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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MLB) 계약이 가시화된 윤석민(28)이 텍사스와 시카고 컵스 관계자들 앞에서 30개 가량의 공을 던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시범 투구가 향후 영입전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의 T.R 설리반 기자는 5일(이하 한국시간) “텍사스가 한국인 자유계약선수 투수 윤석민과 애리조나에서 워크아웃을 가졌다”라고 전했다. 텍사스 담당 기자인 설리반은 이어 자신의 트위터에는 “윤석민이 화요일(현지시간) 텍사스와 시카고 컵스 관계자 앞에서 30개의 공을 던졌다”라고 현지 소식을 알렸다.

이미 미 언론들을 통해 일정이 알려졌었던 이번 시범 투구는 윤석민 측에서 요청한 것은 아니다. 윤석민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텍사스와 시카고 컵스 관계자들이 그의 몸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훈련장을 직접 찾은 것이다. 지난 1일에는 샌프란시스코와 볼티모어 관계자들의 윤석민이 투구 내용을 본 뒤 돌아갔다. 네 팀이 직접 윤석민의 최근 상황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영입에 관심이 있다"라는 기존 보도는 사실로 드러났다.

미국에서 몸을 만들고 있는 윤석민은 최근 정상적인 훈련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야구계 관계자는 "지난해 말 몸 상태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었다. 한국은 벌써 스프링캠프가 시작된 시기 아닌가. 미국에서 특별한 일이 없었다면 지금 몸 상태는 괜찮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윤석민의 에이전트인 스캇 보라스 측은 여전히 의심이 남아있는 윤석민의 몸 상태에 대해 "문제가 없다"라는 것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최근 두 차례 직접 관계자들 앞에서 시범 투구를 가진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아 보인다. 정상적인 훈련의 도중이었지만 이를 검증의 기회로 삼은 것이다. 설리반도 “가장 중요한 것은 그의 건강이다”라며 이번 투구의 의미를 뒀다. 다만 설리반은 “계약이 임박한 것은 아니다. (윤석민은) 다년 계약을 원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어쨌든 적어도 네 개 팀은 윤석민의 현 상태에 대해 직접 눈으로 확인을 했다. 그 외 나머지 한 팀인 미네소타는 가장 꾸준하게 윤석민을 관찰한 팀으로 상대적으로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을 만하다. 즉 다섯 개 팀이 모두 윤석민의 상황을 파악했다고 볼 수 있다. 내부 회의를 거쳐 영입 의사를 굳힐 팀들은 이제 본격적인 금액 조율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협상 기간을 "열흘"로 내다봤던 보라스의 말이 점차 현실화되고 있다.

경쟁이 붙은 만큼 충분한 값어치를 받고 나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윤석민은 "헐값으로는 가지 않겠다"라는 출사표를 던졌는데 연간 최소 300~500만 달러 이상의 금액을 손에 쥘 것이라 보는 분위기가 지배적이다. 그렇다면 역시 마지막 관건은 보직이 될 전망이다. 설리반은 "윤석민은 선발로 뛸 수 있는 팀을 찾고 있다"고 전했는데 윤석민을 불펜 요원으로 생각하는 팀들은 아예 협상에서 배제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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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는 윤석민(28·전 KIA)이 오는 15일 께 미국행 비행기에 오른다. 지난달 21일 귀국 후 국내에서 휴식을 취했던 그는 본격적인 협상을 위해 다시 한 번 고삐를 쥘 전망이다. 윤석민의 에이전트인 전승환 스콧 보라스 아시아 담당 이사는 "아직 날짜는 확정하지 않았지만 조만간 출국할 것이다. 국내 잔류설은 사실이 아니다. 몇 개의 구단이 윤석민에게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다사다난한 연말과 연초였다. 윤석민은 귀국 이후 끊임없는 국내 복귀설에 시달렸다. 지방 몇몇 구단에서 그를 영입하기 위해 이미 거액을 준비했다는 소문도 돌았고, 수도권의 한 구단은 "영입 의사가 없다"며 선을 긋기도 했다. 최근에는 전 소속 구단이었던 KIA관계자를 만나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KIA 관계자는 "프로야구 복귀보다는 메이저리그 진출에 대해 강한 의지가 있었다"며 윤석민의 확고한 의지를 전했다.

