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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메시’ 이승우(16)의 활약이 눈부시다. 지난달 현 소속팀인 스페인 프로축구 FC 바르셀로나와 5년 재계약을 맺은 이승우가 이틀 연속으로 득점포를 가동했다.

이승우는 14일(이하 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의 어스파이어 아카데미 풋볼 필즈에서 열린 2014 알 카스 인터내셔널컵 가시와 레이솔(일본)과의 A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0대2로 끌려가던 후반전 만회골을 기록하며 2대2 무승부를 이끌었다.

이날 경기서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이승우는 눈부신 해결사 본능을 발휘해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해냈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가시와에게 2대0으로 밀리며 답답한 경기를 이어갔다. 숨통은 후반전 이승우가 텄다. 전반의 분위기를 반전하기 위해 바르셀로나는 후반 초반부터 가시와를 맹렬하게 밀어붙였다. 후반 19분 이승우는 거침없는 드리블로 가시와의 수비진 4명을 제치고 날카로운 왼발 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숨통이 트인 바르셀로나는 3분 만에 동점골을 터뜨리며 2대2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승우는 전날 경기였던 알 카스 인터내셔널컵 파리 생제르맹(프랑스)과의 A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도 1골 1도움으로 맹활약했다. 이 경기에서 이승우는 바르셀로나의 4대3 승리를 이끄는 데 결정적으로 활약했다.

이승우는 양팀이 2대2로 맞선 후반 5분 다니엘 카브레라와 패스를 주고받으며 카브레라의 역전골을 도왔다. 이승우는 바르셀로나가 3대2로 앞선 후반 31분 다비드 카르바할이 골 지역 오른쪽에서 찔러준 패스를 왼발로 가볍게 밀어 넣으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이승우는 연속 두 경기서 ‘해결사’ 기질을 발휘하며 바르셀로나의 에이스로 떠올랐다. 바르셀로나는 경기 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카데테 A팀은 후반전에 2골을 만회했다. 이승우는 후반 19분 환상적인 개인기를 선보이며 팀에 골을 안겼다”고 평가했다.

알 카스 인터내셔널컵 추최 측도 이승우의 활약을 극찬했다. 주최 측은 공식 홈페이지에 “한국인 공격수 이승우가 세 명의 수비수를 교묘히 따돌린 뒤 반대편 골대를 노려 대회 두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자신감이 살아난 바르셀로나는 지난 파리 생제르맹과의 경기와 같은 강한 모습으로 변했다”는 글을 올렸다.

한편 조별 리그에서 성적 1승1무가 된 바르셀로나는 조 2위까지 주어지는 8강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23일까지 치러지는 이번 대회에는 바르셀로나, 파리 생제르맹, 가시와 외에도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맨체스터시티(잉글랜드), AC밀란(이탈리아), FC포르투(포르투갈) 등 12개 유스팀이 참가한다.

3개국씩 4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2위까지 8강에 올라 토너먼트제로 우승팀을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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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YP제공
JYP제공

JYP 엔터테인먼트의 첫 힙합 아이돌 ‘GOT7’이 베일을 벗었다.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15일 JYP의 첫 힙합아이돌 그룹 GOT7의 데뷔 타이틀 곡 'Girls Girls Girls'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뮤직비디오에서 GOT7은 ‘마샬아츠 트리킹’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시도해 각 멤버들의 매력과 특기를 살렸다.

‘마샬아츠 트리킹’이란 무술 요소들을 담은 동작을 바탕으로 화려한 터닝과 발차기 등 무술적 요소와 비보잉을 접목한 새로운 장르다.

GOT7는 16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첫 방송 데뷔 무대를 가지며 오는 20일 첫 번째 미니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다.

GOT7의 뮤비를 본 네티즌들은 “GOT7 진짜 잘생겼네”, “GOT7 대박날듯”, “GOT7 우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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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정은 개리

곽정은 개리

 

종합편성채널 JTBC '마녀사냥'에서 활약 중인 연애칼럼니스트 곽정은이 개리의 '조금 이따가 샤워해' 뮤직비디오를 비평한 가운데, 자신이 화제에 오르자 난처한 입장을 표했다.

곽정은은 15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네이버 실검 담당자님 저좀 내려주세요. 아흥"이란 글을 게재했다.

앞서 곽정은은 "오늘 밤 화제된 저 뮤비는 미학적으로 정말 옳지않다. 그게 의도였다면 모르겠지만 그게 의도도 아니었을 듯"이라는 글을 올려 화제를 모았다. 이에 한 포털사이트의 검색어에 계속 오르자 난처한 입장을 표한 것으로 보여진다.

