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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현이 입으면 머든 완판이 되는가 보다~~~ 어제 드라마를 보던중 낚시터로 가는씬에서 천송이와 도민준이 입은 야상은 

정말 탐이 나지 않을수 없었다~~~!! 사실 브랜드를 잘 모르니 처음 듣는 이름이기는 하지만 명품의 고장 이태리 브랜드라니

달라도 머가 많이 다르다 라는 생각이 드네요~~~!!


먼가 이떄리 스러운 로고의 브랜드  Mr & Mrs Furs

이 브랜드의 포인트는 모자에 달려 있는 퍼에 있는가 보다....시중의 다른 어떤 퍼들보다 풍성하고 보드라와 보인다...

여자들이 참으로 좋아할만한 아이템인듯하다~~~~그래도 우리 부인이 사달라라고 하면 후덜덜 하겠는데 ㅠㅠ

이태리 수입 브랜드라 그런지 가격이 좀 센듯한데..........500만원 이상이라는데.......허리가 부러질지도....캬~~



Posted by 우유얼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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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전지현이 드라마에서 입고 나온 야상이 누리꾼들 사이에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어 화제다. 

22일 방송된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 11회에서는 천송이(전지현 분)가 낚시를 간다는 도민준(김수현 분)을 따라가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천송이는 이날 방송에서 도민준에게 고백에 대한 답을 요구하는 캠핑장 장면이 그려진 가운데 방송 말미에 천송이가 입고 등장한 야상이 여성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천송이는 흰색 퍼가 달린 야상을 입어 더욱 눈부신 미모를 발산하면서 순간적으로 시선이 모아졌기 때문이다. 

방송 직후 각 포털사이트에는 '천송이 야상'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누리꾼들은 "천송이 야상이 어디 제품이냐?", "가격은 얼마냐?"며 엄청난 관심을 나타냈다. 
실제로 천송이 야상은 미스터 앤 미세스 퍼(MR & MRS FURS) 제품이며, 각격은 약 660~700만원 선에 판매되는 것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주고 있다. 

누리꾼들은 "예쁜 전지현이 입으니까 야상도 빛난다", "전지현 야상 패션의 완성은 역시 비주얼", "천송이는 뭘 입어도 눈부셔", "전지현은 어떤 옷을 입어도 예쁘다니까?", "천송이 야상 진짜 대박!" "전지현이기에 소화가 가능" 등의 반응을 보였다. 

Posted by 우유얼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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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이 잘한다고 나아지겠어요.”

프로농구 김동광 삼성 감독이 깊은 한숨을 쉬었다. 좀처럼 살아나지 않는 경기력 탓이다. 이에 6강 경쟁을 벌이고 있는 삼성은 분위기 반전을 위해 김동우(34)를 SK에서 데려온 데 이어 동부에 마이클 더니건(25·203㎝)을 내주고 허버트 힐(30·203㎝)을 받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그만큼 트레이드도 급박하게 진행됐다. 김동광 삼성 감독은 22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오리온스와의 원정경기에 앞서 ”동부가 먼저 제안했다. 동부 프런트에서 일요일(19일)에 연락을 했다. 곧바로 이충희 감독에게 전화를 했는데 모르더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리고 이틀 뒤인 트레이드 마감일(21일)에 협상을 완료했다.

김동광 감독이 기대하는 건 공격력이다. 더니건은 높이와 수비력을 지녔지만 28경기 평균 10.2점에 그쳤다. 반면 힐은 태업 논란에도 13경기 평균 15.4점을 올렸다. 또, 오리온스, 전자랜드에서 뛰면서 실력을 검증받았다. 삼성으로서는 6강 플레이오프에 나서기 위해 승부수를 던진 셈이다. 하지만 우려도 있다. 힐은 지난해 11월 종아리뼈 골절로 8주 진단을 받고 퇴출됐다. 이에 대해 김동광 감독은 “부상은 괜찮다. 경기는 못 뛰었지만 훈련은 계속 했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그럼에도 걱정이 사라진 건 아니다. 김동광 감독은 “외국인선수가 바뀌었다고 금세 이기면 얼마나 좋겠나”라며 “한두 명이 잘한다고 달라지지 않는다. 국내선수들이 살아나야 한다”고 답답해 했다.