한동안 잠잠했던 메이저리그 구단의 관심도 끊임없이 이어졌다. 미국 보스턴 지역지 보스턴글로브는 13일(한국시간) "보스턴과 미네소타가 여전히 윤석민에 강한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보라스는 작년 윤석민이 부상을 입었다는 루머에 강력하게 부인하고 있다"고 소식을 전했다. 지난 11일에는 미국의 야구 칼럼니스트인 피터 개몬스가 자신의 트위터에 "미네소타와 보스턴이 한국의 오른손 투수 윤석민에게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다른 관계자는 윤석민이 샌프란시스코와 잘 어울릴 것으로 전망했다"고 설명했다. 윤석민 측 관계자는 "아직도 복수의 구단에서 끊임없이 연락을 취하고 있다"며 뜨거운 현지 분위기를 확인했다.

'변수'는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으로 미국 진출을 노리는 다나카 마사히로(26·라쿠텐)의 계약 시점이 될 전망이다. 현재 미국 FA(프리에이전트) 투수 시장은 무패 신화를 쓴 다나카에 집중돼 있다. 그러나 다나카 최근 메이저리그 10개 구단 관계자들을 만난 후 11일 일본으로 돌아가 개인 훈련을 하고 있다. 관심이 있는 구단은 많지만, 계약 여부는 아직 오리무중이다. 다나카의 포스팅 마감 시한은 25일로, 윤석민 등 아시아계 투수를 원하는 구단들 역시 이날 이후 본격적으로 영입 전을 펼칠 전망이다. 윤석민도 두 번째 출국 이후 약 열흘 동안 현지 시장을 지켜보며 마지막 승부수를 띄울 것으로 보인다.

윤석민은 선발과 불펜을 오갈 수 있는 전천후 투수다. 최고 150㎞까지 측정되는 직구와 140㎞대 중반의 고속 슬라이더가 최대 강점으로 꼽힌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과 2009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으로 나서 경험을 쌓았다. 해외구단 역시 그의 풍부한 경험을 높이 산다. 전승환 이사는 "다나카 등 변수가 해소가 남아있다. 윤석민도 조만간 좋은 소식을 전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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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긴 했는데, 진척은 없었다. 답답한 심정이다.”

KIA가 프리에이전트(FA) 윤석민(28)과 면담을 통해 국내무대 유턴 가능성을 타진했지만 별다른 소득을 얻지 못했다. KIA 구단 관계자는 9일 “최근 윤석민과 만나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 우리 구단측 생각도 전했다. 하지만 현재로선 변함없이 윤석민이 메이저리그 진출에 대해 강한 의지를 갖고 있는 사실만 확인했다”며 “선수 본인의 뜻을 존중하겠다는 구단의 당초 입장은 그대로다. 그러나 한편으론 답답한 심정이다”고 밝혔다.

2013시즌 종료 직후 메이저리그 입성을 꿈꾸며 직접 미국으로 건너갔던 윤석민은 지난해 12월 22일 휴식차 귀국해 현재 국내에 머물고 있다. 전 소속구단인 KIA는 만약 윤석민이 미국행 의지를 접고 국내무대에서 뛰는 쪽으로 선회할 경우, 국내 타 구단에 빼앗기지 않고 반드시 잔류시키겠다는 입장을 지니고 있다. 윤석민과의 만남은 이런 기대 속에서 이뤄졌지만, 윤석민의 입장을 재확인하는 선에서 끝난 셈이다.

윤석민의 향후 진로와 관련해 미국 쪽에서 별다른 진척 없이 시간만 자꾸 흐르면서 여러 가지 설이 제기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KIA를 제외한 복수의 국내 구단이 그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일본 구단과 접촉창구를 갖고 있는 한 에이전트가 최근 윤석민에게 ‘미국 대신 일본에서 뛰는 것은 어떤가’라며 일본 진출 의사를 타진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KIA측의 전언대로 현재 윤석민은 메이저리그 외에는 다른 변수를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윤석민의 에이전트를 맡고 있는 보라스코퍼레이션의 관계자 역시 9일 “윤석민은 여전히 미국에서 뛰겠다는 입장”이라며 “메이저리그 FA 투수들의 진로 확정이 예년에 비해 늦춰지고 있을 뿐이다. 다나카 마사히로(라쿠텐)의 행선지가 결정되면 순차적으로 (윤석민의) 진로도 결정될 것이다. 곧 좋은 소식이 있을 것”이라고 긍정적 전망을 내놓았다.

