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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위원회 부위원장 장성택 실각의 시발점이 지난 8월 있었던 북한 은하수관현악단 등 예술단원 9명의 처형이었다는 분석이 나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1일 TV조선에 따르면 북한은 당시 음란물 제작, 유포혐의로 이들을 공개처형했는데 우리 정보당국은 10월 가족이 보는 앞에서 이들을 기관총으로 처형했다고 밝혔다.

이 때는 장성택 측근이 중국으로 도피해 망명을 요청한 시점과도 일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원은 예술단원 처형사건이 리설주와 관련이 있다는 증거를 찾지 못했다면서도 단원들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예술인 출신 리설주 이름이 언급됐을 개연성은 있는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예술인 숙청과 북한 최고위층간 연계 가능성이 제기된 것으로 당시 사건이 사실상 장성택 숙청의 서곡이었다는 것.

일각에서는 퍼스트레이디로 리설주를 추천한 인물이 장성택이었다는 설도 제기되고 있다.

이는 북한이 장성택 숙청을 공개하면서 "뒷방에서 여러 여성과 부당한 관계를 가졌고, 고급 식당의 뒷골방들에서 술놀이와 먹자판을 벌였다"고 밝힌 것과 전혀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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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캇 보라스의 끝장 협상이 시작된 것일까. 추신수(31)의 거취를 놓고 무성한 추측이 오고가고 있는 가운데 추신수 영입의 유력 후보로 손꼽혔던 팀들이 좀처럼 보라스의 마음을 사로잡지 못하고 있다. 그만큼 추신수 영입전도 안개 국면이다.

메이저리그(MLB) 윈터미팅 이틀째에 접어든 11일에도 추신수를 둘러싼 루머는 쏟아지고 있다. 현지시간으로 10일 오전부터 텍사스 레인저스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추신수 영입을 놓고 경쟁을 펼치고 있다는 보도가 끊이지 않는다. 그러나 아직 구체적인 계약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다. 오히려 난색을 표하고 있다는 보도만 나온다.

외야 보강이 필요한 텍사스는 현재 추신수와 넬슨 크루스를 놓고 저울질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까지 텍사스에서 뛰었던 크루스는 추신수보다 전체적으로 가치가 떨어지는 선수이지만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드래프트 픽을 잃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다. 텍사스 지역 언론들은 11일 일제히 “텍사스가 추신수 혹은 크루스 둘 중 하나를 잡는다는 전략”이라고 보도했다. 추신수의 몸값이 너무 비싸 대안을 준비하고 있다는 의미다.

갑자기 가장 유력한 후보지로 떠오른 애리조나 역시 11일 추신수 측과 접촉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협상에서 금액차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는 못한 것으로 보인다. FOX스포츠의 켄 로젠탈은 윈터미팅 이틀째 오후인 11일 오전 애리조나가 추신수와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했다. “여전히 협상 중”이라는 단서를 달았지만 결국 마크 트럼보(LA 에인절스)를 트레이드를 통해 영입하며 외야 보강에 성공한 애리조나다. 추신수 영입전에서 철수할 가능성이 있다.

종합하면 텍사스와 애리조나는 추신수에 관심이 있으나 보라스의 마음에 들 만한 조건은 제시하지 못했다. 그리고 추신수를 영입하지 못할 것에 대비해 각자 크루스와 트럼보라는 대안을 준비 중이고 애리조나는 실제 그렇게 했다. 디트로이트는 11일 라자이 데이비스를 영입하며 사실상 추신수 영입전에서 손을 뗐고 시애틀은 오른손 외야수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려의 시각도 있지만 아직 윈터미팅은 절반 정도 밖에 지나지 않았고 여전히 추신수를 원하는 팀이 있다는 점, 그리고 보라스의 풍부한 협상 경험에서 기대를 걸어볼 수 있다. 어쨌든 윈터미팅을 통해 추신수가 6년 총액 1억3000만 달러 이상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음이 증명됐다는 점도 나쁜 것은 아니다. 보라스가 배짱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남은 윈터미팅 기간 중 추신수의 행선지가 결정될지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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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마이클 조던 같지 않았어요?” 리카르도 포웰이 최고의 해결본능을 발휘했다.

