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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이하 바이에른)이 손흥민(21, 레버쿠젠)에게 관심을 보였다.

독일 언론 '뉴스 워크'는 30일 "바이에른이 손흥민의 마음을 잡길 원한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바이에른이 손흥민의 영입으로 공격진을 강화하고 싶어한다"고 덧붙였다.

16경기서 총 42골이 터트린 바이에른이지만 여전히 공격강화에 목이 마르다는 것이다.

손흥민의 시장가치로는 1,400만 유로(약 203억원)가 책정됐다. 레버쿠젠으로 옮기며 기록했던 1,000만 유로(약 145억원)의 이적료를 웃도는 금액이다.

허나 레버쿠젠이 손흥민을 쉽게 놔줄 리 만무하다. 손흥민이 레버쿠젠의 전력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을 뿐 더러 계약이 끝나는 2018년 여름은 아직도 많이 남았다.

이적을 한다 해도 바이에른에서의 주전경쟁은 험난하다. 손흥민이 주로 출전하고 있는 왼쪽 측면 공격수 자리의 터줏대감은 프랑크 리베리로 올해 국제축구연맹(FIFA) 발롱도르의 유력 후보다. 최전방으로 눈을 돌려도 마리오 만주키치가 자리잡고 있다. 어느 자리 하나 만만치 않은 경쟁이 기다린다.

도르트문트, 유벤투스 등에 이어 바이에른도 탐을 낸다. 올 시즌 '슈퍼탤런트' 손흥민의 활약에 많은 팀들이 눈을 떼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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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엘 레버쿠젠에 임대 이적한 ‘신성’ 류승우(20)가 손흥민(21)과 함께 땀을 흘렸다.

레버쿠젠 홈페이지는 18일 ‘베르크셀프(레버쿠젠 별칭)의 새 얼굴’이라는 제목 아래 손흥민과 류승우가 실내 훈련장에서 미소를 짓고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그리고 류승우에 대한 상세 소개를 했다.

류승우는 지난 16일 레버쿠젠으로 이동했고, 이날 레버쿠젠의 홈경기장인 바이 아레나에서 메디컬 테스트와 체력 훈련 등을 했다.

레버쿠젠은 “류승우가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임대 이적했고, 2014년 1월 4일부터 11일까지 하는 레버쿠젠의 포르투갈 전지훈련도 참가한다”고 했다.

이어 레버쿠젠은 “류승우가 2013 터키 U-20 월드컵에 출전해 쿠바, 포르투갈전 골로 한국의 16강 진출을 이끌었으나 대회 도중 부상을 당했다”며 U-20 월드컵에서의 활약상 등을 전했다. 또한 “같은 한국 출신인 손흥민이 언어와 적응 등을 도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레버쿠젠은 12일 베르더 브레멘과의 2013/2014 분데스리가 17라운드를 마치면 한 달 가량의 동계 휴식기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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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보다 한 골 더 넣겠다!”

K리그 MVP 김신욱(25, 울산)이 홍명보 자선축구경기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하나은행과 함께하는 ‘Share the Dream Football Match 2013’ 홍명보 자선축구경기가 오는 29일 오후 2시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경기를 앞두고 19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미디어데이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홍명보 감독을 비롯, 김태영 코치, 김신욱, 여민지, 김진수 등 주요인사가 모두 참석했다.

올해 자선경기에는 손흥민(21, 레버쿠젠), 구자철(24, 볼프스부르크) 등 해외파 국가대표 선수들이 주축이 된 사랑팀과 김신욱 등 K리그 국내파가 모인 희망팀으로 나눠서 맞대결을 펼치게 된다. 사랑팀은 국가대표 감독인 홍명보장학재단 이사장이 감독직을 맡는다. 희망팀은 국가대표팀 김태영 코치가 감독을 맡는다. 

