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우유얼려

카테고리

축구이야기 (565)
경기 일정/정보 (85)
A 매치(친선전,평가전,예선전) (7)
UEFA Champions Leagu.. (4)
UEFA Europa League (3)
K LEAGUE CLASSIC (12)
★Premire League★ (41)
★Liga BBVA★ (1)
★Italy Serie A★ (2)
★Bundesliga★ (7)
★France Ligue1★ (0)
--------------------.. (0)
NBA (12)
야구이야기 (41)
농구이야기 (32)
e스포츠이야기 (33)
--------------------.. (0)
데일리이슈 (140)
유용한정보 (0)
인테리어이야기 (12)
영화이야기 (11)
주식이야기 (6)
재테크이야기 (13)
자동차이야기 (5)
TV프로그램정리 (5)
쇼핑워너비!! (8)
케이팝 뮤비 (20)
버미군의 맛있는 이야기 (40)
다시보기 (16)
Total
Today
Yesterday




2014년 모두들 즐겁게 시작하셨나요?
 이렇게 제 포스팅을 보러 오셨다면 건강한 육체와 산뜻한 정신을 가지고 계실거라 믿고 새해 첫번째 포스팅 시작합니다.







김포시 대곶면에 위치한 까이마트. 설제로 kan mart가 맞는지 까이마트가 맞는지의 여부는 중요 하지 않습니다.
다만 영수증을 보면 '까이' 라고 기재 되어 있을 

편의상 까이마트로 통일 하겠습니다. 아무튼 이곳 김포 하고도 대곶이라는 동네에 숨어있지만 온라인 상에서는 맛집으로 소문난 업소

저는 두번째 방문입니다.

팟타이와 뿌팟퐁커리를 만난 첫번째 방문







12월 어느 날 방문한 이곳은 태국로컬식당을 표방(?)하는 것 처럼 역시나 많은 태국 분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계시더군요.
타국에서 맞이하는 새해가 설레여서 일까요? 두려워서 혹은 고향이 그리워서 일지도.
고향에 대한 그리움은 태국음식점 까이마트로 향하게 한듯 합니다.

저 역시도 지금은 일에 지쳐있지만...몇년전 자유롭게 태국에 몇 주씩 머물고 자유롭게 스쿠터 타고 다니던 그 때가 그리운 마음에 이곳을 찾았으니...









지난번에도 소개했짐나 100% 오픈키친입니다. 그리고 음식은 주문 받으면 그때그때 요리를 시작하니 보채면 안됩니다.







그 분들이 신나서 따라 부르던 노래는....읽기가 힘들군요











오늘의 메뉴 입니다. 가격이 상당히 저렴합니다. 인테리어비 없고, 자리세도 저렴하고.
무엇보다 태국분들이 많이 찾는곳이라 비싸면 안되겠죠

3가지 요리를 먹고 지불한 돈이 27,000원 + 공기밥 1,000원
태국음식 좋아 하는 분이라면 이 가격이 매우 저렴하다는 것에 공감 하실겁니다. 







여러가지 이름이 있지만 제가 부르기 편한대로 부릅니다. 뿌팟퐁커리

뿌 = 게 팟 = 볶다 커리 = 카레

어떤 음식인지는 눈으로 봐도 느껴질거라 생각됩니다. 카레와 계란 그리고 꽃게
부드러운 소프트크랩을 쓰면 좋겠지만 그렇게 되면 단가도 오르고... 이 근처에 대명항이 있으니 가까운 곳에서 수급 가능한 꽃게가 좋겠네요









단돈 만원으로 즐기는 푸짐한 뿌팟퐁커리











제가 가장 좋아 하는 태국음식 첫번째가 팟타이 두번째가 바로 이 녀석 뿌팟퐁커리

남녀노소 그 누구라도 즐겁게 먹을 수 있는 두 가지 메뉴!







너무 좋아하다가 사진이 흔들렸나 보네요. 대단한 맛은 아니지만 색다른 꽃게요리가 생각난다면 한번쯤 접해봐도 좋겠네요
태국음식이란 편견만 버리면 새로운 세상이 열립니다.







밥과 함께 먹으면 더욱 좋으니 당연히 밥도 주문. 쌀도 괜찮은 걸 쓰는지 맛이 좋네요







이렇게 먹으면 가장 맛있다고 태국왕자에게 배웠으니 이렇게 드시는게 좋아요







긴 메뉴명이 있지만 흔하게 알려진 똠얌꿍으로 결정하고 갑니다.

개인적으로 똠얌꿍과는 별로 친하지 않지만 오늘은 용기내서 도전

아차! 똠양꿍은...다들 아시겠지만 이런 음식입니다


새우에 향신료 소스를 넣고 끓인 것으로 타이의 대표적인 음식이다. 타이어로 톰(tom)은 ‘끓이다’, 얌(yam)은 ‘새콤한 맛’을 뜻한다. 주재료에 새우를 넣으면 톰얌쿵, 닭고기를 넣으면 톰얌카이가 된다. 그밖에 돼지고기·쇠고기 등을 넣을 수도 있다. 고추·레몬그래스·라임 등의 재료를 사용하여 매운맛·단맛·짠맛·신맛을 모두 느낄 수 있는 음식이다. 뜨거울 때 먹는 것이 맛있기 때문에 신선로나 세라믹 용기를 이용하여 먹는 동안 음식이 식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드는 방법은 먼저 닭고기로 육수를 낸다. 육수가 끓기 시작하면 향이 있는 야채인 레몬글래스·고추·갈랑가·라임 잎을 넣는다. 국물에 야채의 향이 우러나도록 한소끔 끓인 뒤, 손질한 새우와 버섯을 넣는다. 피시소스·레몬주스·톰얌소스로 간을 맞춘다. 코코넛 밀크를 넣고, 다시 끓으면 불을 끄고 고수를 얹는다.

1999년 7월에 타이의 문화부와 외무부가 공동으로 전세계의 타이음식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톰얌쿵이 외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타이음식 1위를 차지하였다.

[네이버 지식백과] 톰얌쿵 [tom yam kung] (두산백과)

 








고수(태국말로 팍치)....저는 너무 어렵던데...오늘은 과연?









이런 가격 받아도 되나 싶을 정도로 푸짐한 내용물
특히나 새우는 흔한 칵테일 새우가 아닌 새우 튀김에서나 볼만한 커다란 사이즈가 인상적이군요







토마토 말고는 전부 향신료 인듯....
결론은....

향신료와 저는 안친한걸로...많은 세계인이 좋아하는 똠얌꿍은 빠이빠이!







쏨땀
파파야 샐러드인데...태국에서 즐겨 먹던 녀석이라 더욱 반갑네요











어린 파파야를 채썰고 설탕, 라임, 피쉬소스, 땅콩 등과 함께 버무린 녀석







푸짐하게 한입 먹으면 이색적인 맛과 식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똠얌꿍이 어려운 저도 쉽게 먹는 음식이니 한번 도전해 보는 것도 좋은 선택일듯 하네요


김포 대명항으로 가는 길목에 위치한 이 곳 까이마트
어설프게 흉내만 낸 태국음식을 겁나 비싸게 받는 곳에 질린 분들이나 저렴한 가격으로 태국 로컬풍의 태국음식을 접하고 싶은 분들이라면... 추천!
100% 맛있는 태국 음식 맛집을 찾으신다면 역시나 추천!


