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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E250 CDI 4MATIC

때 마침 눈이 내렸다. 전북 완주의 악산 대둔산 가는길, 서설(瑞雪)이 아쉬운 듯 흩뿌리는 눈발이 제법 굵었지만 길게 이어지지는 않았다. 볕이 들지 않은 북향의 산 자락에는 제법 많은 눈이 쌓여 있다. 남쪽부터 시작하는 초입에서 바라본 대둔산은 드러난 속살이 검다. 작부의 허벅지처럼 민망하다. 겨울산이란...

해발 878m의 대둔산은 서울에서 경부고속도로를 타고 오가는 자동차가 뜸한 통영대전중부고속도로를 거쳐 금산과 추부를 거쳐 제법 꾸불꾸불한 배티제를 타고 넘어야 한다.

눈(雪)길, 길고 한적한 도로, 와인딩...메르세데스 벤츠 E250 CDI 4MATIC 아방가르드의 시승에는 그야말로 안성맞춤의 코스다.

시류에 굴복한 벤츠

 

벤츠, E250 CDI 4MATIC

지난 여름, 2009년 9세대 이후 4년 만에 선보인 E클래스는 부분변경 모델이지만 그가 고집스럽게 가지고 왔던 전통적 요소에 디테일한 변화를 시도됐다.

E클래스를 상징해 왔던 전면부의 쿼드 램프가 싱글 타입으로 교체됐다. 벤츠는 그러면서도 LED로 기존의 각각의 영역을 고집스럽게 갖고 왔다.

아방가르드(AVANTGARDE)는 여기에 화살이 연상되는 날카로운 전면 디자인이 강조가 되고 있다.

2개의 루버로 간결해진 프론트 그릴의 정 중앙에 '땅과 바다, 하늘'을 상징하는 메르세데스 벤츠의 세 꼭지 별이 자리를 잡았다. 3개의 루버에 보닛의 끝에 앰블럼이 자리를 잡은 엘레강스(ELEGANCE)보다 아방가르드가 더 스포티하고 젊어 보이는 이유다.

후면의 범퍼 인서트는 안정감, 그리고 더 와이드하게 변경이 됐다. 여기에다 차체의 길이까지 10mm 길어지면서 시각적으로 전달되는 동적 만족감을 높여주고 있다.

이런 변화는 실내에서도 특별하지 않지만 세심한 배려로 읽혀진다. 알루미늄 트림에서 보여지는 기계적인 정돈감, 세련된 아날로그 시계의 멋스러움, 새로운 디자인의 센터 콘솔이 예전과 달라진 점이다.

자동차에 쓰이는 모든 소재, 기술에 아끼는 것이 없는 메르세데스 벤츠의 기본적인 정성은 물론이고 터프함을 요구하는 시류에 굴복을 하면서 조금은 어색한 '미래지향적 디자인'에 부합하게 된 것이다.

가벼운 중량, 극대화된 효율성

 

벤츠, E250 CDI 4MATIC 엔진

E250 CDI 4MATIC의 심장은 2.2리터 직렬 4기통 디젤 엔진. 최고출력 204마력(4200rpm), 최대토크 51.0kg•m(1600-1800rpm)의 성능을 갖고 있다. 엔진의 낮은 회전 영역대에서 최대토크가 발휘된다는 점, 1845kg의 중량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파워의 효율성이 극대화된 세팅이다.

함께 탑재된 7단 자동변속기의 기어비는 1단에서 4.38로 출발해 마지막 7단이 0.73로 마무리된다. 최종 감속비는 2.47. 시동을 걸면 메르세데스 벤츠 디젤 모델의 대개가 그렇듯 여전히 인상적인 거칠지만 고른 엔진음이 귀를 자극한다. 그렇게 시동을 걸고만 있어도 기분이 좋다.

높은 토크의 수치를 가졌지만 출발은 부드럽다. 가속페달을 급하게 또는 과격하게 밟아도 이런 감성은 한결같다. 메르세데스 벤츠 디젤의 기계적 특성이 주는 매력이 물씬하다.

차체가 가볍게 미끌려 나가고 첫 시프트 업은 1000rpm에서 이뤄진다. 100km/h의 정속 주행에서 유지되는 엔진 회전수는 1500rpm, 더 없이 정숙하고 기분좋은 주행이 서울을 출발해 대두산 배티재에 이르기까지 이어진다.