지난해 12월 비밀리에 돌아와 뒤늦게 귀국 사실이 밝혀졌던 윤석민은 조만간 다시 미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보라스코퍼레이션의 관계자는 “올 때도 조용히 왔으니, 갈 때도 조용히 가고 싶다는 게 선수의 생각”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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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체는 확실하지 않다. 정확한 것은 없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그런데 소문은 무성하다. 새 둥지를 물색하고 있는 윤석민(28)의 거취 여부가 그렇다. 화제의 중심에 있는 윤석민이 메이저리그(MLB) 진출로 모든 소문을 잠재울 수 있을지는 1월 한 달 동안 야구계의 가장 큰 이슈 중 하나가 될 전망이다.

지난해를 끝으로 완전한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얻은 윤석민은 해외 진출을 타진 중이다. 다만 아직은 진척이 더디다. 윤석민은 10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미국에 체류했으나 뚜렷한 계약 소식을 가지고 오지는 못했다. 때문에 “MLB팀과의 계약이 힘들 것”이라는 추론이 꼬리를 물고 있다. 심지어 국내 유턴설도 들린다.

MLB 경력이 없는 윤석민의 상황도 상황이지만 시장 상황이 가장 큰 이유로 손꼽힌다. MLB 투수 FA시장은 아직 본격적인 막도 올리지 못했다는 것이 일반적인 평가다. ‘최대어’로 손꼽히는 다나카 마사히로의 거취가 결정되지 않은 영향이 크다. 이런 상황에서 우발도 히메네스, 맷 가르자, 어빈 산타나 등 다른 대어급 투수들의 거취 결정도 자연히 밀리고 있다. 윤석민은 더 후순위가 될 수밖에 없다.

관계자들은 앞선 선수들이 자리를 찾아가야 구체적인 접근을 하는 팀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답답한 상황이지만 그렇다고 아무 제안이나 덥석 받을 수는 없다.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려보는 수밖에 없다. 윤석민이 지금 딱 그런 현실에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일시적인 귀국은 소문을 부채질하는 기폭제로 작용했다. 윤석민 측은 당황스럽다는 속내다. 국내 유턴은 생각하고 있지 않다는 게 윤석민 측의 분명한 어조다. 실제 윤석민은 다음주 내로 다시 출국해 계약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런 상황에서 “모 구단과 접촉하고 있다”라는 실체 없는 소문이 나돌고 있으니 선수 측의 심기는 편할 리 없다. 한 관계자는 “윤석민이 현재 상황에 대해 당황스러워하고 있다. 계약 문제에 대해서는 입을 다물고 있다”고 전했다.

그런데 정작 유턴설의 주된 대상으로 지목되는 팀들은 한결같이 “아니다”라는 태도를 드러내고 있다. 윤석민이 MLB 진출을 계속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어떻게 계약설이 가능하느냐는 항변이다. 의사가 있다 하더라도 윤석민이 고개를 젓거나 MLB 진출을 이룰 경우 영입 가능성은 사라진다. 몸값도 문제다. 복수 구단 관계자들은 “윤석민의 몸값도 만만치 않다”라며 적극적인 해명에 나섰다.

이런 양상이 지속될수록 상처를 받는 쪽은 윤석민이다. 가뜩이나 최대한의 인내심을 발휘해야 하는 상황이다. 자신의 거취가 아직은 불투명한 현실에서 이런 저런 소문은 그다지 좋을 것이 없다. 원 소속구단인 KIA에서도 심기도 편하지는 않다는 말이 나온다. 아직은 1월 초다. 윤석민에게는 MLB 진출이라는 꿈을 이루기 위한 시간이 충분히 남아 있다. 제안이 아주 좋지는 않지만 “선택의 문제”라는 것이 관계자들의 중론이기도 하다. 유턴설은 윤석민이 공식적으로 MLB 도전을 포기했을 때 나와도 늦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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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경험과 배짱으로 무장한 슈퍼 에이전트다웠다. 많은 이들을 가슴 졸이게 한 추신수 영입전에서 결국 스캇 보라스가 웃었다. 가장 큰 고객 중 하나를 해결한 보라스는 이제 나머지 고객들을 위해 본격적으로 뛸 전망이다. 윤석민(27)의 협상에도 진전이 있을 것인지에 관심이 모인다.