내 마음대로 요약 : 개인적으론 팟타이, 뿌팟퐁커리, 쏨땀 이 세가지 메뉴가 가장 맛있네요!



- 버미군 -







경기도 김포시 대곶면 초원지리 355-5

031 983 9821

주차장 무지 넓어요

 

Posted by 우유얼려
, |

썸네일

1월 2일(목) 오후 5시경 프로게임단 CJ 엔투스가 새해를 맞아 구단 SNS를 통해 '매드라이프' 홍민기, '플레임' 이호종의 코스프레를 공개했다.

CJ 블레이즈의 탑 라이너 '플레임' 이호종은 이즈리얼을 코스프레했다. 파란 컬러 렌즈와 노란색 머리가 잘 어울리며 이국적인 매력을 풍겼다.

매라신, '매드라이프' 홍민기는 자신의 트레이드마크 챔피언인 블리츠크랭크를 코스프레했다. 얼굴을 덮는 안경이 포인트인 '나 블리츠크랭크 아니다' 스킨을 귀엽게 소화했다.

CJ 엔투스는 다음주에 코스프레 메이킹 무비를 공개하겠고 알렸다.

서동용 기자 Lubic@inven.co.kr

e스포츠인벤 Copyright (c) 인벤 커뮤니케이션즈. All rights reserved.

기사제보 및 문의 esports@inven.co.kr


썸네일

썸네일

썸네일

썸네일

썸네일

썸네일

Posted by 우유얼려
, |
썸네일

지난 해 12월 18일 오리온스와 KT는 4:4 대형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외국선수를 포함해 총 8명의 선수가 팀을 맞바꾼 이번 대형트레이드는 하마터면 취소될 위기에 몰렸었다.

바로 KT 소속이었던 김도수(33, 195cm)가 도핑테스트에서 금지약물 양성 반응이 나왔기 때문이다. 김도수는 23일 KBL에서 진행된 위원회에서 지난 11월 실시한 도핑테스트에서 금지약물 양성 판정을 받은 것이 인정돼 9경기 출전 정지 제재를 받았다.

김도수의 출전정지 제재로 가장 당혹스러웠던 건 오리온스였다. 애초에 KT와 트레이드를 논의할 때 김도수의 도핑관련 문제에 대해 전혀 인지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양 구단 간에 트레이드 취소 논란까지 불거졌으나, 우여곡절 끝에 트레이드는 성사됐다.

그렇다면 여기서 궁금한 것 한 가지. 김도수는 정말 금지약물을 복용한 것일까?

스포츠에서 선수들이 순간적으로 근력과 스피드를 극대화시키기 위해 특정약물을 복용하는 경우가 있다. 약물을 이용해 일시적으로 운동기능을 향상시키는 것이다.

KT와 오리온스 관계자들에 따르면 김도수는 금지약물을 복용한 것을 극구 부인했다고 한다. 따로 복용하고 있는 약이 없다는 것이다. 하나 의심 가는 것은 KT에 있을 당시 뱀탕으로 만든 한약을 먹은 것이 전부라는 것. 이 약은 조성민과 같이 먹었는데, 공교롭게도 두 선수가 함께 도핑테스트에 참여했다. 하지만 조성민은 양성 반응이 나오지 않았다.

김도수가 도핑테스트에서 양성 반응이 나오자 KT는 난리가 났다. 기본적으로 선수들은 약이나 건강보조식품을 먹을 때 트레이너들과 꼭 상의를 한다. 선수들의 몸에 맞는 약인지를 체크하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혹시나 금지약물 등 먹어선 안 될 성분이 들어있는 건 아닌지 파악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KT의 이정래 트레이너는 “선수들이 먹는 약은 철저하게 관리를 하고 먹인다. 김도수의 경우에도 꼼꼼히 체크를 했다. 문제될 만한 약은 없었다. 그래서 우리도 매우 당혹스러웠다”고 전했다.

김도수 본인은 물론, KT로서도 당황스러울 수밖에 없는 상황인 것이다. 양성 반응이 나왔지만, 무엇이 문제인지 확인을 할 수 없었다. 선수가 그 동안 뭘 먹었는지 일일이 확인을 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었다.

한국도핑방지위원회 관계자에 따르면 “운동선수들이 먹는 한약이나 의약품에 금지약물 성분이 검출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스테로이드 성분이 들어가 있는 건강보조식품을 먹을 순 있는데, 되도록 금지약물이 들어가 있지 않은 걸 먹도록 권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선수들이 자의로 금지약물을 복용할 수도 있으나, 금지약물 성분이 들어가 있는 한약이나 건강보조식품을 모르고 먹어 불상사가 나올 수도 있는 것이다.

KBL에서 금지약물 양성 판정을 받은 건 김도수가 2번째다. KBL이 지난 2009년 반도핑 규정을 제정한 이후 2011년 SK 소속의 손준영이 금지약물 양성 판정을 받은바 있다. 손준영은 이후 9경기 출전 정지 제재를 받았다.

당시 손준영은 금지약물에 대해 인식을 하지 못 한 상황이었고, 고의성이 전혀 없는 것을 인정받았지만, 규정상 제재를 피할 수 없었다.

SK 관계자에 따르면 “본인도 왜 그런 결과가 나왔는지 전혀 몰랐다. 약을 먹은 것도 없고, 피부병 증상이 있어서 연고를 발랐다고 하는데, 거기에 그런 성분이 있었던 게 아닌지 추론할 뿐이다”고 전했다.

선수가 구단의 눈을 속이고 금지약물을 복용했는지는 알 수 없는 일이다. 허나 지금까지 나온 사례들을 살펴볼 때, 선수가 금지약물 성분이 있는 약을 모르고 복용해, 억울하게 양성 판정을 받을 수도 있음을 배재할 수 없다. 그만큼 주의가 따르는 일이다.

오리온스 관계자는 “양성 반응 판정에 대해 소명할 수 있는 기회가 있으나, 사회적으로 민감한 문제기 때문에 그냥 넘어갔다”고 말했다. 자의든 타의든 나온 결과를 번복할 수 있는 가능성은 희박하다. 선수의 실수가 있었더라도 주위의 시선 때문에 그냥 넘어갈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다.

금지약물에 대한 제재는 냉정하고 엄격하다. 기본적으로 1라운드에 해당하는 9경기를 출전할 수 없다. 최근 비신사적인 행동 때문에 여론의 질타를 받았던 애런 헤인즈가 KBL로부터 단 2경기 제재를 받은 것을 보면, 김도수의 9경기 출전 정지가 얼마나 엄격한 조치인지 실감할 수 있다. 소속팀에게도 타격이 클 뿐 아니라, 선수 본인 입장에서도 자신의 명예에 오점을 남기는 일이다.

