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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유소년팀에서 뛰고 잇는 이승우가 드디어 바르셀로나 B팀으로 승격되었다고 합니다. 지금 있는팀에서도 실력이 출중했던 이승우가 한단계 더 성장해서 성인팀으로 갔다고 하니 축구를 좋아하는 입장에서 기대가 되지 않을수 없습니다.





바르셀로나 B팀의 경우 이번에 2부에서 강등되어 3부로 떨어지긴 했지만 현재 바르셀로나에서 뛰고 있는 유수의 선수들이 거쳐간 곳으로도 유명한데요. 이제 메시나 이니에스타 같은 슈퍼스타와 함께 뛰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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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조롱하는 듯한 이미지로 논란을 야기한 유명 치킨프랜차이즈업체 네네치킨이 공식입장이 담긴 사과문을 게재했다. 

네네치킨은 2일 새벽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전날 밤 불거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조롱 논란’에 대한 공식입장을 밝혔는데요.

네네치킨은 해당 글에서 “있어서는 안 될 일이 발생해 너무 당황스럽고 참담한 심정”이라고 말문을 연 뒤 사건 경위를 설명했는데요.


네네치킨 측은 "이번 사태를 통해 페이스북 관리의 미비점을 파악하였고 이후 철저한 경위파악과 신속하고 엄중하게 조치 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고 노무현 대통령 합성사진 게재로 상처받은 유족분들과 노무현 재단을 직접 찾아 뵙고 사과드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고 하네요.

참 말도 안되는 일이 일어났네요....돌아가신분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이드네요.

Posted by 우유얼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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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기계도, 인간도 아니야. 그 이상이지”
인류의 마지막 희망, 인류 최악의 위협이 되다!

인간 저항군의 리더 존 코너의 탄생을 막기 위해 스카이넷은 터미네이터를 과거로 보내고, 이를 저지하기 위해 부하 카일 리스가 뒤를 따른다. 어린 사라 코너와 그녀를 보호하고 있던 T-800은 로봇과의 전쟁을 준비하며 이미 그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시간의 균열로 존 코너 역시 과거로 오지만 그는 나노 터미네이터 T-3000으로 변해있었던 것.. 이제 인류는 인간도 기계도 아닌 그 이상의 초월적인 존재, 사상 최강의 적에 맞서 전쟁을 벌여야만 한다! 
 마침내, 인류의 운명이 결정된다!


예전에 많이 보던 터미네이터가 다시 돌아왔네요!!

사실 1편은 신선해서 엄청 재미나게 봤던기억이 있는데...2편부터는 개인적으로 영 별로더라구요.

하지만 이번엔 달라용~~~한국배우인 이병헌씨도 출연한다고 하니 더 기대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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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의 열기로 뜨거웠던 2002년 6월

해군 출신 아버지의 자랑스러운 아들이자, 참수리 357호 정장 ‘윤영하’ 대위
 아내의 든든한 남편이자, 참수리 357호 조타장 ‘한상국’ 하사
 어머니의 하나뿐인 아들이자, 참수리 357호 의무병 ‘박동혁’ 상병
 
 참수리 357호 대원들은 실전을 방불케 하는 고된 훈련 속에 서로를 의지하며 가족 같은 존재가 되어간다.
 무더운 여름과 함께 월드컵의 함성이 뜨거워지는 가운데, 한국과 터키의 3, 4위전 경기가 열리던 그날
 서해 바다 한 가운데에 포성이 울리는데…


줄거리만 봐도 가슴 뭉클한....전 이맘때쯤 전역을 하고 월드컵을 즐기느라 정신이 없었지만...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모든 장병들을 맘속으로 기려봅니다.


영화기대하고 있었는데...보면 아마 눈물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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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7월 7일 방송을 시작한 ‘비정상회담’이 1주년을 맞았다. 지난 1년 동안 최고의 인기를 누리며 방송계에 외국인 예능붐을 일으킨 것과 동시에 여러 번 논란에 휩싸이며 대중의 비난과 비판을 받으며 우여곡절의 시간을 보냈다.