미 언론들은 22일 추신수와 텍사스 레인저스가 7년간 1억3000만 달러(약 1380억 원)에 계약을 맺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당초 추신수 영입전의 선두주자이자 가장 오랜 기간 대기표를 뽑고 기다렸던 고객이었던 텍사스는 해가 넘어가기 전 제시액을 올려 결국 추신수의 최종 사인을 받아냈다. 장기계약, 대형계약에 그다지 긍정적인 성향이 아니었던 텍사스이기에 이번 계약은 더 큰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뉴욕 양키스의 7년 1억4000만 달러 제시, 휴스턴의 8년 1억 6000만 달러 제시 등 여러 보도가 미 현지에서 흘러나왔다. 이 팀들 외에도 애리조나, 시애틀, 디트로이트, 보스턴, 심지어 LA에인절스까지 추신수에 관심을 보였다는 이야기도 있었다. 하지만 어쨌든 명쾌하게 확인된 것은 텍사스가 추신수에 일찌감치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 그리고 결국 막판 제시액을 올렸다는 점이다. 나머지는 이제 뒷이야기로 사라질 전망이다.

텍사스를 원한 추신수의 의사도 중요했지만 역시 보라스의 협상 능력이 빛났다는 평가다. 보라스는 텍사스와의 밀고 당기기를 통해 최선의 금액을 얻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세가 없는 텍사스이기에 실수령액으로 따지면 발표된 총액 이상의 가치가 있을 것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이를 종합해 현지에서도 ‘역시 보라스’라는 분위기다. 선수의 명분과 실리를 모두 챙겼다는 호평이다.

올해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자신의 가장 큰 고객 두 명(제이코비 엘스버리, 추신수)에 만족스러운 계약을 안겨준 보라스다. 이제 보라스의 시선은 아직 계약을 맺지 못한 나머지 고객들로 향한다. 당장 추신수의 계약 소식이 터진 지 채 반나절도 지나지 않아 내야 최대어 중 하나인 스티븐 드류의 뉴욕 메츠 연계설이 나왔다. 켄드리 모랄레스의 이름이 현지 언론에서 등장하는 빈도도 갑자기 늘어났다. 드류와 모랄레스 모두 보라스의 고객이다.

이를 감안했을 때 보라스의 나머지 고객들도 서서히 수면 위로 올라올 때가 됐다는 시각이다. 윤석민에 대한 기대치도 덩달아 커지고 있다. 현재 MLB 진출을 타진하며 미국에 머물고 있는 윤석민은 아직 행선지가 결정되지 않았다. 2~3개 팀 정도가 선발투수로 윤석민에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그 수준이 아주 구체적이거나 화끈한 것은 아니라는 게 야구계의 전반적인 시각이다.

하지만 보라스가 발 벗고 나선다면 답보 상태가 풀릴 것이라는 기대감은 있다. 장기적인 시각에서의 전략 수립도 가능할 전망이다. 아직 다나카 마사히로(라쿠텐)의 포스팅 결정이 나지 않아 투수 FA시장은 움직임이 더디다. 이런 상황에서 현재 시장 분위기를 유심히 지켜보고 있는 보라스의 ‘타이밍’이 협상에 미칠 영향은 클 수밖에 없다. 류현진(LA 다저스)에 이어 추신수에게도 대박을 안겨준 보라스가 이번에는 윤석민에게도 새해 선물을 줄 수 있을까. 추신수 영입전을 지켜본 팬들의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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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메이저리그 FA시장 최대어인 '추추 트레인' 추신수(31)가 뉴욕 양키스의 거액 제안을 마다한 것으로 밝혀졌다. 총액 1500억 가까운 초대형 조건이었다.

미국 야후스포츠는 19일(한국 시각) "추신수의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가 7년 1억4000만 달러(약 1473억 원)를 제안한 양키스에 더 많은 금액을 요구했다"면서 "이에 양키스는 제안을 철회하고 카를로스 벨트란과 4년 450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전했다.

칼럼니스트 제프 파산이 쓴 '추신수는 FA 시장의 수수께끼로 남아 있다'는 제목의 기사다. 양키스 구단 사정에 정통한 3명 소식통의 발언을 인용, 보도했는데 특히 한 소식통은 "보라스가 양키스에 이른바 '엘스버리 머니'(Ellsbury money)를 원했다"고 강조했다. 일단 양키스는 이같은 조건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제이코비 엘스버리는 추신수와 함께 FA 외야수 최대어로 꼽혔다. 지난 8일 친정팀 보스턴을 떠나 라이벌 양키스와 7년 1억5300만 달러(약 1610억 원) 계약을 맺었다. 추신수도 이 정도는 받아야 한다는 게 보라스 측의 입장인 것이다.