한국도핑방지위원회에서는 주기적으로 스포츠트레이너들에게 금지약물 관련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고 한다. 혹여나 실수로 선수들이 먹어선 안 될 약물을 복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 프로농구단 트레이너는 “농구에서 선수들이 자의로 금지약물을 복용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봐야 한다. 트레이너들이 철저히 관리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타 종목 같은 경우 일시적으로 파워를 내기 위해 약물을 복용하기도 하지만, 농구는 다르다. 순간적으로 힘을 내는 게 아니라 40분 동안 쉴 새 없이 움직여야 한다. 그런 효과를 볼 수 있는 약은 없다”고 말했다.

김도수의 제재로 인해 프로농구 10개 구단에는 ‘약물 경계령’이 떨어졌다. 혹여나 실수로 약물을 잘못 섭취해 불상사가 나오는 걸 방지하기 위해서다. 선수들의 약물 복용에 있어 좀 더 경각심을 가져야 할 때다.

 

Posted by 우유얼려
, |
한 번에 끝냈다. 손아섭(26)과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2일 연봉협상 첫 만남에서 바로 도장을 찍었다. 4억원. 지난해 2억1000만원에서 90.5%인상된 금액이었다. 롯데는 손아섭의 자존심을 세워줬다. 손아섭도 구단의 성의에 고집 부리지 않았다.

이는 지난 2년 간 손아섭과 롯데의 연봉협상 분위기와 사뭇 다른 결과였다. 그 동안 손아섭은 가장 마지막에 계약서에 사인하는 선수였다. 불과 1년 전만 해도 진통이 있었다. 2억3000만원을 주장했다가 구단이 제시한 2억1000만에 마지못해 계약을 했다. 계약이 끝난 뒤에도 서운한 감정이 남아있었다.

썸네일
2일 손아섭이 연봉 4억원에 롯데 자이언츠와 재계약했다. 애초 연봉협상 과정에서 진통이 예상됐기 때문에 의외라는 반응도 있지만, 롯데 구단의 원칙을 가늠할 수 있는 대목이기도 했다. 사진=MK스포츠 DB
올해도 이런 풍경이 지속되리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올 겨울 롯데의 가장 큰 화두가 연봉협상이기 때문이다. 롯데는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강민호, 강영식을 잔류시키고, 최준석을 영입하는데 모두 127억원을 쓰며 시장의 큰손으로 등극했다. 계약을 이끌어내는 과정도 신속했다.

하지만 기존 선수연봉협상은 달랐다. 지난달 초부터 진행된 연봉협상에서 2군과 1.5군급 선수들과의 계약 소식만 흘러나올 뿐 주축선수들과는 연말까지 협상테이블조차 차리지 못했다. 당연히 잡음이 흘러나올 수밖에 없는 상황. 구단과 선수들 간 팽팽한 신경전이 펼쳐지는 듯 했다. 구단은 “FA와 연봉재계약은 다르다. 6년만에 가을야구 진출에 실패한 책임을 모두가 짊어져야 한다. (전반적으로) 삭감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고수했고, 이에 일부 선수들은 “너무한 것 아니냐”며 불편한 감정을 드러냈다는 얘기가 흘러나왔다.

그러나 손아섭의 재계약으로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다. 구단이 눈에 띄는 성적을 낸 선수에게는 충분한 보상을 한다는 점을 보여준 셈이다. 손아섭은 2013시즌 고과 1위였다. 2년 연속 최다 안타 타이틀을 차지했고, 골든글러브 외야수 부문에서 3년 연속 수상했다. 또 128경기 전 경기에 출전, 타율 3할4푼5리, 172안타, 11홈런, 69타점, 36도루를 기록했다. 타율과 도루, 득점에서도 2위에 올랐다.

이 때문에 연봉 인상자로 분류되는 다른 선수들과의 연봉협상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대표적인 선수가 바로 김성배와 송승준이다. 김성배는 올시즌 뒷문을 지키며 31세이브를 거두며 구원부문 3위에 올라 인상이 불가피하다. 2012시즌 평균자책점 3.31에도 불구 7승(11패)에 머물렀던 송승준은 12승(6패)을 거두며 에이스로서 자존심을 세웠다. 지난 시즌보다 향상된 성적과 팀 공헌도를 생각할 때 인상요인은 충분하다. 이 밖에도 정훈 등이 인상 대상자로 거론된다.

구단은 15일 전지훈련을 떠나기 전까지 재계약을 마무리 짓겠다는 방침이다. 이미 김시진 감독은 “재계약이 안 된 선수들은 스프링캠프에 데려가지 않겠다”는 원칙을 밝혔다. 롯데의 순탄한 연봉재계약 여부는 이제 열흘 남짓 남았다.

 

Posted by 우유얼려
, |

썸네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파리 생 제르맹, PSG), 두 슈퍼스타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은 두 팀의 친선경기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웃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3일(한국시간) 새벽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파리 생 제르맹과의 친선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전반 18분 헤세 로드리게스가 선제골을 터트린 레알 마드리드는 이를 잘 지키며 승리를 챙겼다.

2014브라질월드컵 유럽 지역 플레이오프에서 희비가 엇갈렸던 호날두와 이브라히모비치는 나란히 나란히 선발 출격하며 다시 한 번 맞대결을 벌였다. 그러나 이번에도 승리는 호날두가 가져갔다.

전반 18분 모라타의 침투 패스를 받은 헤세가 첫 골을 신고하며 앞서 나간 레알 마드리드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후반 들어 11명의 선수를 모두 교체하는 등 전력을 골고루 시험하며 승리를 챙겼다.

파리 생 제르맹의 로랑 블랑 감독은 이브라히모비치와 카바니, 라베찌 등 간판 공격수들을 모두 선발 출전시켰지만 모두 침묵하며 무릎을 꿇었다. 기대를 모은 이브라히모비치 역시 득점에 실패한 채 후반 28분 교체 아웃됐다.

레알 마드리드-파리 생 제르맹 라인업

레알 마드리드

(전반) 로페즈, 아르벨로아, 나초, 라모스, 카사도, 이야라멘디, 알론소, 호세 로드리게스, 헤세, 호날두, 모라타

(후반) 페르난데스, 카르바할, 페페, 로렌테, 마르셀로, 모드리치, 카세미로, 이스코, 디 마리아, 로메로, 벤제마

파리 생 제르맹

시리구, 알렉스(마르퀴뇨스), 실바, 반 더 비엘(카마라), 디그네(막스웰), 마투이디(온겐다), 모타(라비옷), 베라티(파스토레), 이브라히모비치(코만), 카바니(메네스), 라베찌(루카스)

Posted by 우유얼려
, |

탄생 50주년을 맞은 아메리칸 스포츠의 아이콘 머스탱이 6세대로 진화했다. 5세대 후기형을 발전시킨 듯한 외형과 달리 내용물은 철저하게 뜯어고쳐 강력한 직분사 터보 엔진과 새로운 멀티링크 리어 서스펜션을 갖추었다.

신형 6세대 머스탱은 머스탱 탄생 5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도 담고 있다.

지금으로부터 50년 전인 1964년, 미국 자동차 역사에 길이 남을 모델이 등장했다. 리 아이아코카가 주도한 프로젝트는 양산차 팔콘 플랫폼을 활용해 18개월의 짧은 개발기간 동안 저렴한 값과 스포티한 성능 그리고 눈길을 사로잡는 매력적인 디자인 등 젊은층의 감성과 소비욕구를 자극할 만한 요소를 빠짐없이 담아냈다.