               

JTBC ‘비정상회담’이 오는 7월 6일 방송 1주년을 앞두고 지난 29일 1주년 특집 방송을 했다. 기욤, 타일러, 장위안, 알베르토, 일리야, 샘 오취리, 블레어, 다니엘, 줄리안, 수잔, 타쿠야, 로빈 등 G12와 의장단 유세온, 성시경, 전현무가 지난 1년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앞서 ‘비정상회담’ 측은 “줄리안, 로빈, 수잔, 일리야, 블레어, 타쿠야 등 여섯 명의 멤버가 교체된다”는 소식을 전한 바 있다. 방송 관계자는 “1년 동안 12개국의 얘기를 들었는데 시청자들이 다른 나라의 얘기를 듣고 싶어 하는 반응이 있었고 프로그램의 취지에 맞게 새로운 나라의 새로운 문화를 알려야 된다고 생각했다”며 “멤버 교체를 결정했다. 모두 새 나라로 바뀔 것이며 조만간 공개 예정”이라고 전했다.

지난 1년동안 재미나게 봐오던 프로그램이나 아쉬움도 많지만 새로운 멤버들이 어떤 활약을 할지도 나름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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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정열적이며 거칠다.

 

코파 아메리카를 지켜보는 또 다른 재미가 여기있다.

 

경기만 했다하면 카드가 쏟아진다. 열정의 남미 대륙 선수권인 코파 아메리카의 열기는 이미 잘 알려진 일이지만 더한 격렬함 때문인지 칠레를 향하는 시선이 더하다.

 

칠레에서 한창 치러지고 있는 2015 코파 아메리카의 화제 중 하나는 선수들의 경기력 외적인 거센 충돌이다. 브라질의 네이마르부터 칠레의 곤살로 하라까지 퇴장과 징계 등으로 대회를 떠나는 일이 속출하고 있다. 브라질의 네이마르는 조별리그 콜롬비아전에서 자기 감정을 통제하지 못하고 공을 상대에 내질러 4경기 출장 정지의 중징계를 받았다. 브라질이 8강에서 탈락해 네이마르의 남은 2경기 출장 정지는 다음 월드컵 지역 예선 경기로 '이월'됐다. 네이마르와 충돌했던 콜롬비아의 카를로스 바카도 퇴장과 함께 2경기 출장 정지로 결과적으로 대회를 마감했다.

 

칠레의 하라는 해서는 안 될 일을 했다. 우루과이와의 8강전에서 상대 공격수 에디손 카바니에 수치심과 모욕감을 주는 어처구니 없는 행동을 했다. 경기 때는 카바니가 하라의 얼굴을 때렸다며 퇴장을 당했다. 하지만 경기 후 사진 등의 판독을 통해 하라가 카바니의 '엉덩이 골'에 손가락을 갖다댄 것이 드러나 3경기 출장 정지의 사후 중징계를 받았다. 하라의 기행은 이뿐만이 아니었다. 카바니에게 다가가 가족(아버지)을 조롱한 구설의 혐의까지 받고 있다. 카바니가 크게 흥분한 이유라는 증언이다. 중징계를 받은 하라는 개최국 칠레가 결승에 오르더라도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퇴장 조치와 징계는 선수들만의 몫은 아니었다.

 

아르헨티나의 헤라르도 마르티노 감독, 멕시코의 미겔 에레라 감독, 우루과이의 오스카 타바레스 감독 등이 벤치 퇴장을 당했다. 선수와 감독을 합친 이번 대회 퇴장 숫자는 모두 9번이다. 조별리그부터 8강전까지 모두 22경기를 치렀으니 경기당 0.41개의 퇴장이 나온 셈이다. 퇴장이 이 정도니 옐로우 카드는 말할 것도 없다. 지금까지 22번의 경기에서 나온 경고는 모두 106개다. 경고와 퇴장을 모두 합치면 115개로 경기당 5.23장의 카드 또는 명령이 내려진 셈이다. 어떤 대륙 대회나 월드컵과 비교해도 결코 적지 않은 숫자다. 적은 게 아닌 압도하는 수치라 할 수 있다.

 

월드컵과 비교하면 금세 그 차이를 알 수 있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의 경기당 카드(경고+퇴장)는 3.08장이었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의 경기당 카드도 4.34장이었다. 3장 초반이나 많아야 4장 정도였다. 이번 대회와 비교하면 1~2장 적은 수치다. 경기 평균 수치라는 걸 감안하면 결코 작은 차이가 아니다. 이번 대회가 매 경기 1,2장씩은 카드가 더 많은 것이다. 코파 아메리카와 같은 타대륙 선수권과 비교해도 차이는 분명하다. 최근 유럽 선수권이었던 유로2012의 경기당 카드는 4.06개였다. 이번 대회와 1장 이상의 차이다.