또 곽정은은 한 트위터리안이 남긴 일침 멘션을 리트윗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 멘션은 "나참 개리형이 저걸 어떻게 만드는지 무슨 상관이시죠? 저거다 개리 형님이 돈내고 뮤비 만들고 하는거잖아요? 게다가 19금이잖아요. 그럼 된거 아닙니까? 19금 노래에 19금 뮤비를 만들었다고 비판하시면 안되죠"라는 내용이 담겨있다.

한편 곽정은이 비평한 뮤직비디오 '조금 이따 샤워해'는 누군가를 유혹하는 듯한 외국 배우들의 성행위를 연상하게 하는 몸짓과 파격적인 노출이 담겨 화두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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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 사진=tvN

'정준하 고경표 투샷'

정준하와 고경표의 투샷이 공개돼 화제입니다.

케이블채널tvN시트콤'감자별' 제작진은 카메오로 나선 정준하의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사진에서 정준하는 배우 금보라와 눈만 마주쳐도 웃음을 터뜨리는 등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를 말해주고 있습니다.

또한 정준하는 고경표와 함께한 훈훈한 투샷으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최근 다이어트에 성공한 정준하는 갸름한 얼굴과 날씬해진 몸매로 제작진의 시선을 한몸에 받았습니다.

카메오로 등장하는 정준하는 극 중금보라의 동생 '왕준하'로 등장합니다. 미국에서 지내다 잠깐 한국에 들어온 중하는 노씨 가족들 사이에서 '오해의 왕 준하'라는 별명이 붙여졌을 정도로 시도 때도 없이 모든 일을 오해하는 캐릭터입니다.

정준하 고경표 투샷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준하 고경표 투샷, 살 정말 많이 뺐네" "정준하 고경표 투샷, 고경표 잘생겼다"등의 반응을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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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동방신기 유노윤호가 배우 손호준을 언급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유노윤호는 14일 방송된 SBS 파워 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출연해 "손호준은 10년 동안 각별하게 지낸 형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유노윤호는 "손호준과 알고 지낸 지 10년 됐다. 고등학교 때부터 꿈을 갖고 열심히 했던 형이다. 심심하면 손호준의 집에서 잤고 손호준이 우리 집에서 잘 때도 있었다. 둘 다 잘돼 너무 좋다"고 설명했다.

또한 "나에게 손호준은 큰 아들 같은 기분이다. 손호준이 정말 형인 이유가 있다. 형은 어렸을 때 내가 힘들었을 때는 용돈을 줬다. 내가 데뷔 초 잘됐을 때는 형에게 밥도 사고 재우기도 했다"며 각절한 인연임을 드러냈다.

유노윤호는 "내가 이상주의자라면 손호준은 현실주의자다. 끊임없이 노력했다. 잘 될 이유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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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과 불편한 관계가 아닙니다. 입장 차이도 크지 않고요."

담담한 목소리였다. 2014년 연봉 재계약 대상자 중 유일한 미계약 선수가 됐지만, 과거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였다. KIA는 오는 15일부터 시작되는 일본 스프링캠프를 이틀여 앞두고 2014년 연봉 재계약 현황을 발표했다. FA(프리에이전트) 선수 등을 제외한 재계약 대상자는 총 45명이었고, 이중 최희섭(35·KIA)을 제외한 44명과 사인을 마쳤다. 지난시즌을 8위로 마친 KIA는 '연봉 칼바람'을 피하지 못했다. 서재응과 송은범은 각각 1억 9000만 원, 1억 8000만 원 이나 연봉이 깎였다. 지난 시즌 1억5000만 원을 받은 최희섭 역시 대폭 삭감이 예상된다.

'유일한 미계약자'라는 말은, 선수에게 여러모로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최희섭은 KIA가 우승한 해였던 2009년을 시작으로 매년 겨울 연봉 협상 계절만 되면 미계약 선수 명단에 이름이 오르내렸다. 2011년 시즌 뒤에는 트레이드 등 여러 갈등 끝에 구단에 연봉 '백지 위임'을 맡겼고, 지난해에도 스프링캠프 출발을 하루 남짓 남기고 극적인 재계약 타결을 이뤘다. 연봉 협상은 구단과 선수의 밀고 당기는 과정이다. 서로의 이해관계가 부딪히는 것이 당연하다. 그러나 본의와 다르게 유독 그의 이름만 부각되면서 부담해야 할 마음의 짐이 많아 졌다.