포니카의 시초로 불리는 이 차는 쿠거와 토리노, 머스탱 세 가지 후보 가운데 2차대전 최고의 전투기였던 P-51과 같은 ‘머스탱’을 이름으로 선택했다. 베이비 부머 세대의 맞춤모델이어서인지, 절묘한 티저 마케팅 덕분이었는지 여하튼 머스탱은 등장과 함께 엄청난 인기를 끌었고, 이후 포드를 대표하는 모델로 자리잡았다. 50년간 단종이나 개명 없이 달려온 모델은 포드에서 머스탱이 유일하며 지금까지 900만 대가 넘게 판매되었다. 이는 머스탱이 대체 불가능한 존재이며 상징적인 모델임을 나타내는 증거다. 신형 6세대 머스탱은 머스탱 탄생 5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도 담고 있다.

베이비 부머의 뜨거운 사랑을 받다

 

2004년 북미국제오토쇼에서 공개되었던 전작 5세대는 초대 머스탱 디자인에서 강한 영감을 받은 디자인과 리지드 서스펜션 등 레트로 감성으로 화제를 모았다. 반면 올해 나온 6세대는 50년 머스탱의 역사를 모두 그러모으면서 보다 미래적인 감성과 기술을 받아들였다. 다음 반세기의 시작을 여는 의미로서 과거보다는 미래를 선택한 것이다.

입체적으로 디자인된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앞뒤 램프 디자인의 통일성을 살렸다.

엔진과 옵션에 따라 3가지 브레이크 시스템이 준비되어 있다.

디자인은 5세대 머스탱의 확장, 진화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릴과 헤드램프의 형태는 조금 더 납작하고 날카로워졌을 뿐 5세대 후기형의 인상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그러면서 전체적으로 낮고 넓어졌다. 지붕은 조금 더 봉긋한 느낌이 나게 둥글렸고, 뒤에 떨어져 있던 리어 쿼터 글라스를 옆창과 연결해 시원스러운 느낌을 준다. 조금 더 유려하고 날렵해진 몸매는 사이드 캐릭터 라인을 더욱 강조하는 한편 리어 펜더와 리어 트레드를 넓혀 안정감이 넘친다. 초대 머스탱에서 영향을 받은 패스트백 형태에서 뒤창을 조금 더 눕히느라 더 짧아진 리어 데크는 끝을 살짝 들어 올려 윙처럼 디자인했다.

깜빡이는 안에서 밖으로 순차적으로 점등한다.

2.3L 직분사 터보 엔진과 새로운 멀티 링크 리어 서스펜션을 장비했다.

세 줄기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는 볼록볼록 튀어나온 입체감 넘치는 형태. 흐르듯 연속적으로 켜지는 턴 시그널은 기능적일 뿐 아니라 시선을 끄는 효과도 크다.

항공기 콕핏을 참조한 운전석은 구형보다 한결 짜임새 있는 구성과 완성도를 보여준다. 질주하는 말 로고를 중앙에 박아 넣은 원형 스티어링 패드나 크롬을 많이 쓴 계기판은 머스탱의 전형적인 특징들. 중간이 꺾여 올라간 대시보드 트림도 5세대의 DNA가 느껴지는 부분이지만 센터페시아에는 최신의 터치식 모니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시동 버튼, USB 단자 등 시대의 흐름을 반영했다. 조작계는 고성능 모델임을 감안해 최대한 단순하면서도 직관적으로 디자인했다. 마이컬러 기능으로 계기판이나 실내조명 색상을 마음대로 세팅할 수 있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싱크(SYNC)와 사용자에 따라 차의 기능을 제한할 수 있는 마이키(MyKey), 셀렉터블 드라이브 모드 등 다양한 기능을 얹었다. 이밖에 실내 거주성이 개선되었고 트렁크 공간을 효율적으로 설계해 골프백 2개를 수납할 수 있다.

엔진은 전통적인 V6와 V8 두 가지 유닛을 새롭게 다듬어 얹는 한편 4기통 2.3L 직분사 터보 에코부스트 유닛을 추가했다. 탄생 당시부터 머스탱의 주력 엔진이었던 V8은 강력한 토크와 우렁찬 사운드를 제공하는 아메리칸 스포츠의 상징. 신형 머스탱의 V8 5.0L는 DOHC 구성으로 흡기 포트의 흡입효율을 개선한 신형 헤드와 단조처리된 크랭크샤프트로 고회전에서의 흡기효율과 진동을 개선하는 한편 흡기밸브 타이밍 조절 기구로 효율을 챙겼다. 최고출력 426마력에 최대토크는 54.0kg•m.

포드 에코부스트 4기통 중 가장 배기량이 큰 2.3L 버전은 아직 링컨 MKC와 머스탱에만 얹는 최신 유닛이다. 305마력의 최고출력과 41.5kg•m의 최대토크는 어지간한 자연흡기 V6 엔진을 상회하는 성능을 낼 뿐 아니라 넓은 토크밴드로 추월가속이나 와인딩 로드에서 위력을 발휘한다. 1-4, 2-3 실린더를 연결한 4-2-1 구성의 트윈 스크롤 배기 매니폴드로 트윈 터보 수준의 반응성을 얻어냈다.

엔트리 모델이 될 V6 3.7L는 300마력에 37.3kg•m로 구형에 비해 성능이 약간 낮아졌다. 변속기는 시프트감이 개선된 6단 수동을 기본으로 짝지우고 신형 6단 자동변속기는 옵션. AT에는 시프트 패들이 기본으로 달린다.

외모보다는 내용의 변화 두드러져

 

신형 머스탱에서 가장 큰 변화는 하체에서 찾아볼 수 있다. 전작 5세대 머스탱은 현대 스포츠 모델로는 드물게 리지드 구조를 선택해 화제를 모았었는데, 외형뿐 아니라 구조적으로도 초대 머스탱을 이어받기 위함이었다. 화젯거리로 좋은 소재였지만 구조적 한계는 어쩔 수 없었다. 리지드 서스펜션은 드래그 레이서에 아직 널리 사용되고 있고, 노면 상태가 좋은 서킷이라면 충분한 성능을 확보할 수 있다. 하지만 일반적인 노면 상황은 좌우 타이어가 항상 일정한 높이를 유지하기 힘들기 때문에 그립과 안정감을 확보하기 힘들다.

개발진은 머스탱 고성능형인 보스 302를 기준으로 삼아 더욱 높은 수준의 달리기 성능을 추구했다. 때문에 신형 6세대에서는 앞 맥퍼슨 스트럿, 뒤 멀티링크(인테그랄 링크)라는 일반적인 방식을 선택했다. 앞은 고강성의 단조강 너클과 서브프레임으로 조작성을 높였고, 뒤는 알루미늄제 로어암과 너클을 사용해 경량화와 함께 승차감을 개선했다. 주행안정장치는 머스탱의 기본성능을 철저히 끌어내기 위한 쪽으로 개량되었고 론치 컨트롤이 기본으로 달린다. 서킷 주행을 위해 전용 어플리케이션도 제공한다.