 

코파 아메리카는 사실 이번 대회만 유독 카드가 많은 건 아니다. 지난 대회였던 2011년 코파 아메리카 때도 경기당 5.46장의 카드가 속출했었다. 이번 대회보다도 많은 숫자다.

 

그렇다면 코파 아메리카는 왜 이처럼 카드가 속출하는 것일까?

 

남미엔 진짜 다른 축구가 존재하는가??

 

① 경쟁의 집중화

 

남미와 유럽 할 것 없이 축구 열기는 폭발적이다. 축구 없이는 못 사는 곳이다. 그 열기 만큼이나 서로 싸워 넘으려는 의지가 강할 수밖에 없다. 남미와 유럽 혹은 다른 대륙의 축구 전쟁이 다르지 않다. 하지만 남미 축구가 좀 더 격렬한 데는 반복되는 경쟁의 집중화 현상에 기인한다.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큰 나라인 브라질이 위치할 만큼 대륙의 규모는 적지 않지만 그 안에 있는 나라는 10개 뿐이다. 이번 코파 아메리카에 초청국으로 참가한 멕시코와 자메이카를 제외한 10개 나라가 남미 대륙에 있는 국가의 전부다. 코파 아메리카가 초청국 제도를 두는 것도 적은 대륙 회원국 규모 때문이다.

 

나라가 10개 뿐이니 월드컵 지역예선이나 코파 아메리카 본선에서 만나는 나라가 매번 같을 수밖에 없다. 만나고 또 만난다. 미워도 안 만나면 잊기라도 할 텐데 그러지도 못하는 것이다. 월드컵 지역예선은 풀리그 방식으로 꼭 2번은 만나야 한다. 코파 아메리카도 남미 10개+초청국 2개 12개 국가가 조별리그를 치러 8강 토너먼트부터 결선을 시작하니 왠만해선 만날 확률이 높을 수밖에 없다. 얼마되지 않는 나라가 매번 만나 월드컵과 코파 아메리카 등 타이틀 대회에서 싸우니 그 경쟁 의식과 우월 혹은 피해 의식이 더 격할 수밖에 없다.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이 강하지만, 어디 하나 쉽게 볼 상대도 없다. 축구 없인 못사는데다 실력까지 다들 내로라하니 치고 받으면서 쌓인 감정이 격한 건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남미의 경우, 월드컵 본선보다 대륙의 지역예선이 더 힘들고 격하다는 말이 나온 배경이기도 하다.

 

② 수탈의 역사와 반목

 

남미는 슬픈 대륙이다. 유럽 열강들의 식민 정책에 수탈의 역사를 안고 있는 대륙이다. 원주민어를 쓰기도 하지만 남미 대륙 모든 나라들이 스페인어어와 포르투갈어를 공용어로 하고 있는 역사적 배경이다.

 

같은 아픔을 지닌 남미의 나라들이지만 여러 나라들이 국경을 마주하고 있는 지리적 여건 등으로 오랜 세월 반목을 거듭한 대륙이기도 하다. 예컨대 브라질은 에콰도르, 칠레를 제외한 7개의 남미 대륙 국가들과 국경을 접하고 있다. 지금은 평화의 시대지만 그 옛날 파라과이 전쟁이나 아르헨티나 군사 정권의 도발 등 크고 작은 싸움이 끊이질 않았던 대륙이 또 남미다. 인식 깊은 곳의 역사 의식과 서로를 향한 경쟁 의식이 축구 뿐만 아니라 삶 전반의 문제에 투영되지 않을 수 없는 남미 대륙이다.

 

이들에게 반목은 어쩌면 일상이다.

 

③ "남미는 다른 축구가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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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계로 대회 마친 하라(왼쪽)와 네이마르 ⓒgettyimages/멀티비츠

이번 대회에서 2번째로 많은 카드가 쏟아졌던 8강 아르헨티나와 콜롬비아전은 경기 도중 주심과 리오넬 메시,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나눈 대회가 나중에 미디어를 통해 보도되면서 또 다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날 경기의 카드 8장은 또 다른 8강전이었던 칠레와 우루과이전 카드 9개에 이은 대회 한 경기 최다 카드 숫자였다. 아르헨티나가 3장, 콜롬비아가 5장의 옐로우 카드를 받았는데 경기 도중 메시가 콜롬비아 선수들의 거친 플레이를 주심에게 항의하다 경고를 받기도 했다.

