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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클라라(27·본명 이성민)가 섹시한 의사로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복수의 방송 관계자는 10일 <스포츠서울닷컴>에 "클라라가 케이블 채널 tvN '응답하라 1994' 후속작인 '응급남녀(연출 김철규, 극본 최윤정)'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방송 관계자들에 따르면 클라라는 '응급남녀'에서 자유로운 성격을 가진 인턴 한아름 역을 소화한다. 클라라가 맡은 한아름이란 캐릭터는 미국에서 의과대학을 졸업한 화려한 미모의 소유자다. 당차고 섹시한 인물인 한아름은 전형적인 의사의 이미지를 지양하는 통통 튀는 성격의 소유자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평소 섹시하고 밝은 클라라의 이미지가 캐릭터에 적합해 캐스팅됐다는 후문이다.

앞서 '응급남녀'에는 클라라 외에 배우 송지효와 최진혁이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여기에 이필모, 최여진도 조연 배우로 합류해 개성 넘치는 의학 드라마가 만들어질 것으로 방송 전부터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개성파 배우들이 캐스팅된 '응급남녀'는 6년 전에 이혼했던 부부가 병원 응급실에서 인턴으로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그린 20부작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이혼한 부부, 오진희(송지효 분)와 오창민(최진혁 분)을 중심으로 응급실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다룬다. SBS 드라마 '대물', KBS2 드라마 '황진이'등을 연출한 김철규 감독과 SBS 드라마 '내게 거짓말을 해 봐', MBC 드라마 '스포트라이트' 등을 집필한 최윤정 작가가 호흡을 맞췄다.

'응급남녀'는 이달 중순 크랭크인해 내년 1월 '응답하라 1994' 후속작으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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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엔터테인먼트의 신예 보이그룹 위너의 리얼리티 프로그램 '위너TV'가 엠넷에서 금요일 밤 10시에 편성된다. 

이는 최근 시청자들로부터 가장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시간대인 금요일 밤 편성이라 눈길을 끈다. 인기리에 방영중인 tvN ‘응답하라 1994’와 ‘꽃보다 누나’와 함께 황금 트로이카를 예고하고 있는 것.

YG는 "‘위너TV’는 10대와 20대는 물론 아이돌 음악에 관심 많은 시청자들을 겨냥, 방송 프로그램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차별화 전략에 나선다"면서 "리더이자 작사작곡 실력을 갖춘 강승윤과 언더무대에서부터 인정받아 온 실력파 랩퍼 송민호, 타고난 춤꾼의 이승훈, 최강 비주얼의 맏형 김진우, 막내이자 매력남 남태현까지 5명의 각기 다른 개성과 매력을 갖춘 그룹 위너가 YG의 새 아티스트로서 본격적인 데뷔를 준비하는 과정을 담는다"고 설명했다.

위너 멤버들이 연습생에서 아티스트로첫 걸음을 내딛는 과정과 선배 그룹 빅뱅의 일본 6대 돔투어 콘서트의 오프닝 무대 뒷이야기, 처음으로 함께 해외에 나간 에피소드 등을 공개하며, 다섯 멤버들의 유쾌, 발랄, 솔직한 일상모습들을 낱낱이 보여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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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웨슬리 스네이더(29, 갈라타사라이)를 다시 노린다.

맨유가 스네이더를 노리고 있다. 지난 9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가디언'은 "맨유가 1월 이적시장에서 스네이더의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미드필더 보강을 외치는 데이빗 모예스 맨유 감독이 스네이더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다.

맨유는 이번 시즌 플레이메이커의 부재를 절실히 느끼고 있다. 마루앙 펠라이니를 여름에 영입하기는 했지만 전형적인 플레이메이커는 아니다. 이 때문에 모예스 감독은 공격진이 아닌 미드필더진의 보강이 더 필요하다고 느끼고 있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챔피언임에도 선두 아스날과 승점 차가 13점이나 벌어진 것은 맨유에 굴욕적이다. 13점 차를 뒤집기 위해서는 1월 이적시장에서 미드필더의 보강이 절실하다. 결국 다시 찾은 것이 스네이더다. 맨유는 2년 전 스네이더의 이적에 근접했지만 성사시키지 못했다.

스네이더는 정상급의 기량을 갖추고 있다. 게다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월드컵 준우승 등 큰 대회의 경험도 풍부하다. 기량과 경험을 모두 갖춘 스네이더라면 맨유를 다시 끌어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스네이더는 갈라타사라이와 계약이 2016년 여름까지 체결돼 있고, 알려진 바에 따르면 500만 유로(약 72억 원)를 연봉으로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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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을 개발, 서비스하고 있는 라이엇게임즈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새로이 등장할 챔피언인 '야스오'에 대한 티저 페이지(http://promo.leagueoflegends.co.kr/yasuo/)를 공개했다.

