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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브라질행 티켓을 잡아라.'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축구대회 출전 32개 중 21개국이 확정된 가운데 남은 11장의 티켓을 놓고 14일 자정(이하 한국시간) 요르단 – 우루과이의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시작으로 21일까지 '죽음의 레이스'를 벌인다.
남은 본선 티켓은 유럽 플레이오프에 4장과 아프리카 지역에 배당된 5장, 대륙 간 플레이오프에 걸린 2장 등 모두 11장이다.
이 가운데 가장 큰 관심을 끄는 경기는 역시 유럽이다. 유럽 지역 예선에서 아깝게 직행 티켓을 놓친 각 조 2위 가운데 8개국이 오는 16, 20일 홈앤드어웨이로 4장의 주인공을 가린다.
4경기 모두 빅카드지만 이 중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4위 포르투갈과 25위 스웨덴, 우크라이나(20위) – 프랑스(21위) 경기가 하이라이트다.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와 스웨덴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파리 생제르맹), 이 중 한 명은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 구경꾼 신세가 돼야 한다.
호날두와 이브라히모비치는 지난 주말 소속팀 경기에서 나란히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물오른 득점 감각을 뽐내고 있어 이번에 어떤 양상으로 정면 충돌하게 될지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아프리카는 이번 ‘죽음의 레이스’를 통해 5장의 본선 티켓 주인을 모두 가리게 된다. 최종예선에 오른 10개국이 이미 한차례 씩 경기를 치렀으며 17일, 20일 마지막 경기를 벌인다.
가나(23위)가 이집트(51위)를 6-1로 대파, 사실상 본선행 티켓을 손에 쥔 가운데 코트디부아르(17위)가 1차전에서 세네갈(64위)을 3-1, 나이지리아(33위)는 에티오피아(95위)를 2-1로 꺾어 유리한 상황이다. 부르키나파소(52위) 역시 알제리(32위)를 3-2로 제압하고 유리한 고지에 올라 있다. 튀니지(47위)와 카메룬(59위)은 1차전에서 0-0으로 비겼다.
남은 두 장은 대륙 간 플레이오프를 통해 결정 짓는다.
남미 지역 예선 5위 우루과이(6위)가 아시아 지역 5위 요르단(70위)과 홈 앤드 어웨이 경기를 벌이고 북중미에서 4위를 한 멕시코(24위)는 오세아니아 지역 1위 뉴질랜드(79위)를 상대한다.
하지만 요르단이 이기면 우루과이 대신 네덜란드(8위)가 시드를 받는다.
본선 진출 32개이 모두 확정된 뒤 갖는 본선 조 추첨은 12월6일 브라질 북동부 바이아 주 코스타도 사우이페에서 열린다.
◇2014 브라질월드컵 대륙별 최종 예선경기 일정(한국시간)
▲11월14일
00:00 요르단 - 우루과이
04:30 멕시코 – 뉴질랜드
▲11월16일
04:45 그리스 – 루마니아
04:45 포르투갈 스웨덴
04:45 우크라이나 – 프랑스
05:00 아이슬랜드 – 크로아티아
▲11월17일
00:00 나이지리아(2) - (1) 에티오피아
03:00 세네갈(1) - (3) 코트디부아르
23:00 카메룬(0) - (0) 튀니지
▲11월20일
02:00 이집트(1) - (6) 가나
03:15 알제리(2) - (3) 브리키나 파소
04:15 크로아티아 – 아이슬랜드
04:45 스웨덴 – 포르투갈
04; 45 프랑스 - 우크라이나
05:00 루마니아 - 그리스
▲11월21일
09:00 우루과이 - 요르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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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 리버풀의 선전으로 요즘 프리미어리그에서는 'SAS'라는 약자가 유행이다. 수아레스(Suarez)와 스터리지(Sturridge)를 뜻하는데, 클럽 대선배 마이클 오언도 "현존 영국 최고의 공격 투톱"이라고 극찬했다. 하지만 SAS 콤비 외에도 눈여겨 봐야 할 공격 콤비가 많아서 프리미어리그가 더욱 흥미진진하다. 시작부터 뜨거운 프리미어리그 2013-14시즌 클럽별 공격 콤비들의 기록을 정리했다.
일러스트=정선명,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포포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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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즌3 종료를 맞아 리그오브레전드 인벤에서는 시즌3를 돌아보는 기사를 연재중입니다. 시즌3 메타와 관련된 기사에 이어 이번 기사는 시즌3 랭크 시스템과 관련된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시즌이 거듭될수록 랭크 시스템은 단점을 개선해가며 서서히 진화 중입니다. 시즌2 랭크 시스템은 ELO 점수를 기반으로 티어가 구분되는 단순 명료한 랭크 시스템이었습니다. 누구나 한 눈에 ELO 점수를 보고 실력을 파악할 수 있는 직관성이 가장 큰 장점이었죠.