구단이나 선수 모두 이런 분위기를 잘 알고 있다. 최희섭은 지난 13일 본지와 인터뷰에서 "금액이나 입장 차가 크지 않다. 팽팽한 분위기가 아니다"라며 "재활조에 속해 있어서 아직 협상할 시간이 더 남아있다. 구단 측에도 '시간상으로 여유가 있으니 조금 더 생각하자'고 말씀드렸다"고 힘주어 말했다. 구단 관계자 역시 "서로 간 제시액 차이가 크지 않다. 특별히 문제가 있는 상황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최희섭은 이번 시즌 78경기에 나서 타율 0.258, 11홈런 42타점을 기록하며 3년 만에 두자릿수 홈런 달성에 성공했다. '빅초이' 효과가 컸다. 그는 4월 한 달 동안 맹타를 휘두르며 팀의 선두질주를 이끌었다. 하지만,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5월 중순 이후 주춤했던 그는 지난 9월27일에는 만성적인 통증이 있던 왼 무릎 연골 수술을 받았다. 재활중인 그는 오는 2월께에야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전망이다. 최희섭은 "함평 2군 전용구장에서 계속 재활 훈련을 하고 있다. 광주에 남아있는 만큼, 구단과 이야기를 이어나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빅초이'에게 2014년은 숙제가 많은 시즌이 될 전망이다. KIA는 최근 외국인 타자 브렛 필(30)을 영입했다. 최희섭은 1루수를 주로 맡아 온 브렛 필과 주전 경쟁을 벌여야 한다.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팀 중심타자로서 의미 있는 기록을 남기겠다는 욕심도 있다. 최희섭은 "야구인생은 늘 경쟁의 연속이다. 2009년 우승을 일궜던 해를 재연하기 위해 중심타자로서 몫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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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FIFA-발롱도르 수상(AP=연합뉴스)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13일(현지시간)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2013년 시상식에서 한해 최고의 활약을 한 선수에게 주는 FIFA-발롱도르를 수상, 트로피를 들고 감격스러워하고 있다. 2008년 이 상을 받은 후 4년 내리 리오넬 메시에게 영광을 내줬던 호날두는 5년만에 정상 복귀했다. marshal@yna.co.kr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포르투갈)가 2013년 최고의 축구 선수로 선정됐다.

호날두는 14일(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2013년 시상식에서 최고 선수에게 주는 FIFA-발롱도르(Ballon d'Or)를 받았다.

이 상은 한 해 동안 가장 빼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는 것으로 FIFA 회원국 대표팀 감독과 주장들의 투표로 수상자를 정한다.

호날두는 리오넬 메시(27·아르헨티나), 프랭크 리베리(31·프랑스)와 함께 올해 FIFA-발롱도르의 최종 후보에 선정돼 경쟁을 벌였다.

2008년 호날두가 이 상을 받았고 2009년부터 4년 내리 메시가 발롱도르의 영예를 안았다.

호날두, 아빠노릇 '톡톡'(AP=연합뉴스)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오른쪽)가 13일(현지시간)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2013년 시상식에서 한해 최고의 활약을 한 선수에게 주는 FIFA-발롱도르를 수상한 후 아들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 marshal@yna.co.kr

호날두로서는 5년 만에 정상 복귀인 셈이다.

2009년까지 축구 전문지 프랑스 풋볼이 주는 발롱도르와 FIFA 올해의 선수가 별도로 선정됐기 때문에 발롱도르와 FIFA 올해의 선수상이 통합된 이후로는 첫 수상이다.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는 호날두는 2013-2014시즌 20골을 작렬, 프리메라리가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세 경기에서 9골을 몰아쳐 이 부문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다. 특히 스웨덴과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유럽지역 플레이오프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쳐 포르투갈을 월드컵 본선에 올리는 데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에 비해 5년 연속 수상을 노린 메시는 탈세 의혹과 부상 등이 겹치며 예년보다 못한 모습을 보여 호날두의 수상 가능성이 유력한 것으로 예상돼왔다.

4살난 아들과 함께 시상대에 오른 호날두는 눈물을 참지 못한 가운데 수상 소감을 밝혔다.

<그래픽> 호날두, 2013 FIFA-발롱도르 수상 (서울=연합뉴스) 박영석 기자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포르투갈)가 2013년 최고의 축구 선수로 선정됐다. 호날두는 14일(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2013년 시상식에서 최고 선수에게 주는 FIFA-발롱도르(Ballon d'Or)를 받았다. zeroground@yna.co.kr @yonhap_graphics(트위터)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와 국가대표팀 동료 선수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그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이 상을 받을 수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베스트 11에는 호날두, 리베리, 메시 등 발롱도르 후보들을 포함해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스웨덴),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스페인) 등이 선정됐다.