'용서받지 못한 자'라는 부제를 갖고 있는 야스오는 일본의 검투사를 컨셉트로 하고 있다. 형으로부터 검술을 배웠지만 그릇된 곳에 사용하면서 호위무사가 아닌, 자객이 됐다는 스토리 라인을 갖고 있다.

오랜 세월 죽음의 손길을 피하기 위해 달아났다는 야스오는 친구들이 자신을 추격하고 살인범이라 부르면서 칼을 뽑는 것에 대해 아쉬움을 갖고 있었다. 아이오니아에 명성이 자자할 만큼 괴력을 자랑하는 검객을 만났지만 극복한 야스오는 섬광보다 빠르고 우아한 여전사를 만나서도 살아 남았다.

세 번째 추격을 당한 야스오는 친형을 만난다. 누구보다 따뜻한 가슴을 지닌 남자이고 어린아이에 불과했던 야스오에게 인내를 가르쳐준 길잡이이자 친구인 친형을 상대한 야스오는 더 이상 달아나지 않고 진실을 쫓겠다는 다짐을 한다.

라이엇게임즈는 이미 야스오의 스킬, 컨셉트 등을 모두 공개했기에 이번 스토리 라인을 담은 티저 페이지가 오픈되면서 출시가 임박했음을 암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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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백만장자 게임, 마이턴′에서 ′모두의 마블′ 쿠폰번호가 공개됐다.

 

지난 9일 방송된 ′마이턴′에서는 인기 모바일 게임 ′모두의 마블′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번호(MOMA-30DIA-7WT8)가 공개됐다.

공개된 쿠폰번호를 ′모두의 마블′에 등록하면 ′다이아′를 최대 80개까지 받을 수 있다. ′다이아′는 게임 아이템을 구입할 수 있는 화폐 개념이다.

마이턴 쿠폰은 매주 화요일 낮 12시부터 밤 12시까지만 입력할 수 있다. 또 ′친구초대 보상′은 최대 5회까지만 가능하다.

′백만장자 게임 마이턴′ 은 유명 휴대전화 게임을 실사판으로 옮겨놓은 예능 프로그램으로 진행자 두 명을 제외하고 MC와 게스트들이 두 팀으로 나뉘어 게임을 이어나가는 형식이다. 이날 방송에서 전현무 팀이 승리해 3연승을 달성했다.

마이턴 쿠폰번호 공개에 네티즌들은 "마이턴 쿠폰번호 공개 드디어 공개됐구나", "마이턴 쿠폰번호 공개, 빨리 게임해봐야지", "마이턴 쿠폰번호 공개, 재미 두배 방송"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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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하게 남은 1억달러(약 1053억원)짜리 선수!’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얻어 초대형 계약을 노리고 있는 추신수(31)가 FA시장에서 유일하게 남은 대형선수라는 평가를 받았다. 미국 메이저리그(MLB) 윈터미팅의 개막과 함께 ‘대어’ 추신수의 행선지가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미국 스포츠전문지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10일(한국시간) 윈터미팅 개막 소식을 전하며 추신수의 계약을 가장 주목되는 이슈로 거론했다. 추신수와 함께 FA 최대어로 평가받던 로빈슨 카노(시애틀)와 제코비 엘스버리(뉴욕 양키스)는 이미 계약을 마쳤다. 추신수가 유일하게 남은 1억 달러 FA라고 강조했다.

SI는 “외야수 추신수는 현재 남은 FA 선수 중에서 가장 큰 상품이다. 그의 출루율 0.423는 올해 MLB 전체 4위다. 1번 타자로는 완벽했다. 게다가 그는 홈런 21개와 2루타 24개로 파워도 있다. (1번타자뿐 아니라) 중심타선에서도 활약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추신수 영입에 관심을 가질 팀으로 시애틀과 텍사스, 디트로이트, 필라델피아 등을 꼽았다. 이날 텍사스 지역 언론 ‘댈러스모닝뉴스’ 측은 “텍사스가 추신수의 에이전트인 스콧 보라스와 접촉했다. 텍사스는 추신수에 총액 1억2000 만달러(약 1263억원)~1억5000만 달러(약 1579억원)를 준비 중인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추신수의 계약은 윈터미팅 개막으로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MLB 각 구단 단장과 에이전트, 선수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윈터미팅은 10일부터 13일까지 플로리다주 레이크 부에니 비스타에서 열린다. 각 구단 간의 트레이드와 FA 영입 등이 활발하게 논의되는 장이다.