뚝심있는 달리기 능력

 

#contentsTitle# 이미지 1

배티재의 초입에서 잠시 숨을 골랐다. 충남 진산면에서 전북 운주군으로 이어지는 배티재의 길이는 13km 남짓. 도로에 잔설들이 남아있기는 했지만 4MATIC을 믿고 아주 거칠게 이 구간에 도전을 했다. 드라이빙 모드는 'S(Sports)'로 선택을 했다.

E 250 CDI에 탑재된 4 MATIC 시스템은 벤츠의 상시 4륜 구동시스템. 풀 타임으로 전륜과 후륜에 일정한 구동력을 전달한다. 빗길과 빙판길은 물론이고 눈길에서 신속하게 대응을 할 수 있는 기술이다.

주목할 점은 4륜 시스템을 탑재하고도 동급의 다른 모델보다 무게가 가볍다는 것. 효율성이 높은 경량 소재와 컴팩트한 디자인 때문이라는 것이 벤츠의 설명이다.

덕분에 와인딩 주행에서 보여주는 민첩함은 상상이다. 핸들링의 정확성, 가속페달의 응답성도 기대한 것 이상이다. 요즘에는 4개의 바퀴에 전달되는 구동력을 각 휠의 노면 상황에 맞춰 다르게 배분하는 기술이 적용되고 있지만 좌우의 구동력에만 변화를 주는 4MATIC만으로도 안정감은 충분하다.

전륜과 후륜의 코일 스프링 서스펜션이 포함된 견고한 섀시가 주는 차체의 안정감은 운전자가 원하는 모든 요구를 뚝심있게 받아 들인다. 거친 운전에도 차선을 유지하는 장악력은 뛰어나다. 모든 자동차들이 추구하는 주행의 감성이 녹아있다.

벤츠도 충분히 터프했다

 

#contentsTitle# 이미지 2

운전자를 놀라게 한 것은 연비였다. 코스의 선택, 시승의 목적상 좋은 연비가 나올 것으로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도 트립에 표시된 수치는 7.1l/km, 우리식으로 환산하면 14.08km/l(공인연비 14.2km/l)다.

고급차를 타고 거친 운전을 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라고 봤을 때 적어도 뚝 뚝 떨어지는 연료 게이지에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됐다. 여기에다 4MATIC에 대한 신뢰까지 보태지면서 이번 시승은 벤츠의 터프한 면을 확인 할 수 있는 기회였다.

자동차 정보
2014 벤츠 E클래스
개요표
2014 벤츠 E클래스
가격 6,020~9,090만원
제조사 벤츠
차종 수입 중형
연비 9.2~16.3km/ℓ
연료 디젤, 가솔린
판매 국내출시예정

 

Posted by 우유얼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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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2)는 장기계약의 위험성을 극복할 수 있을까. 현지 기자는 긍정적으로 생각했다. 스즈키 이치로처럼 롱런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 텍사스 담당 T.R 설리반 기자는 지난 6일(이하 한국시간) 팬들의 질문에 직접 답변하는 기사를 게재했다. 특히 오클라호마시티에 거주하는 제임스라는 팬의 추신수 관련 질문이 시선을 모았다. 

그는 '추신수는 나이가 31세라는 점이 가장 큰 위험 요소로 부상 위험이 많은 외야수다. 그와 7년 계약을 맺었는데 계약이 끝날 때에는 39세가 된다. 칼 크로포드처럼 30대 이후 신체적인 능력을 고려해야 않았을까'라는 부정적인 질문을 던졌다. 

이에 설리반 기자는 '모든 선수들은 신체적으로 부상 위험을 갖고 있다. 확실히 외야수들이 다른 포지션에 비해 부상 위험이 더 높다'고 인정하면서도 '그러나 팀이 부상을 너무 걱정하면 그 어떤 선수와도 계약을 맺을 수 없을 것'이라고 반론을 제기했다. 

이어 설리반 기자는 토리 헌터(디트로이트) 스즈키 이치로(뉴욕 양키스) 버니 윌리엄스(전 양키스) 등 나이가 들어서도 기량을 유지한 외야수들을 거론하며 추신수 역시 이들처럼 롱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헌터와 이치로는 각각 39세·41세에도 현역이고, 윌리엄스도 38세까지 수준급 활약을 펼치고 은퇴했다. 

