지었다. 후반 32분에는 가가와 신지와 루니의 연계 플레이를 크리스 스몰링이 받아 골로 연결했다.

사실상 승리를 차지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맨유이지만 공격은 멈추지 않았다. 후반 43분에는 라이언 긱스의 도움을 받은 루이스 나니가 한 골을 더 추가하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한편 샤흐타르 도네츠크는 레알 소시에다드를 맞아 4-0으로 승리하면서 조 2위에 올랐다.

Posted by 우유얼려
, |

 

수적 우위에 불구하고 아약스에게 패한 바르셀로나의 상황은 소위 말하는 ‘멘붕’이다. 최근 주요 선수들의 잇단 부상으로 팀 분위기가 어지러운 가운데 정신력마저 뒤진 바르셀로나를 이렇다 할 공략을 하지 못한 채 시즌 첫 패배를 기록했다. 팀이 전체적으로 피로한 모습이다.

바르셀로나는 한국시간으로 27일 새벽 네덜란드의 암스테르담아레나에서 벌어진 챔피언스리그 H조 5차전에서 홈팀 아약스에 1-2로 패했다. 바르셀로나는 전반에만 아약스에게 2실점을 허용했다. 전반 19분 툴라니 세레로에게, 전반 42분에는 다니 호에센에게 실점했다.

후반 3분 아약스의 백패스를 네이마르가 가로챘고 이 과정에서 조엘 벨트만의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얻으며 바르셀로나를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벨트만이 퇴장까지 당했고 차비 에르난데스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상황은 바르셀로나에게 급격하게 기우는 듯 했다.

하지만 그 이상을 넘어서지 못했다. 바르셀로나를 한명이 많은 상황에서도 아약스의 골문을 여는 데 실패했다. 아약스는 수적 열세에도 오히려 효과적인 역습으로 바르셀로나를 당황스럽게 만들었다. 강한 압박에 바르셀로나는 차비, 이니에스타가 막혔다. 타타 마르티노 감독은 카를레스 푸욜과 마틴 몬토야를 양 측면 수비수로 내세웠지만 이 전략도 실패했다.

바르셀로나는 A매치 휴식기를 앞두고 리오넬 메시를 잃었다. 허벅지 부상이 발생한 메시는 부상 이후 휴식만 취하고 있다. 2013년 남은 경기는 일찌감치 포기하고 겨울 휴식기 이후 돌아올 예정이다. A매치 기간 동안에는 골키퍼 빅토르 발데스가 부상을 입어 역시 2013년을 마감했다. 최전방과 최후방의 두 중요한 주전을 잃으며 전력 손실이 불가피했다. 설상가상으로 풀백 다니 아우베스마저 다리 근섬유 파열로 열흘 가량 쉬어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다.

지난 주말 그라나다를 4-0으로 꺾을 때만 해도 바르셀로나에게서 주전들의 공백은 느낄 수 없었다. 그러나 상대의 수준이 올라가고, 경기가 주는 압박이 심해지는 챔피언스리그 원정에서 바르셀로나의 현재는 확실히 드러났다. 네이마르는 뛰어난 선수지만 모두가 바라는 상황에서 메시처럼 해결을 해주지 못하고 있다. 아우베스를 대체하기 위한 마르티노 감독의 전략은 대실패였다.

바르셀로나는 조금만 부진해도 비판을 받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 시즌 그들은 공식전에서 단 한번의 패배 없이 자신들의 위치를 지켜왔다. 하지만 이번 패배만큼은 바르셀로나에게도 타격이 크다. 우선 시즌 첫 패배라는 익숙하지 않은 상황, 그것도 이겼어야 했던 상황이 주어졌음에도 돌파를 못한 것은 1패 이상의 심리적 타격이 있다.

전체적으로 분위기 환기가 필요한 바르셀로나에게 이 어지러운 상황을 타개할 기회는 휴식이다. 스페인은 연말과 연초 약 2주 가량의 휴식기가 주어진다. 그 시기가 지나면 메시와 발데스도 복귀할 예정이다. 그때까지 남은 리그 4경기, 코파델레이 2경기, 챔피언스리그 1경기가 바르셀로나에겐 중요하다.

Posted by 우유얼려
, |

2013.11.06 UEFA Champions League AFC Ajax vs Celtic F.C. (아약스 VS 셀틱) simulation

아약스가 안방에서 셀틱을 맞이한다. 지난 셀틱원정에서 2대1로 셀틱에게 진바 있는 아약스는 홈에서 전열을 가다듬고 총력전을 기울일 심산이다.

현재 아약스는 조성적이 무척이나 좋지 않은데....이번마져 져버리면 자존심이 허락치 않을것이다.

아약스가 홈에서 강력한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해 본다.

 

 

Posted by 우유얼려
, |
2013.11.06 UEFA Champions League Chelsea F.C.vs FC Schalke 04 (첼시 VS 살케04) simulation

첼시의 조세 무리뉴 감독이 페르난도 토레스가 샬케04와의 UEFA 챔피언스 리그 경기에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 뉴캐슬과의 경기에서 근육부상을 입어 이번 챔피언스리 살케04와의 경기에는 출전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토레스가 출전하지 못하는 가운데서로 첼시는 살케04 보다 전력이 한수 위로 보인다.

공격을 주도하는 에투를 비롯하여 후안마타와 오스카가 중원을 장악할듯 보인다.

살케04는 예전만큼 팀의 전력이 강력하지 않은것이 첼시와의 지난 경기에서 드러났다.

 

 

Posted by 우유얼려
, |
2013.11.06 UEFA Champions League Borussia Dortmund vs Arsenal F.C. (도르트문트 VS 아스날) simulation

로이스와 외질의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가 예측되는 경기이다. 조 1,2위를 다투고 있는 팀간의 경기여서 세간의 주목을 더 많이 받는듯 하다.

이 두선수 외에 레반도브스키와 지루의 골 대결도 관심을 불러 일으키는 대목중에 하나다.

두선수는 팀의 주축 공격수로서 골을 도맡아 넣고 있는데 내일 벌어질 경기에서 어떤 선수가 웃을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

마지막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공격수 박주영의 출전 여부도 관심깊게 지켜봐야할 경기이다. 팀에서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하고는 있지만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공격수 임에는 틀림이 없다. 기회가 왔을때 그 기회를 잡을수 있을지 기대된다.

 

Posted by 우유얼려
, |

2013.11.06 UEFA Champions League FC Barcelona vs A.C. Milan (바르셀로나 vs ac밀란) simulation

내일 새벽에 열리는 챔피언스리그의 가장 흥미로운 대결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지난 이탈리아 원정 경기에서 메시가 활약을 하면서 팀을 구해냈는데요.....요즘 리그에서는 골맛을 많이 보지 못하고 있는 메시의 부활이 이번경기의 키워드라고 생각이 듭니다.

반면 AC밀란의 경우 호비뉴가 제몫을 해주고 있는반면 발로텔리가 조금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것이 사실 이다.지난주 리그경기에서 피오렌티나에게 일격을 받은 것을 선수들이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이번 경기의 승패를 좌우 하리라고 생각한다.

 

 

Posted by 우유얼려
, |

최근에 달린 댓글

최근에 받은 트랙백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