 

실제 콜롬비아 선수들은 객관적인 전력의 부족을 터프한 경기운영으로 메우려는 듯이 경기 내내 아르헨티나 선수들을 거칠게 다뤘다. 파울로 선언될 장면이 여러 번 있었지만 이날 경기를 진행한 멕시코의 로베르토 가르시아 주심은 웬만한 몸싸움이나 반칙성 플레이에는 휘슬을 불지 않았다. 이와 같은 주심의 경기 진행은 결과적으로 경기가 더 격하게 전개되도록 했다. 경기 도중 아구에로와 메시는 계속해서 주심에게 다가가 콜롬비아 선수들의 거친 플레이를 말했지만 주심은 아랑곳하지 않았다. 경기가 끝난 뒤 메시와 아구에로가 주심과 나눈 이야기가 전해지면서 다시 한 번 논쟁이 붙기도 했다.

 

메시와 아구에로에 따르면 가르시아 주심은 콜롬비아 선수들의 거친 플레이를 지적하는 아르헨티나 선수들의 반응에 "여기는 아메리카다"고 했다. 여기는 유럽과 다른 남미이니까 이 정도의 몸싸움이나 거친 플레이는 용납된다는 뜻의 주심의 말이었다. 하지만 아구에로는 "이해할 수 없다. 남미에는 다른 축구가 있는 것 같다. 우리는 여기서 태어났고 여기서 축구를 했다"며 주심의 판정을 이해할 수 없는 반응을 내놓았다.

 

대륙과 리그에 따라 플레이 스타일이 다를 수 있다. 판정의 기준에도 조금의 차이나 특징은 있을 수 있다. 가르시아 주심의 말을 받아들이자면 남미의 스타일은 좀 더 몸싸움을 즐기고 이를 허용하는 방향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는 자칫 매우 위험한 논란에 빠질 수 있다. 판정은 엄밀히 말해 주심이 아닌 FIFA가 정한 규정 안에서 하는 것이다. 규정 해석의 몫은 주심이 가져갈 수 있지만, 이마저도 최소화하고 있는 일이다. 주심의 주관이 지나치면 판정의 기준이 오락가락해져 이번의 경우처럼 경기가 과열될 수 있는 것이다.

 

남미 축구는 정열적이고 결렬하지만, 주심까지 그래선 안 되는 것이다.

 

④ 말이 통하는 게 문제?

 

앞선 메시와 아구에로, 그리고 주심의 사례에서도 알 수 있듯 남미 대륙의 대부분 국가와 사람들은 대화가 통한다. 유럽 제국주의의 산물이긴 하지만 남미 대륙 대개의 나라와 선수들의 말이 통한다는 것도 축구 경기에서 발생하는 일반적이고 일상적인 충돌이 더 격해지는 이유로 작용하기도 한다.

 

알다시피 남미 대륙 국가 중 브라질을 제외한 모든 나라들이 에스파냐어를 쓴다. 스페인 지배의 영향이다. 브라질만 포르투기스를 쓰는데 포르투갈 식민 지배의 영향이다. 스페인어와 포르투갈어도 큰 틀에선 간단한 소통이 가능한 언어다. 평소에는 이처럼 말이 통한다는 게 좋은 일이다. 쓰는 언어가 달라 말이 통하지 않는 것처럼 답답한 일도 없다. 하지만 이처럼 좋은 일이, 서로 싸워 이겨야 하는 스포츠 경기에선 간혹 또 다른 무기가 될 수 있다. 하라가 카바니에게 던진 것으로 추정되는 '몹쓸' 언어 폭력이 대표적이다.

 

서로 흥분한 상황이나 혹은 흥분 시킬 목적으로 상대를 말로 자극하는 것보다 더한 딴지도 없을 것이다. 이번 코파 아메리카를 보면 선수들끼리, 선수와 심판진끼리 언성을 높이며 맞서는 장면이 유독 많이 나오는 것도 말이 통하기 때문에 가능한 일일 것이다.