한편 미국 ‘ESPN’는 10일 “맷 캠프와 안드레 이디어 때문에 FA 외야수 추신수, 넬슨 크루스가 영향을 받을 수 있다”라고 밝혔다. LA다저스는 캠프와 이디어를 트레이드 시장에 내놓았고, 이들을 데려가는 팀은 추신수 영입에서 발을 뺄 수 있다. 하지만 캠프는 6년 1억2800만 달러(약 1348억원), 이디어는 4년 6900만 달러(약 727억원)로 비싸다. 이들의 영입에 대한 부담도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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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역배우 출신 남지현이 서강대에 합격했다.

올해 95년생으로 알려진 배우 남지현이 서강대학수시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남지현의 소속사 관계자 측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수시 지원을 하고 수능 시험을 봤다. 그 후에 합격 소식이 전해졌다”고 말했다. 또한 “서강대만 지원한 것이 아니라, 여러 대학을 합격했지만 서강대 심리학과입학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특히 남지현은 중학교 시절 전교1등을 할 정도로 연기 외에도 남다른 학업 욕심을 드러낸 바 있어, 서강대 심리학과 합격이 그리 놀랍지 않다.

남지현은 지난 2004년 ‘사랑한다 말해줘’로 데뷔해 드라마선덕여왕’, ‘대왕세종’, ‘에덴의 동쪽’, ‘자이언트’ 등 굵직한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펼쳤다.

한편, 남지현은 내년 3월 서강대 심리학과 입학 후 차기작을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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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한식과 일식을 매우 좋아 하는 전형적인 한국 남성의 식성을 따르는 남자. 그렇지만 매번 먹는것만 먹으면 심심하니까 가끔씩은 별미도 접하는게 좋겠죠

버거비(버거B).  광화문에 위치한 더케이트윈타워 지하에 위치한 이 곳. 맛집 많은 광화문에 떠오르는 신성이라고 하는데...
 분위기 좋고 넓고 쾌적한 환영으로 인해 주변 오피스타운에서 일하는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는 이곳
.그래서 그런지 회식 모임으로도 많이 이용한다고 합니다.
흑흑...부럽다. 이런곳에서 회식이라니..우리 회사는 맨날 9,000원짜리 삼겹살인데...ㅡ.ㅡ







각설하고 매장 사진이 없어서 지인의 사진을 몰래 훔쳐왔네요
(사실 찍기는 했는데..사진을 발로 찍었나..하는 생각이 들어서..ㅠ,ㅠ)

보나나마







꽤나 넓은 규모







이런 저런 다양한 주류가 있지만...







압권은 바로 이 것!
다양한 생맥주가 짜자잔~







보이는게 전부가 아니니까 이게 뭐가 커? 라는 의문은 갖지 마시고







셋팅







버거비에 왔으니 버거는 당연히 시켜 먹는게 당연한 일

얼티메이트 BB버거 / 13,000원











상호가 버거비 입니다. 육즙 팡팡 터지는 패티는 기본 ! 아니 당연한 거고 잘 튀긴 감자튀김과 함께 제공되는 이 햄버거가 과연 어떤 맛일까?
라고 물으신다면!









맥주가 생각나는 맛이라고 답 하겠어요~
다양한 맥주를 즐길 수 있는 4종 샘플러- 이런 구성 너무 좋습니다. 바이젠부터 흑맥주까지 즐기는 코스
자신에게 맞는 맥주가 어떤 녀석인지 합리적으로 선택 할 수 있겠죠?

맥주맛이야 회전 빠른 업소 + 맥주 안주 다양한 곳이니만큼 입안에서 외칩니다.  맛있어~ 라고











극강의 비쥬얼을 선보이는 녀석. 제가 버거비, 빌스트리트 라인에서 가장 좋아라 하는 메뉴 입니다.
불향 솔솔 나는 고기님하와 터프하게 올려놓은 양배추. 빌스트리트나 버거비에 가시면 이건 무조건 주문해야 후회 안해요~







많은 인원이 방문하면 이런게 참 좋아요. 다양한 메뉴를 접할 수 있다는 것
아~ 버거비. 비쥬얼 참 좋아요. 푸짐하고 무조건 맛있어 보이는 이 비쥬얼을 어쩌면 좋죠?

이래서 여성분들이 좋아라 하는가 봅니다.