회사가 어려움에 처하면 가장 먼저 단종을 고려하는 모델이 스포츠카다. 이는 대부분의 스포츠카들이 회사에 경제적인 이득을 주기보다는 이미지 개선 등의 부수적 효과를 주는 데 그치기 때문이다. 하지만 머스탱은 석유파동과 포드그룹의 경영위기 등 수많은 난관을 거치면서도 꿋꿋이 살아남아 50번째 생일을 맞았다. 펀카이면서 높은 인기를 누린 성공작으로서 포드에게 끼치는 영향력이 지대하다.

6세대 머스탱은 전통을 고집하기보다는 보다 넓은 시장을 겨냥해 한결 미래적인 모습으로 진화했다. 외모의 변화는 크지 않지만 불필요한 DNA를 과감히 버리고 신형 서스펜션과 직분사 터보 엔진, 최신 IT 기술을 접목해 전세계 스포츠카들과 맞대결할 수 있는 실력을 손에 넣었다. 머스탱은 이제 50주년을 넘어서 100주년을 향한 우렁찬 시동음을 지금 막 울리기 시작했다.

자동차 정보

2015 포드 머스탱

개요표

2015 포드 머스탱

가격

판매가 미정

제조사

포드

차종

수입 스포츠카

연비

연비정보없음

연료

가솔린

판매

해외출시예정

 

Posted by 우유얼려
, |



정말 오랜만에 찾은 이자까야 카덴. 정확히는 스시카덴 였을때니까..뭐..ㅎㅎㅎ
오늘은 아이폰으로 살짝 대충 찍어서...사진이 구질구질 합니다.







사진이 없어서 지인 사진을 훔쳐왔습니다.
출처는 뼈로거의 자랑 초대리에게서... 


아무튼 이곳 이자카야 카덴. 망원역이나 합정역에서 도보로 5~10분 정도 거리에 위치한 이 곳
일반 이자까야에 비해 규모도 넓어서 나름 쾌적한 이 곳 오랜만이네요







다찌에 앉아서 먹는게 제일! 하지만 손님도 많고 해서 패스







여기 앉아서 먹는게 제일인데..크흐









메뉴판도 따로 있지만 여기 있는 메뉴로 선택하면 후회는 없을 듯







정갈한 셋팅







오토시(기본 안주) 곤약 조림
탱탱한 식감이 마음에 드는 곤약조림은 두 팔 벌려 환영







일단 시원한 맥스생 한잔 마셔야겠죠







모둠사시미 小 / 25,000원







도미, 방어, 연어, 참치 붉은살, 새우... 대충 이런 구성

오랜만에 만나는 사시미라 그런지 맛있네요. 예전 스시카덴...이 때보다 음식이 나아진 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 맛있다는 소리
겨울에 즐기는 사시미가 가장 맛있는거니까! 숙성도도 좋고. 가격대비 구성도 좋고







아무것도 안나와서 따로 말씀 드려서 제공 받았습니다.
저는 촌스러워서 그런지 이런 거 좀 나와줘야 맛있게 먹을 수 있거든요.









서비스 고로케.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게 딱 좋네요. 오오~~ 오이시!







또 서비스. 오~~ 카덴 서비스 좋네요. 만석임에도 불구하고 서비스라니...
이런 서비스가 만석을 부르나 봅니다.







복어 껍질과 폰즈를 살짝 거시기 한듯 한데...좋네요







한우 도기니 스지 조림 (토마토 베이스) / 18,000원
지인들이 매우 맛있다고 해서 시켜봤는데...

개인적으론 매우 맛있는 아니고 그냥 맛있다는 느낌. 별 다섯개는 아니지만 별 3개는 무난~
하지만 이렇게 써 놓고서는 수저로 소스까지 박박 긁어 먹을걸 보면... 저는 언행일치가 안되는 사람인가 봅니다. ㅎㅎ







스지를 이렇게 조리 하다니.. 요리사들의 창작력이 참으로 대단하다고 생각 되는 순간









이런 녀석과 잘 어울리는 주류는...







소닉.(소주+토닉)







소주로 하는 최고의 호화로움이라고 생각합니다. ㅎㅎㅎ
아차. 그러고 보니 소니니가 있었는데 까먹고 있었네요. (소주 + 버니니)







주종 변경 했으니 당연히 어울리는 안주도 하나 추가
차돌박이 짬뽕탕 / 18,000원







테이블 위로 올려 놓기 무섭게 코끝을 자극하는 불향은 1차 매력
2차 매력은 푸짐한 건더기!

그나저나  캬!~~~웍질을 제대로 했는가 봅니다. 불향 솔솔 나는게...어서어서 마셔라 마셔라~







마지막 또 서비스. 캬! 좋다 좋아


이자까야 카덴

서교동,망원역, 합정동 이쪽에 많은 이자까야와 맛집들이 있지만 개인적으론 카즈,카도야 그리고 이 곳 이자까야 카덴까지
골라 먹는 재미가 쏠쏠한 망원역 부근. 너무 좋네요


내 마음대로 요약 : 이자까야가 웨이팅이 있다는 건. 맛있는 업소란 소리


- 버미군 -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477-5 

02 3142 6362

주차 몇대 가능
Posted by 우유얼려
, |


흰 반팔 티셔츠를 입고, 무알콜 맥주를 벌컥 마시는 비는 여전히 유쾌했다. 겸손하게 돌려말할 줄 모르는, 그래서 저 문장 그대로 기사 제목이 되면 욕 좀 먹을텐데 싶은 말도 막힘 없이 하는, 그 특유의 화법도 여전했다. 그게 비의 매력이다. 욕심 나는 건 욕심 난다고, 힘든 건 힘들다고, 그냥 말한다. 엉겁결에 은퇴 계획도 밝힌다. 미디어를 거치면 또 다른 '비'의 이미지가 만들어지겠지만 그는 "그래도 그런 걸 어떡해"라며 어깨를 으쓱한다.

데뷔 이래 최악의 여론에 맞서 하는 컴백인만큼 우울한 인터뷰가 예상됐으나, 역시 비는 비였다. 또래 가수 중 가장 높은 곳에 올라갔고, 가장 뜨겁고 잦은 구설수에 시달린 그는 "이번 앨범에 밤낮 없이 매달렸다"면서도 "너무 잘되진 않았으면 좋겠다"는, 인기에 비례한 구설수에 제대로 시달려본 사람만이 할 수 있는 독특한 목표도 밝혔다.

사실 싸이 이전에 비가 있었다. 거품론이 일었던 '월드스타'라는 수식어에 대해서도, 그는 "월드스타라는 말 자체가 말이 안된다"고 하면서도 "그래도 몇가지 중요한 수확이 있었다"고 의미를 짚었다. 도전은 계속된다. 군입대 전보다 미국에서의 러브콜이 많아져, "닥치는대로" 오디션에 응하고 있다. 이대로라면, 가장 활발히 활동하는 동양인 배우의 자리를 욕심낼만하다. 가수로도, 좋은 파트너, 프로듀서를 찾기 위해 물색 중이다. 그러면서도 그는 국내 대중을 우선에 뒀다. 그는 "밖에서야 어떻든, 일단 엄마, 아빠한테서 인정받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모든 걸 내려놨다"면서도 신곡 발표 시기 및 방법을 두고 치열하게 고민 중이었던 지난 연말 그가 서울 청담동CGV에서 신곡 뮤직비디오 시사를 열고 취재진을 만나 털어놓은 이야기들. 다음은 가감 없는 일문일답이다.