마지막으로 설리반 기자는 '부상은 젊은 선수들에게 찾아오는 것이다. 만약 2011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로지명한 외야수 잭 콘이 건강을 유지했다면 텍사스는 추신수와 계약을 맺지 않았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상은 나이를 가리지 않고 찾아오며 몸 관리를 얼마나 잘 하느냐에 따라 롱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같은 동양인 선수인 이치로가 좋은 예라 할만하다. 이치로는 마흔이 넘어서도 현역 메이저리거로 활약하고 있고, 메이저리그 13시즌 동안 큰 부상없이 전경기 출장 4시즌 포함 46경기밖에 결장하지 않았다. 최소 경기가 2009년 146경기였으니 대단한 수준이다. 이치로처럼 몸 관리만 잘하면 추신수도 장기계약의 위험 부담 없이 롱런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 

텍사스 지역지 '댈러스모닝뉴스'에서도 7일(이하 한국시간) "내 목표는 건강을 유지하며 150~155경기를 뛰는 것이다. 만약 그렇게 할 수 있다면 좋은 성적을 낼 자신이 있다"는 추신수의 멘트를 실으며 '추신수는 메이저리그 풀타임 6시즌 동안 3시즌을 150경기 이상 뛰었다'는 점을 부각시켰다. 

추신수는 지난 2011년 불의의 사구를 맞아 손등 골절로 장기간 결장했을 뿐 2009년 풀타임 메이저리거가 된 후 144경기 이상을 꾸준히 소화하고 있다. "마흔살까지 메이저리그에서 뛰고 싶다"는 게 추신수의 바람이다. 지금처럼 큰 부상없이 몸 관리를 잘 한다면 추신수도 이치로처럼 40세 이후 메이저리거도 꿈이 아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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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미드필더 후안 마타의 스페인 애틀레티코(AT) 마드리드행이 이번 주 결정난다.

7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미러는 '마타가 갑자기 영입 전선에 뛰어든 AT마드리드 이적에 대해 이번 주 첼시와 최후대담을 나눌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마타의 아버지이자 에이전트인 후안 시니어는 첼시 수뇌부와 아들의 미래를 의논하기 위해 영국을 방문했다. 현재 마타는 AT마드리드의 영입 대상 1순위로 떠올랐다.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선 임대로 영입한 뒤 시즌이 끝나고 완전영입 조건을 내세울 것으로 보인다.

마타가 팀을 옮기려는 이유는 한 가지다. 6개월 앞으로 다가온 브라질월드컵 출전때문이다. 선수는 뛰어야 선수다. 벤치에 앉아 있기만 하면 송장이나 다름없다. 이 진리는 대표팀에서도 적용된다. 마타도 잘 알기에 꾸준한 출전 기회가 보장된 팀으로 떠나고 싶어하는 것이다.

마타는 2일 단단히 화가났다. 사우스햄턴전에 선발 출전했는데 후반 8분 만에 오스카와 교체아웃된 것에 불만을 드러냈다.

마타에 대한 조제 무리뉴 첼시 감독의 마음은 아직 갈림길이다. 마타가 자기 방식대로 행동할 경우 더 이상의 기회를 줄 수 없다는 생각과 놓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충돌한다.

마타는 이미 이탈리아 나폴리에서도 러브콜을 받고 있다. 첼시의 임시 사령탑을 맡았던 라파 베니테스 감독이 마타를 원하고 있다. 나폴리 외에도 인터밀란도 마타에 구애를 펼치고 있다. 때문에 마타의 거취는 이번주 결정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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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이하 바이에른)이 손흥민(21, 레버쿠젠)에게 관심을 보였다.

독일 언론 '뉴스 워크'는 30일 "바이에른이 손흥민의 마음을 잡길 원한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바이에른이 손흥민의 영입으로 공격진을 강화하고 싶어한다"고 덧붙였다.

16경기서 총 42골이 터트린 바이에른이지만 여전히 공격강화에 목이 마르다는 것이다.

손흥민의 시장가치로는 1,400만 유로(약 203억원)가 책정됐다. 레버쿠젠으로 옮기며 기록했던 1,000만 유로(약 145억원)의 이적료를 웃도는 금액이다.

허나 레버쿠젠이 손흥민을 쉽게 놔줄 리 만무하다. 손흥민이 레버쿠젠의 전력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을 뿐 더러 계약이 끝나는 2018년 여름은 아직도 많이 남았다.

이적을 한다 해도 바이에른에서의 주전경쟁은 험난하다. 손흥민이 주로 출전하고 있는 왼쪽 측면 공격수 자리의 터줏대감은 프랑크 리베리로 올해 국제축구연맹(FIFA) 발롱도르의 유력 후보다. 최전방으로 눈을 돌려도 마리오 만주키치가 자리잡고 있다. 어느 자리 하나 만만치 않은 경쟁이 기다린다.