특히 삼성은 최근 가드진의 부진과 함께 3쿼터에 와르르 무너지는 경기를 반복하고 있다. 김동광 감독은 “이정석은 과부화에 걸렸고, 김승현은 수비 적극성이 떨어진다. 박재현은 마음이 급한지 서두른다. 3쿼터에 안 좋은 것도 앞선에서 에러를 하면 쉬운 득점을 주기 때문”이라고 한숨 쉬었다. 그만큼 지난해 11월 발목을 다친 이시준의 공백이 크다. 김동광 감독도 “수비도 되고 3점도 있는 선수다. 있었다면 숨통이 트였을 것”이라고 입맛을 다셨다.

Posted by 우유얼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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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25)이 120분 풀타임을 뛰며 1도움을 기록해 선덜랜드의 캐피털 원 컵(리그컵) 결승행을 이끌었다.

기성용은 2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퍼드서 열린 2013-2014 캐피털 원 컵 4강 2차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원정경기에 선발로 출전했다. 중앙 미드필더로 나선 기성용은 120분 풀타임을 소화하며 한 차례 중거리 슈팅과 전문 키커로 활약하며 1도움을 기록했다.

선덜랜드도 웃었다. 연장 승부 끝에 1-2로 패배한 선덜랜드는 1·2차전 합계 3-3를 기록해 승부차기를 진행했다. 선덜랜드는 첫 번째 키커와 두 번째 키커의 연속 실패로 결승행 티켓을 놓치는 듯 했지만, 골키퍼 비토 마노네의 선방에 힘입어 승부차기를 2-1로 이겨 결승에 진출했다.

선덜랜드의 선축으로 진행된 승부차기서 선덜랜드와 맨유는 첫 번째 키커가 모두 실축했다. 선덜랜드는 두 번째 키커 스티븐 플레처의 슈팅마저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에게 읽혀 실패했다. 반면 맨유는 대런 플레처가 성공시켜 앞서갔다.

선덜랜드는 당황하지 않았다. 골키퍼 비토 마노네가 있었기 때문이다. 맨유의 세 번째 키커 아드낭 야누자이의 슈팅이 마노네에게 막혔고, 이어진 키커 기성용이 페널티킥을 성공을 시키며 선덜랜드는 기회를 잡았다. 선덜랜드는 마지막 키커 아담 존슨이 데 헤아의 선방을 넘지 못해 흔들리는 듯 했지만, 마노네가 똑같이 선방으로 대응해 승부차기 승리를 차지할 수 있었다.

선덜랜드는 수비를 두텁게 하고 맨유를 상대했다. 전력에서 맨유에 뒤처졌고, 1차전에서 2-1로 승리한 만큼 무리를 할 필요가 없었다. 효과적이었다. 경기의 주도권은 맨유가 갖고 있었지만, 공격의 날카로움은 비슷했다.

맨유는 전반 6분 코너킥 상황에서 하비에르 에르난데스가 위협적인 헤딩슛을 선보였다. 이에 선덜랜드는 전반 9분 기성용이 아크 정면에서 왼발 중거리 슛, 전반 19분 파비오 보리니의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대응했다. 맨유는 문전에서의 결정력이 부족한 탓에 효과적인 공격을 펼치지 못했다. 게다가 마노네의 선방까지 나와 골을 넣지 못했다. 

하지만 맨유의 지속적인 공격은 선덜랜드의 골망을 한 번쯤 흔들기에는 충분했다. 전반 37분 조니 에반스의 헤딩슛이 터진 것. 코너킥 상황에서 문전에 있던 대니 웰벡이 공을 받아 연결한 것을 먼 포스트에 있던 에반스가 헤딩으로 골을 기록했다.