인천 전자랜드는 10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13-2014시즌 KB국민카드 프로농구 3라운드에서 종료직전 터진 차바위의 골밑슛에 힘입어 서울 삼성을 78-76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11승 12패가 된 전자랜드는 삼성과 나란히 공동 5위가 됐다.

마무리는 차바위가 했지만 밥상은 포웰이 차려줬다. 이날 포웰은 27점, 11리바운드로 경기를 지배했다. 전자랜드가 막판 대추격을 벌이던 4쿼터 종료 1분 53초를 남기고 ‘포웰쇼’가 시작됐다. 이동준의 득점으로 68-72로 뒤진 전자랜드는 패색이 짙었다. 이 때 골밑으로 돌진한 포웰이 이동준의 파울로 자유투 2구를 얻어 모두 넣었다.

이동준은 실수를 만회하려는 듯 재차 골밑슛을 넣었다. 리바운드를 장악한 삼성은 임동섭이 결정적인 파울을 유도해 자유투 2구를 모두 넣었다. 남은 시간 50초에 6점 차. 사실상 삼성쪽으로 경기가 기울었다.

하지만 포웰은 승부를 포기하지 않았다. 작전시간 후 포웰은 단 4초 만에 골밑으로 돌진했다. 당황한 이정석은 파울을 범했다. 2점 대신 자유투를 내주려는 의도했다. 하지만 그대로 뚫고 돌진한 포웰은 2점을 넣고 추가 자유투까지 얻어냈다. 이정석은 5반칙으로 퇴장을 당했고 김승현이 들어왔다. 이 날의 복선이었다.

썸네일

4점과 3점은 의미가 전혀 달랐다. 한 번의 공격으로 동점이 되는 3점 차는 매우 의미가 컸다. 결국 포웰은 종료 12.7초를 남기고 과감하게 동점 3점슛을 꽂았다. 그 전까지 포웰은 3점슛 5개를 던져 모두 놓쳤다. 하지만 주저함은 없었다. 어차피 3점슛을 못 넣으면 지는 상황이었다. 이어 종료 4.3초를 남기고 포웰은 김승현의 패스를 가로채 차바위의 버저비터를 이끌어냈다. 마지막 1분 53초 동안 8득점, 1스틸을 해낸 포웰의 원맨쇼였다. 포웰이 없었다면 역전은 절대 불가능했다.

 

경기 후 포웰은 “안녕하세요~”라고 취재진에 한국말로 인사를 했다. 장수 외국선수다운 넉살이었다. 막판 대활약에 대해 포웰은 “팀이 이기도록 내 할 일을 했을 뿐이다. 승부처에서 항상 해결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있다. 우리 팀이 날 믿고 있다고 생각하고 집중했다”고 밝혔다. 이 정도는 매일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묻어났다. 이어 “원래 내가 마지막에 슛을 하려고 했는데 삼성의 가드가 날 막아서 할 수 없이 패스했다”면서 농담도 던졌다.

김승현의 패스를 가로챈 마지막 결정적인 스틸에 대해선 “이현호와 스위치를 하고 존슨을 따라가는 과정이었다. 그런데 존슨이 나와 몸을 부딪치면서 밸런스가 무너졌다. 반대쪽에서 김승현의 패스가 올 걸로 예측하고 스틸을 노렸다”면서 껄껄 웃었다. 김승현의 성향을 읽었다는 의미다.

포웰은 “나 오늘 마이클 조던 같지 않았나?”라며 특유의 화살코 미소를 지었다. 적어도 이날 포웰의 활약은 조던이 부럽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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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디펜딩 챔피언’ 바이에른 뮌헨을 제압하며 16강 진출을 자축했다.