도르트문트, 유벤투스 등에 이어 바이에른도 탐을 낸다. 올 시즌 '슈퍼탤런트' 손흥민의 활약에 많은 팀들이 눈을 떼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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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오리온스 슈팅가드 포지션에 큰 바람이 불고 있다.

지난 시즌 막판부터 오리온스의 주전 슈팅가드를 맡았던 선수는 전정규(30, 190cm)였다. 전정규는 지난 시즌 막판 상승세를 보이며 오리온스의 주전 슈팅가드 자리를 꿰찼던 그는 올 시즌 41.2%의 3점슛 성공률을 기록 중이다.

하지만 요 근래 전정규의 활약은 썩 좋지 못하다. 12월 이후 두 자리 수 득점을 기록한 적은 단 두 번 뿐, 심한 편차를 보이고 있다. 그 가운데 지난 12월 18일 4대4 트레이드로 오리온스에 합류한 2년차 임종일(23, 191cm)이 전정규의 자리를 조금씩 위협하기 시작했다.

전정규가 패스를 받아 곧바로 슛을 시도하는 정통슈터 스타일이라면, 임종일은 슛은 전정규보다 약하지만 대신 드리블 돌파에 능하다. 때문에 돌파자원이 부족한 오리온스에게는 소금과 같은 존재다. 임종일은 지난 12월 26일 동부전에서 과감한 돌파를 선보이며 13득점을 기록, 오리온스 팬들에 깊은 인상을 남겼다.

여기에 또 한 명의 2년차 성재준(23, 188cm)의 최근 상승세도 무시할 수 없다. 성재준은 지난 3경기에서 평균 8.7득점으로 많은 득점은 아니지만, 중요할 순간마다 득점을 올리면 서 오리온스의 분위기를 이끌었다. 특히 그의 최근 3경기에서의 3점슛 성공률은 무려 66.7%에 달한다.

지난 4일 KT와의 경기 후 추일승 감독은 “(임)종일이와 (성)재준이가 발전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말해 최근 경기력에 만족감을 표시했다. 더구나 5일 LG전에서 추 감독은 전정규를 출전시키지 않아 지난 시즌부터 확고했던 전정규의 입지는 더더욱 줄어들고 있다.

이제 오리온스의 슈팅가드 포지션은 본격적인 무한 경쟁체제로 돌입했다. 과연 이 경쟁 속에서 추일승 감독의 선택을 받는 선수는 어느 선수가 될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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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브스가 선정한 게임 부문 30대 이하 스타로 선정

이블 지니어스 이제동이 포브스가 선정한 30세 이하 각 분야별 스타에서 게임 부문 30명 안에 포함되는 영광을 안았다.

포브스는 최근 3년간 금융, 문화, 기술, 사회, 음악, 스포츠, 게임, 과학, 교육, 법, 미디어, 마케팅, 예술, 에너지, 음식 등 15개 부문에서 30세 이하의 30명씩을 선정했다. 각 분야에서 젊고 야망있는 유명인들을 뽑아 알리는 과정에서 이제동은 게임 분야에서 영향력 있는 사람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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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브스가 선정한 게임 부문의 30세 이하 영향력 있는 30인에 포함된 EG 이제동(사진=포브스 웹사이트 캡처).

이제동은 게임 부문의 30대 셀리브리티로 뽑혔다. 폭군 또는 레전드 킬러라는 별명으로 알려진 이제동은 월드 사이버 게임즈의 챔피언이며 두 번의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 리그의 우승자로,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프로게이머 중에 한 명으로 소개됐다. 이제동은 e스포츠 프로게이머들 가운데 많은 돈을 번 선수로 꼽히며 상금 수입으로만 48만 9,000달러(한화 약 6억원)를 벌었다고 설명되어 있다.

게임 부문에서는 팔러 럭키 오큘러스 VR 대표, 마리아 알레그레 차트부스트의 공동 창업자, 알렉산더 브루스 뎀루스 오너 등이 포함됐으며 이제동의 소속팀인 이블 지니어스의 알렉산더 가필드도 포함됐다. e스포츠 프로게이머 가운데에는 이제동이 유일하게 30세 이하 영향력 있는 30인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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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분들과의 식사를 위해 찾은 논현동에 위치한 한정식 전문점 아미소







외관 사진이 없어서 최강 사진을 자랑하는 엔비어블의 사진을 몰래 훔쳐왔습니다.