바삭한 감자튀김과 큰 새우 그리고 옥수수까지 푸짐하게 바스켓에 떠억







여기까지 봤는데도 아직도 맥주 생각이 안나신다면...









이래도?  건방진 가격이 좀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터프하게 제공되는 립은...정말 바베큐 립의 종결자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듯







함께 제공되는 소스와 코울슬로와 함께 먹으면 그 맛이 더욱 업업!
불향도 솔솔~ 터프한 사이즈 덕에 식감도 엄지 척!



수제버거가 맛있는 버거비. 아직도 버거비에서는 수제버거만 먹어야 한다고 생각 하시는건 아니죠?
넓고 쾌적한 환경에서 다양한 드래프트 비어와 술이 술술 들어가게 만드는 맥주 땡기는 음식이 가득한 이 곳 버거비

친구들 모임이나 회식장소로 참 좋을듯 합니다.


내 마음대로 요약 : 시원한 맥주 한잔이 절로 생각나는 음식이 가득하다



- 버미군 -







서울시 종로구 중학동 19 더케이트윈타워 지하1층

070 4530 9260 

주차는 전화 문의
Posted by 우유얼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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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쿼터 7득점 원맨쇼로 SK전 역전승 ‘공동선두’

전태풍 30득점…오리온스, 모비스 6연승 저지

‘다크호스’ LG가 SK의 독주에 제동을 걸며 공동 1위로 점프했다.

LG는 8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정규리그 SK와의 홈경기에서 문태종(26점·8리바운드)의 4쿼터 맹활약에 힘입어 69-62로 승리했다. SK와의 시즌 상대전적에서 2승1패로 앞선 LG(16승7패)는 784일 만에 공동 1위에 오르는 감격을 맛봤다. 시즌 개막 후 처음으로 2연패한 SK는 지난달 14일부터 이어온 단독 1위 자리를 반납했다.

3쿼터 중반 14점차까지 뒤진 LG는 꾸준하게 추격해 4쿼터 중반 시소게임을 만들었다. LG는 종료 4분여를 남기고 김종규(14점·5리바운드)의 투핸드 덩크슛으로 역전했다. 이후 ‘문태종 타임’이 펼쳐졌다. 김선형의 패스를 가로챈 문태종은 이어진 공격에서 자유투를 1개 성공시켰고, 종료 2분19초 전에는 자유투 2개를 모두 넣었다. 종료 1분4초 전에는 과감하게 골밑을 파고들어 2점을 보탰다. 문태종의 원맨쇼로 LG는 66-60으로 달아나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고양에선 오리온스(9승13패)가 모처럼 외곽포를 폭발시킨 전태풍(30점)을 앞세워 84-74로 승리하며 모비스(15승7패)의 6연승을 저지했다. 원주에선 삼성이 동부를 88-85로 꺾고 11승11패로 5할 승률에 복귀했다.

Posted by 우유얼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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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롤챔스 윈터 주간 MVP

 

썸네일

주간 경기에서 MVP를 획득한 선수를 기준으로 합니다


◆ 탑

'샤이' 박상면(문도 박사) : 지난 번 MVP는 렝가로 받았다고? 이번엔 문도다! 메타를 선도하는 '샤이' 박상면, 순간이동 스펠로 종횡무진. 탑으로 간 미드 트린다미어는 문도에게 크게 혼이 났다.

'인섹' 최인석(리 신) : '왜 인섹은 안 리 신요?'를 외치는 팬들을 한 번에 조용히 시켜버린 경기. 역시 '인섹' 최인석은 리 신이다. 말이 필요 없는 경기. 그의 음파-공명의 일격과 점멸은 한 세트인 것 같다. '이쿠!'할 때마다 팬들의 비명이 들리는 듯. 

◆ 정글

'엑토신' 연형모(리븐) : 형제팀인 스텔스에게 바톤 터치! 왜 '엑토신' 연형모가 팀 성적이 그렇게 좋았던 적이 없었더라도, 손꼽히는 정글러 중 한 명으로 남을 수 있는지 보여줬던 경기. 대체 몇 명이 지원을 왔는데…. 무서운 리븐은 전부 쫓아내 버렸다.

◆ 미드

'이지' 이지훈(오리아나) : 퍼펙트 스코어의 주역. 팀 엔비는 단 1킬도 따내지 못했다. 암살 인형이 던지는 공에 속수무책으로 쓸려나가는 모습이 안타까웠을 정도. 