선제골을 내준 선덜랜드는 후반 들어 전반전과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수비적이었던 전반전과 달리 적극적인 공세를 취하며 맨유를 몰아 붙였다. 점유율 싸움에서도 우위를 점하며 슈팅 기회도 더 많이 잡기 시작했다. 하지만 후반 31분 아담 존슨이 가슴 트래핑 이후 시도한 슈팅이 데 헤아의 선방에 막히는 등 득점이 좀처럼 터지지 않았다.

이후 양 팀은 추가 득점에 실패하며 1·2 차전 합계 2-2를 기록해 승부를 연장전으로 이어갔다. 선덜랜드는 연장 종료 직전 기회를 잡았다. 연장 후반 29분 기성용의 도움을 받은 바슬리가 골을 넣으며 결승행 티켓을 잡는 듯 했다. 맨유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맨유는 연장 후반 31분 에르난데스가 극적인 골을 터트리며 경기를 승부차기로 연결했다.

하지만 승부차기의 승자는 선덜랜드였다. 골키퍼들의 선방이 펼쳐진 가운데 마르코스 알론소와 기성용의 성공에 힘입은 선덜랜드는 2-1로 승리해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Posted by 우유얼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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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따뜻한 캐시미어 소재의 니트 가디건을 세일하고 있네요!!!

아직 남은 겨울 따뜻하게 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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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희 실제 키 고백(사진=비틀즈코드 캡처)

타이니지 도희가 실제 키를 공개해 화제다.

지난 21일 방송된 Mnet ‘비틀즈코드 3D’ 응답하라 1994 특집에는 도희와 손호준, 제이민, 이상민, 채리나 등이 출연해 입담을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도희는 미르가 실제 키를 묻자 그를 노려봐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제이민은 “주위 사람들이 너를 작게 보니까 이참에 실제 키를 공개하는 게 낫다”고 전했다.

제이민의 말을 들은 도희는 “내 키는 정확하게 151.8cm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도희의 고백에 MC 신동은 “더 크게 봤는데 실제 키가 더 작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도희 실제 키 고백에 누리꾼들은 “도희 실제 키 고백, 생각보다 큰데?”,“도희 실제 키 고백, 그래도 귀여워”,“도희 실제 키 고백, 머리 금발 아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Posted by 우유얼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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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호텔에서 송지효, 최진혁 주연의 tvN 금토드라마 '응급남녀'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클라라와 최여진은 우월한 몸매 대결을 펼쳤다. 클라라는 화이트 미니드레스로 날씬한 각선미를 드러냈다. 깊게 파인 V라인 뒤태도 섹시미를 돋보이게 했다. 최여진은 복근을 노출시킨 스트라이프 점프수트로 강렬한 섹시미를 뽐냈다.


한편 '응급남녀'는 6년 전에 이혼했던 원수 같은 부부 오진희, 오창민이 병원응급실에서 늦깎이 인턴으로 다시 만나 펼치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오는 24일 첫방송된다.

 

 

클라라 '깜찍 섹시포즈'

 

"뒤태 노출도 빠지지 않죠?" 

 

러블리 섹시~

 

최여진 '카리스마 점프수트'

 

군살없는 뒤태

 

카리스마 섹시

 



Posted by 우유얼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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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K스포츠


모두가 궁금해하는 박지성의 올여름 일정이 나왔습니다. 

우선 박지성은 오는 5월31일이나 6월1일 박지성장학재단이 주최하는 2014 아시안 드림컵에 출전합니다. 

경기 장소는 말레이시아나 인도네시아 중 한 곳으로 결정할 계획인데 인도네시아 자카르타가 유력합니다. 

브라질월드컵대표팀이 5월 중순부터 소집훈련을 시작하는 만큼 박지성이 5월 말에서 6월 초에 아시안 드림컵 일정을 잡았다는 건 대표 복귀 의사가 없음을 의미합니다.

결혼은 월드컵이 끝난 후인 7월 27일에 할 예정입니다. 

이미 서울의 한 호텔을 예약해 놓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지성은 월드컵 출전을 전혀 생각하지 않은 상태에서 올여름 일정을 잡은 터라 최근 불거진 홍명보 감독과의 사전 교감설, 3월 A매치 출전설 등에 상당한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지성은 2011년 1월 아시안컵을 끝으로 국가대표에서 은퇴하고 나서 대표 복귀는 없다고 여러 차례 강조했지만 최근 축구대표팀 홍명보 감독의 인터뷰가 나오고 나서 복귀설에 휩싸였습니다.