하지만 지나친 직관성은 랭크 게임을 부담스럽게 만드는 단점도 있었습니다. 게다가 ELO 점수에 따라 티어 강등도 바로바로 적용되어 유저들은 랭크 게임에 대해 더욱 큰 부담감을 느꼈습니다. 랭크 시스템 내에서 유저들이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요소도 부족했습니다.
위와 같은 시즌2 랭크 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시즌3에서는 ELO 점수를 없애고 랭크 시스템의 전반적 구조를 완전히 개편했습니다. 이런 변화 덕분인지 시즌3 랭크 시스템이 도입된 이후, 랭크 게임으로 유입되는 유저 비율이 시즌2에 비해 늘어나는 긍정적 효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시즌3 랭크 시스템에도 문제는 있었습니다. 주로 티어 강등이 없어지면서 발생한 부작용이었죠.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라이엇은 티어 강등을 부활시키며 다양한 개선책을 공개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리그오브레전드 인벤에서는 시즌3 랭크 시스템을 돌아보고, 현재까지 공개된 시즌4 랭크 시스템 변경 사항에 대해 알아보는 자리를 마련해보았습니다.
■ 부담스러운 랭크는 가라! 랭크 게임 활성화에 기여한 시즌3 랭크 시스템
시즌2 랭크 시스템은 유저들에게 다소 부담스러운 측면이 있었습니다. 랭크 게임에서 연패할 경우 ELO 점수가 하락하는 것을 바로 확인할 수 있었으며, 티어 승급 후에도 트롤러를 만나 패배를 거듭하면 바로 강등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시즌2 때는 유저들이 티어 승급 직후 랭크 게임을 자제하는 경향이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티어 승급의 기쁨을 누리기도 전에 바로 강등되는 사태를 막기 위해서였습니다. 심지어 랭크 게임이 너무 부담스러워 노말 게임만 한다는 의견도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즌3에서는 티어 강등이 아예 사라졌습니다. 랭크 게임을 장기간 쉬지 않는 한(28일), 티어 강등될 가능성이 완전히 없어진 것입니다. 트롤러를 만나거나 컨디션이 안 좋거나 운이 없어 패배를 거듭하더라도 티어를 유지할 수 있어 랭크 게임 패배에 대한 유저들의 부담감이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또한, 랭크 게임 승패에 따라 점수 변동 폭을 바로 확인할 수 있던 ELO 점수가 폐지되면서 랭크 게임에 대한 부담감이 더욱 줄어들었습니다. 시즌3에서는 ELO 점수 대신 리그 포인트와 단계 등 더 많은 요소가 개입하여 패배로 인한 대미지가 시즌2에 비해 감소했습니다.
다음으로 유저들이 리그 내에서 서로 경쟁할 수 있는 리그 내 순위 시스템이 도입했습니다. 티어 승급 외에는 특별히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목표가 부족했던 시즌2 랭크 시스템과 달리 시즌3에서는 유저들이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새로운 목표가 추가된 것입니다.
시즌3 랭크 시스템에 새로 도입된 승급전도 비슷한 측면이 있습니다. 단순히 랭크 게임에서 승리하다 보면 티어 승급이 이뤄지던 시즌2 방식에서 벗어나 단계 승급전과 티어 승급전을 통과해야 승급하는 방식으로 바꿨습니다. 승급 시스템을 도입해 유저들이 새로운 목표를 달성하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습니다.
이런 장점들 덕분인지 지난 2월, 시즌3 시작과 함께 새로운 랭크 시스템이 도입된 이후 시즌2 때에 비해 랭크 게임이 좀 더 활성화되는 결과를 얻었습니다. 랭크 시스템에 대한 유저들의 반응은 다양했지만, 적어도 유저 유입 측면에서는 시즌3 랭크 시스템이 일부 성공을 거둔 셈입니다.
랭크 게임에 대한 유저들의 부담감이 줄어든 시즌3 랭크 시스템 |
■ 빛이 있으면 그림자도 있는 법, 시즌3 랭크 시스템의 문제점
빛과 그림자는 항상 공존합니다. 시즌3 랭크 시스템도 앞서 나열한 긍정적 효과만 볼 수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시즌3 랭크 시스템의 대표적인 문제점으로 대리 랭크를 꼽을 수 있습니다.
대리 랭크는 시즌2 종료 보상과 관련해 잠시 이슈가 되었을 뿐 그전까지 그렇게 큰 문제는 아니었습니다. 시즌2 랭크 시스템하에서는 대리 랭크를 통해 높은 티어를 유지하려면 랭크 게임을 하지 않거나 지속적으로 대리 랭크를 맡겨야 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시즌3로 접어들고 단 한 번만 대리 랭크를 맡기면 시즌 종료 전까지 높은 티어를 유지할 수 있게 되면서 문제의 심각성이 두드러졌습니다. 전챌린저를 비롯한 상위 랭커들이 참여한 대리 랭크 전문 기업까지 등장할 정도로 대리 랭크 수요가 폭증한 것입니다.