올해 처음으로 경기에 참여하게 된 김신욱은 “처음 홍명보 자선경기에 참여했다. 지단과 호나우도 자선경기를 보고 자라면서 나도 그런 경기에 참여하고 싶다는 꿈이 있었다. 매우 영광스럽게 참여하게 됐다”며 웃었다.

특별한 목표를 묻자 김신욱은 “함께 뛰는 손흥민보다 한 골 더 넣고 손흥민을 막겠다. 최선 다하겠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김신욱은 “헤딩만 잘한다는 선입견을 확실하게 깰 수 있도록 현란한 발기술을 선보이겠다”며 화려한 입담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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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21)이 선발로 출전해 90분을 소화한 가운데 레버쿠젠(독일)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진출했다.

손흥민은 11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도노스티안 산 세바스티안서 열린 2013-2014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A조 6차전 레알 소시에다드(스페인)과 원정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90분을 소화했다. 손흥민의 활약 속에 레버쿠젠은 레알 소시에다드를 1-0으로 물리쳤다.

3승 1무 2패(승점 10)를 기록한 레버쿠젠은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진출했다. 같은 시간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이하 맨유)와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의 경기서 맨유가 1-0으로 승리했기 때문이다. 맨유에 패배한 샤흐타르는 2승 2무 2패(승점 8)로 3위에 머무르며 유로파리그 진출에 만족해야 했다.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좌우를 가리지 않고 활발하게 움직이며 기회를 잡기 위해 노력했다. 네 차례 슈팅 기회가 있었다. 그 중 가장 날카로웠던 것은 전반 41분의 슈팅이었다. 아크 왼쪽에서 시도한 중거리 슈팅은 골키퍼가 잡지 못하고 쳐낼 정도로 빠르고 날카로웠다. 그러나 나머지 세 차례 슈팅은 골대 밖으로 벗어났다. 손흥민은 후반 45분 도미닉 코어와 교체됐다.

손흥민의 파트너 스테판 키슬링도 마찬가지다. 키슬링은 후반 3분 절호의 노마크 기회를 잡았다.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반대쪽으로 쇄도하며 헤딩으로 연결한 것. 하지만 키슬링의 머리에 맞은 공은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며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하지만 승리는 레버쿠젠의 몫이었다. 공격수들이 침묵하자 수비수가 해결했다. 키슬링의 헤딩슛이 골키퍼에 막혀 코너킥으로 연결되자 수비수 외메르 토프락이 공격에 가담해 추가골을 넣었다. 코너킥 상황에서 공을 잡은 토프락은 공을 놓치지 않고 침착하게 레알 소시에다드의 골대 안으로 밀어 넣었다.

레버쿠젠은 귀중하게 넣은 골을 끝까지 지켜냈다. 손흥민이 후반 43분 홀로 상대 문전으로 돌파하는 등 골을 노렸지만 추가 득점은 실패했다. 그러나 1-0으로 승리한 덕분에 레버쿠젠은 샤흐타르를 제치고 조 2위로 올라서 16강에 오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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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21, 레버쿠젠)이 독일 분데스리가 15라운드 베스트 플레이어 후보에 올랐다.

분데스리가 사무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5라운드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 6명을 '15라운드 베스트 플레이어' 후보로 선정했다. 손흥민은 당당히 첫 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지난 8일 독일 도르트문트에 위치한 시그널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도르트문트와의 분데스리가 13/14 15라운드서 전반 18분 선제 결승골을 기록하며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뉘른베르크와의 14라운드 멀티골 이후 2경기 연속골이다.

이에 분데스리가는 손흥민을 15라운드 베스트 플레이어 후보로 선정했다. 손흥민 외에도 브레멘전 2골 1도움을 기록한 프랭크 리베리(바이에른 뮌헨)와 라파엘(뮌헨 글라드바흐), 루이스 구스타보(볼프스부르크), 로니(헤르타 베를린), 기요타케 히로시(뉘른베르크) 등 총 6명이 이름을 올렸다.