'페이커' 이상혁(그라가스) : 솔직히 너무 잘해서 이제 적당히 잘하는 건 잘하는 것 같지도 않다. 그런데 이 그라가스는 봐도 봐도 놀랍다. '국대 미드' 엠비션의 오리아나의 KDA를 0/5/0으로 만들어 버린 주인공. 절대 '엠비션' 강찬용이 못한 게 아니다. 단지 '페이커' 이상혁을 막을 수 없었던 것 뿐.

'류' 류상욱(오리아나) : '입롤'로만 될 것 같은 그림같은 충격파와 불협화음. 2세트 33분 경의 한타에서, 그의 더블 킬이 없었다면 경기가 어떻게 됐을지 모른다. 

◆ 원거리딜러

'벳쿄' 이승민 : '다음팟의 아들' 벳쿄 하면 역시 베인이다. 베인만 잘한다는 세간의 평가는 무시해도 될 것 같다. 이 정도로 잘하면 다른 건 필요 없다. 불리한 경기를 역전해내는 바로 그 맛에 베인을 하는 것.

'뱅' 배준식 : '루시안 너무 좋아요'를 외치던 그가 바로 루시안으로 MVP를 따냈다. KDA가 무려 9킬 0데스 9어시스트다. 게임하면서 '세나!'를 백 번은 외쳤을 듯. 이미 복수는 완료다.

◆ 서포터

'푸만두' 이정현 : 역시 '나미의 아버지' 이정현! 나미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보여줬다고 보면 될 듯. 그가 해내는 여러 번의 슈퍼 세이브를 보고 나면, 서포터의 참 매력을 느끼고 전향할 지도 모른다. 참, 그의 메자이는 귀엽게 봐달라.

'하트' 이관형 : GSG 출신들이 해냈다! '푸만두' 이정현과 함께 서포터로 나란히 12월 8일의 MVP를 수상했다. 스킬을 아끼며 원거리딜러를 살려내는 모습을 보면 정글러에서 서포터로 전향한 것에 박수를 쳐주고 싶을 정도다. 사실 1세트의 카르마가 너무 인상적이었기에 2세트의 쓰레쉬까지 그 여파가 이어진 듯. 



■ '요새 뜨는 챔피언!' 롤챔스 핫 챔프

시즌 4 프리 시즌 들어 가장 많이 변한 포지션은 어디일까? 단연 서포터다. 사실 미드 라인에는 신인들이 별로 등장하지 않는다. 많은 선수들도 '미드 라인은 크게 변한 게 없는 것 같다'고 입을 모아 말하기도 한다. 탑 챔프로 브루저형을 선호하는 것은 시즌 3 말부터 이어져 왔던 것이고, 정글 챔프도 여전히 벽을 넘어다니는 기동력 챔피언들이 대세다.

하지만 시즌 3과 시즌 4 프리 시즌에서의 서포터는 확연히 달라졌다. 가장 큰 이유는 아이템 상황 변화 때문이다. 골드 획득 아이템을 초반부터 살 수 있게 됐고, 골드 획득과 관련한 보조 특성이 상향되는 등 서포터의 골드 수급이 원활해진데다 와드 개수를 제한한 후부터는 시야 장악 때문에 골드를 사용할 필요가 없어졌다.

때문에 서포터의 아이템이 라이너만큼 잘 나오는 것이 가능해졌다. 시즌 3의 서포터들은 한 시간 경기를 하더라도 코어 아이템이라고는 고작 시야석과 신발, 잘 나와봤자 이속을 올려주는 '슈렐리아의 몽상' 정도 갖출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이제는 다르다.

아이템 영향을 많이 받는 챔피언들이 각광받기 시작한 것도 그 이유에서다. 소위 '입롤'을 실현시킬 수 있는 다재다능한 서포터 챔피언들이 많았으나, 후반부로 가더라도 다른 라이너들에 비해 아이템을 갖출 수 없기에 외면 받았던 것. 

하지만 이제는 유틸성을 갖추거나, 서포터라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딜이 강하거나, 원거리딜러를 지킬 수 있을 정도로 탱키한 서포터의 출현이 가능해졌다. 이번 리뷰에서는 시즌 4 프리 시즌으로 진행된 롤챔스 첫 주차에 떠오른 '핫' 서포터 챔프인 타릭과 카르마에 대해 짚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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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롱한' 타릭, 소환사의 협곡 비추러 다시 복귀! 

외면 받았던 타릭이 돌아왔다. 패시브인 '보석학'의 버프와 함께 모든 스킬에 변화가 있었던 타릭은 전반적으로 상향됐다. 타릭이 시즌 2 이후 리그에 다시 나타나게 된 이유는 비단 챔피언의 상향 때문만은 아니다. 시즌 4 특성의 변화, 특히 방어 특성의 버프 덕에 근접 챔피언이 다시 등장할 수 있게 됐기 때문.