대리 랭크 문제가 점차 심화된 시즌3 |
사업자 등록 절차를 밟은 대리 랭크 기업까지 등장했을 정도 |
트롤러 유형 중 하나로 정착된 5단계 유저 (출처 : 인벤 유저 대마왕양혁님) |
승급전에서 만나는 트롤러는 공포의 대상 (출처 : 인벤 유저 아케인러너님) |
다이아몬드 티어지만 MMR은 실버 수준?! (출처: iplol.kr) |
시즌4에는 티어 강등도 가능해집니다. |
티어 강등 정보 관련 원문 |
게임을 이겨도 리그 포인트는 제자리걸음 (출처 : 인벤 유저 방랑자객님) |
리그오브레전드 티어 비율을 현실에 적용하면? (출처 인벤 유저 접으리우스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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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척 퍼슨 코치 “김민구 NBA 갈만해”
NBA 신인왕 출신 척 퍼슨(49) 코치가 신인 김민구(22, 190cm)를 극찬했다.
올 시즌 KCC의 신임 외국인코치로 선임된 척 퍼슨 코치는 12일 점프볼과 인터뷰를 가졌다. 척 코치는 KCC에서 가장 인상 깊은 선수가 누구냐는 질문에 “김민구다. 가드로서 좋은 자질을 갖췄다. 신장이 큰데다 운동능력이 좋고, 에너지가 넘치고, 슈팅, 드리블 기술이 모두 뛰어나다”며 칭찬했다.
척 코치의 칭찬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충분히 NBA에 갈만한 실력이다. 휴스턴 로케츠의 제레미 린과 비교해도 더 나은 스타일이다”며 극찬했다.
척 코치는 같은 팀 선수라고 립서비스를 해주는 거 아니냐는 말에 “NO”라고 단호하게 얘기한 뒤 “난 NBA에서 선수, 코치로 오랫동안 생활했다. 어떤 선수가 농구를 잘 하고 기질이 있는지 안다. 김민구는 재능이 많은 선수다. 충분히 NBA에서 뛸만하다”며 “김민구는 한국의 레전드 같은 선수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경희대 졸업예정자인 김민구는 올 해 신인드래프트 전체 2순위로 KCC에 지명됐다. 대학시절부터 탁월한 기량을 자랑한 김민구는 지난 8월 열린 아시아선수권에서 대회 베스트5에 선정되며 한국농구를 이끌 미래로 자리매김했다. 워낙 다재다능한 플레이를 펼쳐 ‘제 2의 허재’라는 별칭을 얻기도 했다. 프로 데뷔 후에도 신인이라고는 믿겨지지 않을 만큼 노련한 플레이를 펼치고 있다.
척 코치의 말은 단순한 립서비스가 아닌 듯 보였다. 척 코치는 NBA에서 14년이나 선수생활을 한 명슈터 출신이다. 통산 평균 기록은 14.7점 5.1리바운드 2.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1987년 NBA 신인상을 수상한 척 코치는 정교한 슈팅능력으로 ‘라이플맨’이란 별명과 함께 NBA 정상급 슈터로 활약했다. 인디애나 페이서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샌안토니오 스퍼스 등 총 5팀에서 선수생활을 한바 있다.
2000년 선수 은퇴 후에는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인디애나 페이서스, 새크라멘토 킹스, LA레이커스에서 코치로 활약했다.
특히 지난 시즌까지 4년간 레이커스의 수비전담 코치를 맡았고, 2009-2010시즌 챔피언십을 거머쥐기도 했다.
필 잭슨 감독을 비롯해 코비 브라이언트, 드와이트 하워드, 파우 가솔, 스티브 내쉬 같은 슈퍼스타들과 한솥밥을 먹은 척 코치다. 척 코치는 코비 브라이언트의 이야기를 전하며 “마이클 조던 등 어떤 선수와 비교를 해도 연습량이 많은 선수다. 새벽부터 웨이트 트레이닝, 슈팅 훈련 등 굉장히 많은 시간을 훈련한다. 완벽을 추구하는 선수다”고 말했다.
척 코치는 이어 “레이커스에 있으면서 필 잭슨 코치를 만나 트라이앵글 전술을 배운 것이 내 코치 인생에 큰 변화를 줬다. 한국에 와서도 배운 것들을 토대로 선수들에게 가르쳐주려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척 코치는 마지막으로 “한국에서 나의 농구지식을 전파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KCC가 챔피언에 오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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