홍 감독이 "조만간 박지성을 만나 내 귀로 선수의 의사를 직접 들을 계획"이라고 말한 게 박지성 복귀 가능성이 크다는 식으로 번졌습니다.

Posted by 우유얼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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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소개

tvN 금토드라마 응급남녀
사랑이란 자신과 다른 방식으로 느끼며  다르게 살아가는 사람을 이해하고 기뻐하는 것이다. -니체
‘결혼은 해도 후회, 안 해도 후회’라 했다.
이왕 후회할 거라면 해보고 후회하는 게 낫다고 하지만 
결혼 후 이혼만큼은 경험이 아닌 상처로 남게 된다. 
그럼에도 많은 사람들이 결혼과 이혼에 있어서 
해보고 후회하는 쪽을 선택한다. 
그렇게 한 때의 사랑은 발열로 시작해 오한으로 끝이 난다.

결혼은 왜 할까? ...판단력이 부족해서. 
이혼은 왜 할까? ...이해력이 부족해서. 
그럼 재혼은 왜 할까...기억력이 부족해서??


이혼전성시대, 이혼은 쉽지만 그 뒤의 삶은 결코 쉽지 않다. 
불가에서 부부는 7000겁의 인연이라고 말한다. 
겁은 천년에 한 방울씩 떨어지는 낙숫물이 집채만 한 바위를 뚫는 시간이다. 
그래서 결혼이란 기적에 가까운 일이다.
우리는 이 기적적인 일을 쉽게 포기하고 있는 것이다. 
무려 한해에 팔만 칠천쌍이. 

성격과 말투, 취향까지 판이하게 다른 한 여자와 한 남자가 
서로 다름에 끌려 사랑을 하고 결혼을 하지만 
나와 같지 않다는 이유로 이혼을 한다. 
그리고 시간이 흐른 뒤, 
그 둘은 인턴 대 인턴으로 불편한 재회를 하게 된다. 

삶과 죽음이 교차하는 병원이라는 공간에서 
비로소 진정으로 서로의 참 모습을 알아가고 
다름을 발견하며 이해할때마다 기쁘게 인생을 깨달아가는 
이혼 부부의 잔혹한 스토리를 유쾌하게 펼쳐보려 한다.


오진희 이미지
오진희(송지효)| 여 33, 인턴
순수했고, 잘 웃었고, 평화주의자였고, 촉촉한 감성의 소유자였다. 그랬었는데...! 
결혼 후 독기로 물들고, 웃어도 썩소요, 하루가 멀다한 전쟁에, 그녀의 감성은 낙엽처럼 메말라 갔다. 
그래도 타고난 본성인 휴머니즘만은 지켜지고 있는 서른셋의 돌싱 인턴.


건강한 정신과 육체는 먹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는 신념으로 식품영양학과를 전공하고 백의천사 같은 영양사가 되었으나 스물다섯 나이에 콩깍지가 씌어 결혼, 그 신념은 남편 창민에게만 보여졌다. 

의사집안인 시댁의 무시와 멸시와 천대와 구박은 참고 견딘다 쳐도 결혼 전과 후가 판이하게 달라진 창민과의 결혼생활은 비참했다. 무식하고 게으르고 먹고 자는 것 말고는 할 줄 아는 게 없다고? 

당연히 시댁의 지원은 한 푼도 없었고, 창민은 집안과 결별한 채 결혼생활을 해야 했기에 적성에 맞지 않는다며 의사의 길을 포기하고 제약회사 직원으로 밥벌이에 나섰다. 
졸업 후 일자리를 쉽게 구하지 못한 진희는 백수로 집에 눌러앉게 됐고 그런 일련의 과정들이 스트레스로 작용했는지 결혼생활은 평탄치 않았다. 싸움은 갈수록 심해졌으며 시댁에 이어 남편까지 그녀를 무시하기 시작했고 결국 이혼에 이르게 된 것이다. 더 이상 서로에게 주는 상처에 만신창이가 되기 전에 도망치듯 백기를 들었다. 