기자(Press 이하 P) -  살이 많이 빠졌어요.

비 -  몸이 많이 아팠어요. 체력이 안받쳐주는지, 인플루엔자에 걸렸어요. 열이 40도까지 오르고, 팔다리가 저리고, 허리도 아프더라고요. 몸이 예전같지 않아요.(웃음)

P - 제대하고 어떻게 지냈어요.

비 - 녹음실에만 있었어요. 덕분에 이번 수록곡 12곡 전곡을 작곡, 작사했죠. 작곡은 배진렬씨와 함께 했는데 밤을 새서 정말 열심히했어요. 만족하는 결과가 나왔고요.

P - 김태희씨와 사이는 어때요.

비 - 좋아요. 그냥, 저를 진심으로 생각해주는 친구예요.

P - 마음 고생도 좀 했을텐데.

비 - (웃음) 제 인생 자체가 뭐, 아시다시피. 문제 생겼을때, 언젠가는 진실이 밝혀진다고 생각해요. 심하게 집착하는 스타일은 아니어서 잘 털어내고 컴백에 집중했죠.

P - 요즘 잘하는 작곡가 많은데, 왜 굳이 직접 다 썼죠?

비 - 너무 좋은 곡은 많은데, 지금 유행하는 곡 아니면 어느 아이돌이 한 곡이더라고요. 전 유행보다 비에 집중했어요. 타이틀곡 중 하나인 '더리 섹시(30 Sexy)'는 80년대 비트에 일레트로닉만 조금 얹은 거고, '라 송(La song)'은 라틴 팝이에요. 그래도 댄스가수 10년차인데, 잘 만들어야죠. 다른 친구들이 부른 노래서 조금 더 나아가는 게 아니라, 그냥 비 다운 노래를 하자고 생각했어요. 절대, 저작권료를 노려서 그런 거 아닙니다.(웃음)


P - 음원차트, 신경 좀 쓰이겠어요.

비 - 모든 가수들이 당연히 좋은 결과를 원하죠. 차트 1위는 당연히 하고 싶은 것이고요. 제가 댄스 가수 할 날이 얼마 안남은 거 같기도 해요. 이번에 오케스트라 협연도 시도하고 하는 게 그런 이유이기도 하고요. 욕심은 잘되고 싶기도 하고 하지만, 어디 예전만큼 잘 되겠어요. 잘돼보니까, 이미 원치 않았던 목표까지 이뤄보다 보니까, 너무 힘들기도 하더라고요. 그렇게 이상하게 잘되는 것 보다는 차라리 중간만 하자는 생각도 있어요. 춤도 언제까지 출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몸이 안따라주는데 억지로 하고 싶진 않아요.

P - 지금 새 음반 홍보하러 와서 댄스가수 은퇴 선언하는 건가요.(웃음)

비 - 그렇게 되나요? 아닙니다. 죄송합니다.(웃음) 저는 정말 존경하는 분이 (박)진영이 형이에요. 불혹이 넘었는데도 춤이 어마어마하잖아요. 저는 그렇게 관리는 못하겠어요. 그렇게 철두철미하게 살고 싶진 않아요. 그냥 제 위치에서 되게 열심히 하고, 즐기고 싶어요.

P - 그럼 곧 배 나온 비를 볼 수 있는 건가요.

비 - 먹는대로 배로 가긴 하는데, 운동은 놓으면 안되겠죠.

P - 예전에는 연습벌레, 체지방률 0%의 아이콘 아니었나요. 왜 변했죠?

비 - 이를 악무니까, 이가 깨지더라고요. 저한테 있던 그 독기가, 독이 되더라고요. 제 인생은, 정말 조용히 살다가 4~5년전부터 너무 시끄러워졌잖아요. 좋은 일도 너무 좋았고, 안좋은 일도 계속 있었고, 마치 바닷물을 마시는 것 같았어요. 마셔도 마셔도 목말랐죠. 목표는 아버지 집 사드리고 음악프로 1등하는 게 다였는데, 그 이상을 갈구하게 되더라고요.

P - 군입대할 때, 그런 머리아픈 일들로부터 멀어져서 좋다는 말을 했던 기억이 나요. 그런데 현역으로 가서 더 큰 구설수에 휘말렸죠. 많이 힘들겠다 싶던데요.

 

비 - 그 당시에는 그런 생각도 했어요. '세상이 나한테 왜 이럴까.' 모자 안쓴 건 정말 제가 잘못한 거죠. 그런데 그거 하나로, 휴가를 100일 이상 나간 사람이 돼버리니까. 저 100일 넘게 안나갔어요. 보통 34일 전후로 나가는데, 전 총을 잘 쏘거나 해서 특급전사로 포상휴가를 몇번 더 받았거든요. 총 59일이 다예요. 당시에는 아무리 억울해도 말도 못하고. 나와서 하는 얘기지만, 저는 연예인 최초로 3개 기관 수사를 다 받았어요. 국방부, 경찰, 검찰. 다 무혐의 받았어요. 조사 빡세게 받았거든요.(웃음) 억울해하지 말자, 받아들이자, 언젠가 풀린다 라고 생각했죠. 이제 드디어 풀 기회가 온거잖아요.

P - 미국 진출은 어떻게 되고 있나요.

비 - 제이지로부터 오퍼가 있었던 건 사실이에요. 너무 영광스럽죠. 아직은 협의 단계고요. 우선은 한국에서 잘하고 싶었어요. 그 다음에 나가서 하는 게 맞죠. 밖에서 뭘하든 엄마, 아빠한테 욕 먹지 말아야지 라는 생각이에요. 대중이라는 존재는 제 부모님이잖아요. 가수 비를 낳아주고, 키워주고 한. 그러니 매도 때릴 수 있는 거죠. 부모님한테 먼저 인정받고 싶어요. 그래서 리얼리티 프로그램도 찍게 됐어요. 진짜 나를 보여주고 싶어서.

P - 이번엔 노출이 별로 없네요.

비 - 30대의 섹시함은 농염함이라고 생각해요. 찢고 제끼고 벗지 않고도 섹시한 걸 보여줘야겠다.(웃음) 저 아니어도 벗을 사람은 많으니까요. 그동안은 무대에 돈을 들였다면 이젠 음악에 돈을 들이고 싶기도 해요. 이번에도 미디 다 빼고, 세션 다 실제로 녹음하고, 비용을 아끼지 않았어요. 저는 비주얼 가수였잖아요. 첨부터 스타로 만들어진 용도였구요. 그런데 이젠 앨범을 차에 꽂고 하루종일 들을 수 있는 노래를 만들어보고 싶었어요.


P - 월드투어, 또 한번 도전해야죠?