그간 원거리 서포터들이 많은 사랑을 받았고 근접 챔피언들이 외면을 받았던 이유는 바로 라인을 미는 것이 어려웠기 때문이 컸다. 라인전에서 2레벨을 먼저 찍는 것이 중요한 만큼, 맞으면서 라인전을 해야 하는 근접 챔피언들은 레벨링에 어려움을 겪었고, 결국 라인전에서 불리함을 안고 시작할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불굴', '인내심', '숨돌리기', '막기' 특성 등을 통한 디펜스 상향과, 시즌 4 프리 시즌 들어 새로 생긴 아이템인 '고대 유물 방패'로 라인 푸시와 라인 유지력을 둘 다 갖출 수 있게 된 것이 근접 챔피언이 다시 등장할 수 있는 배경이 됐다. 이 두 가지 점이 선 2레벨을 달성하기 어려웠던 근접 챔피언들의 숨통을 트일 수 있게 해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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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대만 치면 돼요! 고대 유물 방패와 상위 아이템인 타곤산의 보호

또한 탱키한 챔피언일수록 아이템 의존도가 높아질 수 밖에 없는데, 최근 서포터들의 아이템이 시즌 3의 그것에 비해 비교도 안 될 만큼 잘 나온다는 것도 타릭이 사랑 받는 이유 중 하나가 됐다. 잘 큰 타릭은 웬만한 브루저형 탑 챔피언보다 튼튼할 뿐더러 원거리딜러를 지키는데도 탁월한 모습을 보인다.

타릭은 잘 성장하기 전에도 라인전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준다. 최근 등장하는 대부분의 탑 챔피언이 렝가, 쉬바나, 문도, 리븐 등의 AD 챔피언인 만큼 라인 스왑을 했을 때도 W 스킬로 방어력을 컨트롤할 수 있기에 수월하게 전투에 임할 수 있다. 

맞라인에서 역시 마찬가지다. 한타에서도 탱커에게 W 스킬을 활용해 방어력을 깎은 후 좀 더 딜이 들어갈 수 있도록 돕곤 한다. 탱키한 탑 챔피언을 선택하는 최근 메타에서 타릭의 궁극기와 W 스킬은 그를 한타에서 더욱 빛나게 한다.

이는 모두 서포터가 다른 라이너들 만큼 아이템을 빠르게 뽑을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후반으로 갈수록 라이너가 하나 더 늘어난 것 같은 역할을 할 수 있게 된다. 힐도 되고, 스턴도 있고, 오라까지 있어도 아이템의 영향을 너무 받기에 부름 받지 못했던 타릭이 다시 소환사의 협곡에 등장할 수 있게 된 이유다.


< 타릭 밴픽 현황 >

시즌 4 도입(13.12.04) 후 10경기 중 1회 밴 / 6회 픽 (픽률 66.6%)
도입 이전 롤챔스 윈터 0회 밴 / 0회 픽
도입 이전 롤챔스 섬머 0회 밴 / 0회 픽
도입 이전 롤챔스 스프링 0회 밴 / 0회 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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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인들에게만 사랑받던 카르마, 'OP 서포터'로 등극?

만트라를 쓰며 전장을 뛰어다니는 아이오니아의 명상가, 카르마를 롤챔스에서 만난 것은 이번 2013 윈터 시즌이 처음이다. 2012 인비테이셔널 이후로 약 2년 여 간 계속되고 있는 롤챔스에서는 카르마가 단 한 번도 나온 적이 없다. 앞서 언급한 타릭은 시즌 2 당시 무척 사랑 받았던 챔프인데 말이다.

심지어 랭크 게임에서도 카르마가 나오면 닷지(게임을 포기하는 현상)가 나오기 일쑤다. 그만큼 카르마는 장인들만 사랑하는 챔프였고, 아무리 실험적인 픽을 좋아하기로 유명한 선수라고 해도 절대 리그에서는 사용하지 않았다. 그런데 왜 갑자기 카르마가 등장하게 된 것일까.

사실 카르마는 스킬들로만 보면 외면 받을 이유가 전혀 없는 챔프다. 유틸성이 너무 좋기 때문이다. 스킬에 슬로우도, 속박도, 이속도 달려있는 데다 포킹도 가능하고 라인전에서도 강하다. 