좌식과 입식이 공존 하는 곳. 특이하게도 신발을 벗는 입식도 존재
따끈한 온도가 발 끝으로 올라오는 이 따스함이 참으로 좋군요.






이런 좌식도 당연히 있고






아미소의 음식 중 가장 맛있다고 하는 보리굴비정식이 눈에 떠억!

하지만 오늘은 형님께서 한정식을 빵빵 쏘시는 날. = 행복한 날







언제나 절 흥분시키는 기본 셋팅







흑임자 죽으로 시작합니다.







시원한 동치미도 준비되고







구절판. 아니 칠전판으로 해야겠군요. 가운데 밀전병을 둘러싼 다양한 재료들
잣가루를 솔솔 뿌려낸 정성이 느껴집니다.







맛있게 싸서 겨자장에 살짝 찍어 먹으면 스타터로 참 좋네요







한정식에서 언제부터 회가 나왔는지는 모르겠지만 없으면 너무 섭섭한 광어회 그리고 문어숙회까지







와사비 + 간장도 좋지만 오늘은 초장 살짝 찍어서 한국식으로.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던 문어숙회. 야들야들하니 좋아요







겉절이에 배를 추가해서 그런지 시원해서 좋은 녀석







탕평채







개인적으로 이런 음식을 좋아라 합니다.







딸기로 추측되는 소스를 사용한 샐러드







럭셔리한 해파리 냉채







한정식에 보쌈 없으면 섭섭하죠?
부추와 양파를 함께 내주어서 그런지 시각적인 효과 상승







보쌈이 나오면 당연히!







별거 아니지만 이렇게 보쌈김치에 밤이 들어있으면 저는 너무 좋던데...어떠세요?







이것 저것과 함께 한점~ 불들부들 야들야들







바로 만든듯한 잡채. 바로 한 잡채는 무조건 맛있는 겁니다!  







평범한 불고기거니..했는데...







어랏 전복이 푸짐하게 들어있네요







그 어떤 음식이라도 전복만 추가되면 럭셔리 하게 변한다고 생각하는 서민인지라 전복부터 냠냠







제철인 굴과 녹두전







굴 비려서 별로인데...신선한 굴을 사용했는지 전혀 비리지 않고 바다향을 머금고 있는것이 좋더군요







전복의 재방문. 환영합니다~







섬세하게 넣은 칼집 덕분에 식감도 좋고 맛도 좋은 전복님하







튀김이 등장하는게...슬슬 때가 된것 같죠
왕새우, 가지, 단호박 튀김.

그냥 먹어도 맛있는 재료들인데 튀겼으니 어떻겠습니까? 







불향 솔솔 나는 소갈비. 조금만 더 촉촉했더라면 좋겠다 싶었습니다만 그건 생각일뿐. 제 손은 여지없이 뼈다귀를 뜯고 있더군요.







개인적으로 이 날의 베스트라 생각되는 버섯탕수
좋은 버섯을 사용 하는것이 확실한! 버섯향이 너무 좋던 메뉴.

몽실한 식감과 달달한 소스 그리고 표고향 듬뿍! 굿~







아쉽게도 이제...반찬이 등장하는군요. 이제는 식사할 차례









아...보면서 침 넘어가는군요. 적당히 매콤한 양념게장. 개인적으로 간장게장 노~ 양념게장 예스!







식사의 대미를 장식할 보리굴비 등장







서버분께서 친절하게 해체! 감사합니다. 저는 맛있게 먹겠습니다.







된장찌개도 등장







뚝배기 밥까지 등장하면 준비완료







밥 잘 덜고. 녹차물을 듬뿍 부어주고. 그 위에 보리굴비 한점 올려서 먹으면

도둑이야 도둑! 밥도둑

이미 배가 터질듯한데도 불구하고 보리굴비만 만나면 어찌나 생각없이 마구 흡입을 하게 되는건지. 이런게 보리굴비의 마력이겠죠?



바깥에서 먹는 느낌이 아닌 외관부터 어느 잘사는 분의 집에 초대 받아서 먹는 듯한 느낌을 주는 이 곳 아미소
조미료를 최대한 배제하고 정성으로 조리하는 한정식 집
서버분들도 매우 친절하고 분위기도 좋고. 그래서 강남 아주머니들이 많이 찾나 봅니다.