▲"텍사스, 다나카로 선회…휴스턴, 추신수 영입 가능성"

당초 현지 언론들은 추신수와 보라스가 7년 1억4000만 달러 정도를 원하는 것으로 파악했다. 여기에 추신수는 우승에 근접한 팀을 고르고 있는 상황이다. 그렇다면 7년 1억4000만 달러를 제시한 양키스는 추신수가 원하는 조건이 될 수 있다. 그러나 계약이 성사되지 않았기에 '수수께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보라스가 추신수를 같은 고객인 엘스버리와 동급에 올려놓은 채 협상을 이끌고 있다는 게 확인된 셈이다. FA시장 초반 보라스는 추신수의 몸값으로 지난 2010년 칼 크로퍼드(LA 다저스)가 보스턴과 맺은 7년 1억4200만 달러 계약을 기준점으로 제시했다. 크로퍼드 이상을 받아야 한다는 주장이다.

보라스는 추신수에 눈독을 들이고 있는 또 다른 팀 텍사스에도 비슷한 조건을 내밀고 있는 모양새다. 현지 언론은 최근 텍사스가 7년 1억3000만 달러를 제안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그러나 계약은 아직 이뤄지지 않았고, ESPN 칼럼니스트 짐 보든은 6년 1억2000만 달러 선에서 합의가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일단 추신수의 계약은 장기전에 돌입한 양상이다. 제프 파산은 소식통들의 말을 빌려 "텍사스 역시 포커스를 일본 라쿠텐 우완 투수 다나카 마사히로에 돌렸다"면서 "다른 팀들 역시 추신수의 가격표를 낮추는 노력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샐러리캡에 여유가 있는 휴스턴을 추신수 영입 가능성이 있는 팀으로 꼽았다.

올 시즌 FA시장 '빅3' 중 로빈슨 카노(시애틀), 엘스버리(뉴욕 양키스)의 행선지는 결정이 됐다. 추신수만 아직 둥지를 찾고 있다. 메이저리그 최고 명문 양키스의 대형 계약을 뿌리친 추신수가 과연 원하는 조건을 충족시킬 구단을 찾을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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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사진=뉴시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메이저리그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대박계약을 노리는 추신수(31)의 유력한 행선지로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미국 전국 일간지인 USA투데이는 13일(한국시간) 윈터미팅 마지막 날 휴스턴이 추신수를 영입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고 전했다. 뉴욕 포스트 조엘 셔먼 기자 역시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휴스턴이라는 다른 옵션이 추신수에게 연결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추신수는 뉴욕 양키스 유니폼을 입은 제이코비 엘스버리와 비슷하거나 이를 능가하는 계약조건(7년 1억5300만 달러)을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많은 구단은 추신수의 실력을 인정하면서도 그같은 계약조건에는 난항을 표시하고 있다. 이는 계속 추신수 영입에 적극적이었던 텍사스 레이저스도 마찬가지였다.

“이미 추신수는 7년 계약 제의를 받았다”는 에이전트 스콧 보라스의 발언이 나오자 텍사스 언론에선 “텍사스는 추신수에게 7년 계약을 제안한 팀이 아니다”라는 보도가 나왔다. 텍사스는 추신수와 5년 이상 계약하는 것을 꺼리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런만큼 추신수에게 7년 계약을 제시한 팀은 휴스턴일 가능성이 높아졌다. 휴스턴은 수년째 엄청난 리빌딩을 진행 중이다. 이번 시즌 팀 연봉이 알렉스 로드리게스(뉴욕 양키스) 1명 연봉에도 미치지 못하는 2600만 달러에 불과했다.

하지만 자금력이 떨어지는 것은 아니다. 휴스턴은 지출을 최소화한 덕분에 상당한 재정적 이익을 쌓아둔 상황이다. 내셔널리그에서 아메리칸리그로 옮기면서 받은 지원금도 고스란히 남아있다. 때문에 추신수가 원하는 계약 조건을 맞출 능력을 충분히 갖고 있다.

게다가 휴스턴의 제프 루나우 단장은 출루율을 누구보다 중요시하는 단장이다. 그에게 있어 올시즌 리그 출루율 2위에 오른 추신수는 대단히 매력적인 선수일 수밖에 없다.

다만 휴스턴은 지독한 리빌딩을 이어오는 과정이라 현재 팀 전력이 최악이다. 단숨에 우승후보로 떠오르기 힘든 상황이다. 추신수가 행선지를 선택하는 기준에 우승 가능성도 포함돼있다면 만족하기 힘든 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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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의 새로운 팀이 조만간 결정될 듯 하다.