하지만 손을 많이 타는데다, 후반으로 갈수록 아이템의 영향을 많이 받을 수밖에 없기에 외면 받아왔다. 6렙 이전부터 라인전에서 강한 모습을 보인다 해도 후반으로 갈수록 쓸모가 없어지기 마련이다. 서포터가 골드를 많이 획득하더라도 시야 장악을 우선할 수밖에 없었기에 카르마의 유틸성 장점들이 다른 서포터 챔프들에 비해 우위에 설 이유가 없었던 것.

하지만 시즌 4 프리 시즌이 된 후 서포터도 아이템을 갖출 수 있게 되면서 카르마의 위상은 갑자기 떠오르기 시작했다. 카르마가 필수로 갖춰야 하는 쿨타임 감소 아이템도, 포킹 데미지를 위한 아이템도 이젠 충분히 갖출 수 있게 됐기에 카르마는 이제 웬만한 라이너들 못지 않은 데미지를 갖춘 엄청난 유틸기의 서포터로 재탄생하게 된 것이다.

지난 7일 B조 5경기였던 삼성 갤럭시 블루와 IM 2팀의 1세트 경기를 봐도 알 수 있다. 비록 삼성 블루가 패배하긴 했으나 '하트' 이관형은 카르마로 맹활약을 펼쳤는데, 시즌 4 프리 시즌 서포터의 핵심 아이템으로 불리는 '미카엘의 도가니'를 경기 시작 후 11분 만에 뽑으면서 카르마의 존재감을 전 라인에 떨쳤다.

진에어 팰컨스의 '스타라스트' 한진희 역시 시즌 4 들어 임했던 첫 경기에서 카르마 서포터를 두 세트 연속 사용했다. CJ 프로스트를 상대로 승리한 D조 4경기 2세트에서는 무려 2킬 17어시를 기록하기도. 이처럼 최근 서포터의 캐리력이 점점 높아지면서, 카르마와 같은 유틸기 챔프들이 재조명을 받는 추세다.


< 카르마 밴픽 현황 >

시즌 4 도입(13.12.04) 후 10경기 중 0회 밴 / 3회 픽 (픽률 30%)
도입 이전 롤챔스 윈터 0회 밴 / 0회 픽
도입 이전 롤챔스 섬머 0회 밴 / 0회 픽
도입 이전 롤챔스 스프링 0회 밴 / 0회 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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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포터의 변화가 가져온 봇 라인 변화... 생존기는 '필수'

서포터들이 강력해진 것은 상대 원거리딜러들을 위협한다. 서포터란 원거리딜러의 '어머니'같은 존재이기에 아군의 원거리딜러가 상대 봇 듀오에게 맞는 것을 참고 볼 수가 없다. 지켜내야만 하는 것이다. 그렇기에 프리 시즌 들어 강력해진 우리의 어머니 서포터들은 더욱 공격적인 움직임을 보이기 시작했다.

그러다 보니 서포터가 원거리딜러를 상대로 솔로 킬을 내는 웃지 못할 상황도 일어났다. 그만큼 서포터들의 캐리력이 높아지다 보니, 원거리딜러들의 챔피언 선택에도 다소 변화가 있었다. 후반 캐리를 믿고 선택하던 코그모는 이제 아예 전장에서 보이질 않는다. 생존기가 없는 징크스도 마찬가지다. 나온 지 얼마 안됐는데도 리그에서 볼 수가 없게 됐다.

때문에 밸런스가 좋은 루시안과 최근 상향된 시비르는 주간 픽밴률 100%를 달성했다. 더불어 고정 대미지로 후반에도 딜링이 가능한 베인과 여전히 꾸준한 이즈리얼 등이 원거리딜러로 사랑 받고 있다.


< 롤챔스 3주차 주간 픽밴 상위 원거리딜러 >

1위 - 시비르(밴 9회 / 픽 1회, 픽밴률 100%)
1위 - 루시안(밴 5회 / 픽 5회, 픽밴률 100%)




■ 조별 리그 본선 3주차 경기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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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간 포커스 :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알 수 없는 승부

도무지 알 수가 없다. 조별 본선의 마지막 주차를 앞두고 있는데도 진출이 확정된 팀은 단 세 팀 뿐이다. 그 주인공은 A조 1위인 SKT T1 K팀과 B조 1위인 KT 불리츠, 그리고 C조의 삼성 갤럭시 오존이다. 