독일 국가대표 골키퍼 나디네 앙게레르가 올해의 여자 선수로 뽑혔고 유프 하인케스 전 바이에른 뮌헨 감독이 올해의 감독상을 받았다.

자크 로게 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은 FIFA 회장이 주는 특별상, '축구 영웅' 펠레는 발롱도르 특별상을 각각 수상했다.

페어플레이상은 아프가니스탄 축구협회에 돌아갔으며 올해의 골에는 이브라히모비치가 2012년 11월 잉글랜드와의 평가전에서 페널티 지역 밖에서 오버헤드킥으로 올린 득점이 선정됐다.

◇ 2013 FIFA 베스트 11

<그래픽> 2013 FIFA 베스트 11 (서울=연합뉴스) 박영석 기자 = 국제축구연맹(FIFA) 2013년 베스트 11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포르투갈), 리오넬 메시(27·아르헨티나), 프랭크 리베리(31·프랑스) 등 발롱도르 후보들을 포함해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스웨덴),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스페인) 등이 선정됐다. zeroground@yna.co.kr @yonhap_graphics(트위터)

▲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독일·바이에른 뮌헨)

▲ 수비수= 필리프 람(독일·바이에른 뮌헨), 세르히오 라모스(스페인·레알 마드리드), 티아구 시우바(브라질·파리생제르맹), 다니 알베스(브라질·FC바르셀로나)

▲ 미드필더=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스페인·FC바르셀로나), 사비(스페인·FC바르셀로나), 프랭크 리베리(프랑스·바이에른 뮌헨)

▲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레알 마드리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스웨덴·파리생제르맹),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FC바르셀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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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한류스타보다 글로벌 아티스트에 가깝다."

YG 엔터테인먼트 와타나베 요시미(46) 일본 대표가 빅뱅(탑, 지드래곤, 승리, 대성, 태양)의 현지 위상에 대해 입을 열었다.

요시미 대표는 13일 오후 3시 빅뱅의 6대 돔 투어 종착지인 오사카 공연에 앞서 국내 취재진과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그는 이날 일본에서 빅뱅이 갖는 위상과 현지 팬들의 반응이 뜨거운 이유 등을 전했다.

요시미 대표는 "다른 한류스타와 빅뱅이 다른 점은 무엇인가"란 취재진의 질문에 "다른 한류스타와는 다르게 글로벌 아티스트라는 인식이 강하다"면서 "일본에서는 내부 음악을 좋아하는 팬들과 서양 음악을 좋아하는 팬들로 양분돼 있는데, 이 두 계층 모두가 빅뱅의 음악과 패션을 좋아하는 경향이 있다"고 답했다.

빅뱅은 지난 해 11월 16일 일본 사이타마 세이부 돔을 기점으로 6대 돔 투어를 시작했다. 약 한달 동안 오사카, 후쿠오카, 나고야, 도쿄, 삿포로 등 현지의 6대 돔에서 투어를 진행했다. 총 17회의 공연에 걸쳐 77만 1000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6대 돔 투어는 특히 해외 아티스트들 가운데 최초로 달성한 기록이어서 의미를 더했다.

요시미 대표는 "일본 팬들이 빅뱅이란 그룹을 특히나 좋아하는 이유"에 대해 "노래, 패션, 댄스 부문에서 상당히 높은 수준의 실력을 보유한 그룹이란 인식이 강하다. 자연스럽게 이들의 패션과 음악을 동경하는 젊은 팬들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이어 "댄스와 음악을 접하면서 인지도가 높아졌고, 이후 일본 유명방송의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등을 통해 친근한 느낌을 갖게 됐다"고 덧붙였다.

빅뱅이 일본에서 갖는 위상에 대해서는 "골든 타임에 TV를 켜면 승리가 MC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 방송되고, 음악 방송을 틀면 지드래곤의 퍼모먼스가 영화관에 가면 탑이 주연을 맡은 영화가 나온다"면서 "빅뱅은 일본인들의 라이프 스타일 안에 들어와 있다. 개성 강한 5명의 멤버가 하나로 뭉쳐 라이브 공연을 하니 더욱 시너지 효과가 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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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승준
유승준
유승준 눈물 해명 “한국복귀 계획 전혀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것”

가수 유승준(37)이 한국 복귀 계획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11일 유승준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웨이보를 통해 슈퍼주니어 김희철에게 메시지를 남겼다.