투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손흥민은 17%의 투표율을 받으며 리베리, 라파엘, 구스타보와 함께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다. 로니와 기요타케는 16%로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손흥민은 지난 14라운드서 분데스리가가 선정한 이주의 베스트11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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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21)이 70분을 뛴 가운데 바이어 레버쿠젠(독일)이 안방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잉글랜드)에 무너지면서 조 3위로 떨어졌다.

손흥민은 28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에 위치한 바이아레나서 열린 2013-201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A조 5차전 맨유와 홈경기에 선발로 출전했다. 손흥민은 왼쪽 측면 공격수로 나서 측면과 박스 정면을 오고가는 등 활발한 움직임을 선보였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레버쿠젠은 안방에서 맨유에 0-5로 대패를 당했다.

2승 1무 2패(승점 7)를 기록한 레버쿠젠은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 승점 8)에 밀려 A조 3위로 밀렸다. 레버쿠젠은 최종전 상대인 레알 소시에다드(스페인)를 물리치더라도 샤흐타르 도네츠크와 맨유의 결과를 지켜봐야만 한다. 반면 맨유는 3승 2무(승점 11)를 기록하며 최종전 결과와 상관없이 16강에 올랐다.

손흥민은 전반 초반부터 활발한 공격을 선보이며 맨유를 압박했다. 전반 3분과 18분에는 아크 정면에서 과감한 중거리슛을 시도하며 맨유의 골문을 노리기도 했다. 하지만 슈팅의 정확성이 떨어진 탓에 골대 안으로 향하지는 않았다. 손흥민은 후반 25분 에렌 데르디요크와 교체됐다.

맨유는 조금 달랐다. 한 번 잡은 기회는 절대 놓치지 않았다. 맨유는 전반 22분 왼쪽 측면에서 웨인 루니가 올린 크로스를 먼 포스트로 쇄도하던 안토니오 발렌시아가 미끄러지며 발을 갖다 대 선제골로 연결했다. 또한 전반 30분에는 루니가 올린 프리킥이 레버쿠젠의 수비수 에미르 스파히치 머리에 맞고 골로 연결되는 행운의 자책골로 도망갔다.

후반전에도 맨유의 공세는 계속됐다. 레버쿠젠이 이렇다 할 공격을 펼치지 못하는 가운데 맨유의 공세를 견디지 못하고 잇달아 실점했다. 맨유는 후반 20분 코너킥 상황에서 루니의 슈팅이 골키퍼에 맞고 나오자 조니 에반스가 골로 마무리 지었다. 후반 32분에는 가가와 신지와 루니의 연계 플레이를 크리스 스몰링이 받아 골로 연결했다.

사실상 승리를 차지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맨유이지만 공격은 멈추지 않았다. 후반 43분에는 라이언 긱스의 도움을 받은 루이스 나니가 한 골을 더 추가하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한편 샤흐타르 도네츠크는 레알 소시에다드를 맞아 4-0으로 승리하면서 조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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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가 20일 러시아전을 끝으로 2013년을 마무리했다. 2014 브라질월드컵을 향한 준비 과정 중 반환점을 돈 셈이다. 지난 6월 대표팀에 부임한 홍명보 감독은 매달 평균 두 차례씩 총 10번의 A매치로 전술을 다지고 옥석을 가렸다. 이달엔 스위스와 러시아 등 브라질월드컵 본선에 직행한 유럽 국가 두 팀을 불러 경쟁력을 점검했다.

4년 전 남아공월드컵을 준비했던 ‘허정무호’가 연상된다. 당시 대표팀도 2009년 6월 남아공행을 확정지은 뒤 본격 담금질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그 해 11월 덴마크 세르비아 등 본선 진출 두 나라와 평가전을 치렀다는 점도 지금 대표팀과 같다. 향후 행보도 비슷하다. 허정무호는 2010년 1월 남아공과 스페인을 거치는 전지훈련을 실시했다. 홍명보호도 브라질과 미국에서 내년 1월 3주 전지훈련을 한다. 16강에 오르며 원정 월드컵 최고 성적을 올린 허정무호 행보는 홍명보호에 좋은 참고가 될 수 있다. 2009년 11월과 2013년 11월 두 대표팀은 뭐가 같고 뭐가 다를까. 허정무호가 지금 홍명보호에 던져주는 메시지는 무엇일까.