지난 섬머 결승전의 A, B조 두 팀과 스프링 우승팀인 삼성 갤럭시 오존은 가장 먼저 진출을 확정지으며, 마음 편히 마지막 주차를 지켜볼 수 있게 됐다. 다만 B조의 KT 불리츠는 IM 2팀과의 대결 후에, C조의 삼성 갤럭시 오존은 나진 실드와의 경기를 치른 후에 1위가 결정되므로 잔여 경기를 지켜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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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이들의 예상처럼, A조의 1위를 거머쥔 SKT T1 K팀은 전승으로 조별 본선을 통과했다. '목표는 전승 결승 진출'이라고 밝혔던 '페이커' 이상혁의 말처럼 SKT T1 K팀은 창단 후 불과 세 번째 시즌 만에 노련미와 패기를 모두 갖춘 팀이 됐음을 널리 알렸다. 

문제는 2위인데, 형제팀인 S팀의 진출 여부는 불투명하다. 현재 승점 4점으로 2위를 지키곤 있으나 CJ 블레이즈가 팀 엔비와의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있다. SKT T1 S팀은 잔여 경기를 모두 마무리하고 결과만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NLB에 내려갈 팀을 우리 손으로 고르고 싶다'고 말했던 '롱판다' 김윤재의 말처럼 팀 엔비가 CJ 블레이즈를 상대로 한 세트라도 따내게 된다면 그대로 SKT 형제팀이 진출하게 되지만, 아무래도 상대가 상대이니만큼 재경기의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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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조'로 낙인찍힌 B조는 말 그대로 혼돈의 도가니다. 어렵사리 진출을 확정지은 KT 불리츠는 다른 조와 비교했을 때 아마 가장 승점이 낮은 1위가 될 가능성이 높다. 그만큼 B조에서의 승점 4점이란 의미가 크다. 나진 소드와의 혈투에서 불리한 상대 전적을 극복한 KT 불리츠는 이른바 '무재배'인 B조의 연이은 무승부를 뚫고 첫 승리를 신고했다.

B조의 두 번째 진출권을 놓고 벌어지는 싸움도 지옥이다. 진출권을 결정짓는 경기가 될 수도 있었던 삼성 갤럭시 블루와 IM 2팀의 대결은 또다시 무승부로 끝났다. 삼성 갤럭시 블루 입장에서는 다 잡은 경기를 놓쳤으니 무척 안타까울 것이다. IM 2팀 입장에선 기적과도 같은 1세트 역전승을 통해 자력 진출의 가능성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하지만 마지막 남은 한 경기가 KT 불리츠와의 대결이다. 최근 기세로 봤을 때 분명 전력 상 우위를 점하고 있는 KT 불리츠를 상대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IM 2팀은 승리하면 자력 진출, 적어도 한 세트만 따내게 되면 재경기다. 그러나 패배하면 3무를 기록하고 있는 삼성 갤럭시 블루가 그대로 2위로 진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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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D조는 잔여 경기가 적어도 1~2경기 씩은 남아있다. 가장 먼저 진출을 확정지은 삼성 갤럭시 오존은 승점 6점으로 현재 1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만일 나진 실드와의 경기에서 패배하고 나진 실드가 에일리언웨어 아레나와의 대결에서 승리를 거둔다면 공동 1위로 순위결정전을 치르거나, 승자승 원칙으로 2위로 진출하게 된다.

에일리언웨어 아레나는 부전승을 얻었기 때문에 나진 실드와 함께 공동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에일리언웨어 아레나도 잔여 경기를 승리하고, 나진 실드가 삼성 오존과의 경기에서 패배하게 되면 2위로 자력 진출이다. 

어쨌든 재경기 가능성이라도 노려보기 위해선 나진 실드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차지해야 한다. 무승부를 기록할 경우 나진 실드와 삼성 갤럭시 오존과의 경기 결과로 운명이 결정된다. 나진 실드 입장에서는 잔여 경기가 두 경기이기 때문에 다소 부담이 적은 편.

D조는 '꿀조'라는 세간의 평가와는 달리 아직까지도 진출이 확정된 팀이 없다. CJ 프로스트가 진에어 팰컨스를 잡아냈다면 최소 2위로 진출이 확정됐겠지만, 진에어 팰컨스가 한 세트를 잡아내며 형제팀이 진출할 수 있는 가능성을 만들어 냈다.

진에어 스텔스 입장에서는 제닉스 스톰과의 남은 한 경기를 어떻게든 잡아내고 재경기 가능성을 만들어야 한다. 하지만 제닉스 스톰의 잔여 경기가 2경기이기 때문에 가능성은 좀 낮은 편. CJ 프로스트는 제닉스 스톰과의 경기에서 패배하지만 않으면 순위와 상관 없이 자력 진출이 가능하다.

이처럼 많은 경우의 수가 가능한 각 조의 2위 결과는 본선 마지막 주차에서 확인할 수 있다. 

Posted by 우유얼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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