비 - 앨범 성과보고 할 것 같고요.(웃음) 저희 팬들한테는 멋진 공연 보여주고 싶은데, 여름쯤 계획하고 있어요. 요즘 다 월드투어라고 하더라고요. 저는 이번 투어를 '커뮤니케이션'이라고 생각하고, 작지만 굵은 공연을 계획 중이에요. 남미, 유럽에서도 러브콜이 들어와서 땀 냄새 나는 공연으로 계획 중이에요. 예전에는 대형 LED 화면에 불 뿜고 했는데, 이제는 티셔츠 하나 입고 올라가서 밴드들과 노래하는 공연 하고 싶어요.

P - 미국에서도 여전히 반응이 좋은 것 같던데.

비 - 다행히 나를 많이 기억하고 있더라고요. 싸이형도 워낙 잘돼서, 그와 또 다른 이미지를 찾고 있다고 들었어요. 그래서 오히려 더 많은 오퍼도 들어오고, 오디션도 많이 보고 있어요. 지금 찍고 있는 '더 프린스'도 오디션을 봤던 거고요. 영어는 많이 잊어버렸는데, 집중적으로 공부하고 있어요.

P - 할리우드에서의 활동 목표는 뭘까요.

비 - 배우로는 단기적인 효과가 아니라, 헐리우드에서 계속 활동하고 있다는 것에 의미를 두려고요. 거창하게 헐리우드라고 하지만 아직도 전 신인배우죠. 주연은 해봤지만 여전히 대기순서 2~3번이면 다행이고요. 이렇게 하면 가장 많이 쓰는 동양배우는 될 수 있겠다고 생각은 해요. 오디션이란 오디션은 다 보고 있는데, 그러니까 좋은 기회가 오더라고요.

P - 가수로서는 어때요.

비 - 거기는 비주얼도 비주얼이지만, 실력이 중요하잖아요. 실력보다 더 중요한 게 프로듀서 같아요. 왜 꿈이 없겠어요. 마지막 한방도 꿈꾸죠. 좋은 프로듀서를 찾고 있어요.

P - 가수로는 새 도전인 셈이잖아요. '독한 비'는 사라졌는데, 어쩌죠.

비 - 이제 독해질 필요는 없는 거 같아요. 춤을 빡세게 춘다고 1등 되는 거 아니더라고요. 좋은 프로듀서를 만나면 1등 되는 거 같아요. 결과론 적으로, 잘된 사람들 보면 주위 사람들이 좋아요. 참 사람을 잘 만나야겠다 라고 생각했죠. 독해질 필요는 없으나 만약 좋은 기회가 주어진다면 열심히 해야죠.

P - 민감할 수도 있는데, 물어볼게요. '월드스타'라는 수식어로 워낙 유명했잖아요. 그러다보니 거품론도 일었고요. 괜히 싸이와 비교가 되기도 했고요. 주위에선 실제로 안 그런 걸 알지만, 미디어를 거쳐서 보이는 비는 좀 거만해보인다, 성공에 도취된 거 아니냐 라는 평가도 있었어요.

비 - 한번도 제입으로 '월드'예요, 라고 하진 않았어요. 그때도 말씀드렸듯이 월드스타라는 수식어가 어딨어요. 브래드 피트 보고 월드스타라고 부르진 않잖아요. 싸이형도 인정해줘야 하는 거죠. 빌보드 2위를 했는데, 누구도 갖지 못한 끼로 그걸 이뤘는데 그건 말 다한 거죠.

어떻게 보면 제가 열심히 도전했던 그 모든 것들이 언젠가 저한테 돌아올 거라 생각은 해요. 다 받아들여요. 비평, 혹평 다 봐요. '그냥 니가 싫어'만 아니면요. 거품 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지만, 타임 100 두 번했고 헐리우드 도전하고 있고, MTV 무비어워드에서 처음으로 상도 받았고. 저한테는 대단해요.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저도 잘 모르겠어요.

P - 어떻게 보면 포장의 문젠데, 좀 억울한 면도 있겠어요.

 


비 - 제 주위에 있는 사람은 그게 아닌 걸 아니까요. 남들이 가보지 않은 길을 해내서 미디어에 확 불이 올랐다가, 예기치도 않은 다른 구설수가 있으니 여기저기서 와전된 평가가 있었겠죠. 연예인이 어떻게 매번 좋은 평가만 듣겠어요. 이런 소리, 저런 소리 듣는거죠.

P - 이번에 어떤 평가 받으면 좋겠어요?

 

비 - 와, 쟤는 색깔이 확실하구나. 비는 비다. 그런 말.

P - 비, 안죽었다. 이런?

비 - 그말은 들을 자신 있어요.

P - 음악적 욕심이 많이 엿보여요.

비 - 진짜로 욕심이 있었어요. 곡 쓰는 것 자체가 이렇게 재밌는거구나 싶어요. 진영이 형이 실제로 그렇거든요. 비행기에 악기 싸들고 타서 곡 쓰고. 제가 이런 적도 있다니까요. '왜 그렇게 치열하게 사시냐'고. 제가요.(웃음) 좋아서 하는 일이라고 하시던데, 그걸 제가 느꼈어요. 재밌는 일이구나.

P - 아, 진짜 뭔가 많이 달라진 거 같아요.

비 - 많이 내려놨다니까요. 이렇게 편하게 입고 온 것만 봐도 그렇잖아요. 많은 구설수에 휘말리면 알아서 놓게 돼요.(웃음) 이 정도 돼야죠. 지금 아이돌은 더 겪어봐야죠. 하하.

P - 신곡 춤이 아주 어렵지는 않은 느낌이기도 했어요.

비 - 100에서 60으로 힘을 뺐어요. 정신 없이 로봇처럼 춤추는 게 아니라 이제 관객과 호흡해야겠다 싶어서요.

P - 동방신기랑 맞붙게 됐죠?

비 - 나쁜 놈.(순화 표현) 어쩌다보니까 같이 하게 됐는데 재밌을 거 같아요. 한편으로는 왜 하필 이 시점에 나오는지도 궁금한데 (웃음) 재밌을 것 같아요. 아는 친구들과 같이 하는 게 대기실이라도 붙어있으면 좋잖아요. 예전 4집, 5집 낼때도 같이 나왔어요. 둘다 윈윈했죠. 이번에도 그래서 느낌이 나쁘지 않아요. 특히 윤호는 제가 개인적으로도 참 좋아하는 동생인데, 되게 의리있는 놈이에요.

Posted by 우유얼려
, |


썸네일

실체는 확실하지 않다. 정확한 것은 없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그런데 소문은 무성하다. 새 둥지를 물색하고 있는 윤석민(28)의 거취 여부가 그렇다. 화제의 중심에 있는 윤석민이 메이저리그(MLB) 진출로 모든 소문을 잠재울 수 있을지는 1월 한 달 동안 야구계의 가장 큰 이슈 중 하나가 될 전망이다.

지난해를 끝으로 완전한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얻은 윤석민은 해외 진출을 타진 중이다. 다만 아직은 진척이 더디다. 윤석민은 10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미국에 체류했으나 뚜렷한 계약 소식을 가지고 오지는 못했다. 때문에 “MLB팀과의 계약이 힘들 것”이라는 추론이 꼬리를 물고 있다. 심지어 국내 유턴설도 들린다.