앞서 김희철은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슈퍼주니어가 ‘쏘리쏘리’로 해외에서 활동할 때 유승준을 만난 적이 있다. 유승준이 한국에 가고 싶다며 울더라”고 말한 바 있다.

이에 유승준은 자신의 웨이보에 “희철아 그날 기억이 나는구나. 그날 너희들이 형한테 인사하겠다고 멤버들까지 모두 형 대기실에 찾아와서 너하고 동이하고 형 노래하고 안무하고 그랬잖아. 그래서 형이 그랬지. 선배 잘 챙겨줘서 고맙다고. 진심이었단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형은 한국을 생각하면 마음이 그렇게 뜨거워진단다. 너희들을 봐도 그렇고. 그래서 눈시울이 젖었을거야. 형이 눈물이 많거든. 하지만 형은 한 번도 그 누구에게 또 누구 앞에서 한국 가고싶다고 울어본 적은 없다. 한국을 그리워하고 사랑한다는 감정이 가고싶어서 우는 것처럼 비춰졌나보다”라며 눈물에 대해 해명했다.

유승준은 “(김)희철이는 그런 의도로 말하지 않았겠지. 형이 한국 컴백이니 활동 계획이니 아무것도 모르는데 자꾸 그런 기사들이 나오는 것처럼. 저번에 한 프로그램에서 찬반 투표 결과로 형을 입국 시키겠다라는 기사도, 새해 아침부터 형도 기획사도 모르는 컴백기사가 난 것도”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유승준은 “아무튼 형은 한국 컴백 미련 없단다. 계획한 적도 없고 앞으로도 그럴거야. 다만 12년이 지난 지금까지 한국 땅을 밟지도 못한다는 현실이 가장 가슴이 아프다. 누가 뭐래도 형은 계속 한국을 사랑하고 그리워할거야. 그 마음은 변함 없을 것이다. 한국에서 얼굴 볼 수 있기를”이라고 마무리 지었다.

유승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유승준 눈물해명하네” “유승준, 김희철이 오해했나보네” “유승준, 한국컴백 이제 안하는거겠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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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국내 증시의 최대 변수는 4분기 실적 발표가 될 전망이다. 지난 주 코스피지수는 삼성전자의 어닝쇼크로 작년 9월 이후 4개월 만에 최저치로 추락했다. 국내 기업들의 4분기 어닝 시즌이 본격화하면서 금주 증시도 기업실적의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 실적 추정치 하향 조정 불가피

삼성전자의 잠정 실적 발표 후 4분기 어닝시즌에 대한 경계감이 커지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선 지속적으로 국내 기업들의 이익 전망치를 하향 조정 중이다. 눈높이가 높게 형성된 에너지ㆍ소재ㆍ산업재 등 경기 민감주의 조정폭이 커질 수 있다고 예상했다.

그간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경우는 드물었다. 해당 회계연도에 남아 있는 잠재 손실과 일회성 비용을 4분기에 몰아서 처리하는 '빅 배스'(Big Bath) 현상 때문이다.

김기배 삼성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의 버팀목이었던 삼성전자 실적 부진으로 4분기 실적시즌 우려가더욱 확대되는 양상" 이라며 "이달 중순부터 발표되는 기업실적을 확인하기 전까지 해당 업종의 실적 변동성을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실적 부진으로 코스피지수가 1900선 초반을 하향 돌파할 가능성은 낮다고 분석했다. 미국 기업들의 4분기 실적이 양호해 도미노식 주가 하락 우려가 크게 부각되진 않을 것이란 설명이다.

◆ 4분기 어닝시즌 투자전략은

증권업계에선 정부의 정책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종목군과 업황 전망이 양호한 종목에 주목했다. 4분기 어닝시즌을 맞아 종목별로 대응하는 게 유리하다는 분석이 많다.

지난주 박근혜 대통령은 신년 기자회견에서 비정상적 관행의 정상화 개혁, 창조경제를 통한 역동적인 혁신경제, 내수와 수출이 균형있는 경제 등 3대 추진 전략을 제시했다. 또 보건·의료와 교육, 관광, 금융, 소프트웨어 등 5대 유망 서비스산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성훈 우리금융투자 연구원은 "4분기 어닝시즌에는 시장 전반보다 종목별 대응력 강화에 초점을 맞추는 투자 자세가 바람직하다" 며 "정부 정책 수혜주 업종(5대 유망 서비스산업, 신재생 에너지 등)에 대한 관심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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