결혼에 대한 환상이 컸기 때문인지 이혼 후 밀려오는 상처도 적지 않았다. 하지만 절망적인 삶 속에서 나를 꾹꾹 밟아준 전 남편 덕분에 오기와 투지가 발동! 

가족과 주변의 만류에도 불굴의 의지와 무서운 투지로 재수 삼수 끝에 눈물겨운 의대 합격! 이젠 예전의 오진희가 아니다. 지옥 같은 인턴 생활만 마치면 남부럽지 않은 의사 타이틀을 갖게 되기에 해내야했다. 여기까지 어떻게 왔는데! 

그런데, 죽을 때까지 다신 만나고 싶지 않은 전 남편 창민...!그와 함께 인턴생활을 해야 한다니! 이런 어처구니없는 운명이 펼쳐지리라곤 상상도 못했다. 그가 있는 곳이라면 지구 열 바퀴라도 돌아가고 싶은 심정인데 이것은 필히 악몽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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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창민(최진혁)| 남 30, 인턴
밝고 순수한 청년, 세련된 모범생, 매력적인 엄친아,
스물셋, 결혼 전 까지는 그랬다. 


집안이나 따지고 학벌이나 따지며 남자의 경제적 능력이나 살펴보는 속물적인 여자들이 싫었던 창민에게 사랑이란 이론적으로 순수해야 했다. 진희는 그런 여자였고 그래서 그녀에게 푹 빠졌고, 집안의 반대를 무릅쓰고 결혼을 강행했다. 

예쁜 아내가 보글보글 찌개 끓여 놓고 퇴근하는 남편을 기다리고 남편은 열심히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평화롭고 행복한 결혼생활...을, 생각했었다. 그래서 인턴을 포기하고 제약회사 영업직에 뛰어들었지만 현실은 막막하고 굴욕적이었다. 함께 있기 위한 결혼이었지만 오히려 진희와 함께 할 시간은 줄어들었고,함께 있을 때마다 상상했던 예쁜 아내의 모습은 저주 받은 마녀처럼 무시무시했다. 

끊임없이 되풀이 되는 오해와 질시와 투쟁 끝에 도저히 이 여자와 무덤까지 같이 할 자신이 없어졌다. 수많은 상처를 남긴 싸움 끝에 결국 이혼까지 하게 되면서 첫사랑은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근거 없는 명제에 굴복하고 말았다. 

그리고 이혼 후 다시 어머니의 치마폭에서 의대에 복학하고 졸업을 했다. 이제 병원이란 현장에서, 의사의 길을 가야할 새 출발의 선상에서, 이런 젠장~! 진희가 의사가운을 입고 인턴 같은 조에 배정돼 있는 것이 아닌가! 
곰이 재주를 넘어도 이럴 순 없는 일! 천지가 개벽할 노릇이다. 

자그마치 장장 1년이란 시간동안 응급실이란 좁은 공간에서 인턴 생활을 같이 해야 한다니...! 당장이라도 도망가고 싶고 숨통이 턱, 막혀온다. 게다가 악명 높은 치프 국천수에게 첫날부터 찍혀 인턴을 무사히 마칠지도 의문인데, 도대체 왜! 하필! 의사가 되어 내 눈앞에 다시 나타났는지 의문스러움을 너머 공포스럽고 미스터리하기만 하다.

심지혜

심지혜(최여진)| 여 34, 외과 조교수
은은한 허브향이 느껴질 듯 말 듯 차분하고 고고한 느낌의 홍차 같은 여자. 
자존심이 강하고 차가운 외모지만 내면의 따뜻함을 숨기고 있다. 
의사가 천직이다 싶을 만큼 예민하고 신중하며 때론 대범하다. 


쿨하다는 뜻이 쉽게 마음을 떨쳐내는 것이라면 쿨하지 못하다. 상처받은 건 잘 잊지도 못하면서 사는 건 이성적이다. 가슴은 상처투성인데 머리로 산다. 