자유계약선수(FA)가 된 추신수의 계약 관련 소식이 미국 현지에서 연일 나오고 있는 가운데 이제는 계약 기간과 액수도 구체적인 수치로 나오고 있다.

미국 야후스포츠 칼럼니스트인 제프 파산은 12일(한국시각)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추신수가 이미 7년 계약을 제안 받은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8년 계약을 제시하는 팀이 추신수의 새로운 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미국 전국지 USA 투데이의 밥 나이팅게일 기자는 추신수가 7년 총액 1억 4000만 달러(약 1471억원) 이상의 계약을 원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추신수가 어느 정도 만족할 만한 계약 조건을 제시한 팀도 있다. 폭스스포츠 칼럼니스트 존 폴 모로시는 트위터를 통해 "우리는 계약에 근접했다"는 추신수 에이전트인 스캇 보라스의 말을 전하며 이 계약 제안에 대해 추신수가 아내와 상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제안을 한 팀은 텍사스로 보인다. CBS스포츠는 "텍사스가 추신수에게 7년간 1억 3000만 달러(약 1371억원) 계약을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추신수의 새 둥지 후보 중 하나였던 시애틀 매리너스는 코리 하트와 로간 모리슨 영입으로 확률이 낮아졌다. 텍사스 레인저스쪽으로 무게가 기우는 가운데 추신수가 정착할 팀은 어디로 결정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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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캇 보라스의 끝장 협상이 시작된 것일까. 추신수(31)의 거취를 놓고 무성한 추측이 오고가고 있는 가운데 추신수 영입의 유력 후보로 손꼽혔던 팀들이 좀처럼 보라스의 마음을 사로잡지 못하고 있다. 그만큼 추신수 영입전도 안개 국면이다.

메이저리그(MLB) 윈터미팅 이틀째에 접어든 11일에도 추신수를 둘러싼 루머는 쏟아지고 있다. 현지시간으로 10일 오전부터 텍사스 레인저스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추신수 영입을 놓고 경쟁을 펼치고 있다는 보도가 끊이지 않는다. 그러나 아직 구체적인 계약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다. 오히려 난색을 표하고 있다는 보도만 나온다.

외야 보강이 필요한 텍사스는 현재 추신수와 넬슨 크루스를 놓고 저울질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까지 텍사스에서 뛰었던 크루스는 추신수보다 전체적으로 가치가 떨어지는 선수이지만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드래프트 픽을 잃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다. 텍사스 지역 언론들은 11일 일제히 “텍사스가 추신수 혹은 크루스 둘 중 하나를 잡는다는 전략”이라고 보도했다. 추신수의 몸값이 너무 비싸 대안을 준비하고 있다는 의미다.

갑자기 가장 유력한 후보지로 떠오른 애리조나 역시 11일 추신수 측과 접촉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협상에서 금액차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는 못한 것으로 보인다. FOX스포츠의 켄 로젠탈은 윈터미팅 이틀째 오후인 11일 오전 애리조나가 추신수와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했다. “여전히 협상 중”이라는 단서를 달았지만 결국 마크 트럼보(LA 에인절스)를 트레이드를 통해 영입하며 외야 보강에 성공한 애리조나다. 추신수 영입전에서 철수할 가능성이 있다.

종합하면 텍사스와 애리조나는 추신수에 관심이 있으나 보라스의 마음에 들 만한 조건은 제시하지 못했다. 그리고 추신수를 영입하지 못할 것에 대비해 각자 크루스와 트럼보라는 대안을 준비 중이고 애리조나는 실제 그렇게 했다. 디트로이트는 11일 라자이 데이비스를 영입하며 사실상 추신수 영입전에서 손을 뗐고 시애틀은 오른손 외야수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려의 시각도 있지만 아직 윈터미팅은 절반 정도 밖에 지나지 않았고 여전히 추신수를 원하는 팀이 있다는 점, 그리고 보라스의 풍부한 협상 경험에서 기대를 걸어볼 수 있다. 어쨌든 윈터미팅을 통해 추신수가 6년 총액 1억3000만 달러 이상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음이 증명됐다는 점도 나쁜 것은 아니다. 보라스가 배짱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남은 윈터미팅 기간 중 추신수의 행선지가 결정될지 관심사다.

Posted by 우유얼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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