맨시티는 11일 새벽 4시 45분(한국시각) 독일 바이에른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13/2014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뮌헨과의 조별리그 6차전에서 실바, 콜라로프, 밀너의 연속골에 힘입어 3-2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한 맨시티는 승점 15점(골득실 +8)으로 뮌헨(골득실 +12)과 동률을 이뤘으나 승자승 원칙에 의해 조 2위로 밀려났다. 지난 10월, 맨시티가 홈에서 뮌헨에게 1-3으로 패배한 것이 결정적인 원인으로 작용했다.

이미 16강행을 확정지은 두 팀. 그러나 조 1위라는 자존심 대결이 남아있었다. 뮌헨은 최전방 만주키치를 필두로 괴체, 리베리, 뮬러 등을 2선에 배치했고 맨시티는 제코, 실바, 나바스의 삼각 편대를 가동해 맞대결을 펼쳤다. 그러나 사실상 맨시티는 1.5군에 가까웠고 뮌헨은 홈에서 주전급 선수들을 대거 투입했다.

뮌헨이 경기 초반부터 경기를 주도하며 이른 시간에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 5분 단테의 어시스트를 받은 뮬러가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뮌헨의 막강 화력쇼가 계속됐다. 전반 11분 만주키치의 패스를 받은 괴체가 날카로운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두 골을 내준 맨시티가 불운까지 찾아왔다. 전반 14분 리차즈가 부상으로 빠지고 급하게 사발레타가 투입되며 이른 시간에 교체카드를 사용했다. 이후 팀을 빠르게 정비한 맨시티가 만회골을 터트리며 경기를 뜨겁게 만들었다. 전반 27분 밀너의 헤딩 패스를 받은 실바가 감각적인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시작과 함께 맨시티가 공세를 펼쳤고 결국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14분 밀너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콜라로프가 마무리하면서 동점골을 터트렸다. 이후 맨시티가 막강 화력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후반 17분 나바스의 패스를 밀너가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고 역전에 성공했다.

역전을 허용한 뮌헨은 후반 22분 샤키리까지 투입하며 공세를 펼쳤으나 득점에는 실패했다. 반면, 맨시티는 네그레도와 로드웰을 투입하며 안정적인 경기를 이끌었고 결국 승자는 맨시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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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21)이 선발로 출전해 90분을 소화한 가운데 레버쿠젠(독일)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진출했다.

손흥민은 11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도노스티안 산 세바스티안서 열린 2013-2014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A조 6차전 레알 소시에다드(스페인)과 원정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90분을 소화했다. 손흥민의 활약 속에 레버쿠젠은 레알 소시에다드를 1-0으로 물리쳤다.

3승 1무 2패(승점 10)를 기록한 레버쿠젠은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진출했다. 같은 시간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이하 맨유)와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의 경기서 맨유가 1-0으로 승리했기 때문이다. 맨유에 패배한 샤흐타르는 2승 2무 2패(승점 8)로 3위에 머무르며 유로파리그 진출에 만족해야 했다.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좌우를 가리지 않고 활발하게 움직이며 기회를 잡기 위해 노력했다. 네 차례 슈팅 기회가 있었다. 그 중 가장 날카로웠던 것은 전반 41분의 슈팅이었다. 아크 왼쪽에서 시도한 중거리 슈팅은 골키퍼가 잡지 못하고 쳐낼 정도로 빠르고 날카로웠다. 그러나 나머지 세 차례 슈팅은 골대 밖으로 벗어났다. 손흥민은 후반 45분 도미닉 코어와 교체됐다.