 

말이 통하는 건 좋지만 어쩔땐 귀를 닫고 있는 게 좋을 때가 있다.

 

혹자는 이번 대회가 8강전부터 4강전까지 연장전 없이 90분 경기+승부차기(결승전만 연장전 진행)로 진행되면서 조급해진 선수들의 마음이 더 많은 카드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을 하기도 하는데, 분명한 사실 하나는 쏟아지는 카드 만큼이나 선수들이 경기장에서 쏟아붓는 열정이나 에너지가 그 어떤 대회와 비교해서도 차고 넘치는 수준이라는 점이다. 정말이지 뜨겁고 격정적이다.

 

물론 이러한 정열이 과할 경우 앞선 경기들처럼 퇴장이란 변수에 발목이 잡힐 수도 있는, 경우에 따라서는 자기 손을 밸 수 있는 양날의 검이기도 하다.

 

과연 내일과 모래 아침 펼쳐질 칠레-페루(화요일 아침 8시30분) 아르헨티나-파라과이(수요일 아침 8시30분)의 4강전에서 또 다른 어떠한 변수가 튀어나올까?

 

지구상에서 가장 오래된 대표팀 대륙 대항전인, 출범 99주년의 2015 코파 아메리카가 그 막바지를 향해 치닫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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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무리뉴 첼시 감독이 디에구 코스타, 마리오 만주키치, 에딘손 카바니 중에서 한 명의 공격수를 영입할 계획을 세웠다는 소식이다.

첼시는 지난여름 사무엘 에투를 영입했지만, 그는 어디까지나 임시 방편일 뿐 팀의 고질적인 스트라이커의 득점력 문제를 해결해주지는 못하고 있다. 이에 첼시는 겨울 이적 시장에도 대형 공격수들과 연결됐지만, 보강에는 실패하고 말았다.

이러한 상황에서 잉글랜드 일간지 '더 선'은 주제 무리뉴 감독이 디에구 코스타, 데인슨 카바니와 마리오 만주키치를 최우선 영입 대상으로 낙점했고 시즌이 종료된 이후 이들과 접촉을 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더 선'에 따르면 첼시는 공격수를 데려오기 위한 예산으로 4천만 파운드에 달하는 이적료를 준비했다고 한다.

올 시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프리메라 리가 선두로 이끌고 있는 코스타는 3천5백만 파운드에 불과한 바이아웃 조항을 갖고 있다. 이에 그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아스널 등의 러브콜 역시 받고 있는 상태다.

만주키치는 다음 시즌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합류하게 되면서 입지가 좁아졌다. 뮌헨 경영진은 만주키치가 여전히 팀내에서 중요한 선수 자원이라고 강조하며 그를 지키겠다는 뜻을 밝혔지만, 유럽 현지 언론은 꾸준히 만주키치의 이적설을 제기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카바니는 지난여름 6천만 유로에 달하는 이적료를 기록하며 파리 생제르맹(PSG)에 합류했다. 그러나 그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에게 밀려 주로 측면 공격수로 출전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로랑 블랑 감독에게 불만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이에 위 세 명의 공격수 모두 첼시에 매력적인 영입 후보로 떠오른 것이다.

과연 첼시가 마지막 퍼즐 한 조각으로 영입하게 될 선수가 누구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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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현지 매체로부터 팀 내 최고 평가를 받은 박지성 /사진 AFP=news1

캄뷔르전서 90분간 그라운드를 누빈 박지성(33, 에인트호번)이 현지 매체로부터 팀 내 최고 평가를 받았다.

에인트호번 소속 박지성은 6일(이하 한국시간) 네덜란드 레이우아르던 캄뷔르 스타디온에서 열린 캄뷔르와의 13/14 에레디비지에 22라운드서 수비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해 팀의 2-1 역전승 도왔다.

이를 지켜본 네덜란드 축구전문매체 '골닷컴 네덜란드판'은 박지성에게 3.5점(5점 만점)을 부여하며 활약을 인정했다. 오스카 힐리에마르크(에인트호번)와 함께 팀 내 최고 평점이다.

박지성은 지난 발베이크전과 마찬가지로 공격 가담을 자제한 채 수비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공수의 연결고리 역할을 맡으며 매끄러운 경기진행을 이끌었다.