내 마음대로 요약 : 보리굴비는 배뻥 이런거 안봐주는군요~ ^^


- 버미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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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스타벅스 럭키백’

2014 스타벅스 럭키백 판매 소식이 전해졌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오는 7일부터 전국 590여 개 매장에서 텀블러, 머그 등을 할인된 가격으로 구성한 럭키백 선물세트를 판매한다”고 6일 밝혔다.

‘2014 스타벅스 럭키백’은 지난 2년 동안 프로모션으로 출시됐거나 상시 판매되고 있는 텀블러, 머그, 캐니스터, 코스터 등 150여 종의 상품으로 구성했다. 또한 톨 사이즈 음료를 즐길 수 있는 쿠폰 3매를 비롯해 스테인리스 텀블러가 1개 이상씩 포함된다.

‘2014 스타벅스 럭키백’ 소식에 네티즌들은 “올해는 놓치지 않을 거야”라고 입을 모았다.

한편 ‘2014 스타벅스 럭키백’은 한정 수량으로 준비된 만큼 1인당 1개로 구매량이 제한된다. 가격은 1세트당 45000원. 총 5000개 중 500개 세트에 한해 음료 쿠폰을 추가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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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보우 블랙'(Rainbow BLAXX) 첫 멤버가 공개됐다. 김재경으로, 아찔한 19금 매력을 발산하며 기대감을 불러모았다.

 'DSP 엔터테인먼트'는 6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김재경 티저 영상을 오픈했다. 전신을 스캔하는 카메라 워킹이 특징이었다. 카메라가 김재경의 발 끝부터 얼굴까지 천천히 이동했다. 발, 가슴 라인, 허벅지 등이 클로즈업됐다.

 시각과 청각을 자극했다. 김재경은 바디라인 노출에 이어 뇌쇄적인 눈빛을 보냈다. 케이크, 꽃 등으로 장식된 테이블에 누운 상태였다. 여기에 허스키한 숨소리도 내뱉었다. 유혹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한편 '레인보우 블랙'은 남은 3인 멤버의 영상을 순서대로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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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가구브랜드 이케아가 2017년 서울 강동구 고덕동에 단독매장 설립이 승인권을 가진 서울시의 동의를 얻지 못해 보류 중이다.


이케아 코리아는 광명, 고양에 이은 3호점으로 서울에 첫 진출 예정이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이케아는 최근 서울시 강동구와 고덕동 인근 고덕 상업업무 복합단지에 1만3000㎡의 단독 매장을 설립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었다.

지난해 12월 지구계획이 승인된 고덕·강일보금자리주택지구(23만4523㎡) 내 14만6000㎡ 규모의 부지로 고덕 복합단지는 첨단산업·문화 융복합단지로 개발되기로 예정되었고, 매장 규모는 광명(7만8198㎡)·고양(5만1297㎡)에 비해 작게 운영될 계획이었다.

그러나 강동구는 이케아 등 기업들의 입주를 위해 서울시에 고덕 복합단지 일부 지구의 지구계획 변경승인을 요청했지만 서울시는 승인하지 않은 상태다.

서울시 투자유치 관계자는 “이케아 입점은 고덕 복합단지의 추진주체인 SH공사와 협의가 먼저 이뤄져야 하며 최종적으로는 서울시의 승인이 있어야 한다”며 "입점에 대해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 지역은 주변 서울 지역에 비해 땅값도 비교적 싼 편이며, 올림픽대로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경춘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 등이 가까워 교통이 편리하고, 서울이라는 이점으로 많은 고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었다.

업계 분석으로도 이케아 코리아가 매장을 최소 2개, 많으면 7개 더 늘릴 것으로 보았지만 이번 보류로 인해 발목을 잡혔다.

서울시의 승인이 늦어지는 이유는 SH공사의 높은 부채비율로 단지조성 자체가 힘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고 토지보상도 아직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한편, 이케아가 서울까지 진출한다는 소식에 서울시 소상공인들의 반응은 좋지 않다.

이케아가 조립가구업체로 잘 알려져 있지만, 전체 매출 중 50% 이상을 생활용품에서 올리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케아 코리아의 매장이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미칠 영향에 대한 조사가 전혀 없기 때문에도 승인이 아직 불가하다"는 시의 의견도 있다.

네티즌들은 "이케아 코리아, 서울 진출했으면 좋겠다", "이케아 코리아, 조립가구 정말 좋던데~", "이케아 코리아, 많이 생겼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가구업체들 또한 이케아 코리아가 승인될지 여부와 함께 이케아 브랜드가 국내 시장에 미칠 영향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Posted by 우유얼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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