◇출발 다르지만 골격 같았다

두 대표팀의 가장 큰 차이점은 출발점이다. 2008년 1월 칠레전을 통해 출항한 허정무호는 1년 6개월간의 아시아 예선을 통해 선수 선발과 조직력 해법을 어느 정도 찾았다. 그런 탓인지 본선행 확정 뒤 그 해 치른 5차례 평가전에서 29명의 선수들만 뽑아 테스트했다. 새 선수들은 적었다. 반면 월드컵 본선 진출 뒤 대표팀 지휘봉을 새로 잡은 홍 감독은 10경기를 하면서 46명의 선수들을 불렀다. 백지 상태에서 철저히 검증했다. 최종예선에서 공헌했던 선수들도 적지 않게 탈락했다.

그러나 월드컵 본선을 준비하는 골격은 비슷했다. 두 대표팀 모두 수비라인에 일찌감치 고정 멤버를 뒀다. 허 감독은 5차례 평가전 전부 주전 센터백 콤비를 이정수 조용형으로 투입했고 왼쪽에 이영표를 놓았다. 오른쪽엔 차두리와 오범석을 상대에 따라 바꿔 썼는데 이런 포백 구성은 남아공월드컵 본선 4경기와 일치한다. 홍 감독도 짧은 시간 대표팀을 꾸리고 있지만 선발 라인업 가운데 포백 윤곽을 가장 먼저 드러내는 중이다. 올림픽대표팀 단짝 김영권과 홍정호를 중앙 수비수로 놓고 왼쪽에 김진수, 오른쪽 이용으로 가닥을 잡았다. 공격수 구성은 다르다. 허정무호가 주전 원톱으로 박주영을 가닥 잡은 반면 홍 감독은 확실한 주전 스트라이커를 결정에 애를 먹고 있다. 남은 7개월간 홍명보호의 최대 숙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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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교체 ‘성공’…베테랑 발탁은?

세대교체는 허정무호와 홍명보호에 동시 적용되는 개념이다. 허 감독은 예선을 치르면서 젊고 유망한 선수들을 하나 둘 뽑아 연착륙하도록 도왔다. 이청용이 20살이던 2008년 5월 3차예선 요르단전에 나와 맹활약했고, 기성용도 4달 뒤 북한과의 최종예선 첫 경기에서 데뷔전 데뷔골로 빛났다. 20대 초반 박주영과 이근호도 허정무호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어 주전을 꿰찼다. 대표팀이 물 흐르듯 세대교체를 완성했다. 홍명보호도 그렇다. 첫 무대였던 7월 동아시안컵부터 30살 넘은 선수들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대표팀이 젊어졌다. 그가 지난 해 맡았던 23세 이하 런던올림픽 대표팀 선수들이 대거 승선했고 이들이 포지션 곳곳에서 활약, 물갈이 흐름을 주도했다. 선수들은 한 해 한 해가 다르다. 두 감독 모두 지금이 아니라 1년 뒤 월드컵 본선을 기준으로 놓고 누가 제 기량을 발휘할지 판단했다.

다만 허정무호는 베테랑 필요성도 본선이 다가올수록 절감했다. 이동국과 김남일 설기현 안정환 등 관록의 고참들을 꾸준히 불러 테스트하기 시작했다. 2009년 이들이 포함된 세르비아전 명단 23명 평균 나이가 27.0세까지 올라간 이유다. 홍 감독은 아직까지 베테랑 필요성을 크게 전달하고 있지 않다. 이번 스위스~러시아 2연전 23명 중 30살이 넘은 선수는 곽태휘 하나 뿐이었고 대표팀 평균 연령은 24.4세에 불과했다. 곽태휘 등 베테랑을 앞으로 어떻게 활용할지도 관심사다. 홍 감독은 4년 전 대표팀의 베테랑 기용을 따를까, 따르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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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퍼즐은 25%?