역전 결승골을 기록한 위르겐 로카디아를 포함해 대부분의 에인트호번 선수들은 평점 3점으로 무난한 평가를 받았다. 동점골을 넣은 제프리 브루마는 2.5점으로 다소 박한 평가를 얻었다.

한편 이날 승리로 에인트호번은 지난 3일 발베이크전(0-2) 패배의 충격에서 벗어났다. 승점 3점을 추가한 에인트호번은 9승 5무 8패 승점 32점을 기록하며 7위 자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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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내 최고 평점인 3.5점을 받은 박지성 /사진=골닷컴 네덜란드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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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엔투스 프로게임단은 6일, 리그오브레전드 팀에 ‘코코’ 신진영, ‘Lira’ 남태유를 영입하며 팀 리빌딩을 마무리 했다.

‘헬리오스’ 신동진, ‘막눈’ 윤하운 등 주력 선수들의 계약 종료로 인해 생긴 프로스트 팀의 빈자리를 유망주인 신진영과 남태유를 영입하여 차기 시즌을 위한 담금질에 돌입했다.

신진영은 지난 판도라TV 롤챔스 윈터시즌 에서 제닉스 스톰의 미드 라이너로 활동하며 팀을 8강으로 이끄는 등 뛰어난 활약을 펼쳤으며, 또한 남태유는 CTU와 KT Arrow 를 거치며 안정적인 플레이를 보여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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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새롭게 팀 구성을 완료한 CJ엔투스 LOL팀은 오는 13일 LOL 마스터즈 에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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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진 엠파이어 프로게임단이 LOL팀을 전면 개편한다. 강도높은 팀 전면 개편을 통해 2014시즌 대약진을 예고했다. 그간 실드에서 공헌했던 정노철이 떠나고 빈자리를 조재걸이 실드로 소속을 전환한다. 조재걸의 빈자리는 프로스트에서 나온 신동진과 전 진에어 출신의 연형모가 채운다. 

나진 엠파이어는 5일 변경 사항 공지를 통해 2014시즌을 앞두고 대대적인 팀 개편 과정을 공개했다. 먼저 실드 정글러로 맹활약했던 '노페' 정노철의 은퇴를 발표했고, 정노철의 후임으로 소드에서 정글러로 활약한 '와치' 조재걸이 실드로 소속이 변경되는 사실을 밝혔다. 

이뿐만 아니라 조재걸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소드의 정글러로 CJ 프로스트 출신 '헬리오스' 신동진, 진에어 출신의 '엑토신' 연형모 영입을 알렸다. LOL 시즌4에서와 경쟁과 LOL 마스터즈 출범을 앞두고 소드와 실드, 두 팀의 라인 개편을 전격적으로 단행한 것이다. 

이 같은 변화는 정노철의 결심이 원인이 됐다. 지난 '롤챔스' 윈터시즌에서 팀을 4강까지 끌어올리는데 역할을 했지만 오존전 패배 이후 팀 동료들에 대한 미안함으로 마음 고생을 한 정노철은 자기 대신 다른 좋은 선수가 정글러를 대신하면 실드가 더욱 더 비상할 수 있다는 생각에 은퇴를 결심했다. 

박정석 나진 감독은 "정노철이 팀 동료들에 대한 미안함과 개인적인 사정으로 선수생활 은퇴를 결심했지만 은퇴 후에도 e스포츠 관련 직종에서 종사할 예정"이라며 "그동안 팀을 위해 애써줘서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정노철의 근황을 전했다. 

정노철 대신 조재걸을 실드에 보낸 이유에 대해서 박 감독은 "(조)재걸이는 워낙 팀 생활을 오래해서 호흡이 잘 맞는다. 이번 선수단 개편을 하는 과정에서 재걸이가 실드와 더욱 더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판단이 들었다. 조재걸은 실드로, 재걸의 빈자리는 신동진 연형모가 맡을 것"이라고 팀 개편 내용을 설명했다. 

나진의 개편은 이 뿐만 아니다. 소드 상단을 책임졌던 '엑스페션' 구본택이 지병으로 인해 한 시즌 요양을 요청해 휴식에 들어갔다. 구본택의 빈자리는 아마추어 주민규가 들어가게 됐다. 

한편 펭 윤영민, 윙드 박태진, 세라프 신우영 선수 3인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어, 상호 합의하에 나진 팀을 떠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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