손흥민의 파트너 스테판 키슬링도 마찬가지다. 키슬링은 후반 3분 절호의 노마크 기회를 잡았다.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반대쪽으로 쇄도하며 헤딩으로 연결한 것. 하지만 키슬링의 머리에 맞은 공은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며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하지만 승리는 레버쿠젠의 몫이었다. 공격수들이 침묵하자 수비수가 해결했다. 키슬링의 헤딩슛이 골키퍼에 막혀 코너킥으로 연결되자 수비수 외메르 토프락이 공격에 가담해 추가골을 넣었다. 코너킥 상황에서 공을 잡은 토프락은 공을 놓치지 않고 침착하게 레알 소시에다드의 골대 안으로 밀어 넣었다.

레버쿠젠은 귀중하게 넣은 골을 끝까지 지켜냈다. 손흥민이 후반 43분 홀로 상대 문전으로 돌파하는 등 골을 노렸지만 추가 득점은 실패했다. 그러나 1-0으로 승리한 덕분에 레버쿠젠은 샤흐타르를 제치고 조 2위로 올라서 16강에 오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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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방문에 너무 만족한 우리 직원들.(이렇게 적어 놓으니...왠지 사장님 같은 분위기... 실상은 ㅡ.ㅡ)
오늘은 돼지고기 한판으로 갑니다.

너무나 만족했던 지난번 방문







파주 금촌에 위치한 벌떡구이. 금촌에서는 맛집으로 유명한 이 곳(가성비가 매우 뛰어남)







착한 가격만 매력적이다? 에이~ 그렇다면 일주일 사이에 두번이나 오지는 않겠지요.
정성스러운 반찬이 너무나 마음에 쏙 드는곳. 물론 고기 맛도 좋고







실내사진은 지난 번 사진으로 대체









가격 생각 하지 않아도 고기 충분히 좋네요.
아차! 돼지한판 중 / 29,000원 입니다.







지난번 너무 만족했던 반찬. 다시 봐서 반갑구나. 고기와의 궁합이 정말 최고였는데 오늘도 부탁한다.







특히나 너! 갈치속젓~ 오늘도 맛있을지 기대하겠어!

흐흐~~역시 두번 리필







삼겹살용 불판은 이런걸 사용하시는군요









가운데에는 도톰한 삼겹살 잘 올려주고. 테두리에는 계란과 기타등등을 올려주면 준비완료







기다림의 미학-











노릇노릇 맛있게 변신중-







촉이 옵니다. 지금 이라고







음. 고소한 삼겹살의 이 맛. 한국인이라면 누구라도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이 맛.
그냥 먹어도 고소하니 좋지만..







맛있는 갈치속젓과 함께 하면 그 맛이 배가 된다죠











항정살과 가브리살도 조금씩 있으니 불판 위로 살포시 모셔주고







적당한 지방이 인간에게 주는 즐거움이란~ 캬아. 돼지 너의 희생을 잊지 않으마!







잘 구운 버섯도 한점







맛있는 반찬과 화룡정점 갈치속젓까지!







식사로는 벌떡탕을 선택 / 8,000원
식사로 선택했지만 수없이 많은 건지(스지가 많음) 덕분에 소주 안주로도 충분한 벌떡탕


오늘도 역시나 손님이 바글바글 하던데....
이 집의 장점은 너무 많으니까...지난번 방문기 살짝 ctrl c , ctrl v 신공 발휘


1. 저렴한 가격이자만 그 맛은 절대 저렴하지 않다. 특히나 갈치속젓, 갓장아찌, 알타리장아찌 등 직접 만드는 반찬이 일품
2. 직원들이 너무 친절하다. 전부가 가족인가 싶을 정도로 분위기도 밝고 친절하고.
3. 서비스에 인색하지 않고~
4. 분위기도 완전 술맛 돋고!

사장님...일산으로 오시죠! 제가 초초초초 단골 될께요~

내 마음대로 요약 : 앞으로 파주 금촌에서 제가 쏘는 회식자리는 무조건 여기로 결정!
파주맛집, 금촌맛집 이라는 단어 10번도 아깝지 않은 곳
이런곳이 있다는 건 그 지역주민에겐 너무나 행복한 일. 아니 감사한 일!



- 버미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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