MLB 경력이 없는 윤석민의 상황도 상황이지만 시장 상황이 가장 큰 이유로 손꼽힌다. MLB 투수 FA시장은 아직 본격적인 막도 올리지 못했다는 것이 일반적인 평가다. ‘최대어’로 손꼽히는 다나카 마사히로의 거취가 결정되지 않은 영향이 크다. 이런 상황에서 우발도 히메네스, 맷 가르자, 어빈 산타나 등 다른 대어급 투수들의 거취 결정도 자연히 밀리고 있다. 윤석민은 더 후순위가 될 수밖에 없다.

관계자들은 앞선 선수들이 자리를 찾아가야 구체적인 접근을 하는 팀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답답한 상황이지만 그렇다고 아무 제안이나 덥석 받을 수는 없다.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려보는 수밖에 없다. 윤석민이 지금 딱 그런 현실에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일시적인 귀국은 소문을 부채질하는 기폭제로 작용했다. 윤석민 측은 당황스럽다는 속내다. 국내 유턴은 생각하고 있지 않다는 게 윤석민 측의 분명한 어조다. 실제 윤석민은 다음주 내로 다시 출국해 계약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런 상황에서 “모 구단과 접촉하고 있다”라는 실체 없는 소문이 나돌고 있으니 선수 측의 심기는 편할 리 없다. 한 관계자는 “윤석민이 현재 상황에 대해 당황스러워하고 있다. 계약 문제에 대해서는 입을 다물고 있다”고 전했다.

그런데 정작 유턴설의 주된 대상으로 지목되는 팀들은 한결같이 “아니다”라는 태도를 드러내고 있다. 윤석민이 MLB 진출을 계속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어떻게 계약설이 가능하느냐는 항변이다. 의사가 있다 하더라도 윤석민이 고개를 젓거나 MLB 진출을 이룰 경우 영입 가능성은 사라진다. 몸값도 문제다. 복수 구단 관계자들은 “윤석민의 몸값도 만만치 않다”라며 적극적인 해명에 나섰다.

이런 양상이 지속될수록 상처를 받는 쪽은 윤석민이다. 가뜩이나 최대한의 인내심을 발휘해야 하는 상황이다. 자신의 거취가 아직은 불투명한 현실에서 이런 저런 소문은 그다지 좋을 것이 없다. 원 소속구단인 KIA에서도 심기도 편하지는 않다는 말이 나온다. 아직은 1월 초다. 윤석민에게는 MLB 진출이라는 꿈을 이루기 위한 시간이 충분히 남아 있다. 제안이 아주 좋지는 않지만 “선택의 문제”라는 것이 관계자들의 중론이기도 하다. 유턴설은 윤석민이 공식적으로 MLB 도전을 포기했을 때 나와도 늦지 않다.

 

Posted by 우유얼려
, |

썸네일

서로 할만하다고 자신감을 가졌던 창단 첫 '롤챔스' 4강행을 꿈꾸는 팀들의 대결답게 화끈한 난타전이었다. 나진 실드가 짜릿한 뒤집기 쇼로 3전 4기 끝에 창단 첫 롤챔스 4강 무대를 밟는데 성공했다.

나진 실드는 1일 서울 용산 온게임넷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판도라TV LOL 챔피언스(이하 롤챔스)' 윈터 2013-2014시즌 제닉스 스톰과 8강전서 3-1로 승리했다. 이번 롤챔스 돌풍의 주역인 제닉스 스톰의 파이팅에 난조를 보일 때도 있지만 포기하지 않는 근성과 집중력을 발휘하면서 분위기를 반전하는데 성공했다.

스타1 프로게이머 출신인 유병준은 그림같은 바론 스틸 등 인상적인 활약을 하면서 나진 실드의 창단 첫 롤챔스 4강행을 견인했다. 유병준은 실드가 승리한 1, 3, 4세트서 '롤챔스' MVP도 쓸어담는 괴력을 발휘했다.

썸네일

그러나 이번 시즌 명가 CJ 프로스트를 밀어내면서 다시 부활을 외쳤던 제닉스 스톰은 아쉽게 돌풍을 이어가지 못하면서 창단 첫 8강 진출에 만족해야 했다.

1세트 경기 시작부터 쫓고 쫓기는 추격전으로 출발했다. 퍼스트블러드는 나진 실드가 먼저 올렸지만 제닉스 스톰의 반격에 역전을 당하는 밀고 밀리는 팽팽한 양상. 대치 상황에서 나진 실드는 유병준이 시즌4 이후 사장되다 시피한 암살자 챔피언 '아리' 카드를 꺼내든 것이 주효하게 통하면서 주도권을 되찾았고, 여세를 몰아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유병준의 '아리'는 매혹과 혼령질주로 기막히게 치고 빠지면서 나진 실드의 화끈한 공격의 선봉장 역할을 자처, 1세트 승리의 주역의 됐다.

 

썸네일

1세트를 다소 허무하게 내준 제닉스 스톰 또한 쉽게 물러나지 않았다. 스톰은 2세트서 하단공격수 '애로우' 노동현을 중심으로 나진 실드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킬수를 차곡차곡 올리면서 승부를 1-1 원점으로 돌리는 성공했다. 노동현의 이즈리얼과 중단 공격수 '코코' 신진영이 충격파 활용과 이즈리얼의 정조준일격은 나진 실드의 한 타 조합을 제대로 무너뜨리면서 기세를 올렸다.

자신감을 얻은 제닉스 스톰의 공격은 3세트 중후반까지 계속됐다. 김한샘의 쉬바나, 백다훈의 엘리스, 이종범의 레오나 등 단단한 챔피언을 중심으로 나진 실드의 공격을 무난하게 넘겨버리면서 중반 이후 경기를 지배하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제닉스 스톰의 기쁨은 잠시였다. 얄궃게도 승리의 아이콘이라고 할 수 있는 내셔 남작을 둘러싼 두번의 전투가 나진 실드에게 기적을 선사했다. 첫번째 전투서 내셔남작을 잡았지만 혼자 살아남으면서 팀을 구했던 유병준은 다시 이어진 전투에서 그라가스의 짜릿한 술통폭발로 내셔남작 사냥을 가로채는데 성공, 바론버프를 가져오면서 스톰의 의지를 꺾었다.

기회를 잡은 나진 실드는 곧바로 제닉스 스톰의 본진을 쑥대밭으로 만들면서 경기를 2-1로 앞서가기 시작했다. 나진 실드는 4세트서 이날 승리의 주역인 '꿍' 유병준의 그라가스를 중심으로 제닉스 스톰을 몰아치면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3세트 기적의 역전승을 만들었던 유병준의 그라가스는 4세트에서 신들린듯 술통을 던지면서 제닉스 스톰 선수들의 의지를 붕괴시켰다. 유병준의 활약에 힘을 얻은 실드의 동료들도 이전 세트와 달리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하면서 결국 창단 첫 4강행을 성사시켰다.

 

Posted by 우유얼려
, |

최근에 달린 댓글

최근에 받은 트랙백

글 보관함