4년 전 이 때 허정무호 23명 중 7개월 뒤 월드컵 본선에 간 선수들은 총 17명이었다. 4분의1 가량인 26%가 탈락하고 월드컵 무대에 가지 못했다. 우선 덴마크 세르비아전에서 부상으로 빠졌던 박주영이 주전 공격수로 돌아와 남아공에 갔다. 김동진도 본선에 맞춰 컨디션을 찾았고 노장 안정환이 승선했다. 이승렬과 김보경 등 20세 신예들과 미드필더 김재성은 2010년 1월 전지훈련에서 깊은 인상을 드러내며 허 감독의 낙점을 받았다. 뒤늦게 승선했지만 본선에서 벤치에만 머무르지는 않았다. 이승렬은 1차전 그리스전 때 교체로 들어갔고 김재성은 16강 우루과이와의 맞대결에서 선발 출전하기도 했다. 반면 이근호나 김치우 등 최종예선 공신들이 컨디션 난조 등으로 남아공에 가지 못하고 쓴 맛을 봤다.

홍 감독 역시 브라질에 갈 23명 중 70~80%는 마음 속에 정해놓았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주전급 선수들이 부상이나 소속팀에서의 부진 등을 이유로 컨디션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내달 전지훈련에서 마지막 25% 정도의 퍼즐을 맞추는데 심혈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기량이나 가능성은 물론 선발로 나선 선수들을 묵묵히 응원할 수 있는 정신력까지 지켜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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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곽이 잡혔던 베스트11에 작은 변화의 바람이 부는걸까. 홍명보 감독이 오는 19일 러시아전에서 일부 선수를 바꿀 것을 시사했다.

홍명보 감독은 16일 오전 인천공항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러시아전의 베스트11에 대해 구체적으로 생각하지 않았다. UAE 두바이로 날아가 훈련을 통해 선수들의 몸 상태를 지켜본 뒤 베스트11을 결정하려 한다”라고 밝혔다.

한국은 지난달 12일 브라질전부터 큰 틀이 잡히기 시작했다. 홍정호(아우크스부르크),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 이용(울산), 김진수(알비렉스 니가타) 등의 플랫4는 고정돼 조직력을 다지고 있으며, 이청용(볼튼), 기성용(선덜랜드), 손흥민(레버쿠젠) 등이 주축 선수들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변수가 있다. 짧은 시간 동안 서울에서 두바이로 떠나 경기를 갖는 터라, 피로 누적 등을 고려해야 한다.

홍명보 감독은 “두바이 도착 후 선수들의 컨디션, 피로도, 부상 등을 체크하려 한다. 뛰지 못하는 선수들도 있겠지만,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 누가 나가도 우리의 전술에는 큰 차질이 없다. 그리고 새로운 선수가 가세해도 우리의 축구를 완벽하게 할 수 있어야 한다. 남은 시간 동안 잘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하루 전날 스위스전을 통해 김신욱 활용법에 대한 이해를 하기 시작했는데, 홍명보 감독은 좋은 옵션이 하나 생겼다고 흡족해 했다. 그러면서 러시아전에 대해 특별히 김신욱 활용법만을 다시 집중 점검할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하나가 아닌 전체를 봐야 한다는 것이다.

홍명보 감독은 “러시아전을 통해 특정 부분을 점검할 계획이 없다. 브라질전, 말리전, 스위스전을 치르면서 많은 걸 점검했다. 지금껏 해왔던 걸 잘 이어가면서 한편으로 부족했던 걸 보완해 가려 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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