응급의학과 전문의로서 한때 국천수와 함께 레지던트 생활을 했었고 서로 사랑했었다. 적어도 지혜는 그렇게 믿고 있었다. 그와의 결혼을 꿈꿨고 아이도 낳고 싶었다. 그렇게 가족이 되어 오래도록 곁에 있고 함께 늙고 싶었다. 하지만 지혜의 그런 마음을 고백했을 때 천수는 지혜를 놓아버렸다. 천수는 자신을 사랑하지 않았던 거라고 지혜는 생각했다. 

그렇게 세월이 흐른 뒤 다시 만난 천수는 여전히 지혜가 사랑했던 모습 그대로 그 자리에 있었다. 응급실 전담 전문의로서 매일같이 천수와 함께 일해야 하는 지혜는 다시 그를 향하는 마음을 감출 수가 없다.

국천수

국천수(이필모)| 남 35, 응급의학과 치프
부정적인 것, 치졸한 것, 원칙을 무시하는 것은 절대로 용납할 수 없다. 
의사의 냉철함을 무엇보다 중요시하기에 늘 겉보기에 까칠하고 무뚝뚝하고 정감이 없어 보인다.


남들 시선 따위 신경 쓰지 않는다. 그런 허당스러움은 오히려 완벽한 그를 더욱 매력적으로 보이게 한다. 환자에게 빠져있는 노총각 치프로서 병원 내에서는 인턴 킬러, ‘마귀’라는 별명으로 악명을 떨치고 있다. 

어린 시절, 부모의 이혼으로 혼자 힘으로 여기까지 왔지만 외과 레지던트 시절, 실수 아닌 실수로 현재 레지던트 8년차다. 

6년 전, 천수에게도 사랑하는 여자가 있었다. 의사가 천직인 똑똑하고, 능력 있고, 일 욕심도 많아 일에 빠져 사는 여자 심지혜. 지혜 역시 결혼 같은 건 인생에 없는 여자인 줄로만 알았다. 그래서 오래도록 동료로 애인으로 지낼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그런 지혜가 어느 날 결혼을 이야기 하고 아이를 갖고 싶다고 말했다. 천수는 혼란스러웠다. 그녀 역시 사랑받고 가정을 이루고 싶은 여자였음을...... 그 역시 지혜를 사랑하지만 자신은 가정을 이루며 평범하게 살 자신이 없기에 그녀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이별했다. 

그리고 6년 뒤, 다시 응급실에서 만나게 된 지혜. 
더 좋은 남자 만나 잘 살거라 생각했던 지혜는 아직 혼자였고 그런 지혜를 보는 것이 미안하고 마음 아프다. 게다가 아직도 예전처럼 자신을 바라보는 마음에 변함이 없다는 것을 느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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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 출신 탤런트 이하늬 누에고치 빙의 모습이 화제다.

MBC 예능프로그램 '사남일녀' 17일 방송에는 막내 이하늬가 마치 누에고치처럼 실을 토해내는 모습이 그려진다.

강원도 인제군 깊은 산골 솟탱이골에 사는 박광욱-김복임 아빠-엄마와 함께하는 세 번째 이야기에서 이하늬가 저녁 식사 중 입에서 실을 뱉어내는 사진이 공개돼 시선을 끈다.

이하늬는 식사 중 갑자기 심각한 표정으로 실을 뱉어내기 시작했다. 계속해서 실을 뱉어내는 이하늬 모습에 처음에는 당황했던 가족들도 웃음을 참지 못해 방 안은 웃음바다가 됐다.

이를 지켜보던 김구라는 "너 마술사인 줄 알았어"라고 말하자 옆에 있던 김재원은 "나는 너 치실 하는 줄 알았어"라고 거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하늬 누에고치 빙의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하늬 누에고치, 도대체 뭘 먹은거지?" "이하늬 누에고치, 본인도 놀랐겠다" "이하늬 누에고치 먹었다는 건지 알았다" "이하늬 누에고치, 재미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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